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 이하 카오미)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Implantology가 지난해 학술진흥재단 등재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7월 27일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의편협)의 회원으로 편입됐다. 의편협은 사단법인 대한의학회 산하의 협의회로 1996년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의학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의학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학술지의 과학성, 학술성, 객관성, 윤리성 등의 세부적 평가를 통해 등록여부를 결정한다. 박지만 카오미 편집이사는 “지난 26년간 학회지를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학회의 국제화는 물론 학회지의 SCI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영 회장은 “학회의 가장 어려운 사업 중 하나인 학회지 발간작업에 혼신을 다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Implantology는 국내외 치과의사, 의사 및 기초 과학자, 기타 편집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에 한해 구강악안면임플란트와 관련이 있는 원저, 임상 또는 증례보고, 종설, 학회소식 및 각종 소개 등을 투고할 수 있으며, 이에 속하지 않는 것은 편집위원회에서 게재여부를 심의 결정한다. 1995년 1권
조선치대병원(병원장 김수관)이 개원 4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열고, 전국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을 한 자리에 모은다. 오는 9월 15일 조선치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개원 40주년 제2회 조선대학교치과병원 학술대회는 ‘E pluribus unum(다수로 이루어진 하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술기를 동문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연은 가상현실을 주제로 한 술기에서부터 치주치료, 디지털 덴티스트리, 치아재식, 치과의사학 등 다채로운 테마로 채워진다. 첫 강연은 문성용 교수의 ▲가상현실을 이용한 치과 임상 술기 교육을 시작으로 ▲임상 파노라마 판독(김재덕 교수) ▲Tips and Pearls in Sinus floor elevation(권용대 교수) ▲치주 치료의 오딧세이(김병옥 교수) ▲Interdisciplinary approach for restorative treatment in ortheganthic surgery cases(이희경 원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합치료(이경제 교수) 등의 강연으로 이어진다. 이어 오후시간에는 포스터 발표를 시작으로 ▲Simple tube를 이용한 교정치료(임성훈 교수)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이 법원으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문경숙 회장은 본안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회장 직무가 정지된다. 지난 6일 수원지법은 문경숙 회장을 상대로 제기된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 신청에 대해 “본안판결 확정 때까지 협회장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판시하고, 문경숙 회장을 대신해 회무를 수행할 직무대행을 선임할 것을 명령했다. # 중앙회 선거 앞두고 지난한 내홍그동안 치위협은 지난 1월 치러진 서울시치과위생사회(이하 서치위)의 선거를 두고 중앙회와 서치위가 대립을 거듭해 왔다. 이 선거에서 오보경 전 회장이 당선되자 중앙회는 선거 과정에서 회칙을 위반하는 문제(선관위 구성, 대의원 수 배정, 대의원 선출)가 드러났다며, 이사회를 통해 서치위 선거결과를 불인정하고 오 전 회장과 임춘희 전 선관위원장에 대해 회원자격 정지 등의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이에 오보경 전 회장과 임춘희 전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비대위가 발족하고, 비대위를 중심으로 문경숙 회장이 부당한 업무집행을 했다며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신청을 심리하면서 ▲(중앙회 선거를 앞두고) 문경숙 회장의 임기
M네비게이터 시스템을 고안해 교정치료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민병진 원장(압구정민치과의원)이 오픈세미나를 열고, 네비게이터 시스템과 프랑켈 장치에 대해 소개한다. M네비게이터는 ▲Coach System ▲Education System ▲Indirect Bonding System이라는 세 축의 교육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교정치료를 지향하는 시스템이다. 민병진 원장은 이번에 M네비게이터와 더불어 어린이 앞니 반대교합인 ‘프랑켈 장치’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동시에 열어 반대교합에 대한 지견도 공유할 예정이다. 민 원장은 ‘M네비게이터&프랑켈 장치 오픈세미나’를 압구정민치과에서 오는 19일 1차, 9월 2일 2차로 연다. 강의는 이렇게 구성된다. ▲교정진단 쉽게 하기 ▲교정 치료 순서와 부작용 발생시 해결 방법 ▲마무리가 안되는 교정 해결 방법 ▲혼합치열기 진단(발치vs비발치)&치료시기 결정 ▲교정 진료의 특성과 한계 극복 방법 ▲어린이 반대교합 프랑켈 장치 소개 프랑켈 장치와 관련한 오픈 세미나는 ▲프랑켈 장치에 대한 소개(연령, 장점, 케이스) 등을 강의한 뒤 ▲앞니 반대교합의 원인 빠르게 제거(1년 이내) ▲장착 시
태어난지 12일 된 환자가 치과에서 발치를 했다는 소식이 영국에서 전해져 이목을 모으고 있다. BBC에 따르면 영국 데번주 플리머스에 사는 여성 재스민 히스맨은 생후 12일 된 자신의 딸에게 치아가 맹출된 것을 보고 치과를 찾았다. 보통 아이는 생후 6개월부터 하악에 치아가 맹출되기 시작해 12개월이 지나면 전치부에 많은 수의 치아가 자란다. 그러나 위의 사례는 2000명 중 한 명 꼴로 나타나는 희귀사례로, 치아가 난 채로 태어나는 경우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재스민 히스맨의 딸 이슬라로즈는 맹출된 치아가 기울어진 상태고 흔들렸기 때문에 결국 치과에서 발치 했는데, 치과 측에 따르면 이슬라로즈가 자신들이 치료한 가장 어린 환자였다고. 의료진은 환자가 너무 어려 마취를 할 수 없어 감각을 마비시키는 크림을 바르는 방식으로 발치 치료를 진행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치아를 갖고 태어나는 아기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데, 잇몸 위로 치아가 모습을 드러내지만 뿌리가 발달하는 경우는 없어서 잘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복부 지방이 지나친 사람들은 인지기능의 저하를 주의해야 겠다. 지나치게 두꺼운 복부 지방이 인지기능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아일랜드에서 발표됐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의대 연구팀이 60세 이상 노인 5186명을 대상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지난 1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복부 지방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WHR: waist-to-hip ratio)을 재고 인지기능 테스트를 시행해 둘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분석했다. WHR은 허리 둘레를 엉덩이 둘레로 나눈 수치로 여성은 0.85, 남성은 0.9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간주된다. 연구팀의 연구결과, WHR이 높을수록 인지기능은 떨어지는 결론이 도출됐다. 연구팀의 코날 커닝햄 교수에 따르면 이는 복부 지방이 방출하는 염증표지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지방세포에 의한 염증이 증가하면 이것이 뇌에 전달돼 인지기능 역시 손상된다는 의미다. 코날 커닝햄 교수는 “결국 복부비만이 인체 건강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의미와 같은데, 치매와 같은 인지기능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울증이 있는 부모를 가진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병원의 내원이 잦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건강재단(Health Foundation) 연구팀이 런던에서 부모(18~55세)와 함께 살고 있는 15세 이하 아이들 6738명이 포함된 환자 2500여 명의 1년간 전자 건강기록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아이들 중 41%는 한부모 가정의 아이였으며 이 중 1000명 정도인 16%는 부모 중 한 사람이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이 아이들의 의료기록을 분석, 우울증 부모를 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응급실 출입률이 41%, 입원율이 47%, 외래 진료율이 67% 더 높은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 측은 “부모의 병원 출입을 고려했지만, 여전히 부모의 우울증이 자녀의 병원 출입 빈도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 중 하나는 부모의 우울증 원인이 자녀의 오랜 병치레의 결과일 수도 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이런 연구에 대해 미국 신시내티 아동병원의 캐서린 오거 박사는 “우울증 부모를 둔 자녀는 다른 정상 부모의 자녀보다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자주 받지 못해 질병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활동의 일환인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서비스가 8월부터 시작돼 치협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치협은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돼 병의원 각급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자율점검 서비스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치과병・ 의원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신청을 받고, 점검표와 이행계획서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가이드한다. 우선 간단하게 절차를 안내하면 다음과 같다. 치협의 회원은 ▲치협 동의서 접수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고, 심평원 업무포털에 ▲자율점검표 작성과 제출을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점검 결과에 따른 ▲이행계획을 역시 심평원 업무포털에 작성, 제출하면 완료된다. 치협 정보통신위 측은 “자율점검에 참여하는 기관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에서 제외되며, 개인정보보호 법령 위반에 대한 과태료가 경감되는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각 단계 별 상세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동의서 접수(치협 홈페이지) 단계다. ▲KDA 자율점검 사이트(http://privacy.kda.or
“어르신 분들이 삼키기 어려운 음식을 드셨을 때 목에 걸릴까봐 물을 드리는 분들이 있는데, 이 행위 자체가 사실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다. 삼킴장애(연하장애)가 있는 고령의 분들은 음식이 기도로 넘어가는지 인식조차 하기 힘든 경우가 있기 때문에 물을 주는 게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는 거죠.” 치과의사의 설명이 이어지자 좌석에 앉은 요양보호사들의 손놀림이 빨라진다. 노인성 연하장애에 대한 설명을 한 줄이라도 놓칠세라 수첩에 옮겨 적는다. 연하장애란 삼킴장애인데, 이 장애로 많은 노인들이 목숨을 잃기도 한다. 이미 일본에서는 오랜 기간 연구돼 온 분야로, 한국에서는 아직 개념조차 생소한 단어다. 예년에 비해 역대 최고치의 수은주를 기록한 지난 7월 24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 이하 대여치)가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를 찾았다. 대여치 대외협력위원회(이사 허경기)가 진행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 교육을 위해서다. 이 사업은 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과총)의 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서울 경기권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15회 진행된다. 이날 교육은 9회 차다. 이날 교육에는 박인임 회장을 비롯해 허경기 이사, 이동정 이
치과기공계 최대 학술축제인 KDTEX2018(준비위원장 우창우)이 약 80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KDTEX2018는 사전등록 7000여 명, 현장등록 700여 명 등 총 8000여 명에 이르는 회원 및 관계자의 참여 속에서 성료됐다. 이번 KDTEX2018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 ・ 이하 치기공협)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경기관광공사, 고양컨벤션이 후원했다. 학술대회는 금요일 학생실기경진대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치기공 관련 저명 연자들의 강연, 보철작품 전시, 포스터 발표, 논문 발표, 기자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졌다. ‘변화 그리고 새로운 시작(Change and New beginnig)’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심미보철, 덴처, 캐드캠, 교양강좌 등 4개의 테마로 나눠 진행됐는데, 국제 학술대회에 걸맞게 David Holloway 연자와 Shigeo Kataoka 연자가 연단에 서 알로이 웰딩에 대한 노하우와 빌드업 라미브 데모 강연을 진행했다. 더불어 미국 아틀랜타 소재 Goldstein, Garber and Salama 심미 &
아스피린의 효능은 어디까지인가. 아스피린이 난소암의 예방과 생존율의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모피트 암센터(Moffitt Cancer Center) 연구팀이 저용량(81mg) 아스피린을 매일 한 알씩 꾸준히 복용하면 난소암 위험을 10%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총 75만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 논문 13편을 종합 분석하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더불어 하와아 대학 암센터 연구팀 역시 비슷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아스피린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가 난소암 생존율을 30%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난소암 진단을 받은 여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NHS(Nurses' Health Study) 자료를 분석하고 위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대장암을 비롯한 특정 암 위험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었지만, 난소암 관련해서는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연구팀은 “염증이 암의 발생과 암의 악화에 영향을 미치며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 이를 막는
65세 이전에 나타나는 초로기 치매(early-onset dementia)는 진단 후 생존기간이 매우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자유대학(VU) 메디컬센터의 치매센터 연구진은 초로기 치매환자 약 4500여 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하고 위와 같은 결과를 밝혀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65세 이전에 나타나는 초로기 치매는 생존기간이 진단 후 6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치매 형태별 생존 기간은 전 · 측두엽 치매가 6.4년, 알츠하이머 치매 6.2년으로 상대적으로 길었고, 혈관성 치매 5.7년, 루이소체 치매 5.1년으로 매우 짧았다. 전 · 측두엽 치매는 초기에는 성격 변화, 자제력 저하, 무관심 같은 전두엽성 행동장애와 과성욕, 과식욕 같은 측두엽성 행동장애가 나타나지만, 알츠하이머 치매는 처음부터 기억 소실이 나타난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흔한 형태의 치매로 뇌졸중이나 기타 뇌혈관 손상에 의해 일시적 또는 장기적으로 뇌에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발생한다. 루이소체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아닌 루이소체(Lewy bodies) 라는 물질이 대뇌피질에 쌓이면서 뇌세포가 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