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치주 질환 환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어디일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최근 ‘2021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이하 연보)’를 발간했다. 이 가운데 치주질환은 전 국민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만성질환 6종 중 하나로 지목됐다. 특히 치주질환의 경우, 각 만성질환별 상위 5개 지역 평균치에서 가장 높은 4만3000여 명을 기록하며, 다른 만성질환 대비 최소 2배에서 최대 5배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 밖에 고혈압은 1만7000여 명, 당뇨 8500여 명, 관절염 1만6000여 명, 정신질환 9000여 명, 전염병 2만1000여 명 등이었다. 건보공단은 각 지역별 환자 거주 인구도 추계했다. 이 중 의료보장인구 10만 명당 치주질환 환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서울로 4만4931명을 기록했다. 이어 세종 4만4224명, 광주 4만3859명, 대전 4만3037명, 경기 4만232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2021년 치주질환 총 진료실 인원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로 약 594만 명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 약 439만 명, 부산 약 142만 명, 경남 약 132만 명, 인천 약 124만 명 등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진료비(급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의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전용현 경북지부장은 오늘(22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 경북지부장은 “현재 정부 추진 중인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의료시장 황폐화의 원인이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환자 개인정보 등을 국가가 통제한다는 것도 옳지 않다. 지부의 모든 회원들도 이 같은 정부 정책에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경북지부는 해당 정책 위헌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반대를 위한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쳐 왔다. 시위는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계속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치협은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 개선 및 보완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 9월 무려 46억 원에 달하는 초유의 횡령 사건으로 몸살을 앓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실추된 위상과 신뢰 회복을 위해 고강도 경영혁신 추진안을 내놨다. 건보공단은 지난 14일 ‘현금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경영혁신추진단(TF)’ 설치를 통해 고강도의 전사적 경영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잃어버린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책안에는 횡령이 발생한 채권압류 진료비 업무 외에도 건보공단 내부 현금 지출 관리 업무 전반을 재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 개선책이 포함됐다. 먼저 건보공단은 횡령과 같은 사고를 방지하고자 채권업무에 대한 권한분산·부서분리에 나선다. 앞서 건보공단은 회계 처리부터 관리 등 모든 권한이 한 곳에 집중돼 있어, 시스템 부실 지적을 받았다. 지난 9월 발생한 46억 원 횡령 사건 역시 팀장급 직원 1인이 지급 구조 일체를 조작해 벌어졌다. 횡령자는 현재 파면 조치됐으며, 관련자에 대한 문책도 예고된 상태다. 이 같은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건보공단은 지급계좌 관리 권한은 분산하고 최종 승인 권한을 상향해 이중 점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출원
온라인 치과 기자재 전시회 ‘Fall in DV’가 누적 판매 8876건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치과 재료 쇼핑몰 DV mall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1달간 진행한 온라인 전시회 ‘Fall in DV’를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레진 부문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이 가운데에서도 흐름성과 셰이드 모두 선택 가능한 플로우 레진 ▲BEAUTIFIL Flow가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핸드피스 부문 1위는 카트리지 가격으로 구매 가능해, 경제적 이점이 크다고 알려진 ▲COXO 핸드피스가 차지했다. 또 파일 부문에서는 ▲Profa File이 인기를 끌었다. Profa File은 파절 저항성과 삭제력이 우수하며, 경제적 측면에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고 있다. 시멘트 부문 1위는 DV mall 스테디 셀러이자 높은 보철물 접착력과 깔끔한 잉여 시멘트 제거가 장점인 ▲DMG PermaCem 2.0으로 기록됐다. 또 듀얼 큐어 레진 시멘트 ▲BeautiCem SA도 이에 뒤지지 않는 인기를 얻었다. 이 밖에도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니트 체어 특별 판매전이 열려, 고객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의 릴레이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진균 치협 법제이사는 오늘(16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 이사는 현재 정부 추진 중인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이 이사는 해당 정책이 치과의 과잉경쟁을 부추기고 의료 질서를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시위를 전개 중이다. 시위는 해당 정책이 철회될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치협은 비급여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관계 요로를 통해 정책 개선 및 보완을 촉구 중이다.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이하 연대)가 국회 앞 총 궐기대회를 단행한다. 총 궐기대회는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대로에서 진행된다. 앞서 연대는 소속 단체 대표자를 중심으로 간호법 저지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쳐 왔다. 하지만 간호법 제정 철회가 이뤄지지 않자, 총 궐기대회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연대는 “금번 총 궐기대회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간호법안이 통과될 움직임에 적극 대비하고 간호법 제정을 철회시키기 위해,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들이 결사 저지의 뜻을 국회에 알리고자 계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협은 지난 14일 긴급 상임이사회 서면결의를 통해 총 궐기대회 개최를 의결한 데 이어,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 홍보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의료현장의 혼란만 가중시키는 간호법안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간호법안으로 직역이기주의의 대표적인 선례가 남는 일이 없도록 의협을 비롯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 제정을 필사적으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플랫폼 업계의 무차별적인 사업 확장을 우려한 직능단체의 대응 결과가 점차 가시화하는 분위기다. 최근 의료계와 법조계 등 전문직군 대상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 파죽지세로 사업 확장에 나서며 직능단체에서는 거센 반발이 일었다. 이에 각 직능단체는 당초 개별적으로 대처해 왔으나 최근에는 결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판단, 여러 연대와 협의체를 잇달아 출범하며 공동 대응 기조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치협은 지난 10월 대한변호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건축사협회와 ‘올바른 플랫폼 정책 연대’를 출범하고 전격 대응에 돌입했다. 이처럼 직능단체가 결집하자, 그에 따른 결과도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국내 ‘리컬테크(legaltech, 법률과 기술이 결합한 형태의 법률 서비스의 총칭)’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온라인 법률 플랫폼 ‘로톡(로앤컴퍼니)’은 지난 11월 1일 벤처기업협회에서 열린 규제혁신 현장간담회에서 기존 4000명에 달했던 회원 중 절반가량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잇달아 탈퇴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에 따른 손해액도 100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로톡이 축소된 데에는 관련 직능단체인 변협의 대응이 주효했다. 변협은 지난해부터 전
임플란트 보험 적용 확대를 위해 국회와 시민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치협은 지난 10일 대한노인회와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임플란트 보험 적용 확대를 통한 노인 건강권 증진방안 모색 공청회(이하 공청회)’를 열었다. 현행 건강보험 정책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보험 임플란트 2개를 본인부담금 30%로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최소한의 지원이며, 노인의 저작기능 유지·회복 및 전신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보장 개수가 확대돼야 한다는 요청이 치과계뿐 아니라 시민사회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공청회는 이 같은 여론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및 국회 공감대를 형성해, 임플란트 보험 적용 범위를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또 완전무치악 환자 등 보험 적용 시급 대상에 관한 제언도 이뤄졌다. 공청회는 치협이 주관하고 대한노인회가 후원했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강기윤·최영희 의원의 공동 주최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는 주최한 2명의 의원 외에도 김성원, 최연숙, 김영선, 홍문표, 김학용, 서정숙, 백종헌, 최승재, 박대출, 박성중 의원 등 총 12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해, 임플란트 보험 적용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진료 중 부딪힐 수 있는 난제의 돌파구를 확실히 제시해드리겠습니다.” 한국접착치의학회(이하 접착치의학회)가 코로나19 기간 동안 중단됐던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3년여 만에 개최한다. 2022년 접착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오는 11월 27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오프라인 개최를 기다려왔던 학회 회원들에게 양질의 강연을 선사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접착치의학회는 연자 및 주제 선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 역대 접착치의학회 학술대회 중 가장 많은 경품을 마련해, 참가자가 보다 더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한 접착치의학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하는 오프라인 학술대회인 만큼 최고의 강연들을 구성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접착치의학회는 임상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를 지향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의가 진료 과정 중 부딪힐 수 있는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다양한 팁과 노하우를 공유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는 총 4개 세션 7개 강연으로 구성됐다. 손호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1에서는 상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공하는 치과 경영의 비결을 알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이하 레이저치의학회)는 오는 12월 4일 디오R&D 연구소에서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공 치과 경영’을 주제로 내세운 만큼, 치과 레이저를 바탕에 둔 실효성 있는 치과 경영 팁이 전수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연에는 저명 연자 6인이 나서며, 크게 보험청구 및 환자 응대와 레이저 임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보험 청구에서는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이 ‘전자차트로도 해결되지 않는 건강보험’을 주제로 보험 실무의 핵심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또 김 욱 원장(의정부TMD치과)은 ‘초보자도 할 수 있다! 턱관절장애 보험 청구 : 최초 공개! 2023년 청구 완전 정복’을 통해 턱관절장애뿐 아니라 새롭게 바뀌는 보험 청구 제도까지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은 ‘불만 고객 응대’를 주제로 환자 응대의 방법론을 전한다. 레이저 임상에서는 맨 처음 곽영준 원장(연세 자연치과)이 ‘단파장 빛(Qray)이 바꾼 임상’을 주제로 최근 임상에서 폭 넓게 사용되는
부산·경남·울산지역 교정학회 회원을 위한 가을맞이 학술 축제가 열린다. 교정학회 부산·경남·울산지부(이하 지부)는 오는 16일 아미동 부산대학교병원 E동 9층 대강당에서 2022년도 4차 학술집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김성훈 교수(부산대 치의학대학원)가 나선다. 김교수는 두개안면기형의 교정치료를 주제로 꼭 필요한 치료 팁을 전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 참가자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1점을 획득할 수 있다. 보수교육점수를 원활히 얻으려면 사전등록하는 편이 좋다. 참가 대상은 지부 회원 전체며, 비회원도 등록 가능하다. 사전등록 기간은 11월 14일까지다.
DV mall이 멤버십 회원을 위한 강연 다시보기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 치과 기자재 온라인 쇼핑몰 DV mall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덴탈세미나 사이트 강연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덴탈세미나는 DV Space World, SID, A.T.C Implant Annual Meeting 등 신흥 인기 학술대회 영상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는 사이트다. 학술 강연뿐 아니라 역대 라이브 서저리 또한 다시 볼 수 있어,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덴탈세미나는 최근 사이트를 리뉴얼하고 수강 환경을 개선했다. 이를 계기로 DV mall은 멤버십 회원들의 혜택을 넓히고자 이번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덴탈세미나 다시보기 영상은 DV mall 치과의사 멤버십 회원 전용으로 제공되며, 각 강연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DV mall 멤버십은 2018년 출시 후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 멤버십 회원 가입 시 DV패밀리 상시 할인 및 덴탈잡 이용권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제품 구매 시 무료 배송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각종 행사에서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현재 DV mall은 골드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