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57주년을 앞둔 치의신보 지면을 그대로 디지털로 재현한 ‘디지털 치의신보’가 최근 첫선을 보였다. 11월 28일 오후 1시, 디지털 치의신보가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전국의 3만여 치과의사 회원에게 배포됐다. 디지털 치의신보는 종이 신문에 버금가는 선명도의 신문을 PC와 모바일에서 보여 주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가독성을 높인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독자들에게 실제 종이 신문을 읽는 듯한 혁신적인 디지털 글 읽기 경험을 제공한다. PC 버전의 경우 화면에 펼쳐진 지면 상단에, 모바일의 경우 하단에서 20가지에 달하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독자들이 눈여겨 볼만한 ‘명품 신문’ 디지털 치의신보가 탑재한 핵심 기능을 낱낱이 살펴본다. 1. ‘확대·축소’로 생생한 선명도 확인 우선 ‘확대·축소’ 기능은 지면 아무 곳을 더블클릭하거나, 두 손으로 드래그하면 된다. 또 돋보기 모양 아이콘을 클릭해도 지면이 확대되면서 추가적인 확대, 축소 기능이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화면’을 누르면 인터넷 창이 사라지면서 풀 스크린으로 보다 넓은 시야로 읽을 수 있다. 2. 실제 신문 읽듯 ‘페이지 넘기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두 번째 MDR 인증을 획득해 주목된다. 이번에 MDR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AnyOne Internal System 전체로, 지난해 인증보다 준비 기간을 6개월 이상 단축시켰으며, 임플란트 시술에 꼭 필요한 드릴류와 서지컬 키트까지 포함한 임플란트 System 전체에 대한 인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메가젠은 지난해 자사의 XPEED AnyRidge Internal System의 고정체와 어버트먼트가 치과 임플란트 업계 최초로 MDR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연속 MDR 인증을 획득한 메가젠은 주력 제품인 AnyRidge와 AnyOne Internal 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한 MDR 인증을 모두 확보했다. CE MDR 인증은 유럽연합 내의 의료기기에 적용되었던 기존 의료기기 지침(MDD 93/43/EEC)이 MDR (EU MDR 2017/745)로 대체됨에 따라 제조업체가 유럽 시장에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새로운 규정이다. 지난 2021년 5월 26일부터 시행된 이 규정은 기존보다 요구사항 및 준수사항이 강화돼 준비 사항과 절차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인증에 어
아시아의 구강안면통증과 측두하악장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의 임원진과 회원들이 지난 11월 18일, 19일 양일 간 일본 후쿠오카 치쿠시노시 평생학습센터(Chikushino City Lifelong Learning Center)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 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Asian Academy of Orofacial Pain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AOT)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다. AAOT는 1988년 한국, 일본, 대만 등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이 참여해 구강안면통증과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창설됐다. 2023년 현재 AAOT는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회원국들과 협업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본 학술대회에 앞서 지난 11월 17일 AAOT council meeting이 하카타시 AMU플라자 9층에서 개최됐다. 정진우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AAOT 차기회장으로 선출됐고, 2024년 AAO
한국과 주한미군이 치과 의료 분야에서도 상호 발전을 위한 오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주한 미8군 예하 65의무여단이 주최하는 제73회 38선 군진학술대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평택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일형 소령(국군수도치과병원)을 비롯해 구 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송주헌 교수(조선치대), 송민주 교수(단국치대), 오경철 교수(연세치대) 등 국내 연자들의 초청 특강으로 더욱 풍성하게 치러졌다. 제618치과중대로 더 잘 알려진 주한미군 치과부대는 1958년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 군진치과, 치의학교육기관 및 주요 학회와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구 영 교수가 대한치주과학회지 창간호(1971년)에 논문을 투고한 주한미군 치주과장 브루너(Hugh H. Bruner) 소령의 논문을 담은 기념 액자를 제작해 Utley 치과부대장(대령)에게 전달하는 자리도 가졌다. 브루너 소령은 ‘Combined periodontal and restorative management of sub-gingival caries’라는 제하의 논문을 치주과학회지 창간호에 게재한 바 있다. 구 영 교수는 “한국전
매년 넓어지고, 발전하는 진료영역과 스킬을 새로 익혀 치과의사로서 한 단계 도약할 기회가 제공된다. 제21회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매년 넓어지는 진료영역, 매년 높아지는 진료스킬’이라는 대주제로 오는 12월 3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오전에는 이강운 치협 부회장(강치과의원)이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의료분쟁, 슬기롭게 대응하기(필수교육)’라는 주제로 첫 강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의원)이 ‘치주관리 시스템 기반 디지털 치과 셋업’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의원)이 ‘예지성 있는 크라운 & 브릿지를 위한 재료 선정과 치료법’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최신 턱관절 치료 바로 알기’ ▲박원종 교수(서울성모병원)가 ‘나도 할 수 있는 사랑니 발치’ ▲이정헌 원장(강남성모치과의원)이 ‘의식하진정법을 이용한 수면치과치료, 안전하게 하는 법’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이 ‘디지털 투명교정 치료의 Risk management’ ▲김윤지 교수(서울성모병원)가 ‘악교정 수술을 위한 효율적인 교정 치료’ ▲박재억 교수(서울성모병원)가 ‘악교정 수술을 통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 등의 주제로 강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지난 9월 개강한 임플란트 장기연수회 ‘메가스쿨’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총 20회차로 진행되는 메가스쿨 연수회는 ▲임플란트식립 총론 ▲임플란트 수술 개론1,2 ▲임플란트 보철수복 총론 ▲발치즉시식립학 ▲라이브서저리 현장실습을 주제로 6회차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메가스쿨 연자인 임현창 교수(경희대 치주과),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 박지만 교수(서울대 보철과), 이승근 원장(공릉서울치과), 창동욱 원장(윈치과)은 핸즈온을 진행해 수강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회는 6개월간 철저한 담임 제도로 운영된다. 담임과 부담임을 배정해 수강생별 실력을 점검하고 숙련된 임상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지고 관리한다. 또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수강생과 연자간의 임상 노하우를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25일, 26일 진행된 7, 8회차 세미나에서는 상악동학 개론을 주제로 상악동에 대한 모든 것을 다뤘다. 수강생들은 “훌륭한 연자진과 이들의 밀착 지도를 받을 수 있어 든든하다”, “핵심 포인트를 중점으로 논문에 근거해 쉽게 설명해 준다”, “열정적인 강의와 더불어 충분한 실습환경이 갖춰져 만족스럽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메가스쿨 교무
글로벌 치과 기업 이보클라 비바덴트(이하 이보클라)가 자사의 마우스리트랙터 제품인 ‘OptraGate®’ 데모 캠페인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카카오톡 친구 찾기에서 ‘ivoclar’ 검색 후 친구 추가 후 전달받은 안내 메시지의 데모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 완료 후에는 이보클라 담당자의 유선 상담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OptraGate® 제품 사용법 및 궁금한 점을 안내받을 수 있다. OptraGate®는 입술 좌우와 상하순 견인을 통해 술자의 시야확보를 도와 안정적인 치료를 가능케 하는 마우스리트랙터다. 또 라텍스가 함유되지 않아 환자 피부 자극을 줄이고, 착용 후에도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아울러 라미네이트 비니어와 같은 전치부 심미보철이나 미백치료, 교정치료에서 특히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이즈는 Regular, Small, Junior로 나뉘며, 포장지 뒷면에 인쇄된 가이드를 이용, 입술 끝간 거리를 측정해 적절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구강암 최신 지견은 물론 구강내과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까지 한자리에 모은 학술 향연이 펼쳐진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전문학술대회가 오는 12월 2일 경희치대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다. ‘Oral Medicine: Exploration and Challenge into oral Cancer & Digital Dentistry’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강암과 감별진단이 필요한 구강점막질환, 구강암 관련 최신 지견, 구강내과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 ‘구강점막질환 전암병소 및 구강암의 감별진단 및 치료’라는 주제로 열리는 첫 번째 세션은 좌장인 어규식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가 진행한다. 연자인 ▲주혜민 교수(부산치대 구강내과)는 ‘구강암일까, 아닐까? 구강암과 감별진단이 필요한 구강점막질환’ ▲최성원 교수(국림암센터)는 ‘구강암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 ▲김주식 교수(서울대병원 치과)는 ‘암병동에서 만나는 구강점막질환의 실제’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은 ‘구강내과 전문의를 위한 디지털 덴티스트리’라는 주제로 열리며, 김 욱 원장(TMD 치과의원)이 좌장으로서 진행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진료비 자동결제 서비스인 ‘바로결제’ 도입을 통해 환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바로결제’는 신용카드를 병원에 등록해 놓으면 진료 후 수납창구 방문이 없더라도 진찰 혹은 검사 후 다음 날 오전에 비용이 자동 결제되는 서비스다. 신청인이 실물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해 병원 수납창구에 방문하면 해당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다. 등록 이후에는 수납 없이 재진 진찰이나 검사가 바로 가능하다. 병원 측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환자와 내원객들이 수납을 위해 창구를 방문하는 등 기존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병원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결제정보가 문자로 안내돼 환자들의 수납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해당 서비스 도입을 통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내원객들의 편리함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료비 자동결제 서비스뿐만 아니라 모든 진료과에 ‘당일내원 당일진료’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등 환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울대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이 화재 발생 상황을 대비한 만반의 태세 강화에 나섰다. 병원은 지난 2일 2023년 하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실시된 이번 훈련은 종로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병원 진료동 1~5층 및 외부 집결지 등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 진료 중인 의료진을 제외한 병원 교직원, 종로소방서 소방공무원 등 총 91명이 참가했다. 합동소방훈련은 진료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화재 발생전파, 초기소화, 대피유도, 구조구급 및 소방대 안내 등 담당 역할을 수행하며 화재 발생에 대응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훈련은 화재 진압과 강평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시설팀 주관으로 1년마다 소방계획을 수립하고, 연 2회에 걸쳐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정기 소방시설 점검과 자위소방대 구성은 물론 홍보 콘텐츠 배포를 통해 재난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이 최우선인 병원을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이용무 병원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전 구성원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화재 발생과 같은 돌발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