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유럽 시장에서 장기간 독주하고 있다. 2023년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출 기록에 따르면, 메가젠은 국내 임플란트 업체 중 11년 연속 유럽 수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22주년을 맞이한 메가젠은 약 100여 개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핵심성장 동력인 혁신적인 기술력과 R&D 역량 ▲글로벌 시장 리더십 유지 및 교육·마케팅 활동 ▲설비 증설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및 물류 안정화 등 과감한 투자로 시장 점유율 1위 지위를 보다 공고히하며, 제품 및 사업 고도화에 집중한 결과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메가젠은 이번 11년 연속 유럽 수출 1위에 이어 3년 연속 미국 수출 1위(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출기록 2022 기준) 기록을 보유, 21년 이상 임상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AnyRidge(애니릿지)’, ‘BlueDiamond Implant(블루다이아몬드임플란트), ARi®(AnyRidge incisor) 등 치과용 임플란트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R2 GATE’, ‘R2 STUDIO Q’ 등을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대중화
“대부분 임상가들이 큰 부담을 느끼는 전치부 임플란트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기쁨을 나누고, 모든 사람들이 즐겨 사용할 수 있는 상악 전치부 솔루션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부담스러운 상·하악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메가젠의 ARi®(AnyRidge incisor) 증례집 ‘전치부 임플란트에 대한 고찰과 새로운 대안 제시(Another Innovation in Implant Dentistry)’를 최근 출간한 것이다. ARI®는 메가젠의 기존 AnyRidge 임플란트에 long machined cuff를 부여해 치조제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더 쉽고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새 전치부 임플란트 솔루션이다. 저서에서는 현재의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에 의문을 던지며 합병증 극복을 위한 예방과 증례, 상황별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번 출간 배경에 대해 ‘인간은 자연을 이길 수 없다’는 대전제를 바탕으로 인체에서의 Biology가 바로 ‘자연’인 만큼 Biology에 순응하면서 최소한의 변화를 추구한다는 진료 철학을 강조했다. “전치부 임플란트가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운 이유는 ‘심미’에 큰 영향
동국제약의 생약성분 잇몸약 ‘인사돌’이 지난 1월 18일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유럽 수출이 가능해졌다. 업체 측은 이번 품목허가는 대표적인 제약 선진국인 스위스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초기 잇몸 염증을 비롯한 초기 치주질환에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 인사돌이 국제적 표준에 부합할 만한 인증 역량을 갖춘 한국과 스위스에서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다는 것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표준과 관행을 충족한다는 의미로 제품의 가치를 재입증받은 것이라며 스위스에서 제품의 타겟층을 초기 잇몸병 환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50여 년전 우리나라보다 의약기술이 선진화된 유럽으로부터 완제품으로 수입하던 동국제약이 이제는 자체 원료합성뿐만 아니라 임상연구 진행,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변경 등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스위스 품목허가로 효능을 인정받아 수출까지 하게 된다면 명실상부하게 K-의약품으로서 위상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김남윤 대한치주과학회 부회장은 “스위스는 제약강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치과대학은 물론 유수의 치과 관련
최근 콜롬비아에 ‘정크푸드법(Junk food law)’이 도입된 가운데 해당 법 통과에 적극 참여한 콜롬비아치협은 향후 세계 각국의 치협도 정부와 국회 협력을 통해 세계인의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크푸드법 통과로 콜롬비아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정크푸드에 건강세를 도입한 국가가 됐다. 해당 법에 따르면 감자칩, 비스킷, 탄산음료, 즉석식품, 초콜릿, 잼, 시리얼, 가공육, 케이크 등 나트륨, 설탕 등 함유량이 많고 초가공을 거친 식품에 명시적으로 세금을 부과토록 했다. 세금은 10%에서 시작해 매년 점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또 해당 법에서는 가공식품 포장에 염분·나트륨, 첨가당, 포화지방 함량이 높다는 경고 문구를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전면 경고 표시 제도를 시행, 개인 소비자가 식품 선택에 대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법안 통과를 위해 콜롬비아치협은 상·하원 의회 공청회, 보건부 등 정부와의 간담회, 워크숍도 적극 참여하는 등 2016년부터 적극 힘써왔다. 콜롬비아치협은 세계 각국의 치협도 보건부, 교육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한 지자체, 의회 등과 협력을 통해 전반적인 구강 건강 증
전 세계 치과의사의 축제인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FDI World Dental Congress)가 9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개최를 앞둔 가운데 오는 4월 3일까지 초록 제출 신청을 받는다. 제출 규칙을 살펴보면, 모든 초록은 영어로만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돼야 한다. 팩스 또는 이메일 제출은 불가하다. 저자는 구두 발표 또는 포스터(e-포스터 형식) 형식으로 연구를 발표할 수 있으며, 원저연구(Original studies)나 증례보고(Case reports)로만 제한된다. 문헌 연구(literature reviews)는 허용되지 않는다. 또 저자 한 명당 최대 3편의 초록을 제출할 수 있지만, 직접 발표할 수 있는 초록은 단 하나다. 예를 들어 발표저자로 초록 1편, 공저자로는 2편의 초록을 제출할 수 있다. 초록 승인 여부는 오는 5월 15일에 안내될 예정이며, 발표저자는 오는 6월 20일까지 사전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을 경우, 초록이 철회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제출된 초록은 독창성, 연구 방법론, 결과·분석, 임상적 적용·중요성, 명확성·가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된다. 초록에 포함돼야 할 연구 제목·목표·목적·결
서울대치과병원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구강질환 판별, 구강스캔, 보철물 설계 등 AI 기술을 연구, 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구강질환 판별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컨소시엄에서는 구강질환을 판별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고도화 학습을 위한 합성 데이터 14만 건 이상을 구축했다. 병원은 지난 2022년에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스마트 심미 보철-교정 영역의 진단‧치료 계획을 위한 AI 학습용 치과임상 사진 이미지 데이터 세트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연구 책임자인 양일형 교수(치과교정과)는 “서울대치과병원 외에도 9개 대학병원, 대학, 기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치의학·공학 간 협동 연구와 산학연 협업을 통한 AI 모델 고도화 목적의 합성 데이터 구축 작업을 진행했다”며 “향후 AI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에 매진해 빠르고 정확하게 구강질환을 판별할 체계를 구축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상치의학 분야에서도 AI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과 활용이 두드러진다. 현
한 송 전 강릉원주대학교 총장이 지난 24일 향년 7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한 송 총장은 지난 2003년 강릉원주대학교 제4대 총장으로 선출돼 치과의사 최초의 국립대학교 총장으로 기록된 바 있다. ■ 빈소: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2호 ■ 발인: 2024년 01월 27일(토) 오전 8시 15분 ■ 장지: 경기 용인평온의숲(1차), 공주시 이인면 선영(2차)
“치매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둔 우리나라가 향후 국가적 차원에서 중점 관리해야 할 질환입니다. 이 흐름에 치과의사도 동참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내년이면 노인 인구 비율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에 대한 국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이승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 이연희 경희치대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구강 건강과 치매 간의 유의미한 연관성을 밝혀내 주목된다. 기존에도 유사한 결론을 끌어낸 연구가 없진 않았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근 30년간 발표된 구강 건강과 치매 간 연관성을 연구한 논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공통된 결론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해당 연구는 대한치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Pubmed, Google Scholar 등 논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1997년부터 2023년까지 출판된 논문 총 131건을 메타분석했다. 또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표본 규모가 100명 미만인 연구는 제외했다. # 저작기능 저하, 치조 신경 소실 등 악영향 분석 결과, 전반적인 구강 건강 악화가 치매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치
고난이도 GBR 테크닉, 최첨단 디지털 치과 구축 노하우를 제시하는 자리가 열린다. 코웰메디가 ‘REID 스페셜 세미나-GBR&디지털’을 오는 2월 17일 오후 4~8시에 부산치과의사신협 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고난이도 GBR을 성공으로 이끌고, 최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습득하기를 원하는 임상가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연자로는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원)이 나서 ‘GBR! 골결선부의 형태에 따른 전략적인 골이식 테크닉’을 주제로 ▲최소침습 골이식 ▲발치와 보존술 ▲수평·수직 골증강술 등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나의 디지털 연대기! 100%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구축’이라는 주제로 ▲구강스캔의 정확도 높이는 법 ▲올바른 3D 프린팅 테크닉 ▲100% 디지털 치료의 임상 증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코웰메디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코웰메디가 새해를 맞아 배우 이경영·임현태와 브랜드 캠페인을 펼친다. 코웰메디는 지난 1일부터 온에어되고 있는 TV CF를 통해 올바른 임플란트 선택의 중요성과 자체 보유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강조했다. 특히 배우 이경영의 유행어인 “진행시켜”를 활용해 “임플란트는 역시 코웰메디로 진행시켜”라는 유쾌한 문구로 공개와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TV CF와 유튜브, 라디오광고 등의 매체별 광고 영상은 코웰메디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공개됐으며, 배우 이경영과 임현태가 코웰메디를 선택한 이유,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메이킹 영상도 함께 업로드됐다. 코웰메디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임플란트 종류 중 수명과 안정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신뢰도 높은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또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국내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코웰메디는 1994년 국내 최초로 치과용 임플란트를 개발한 김수홍 박사가 지난 2000년에 설립, 외국산 브랜드가 주류를 이루던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임플란트 국산화에 성공한 업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또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