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 제거가 까다로운 스케일링 환자에 특효인 새로운 핸드피스가 개원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흥은 새로운 핸드피스 ‘EMS 에어플로우Ⓡ MAX’가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MS 에어플로우Ⓡ MAX는 스위스의 프리미엄 예방치과 브랜드다. 기존의 단일 수관을 6개로 세분화함으로써 물 입자를 평행 분사해, 에어로졸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는 장점을 내세운다. 또한 특수 분사구 설계로 파우더가 더욱더 빠르고 집중된 형태로 분사돼, 바이오필름 제거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파우더 소모량을 30%까지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기능은 술자와 환자 양측 모두의 만족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술자의 경우, 에어로졸 및 체어타임이 감소하고 부드러운 처치가 가능해 기존 대비 편안한 진료 환경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구강유해균 감소에도 높은 효과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사과나무의료재단의 김혜성 이사장, 조세림 치과위생사는 “하루 1갑 흡연으로 다량의 착색 및 치석, 염증이 있는 치주질환 환자에게 에어플로우Ⓡ MAX를 사용해 GBT 파우더 스케일링을 시행했다”며 “이후 구강유해균을 정량화하는 본원의 오랄바이옴검사를 시
간호법 반대를 위해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이하 13보건복지의료연대)가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했다. 13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4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을 시작으로 각 단체 대표의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13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해 의협, 간무협, 병협 등 13개 단체가 결집한 협의체다. 이번 릴레이 1인 시위는 지난 8월 23일 국회 앞 출범식 이후 첫 행보다. 시위에 참여한 이필수 의협 회장은 “간호사단체에서는 간호법을 민생개혁법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어불성설”이라며 “간호법 제정은 협업 기반 의료에 불협화음을 조장한다. 따라서 현재 13보건복지의료연대는 한목소리로 간호법이 악법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보건의료인력에는 간호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며 “전체 보건의료인력의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 간호법 제정을 추진하기보다 관련 직역과 충분한 논의의 시간을 가져,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간호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를 두고 단체간 갈등이 심화하는 만큼 법안 추진의 귀추가 주목
자연 치아 보존량을 높이는 심미보철 테크닉의 핵심을 습득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는 오는 11월 5일부터 진행하는 제3회 미니쉬아카데미 베이직코스 수강인원을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등록은 16명 선착순으로 마감되므로, 관심을 가진 치과의사라면 서둘러 등록하는 편이 좋다. 3회차를 맞이하는 미니쉬아카데미 베이직코스는 미니쉬 솔루션의 최신 이론과 실무 테크닉 습득을 돕는 세미나다. 특히 이번 코스에서는 원데이미니쉬 실습 강의를 준비해, 즉시 임상 적용 가능한 테크닉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서울 강남구 미니쉬치과병원 컨퍼런스룸과 유한양행 치과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4회 구성이다. 첫 강연은 11월 5일 시작되며, 이튿날인 6일과 11월 19~20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미니쉬 솔루션을 진행할 수 있는 미니쉬멤버스닥터(MMD)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아울러 이수 후 10시간의 미니쉬 실습, 연 2회 미니쉬 보수교육 이수, 증례 발표 및 심사 절차를 통과하면 정식 MMD 자격이 부여된다. 미니쉬테크는 “미니쉬 솔루션을 습득하면 환자들의 자연 치아를 보존하고
국내 최대급 예방치과 심포지엄이 열린다. 신흥은 EMS와 함께 오는 11월 20일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GBT 써밋 월드투어 2022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BT 월드 써밋은 전 세계 1만여 치과에서 시행 중으로 알려진 예방치료 프로토콜 GBT(Guided Biofilm Therapy)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에만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일본 등 12개국에서 진행 중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상위 1% 치과의 비밀’을 주제로 예방치과 분야 국내외 선구자들이 대거 초빙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다. 먼저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의원)과 일본의 야수코 다케우치 원장(Tokyo Perio & Ortho Clinic)은 각각 ‘비외과적 치주치료의 궁극적 목표’, ‘GBT로 롱텀 환자 관리하는 비결 : 린데 교수의 유산’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펼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협연하는 강의도 예정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혜성 이사장과 조세림 예방센터장(사과나무치과병원 오랄바이옴임상센터)은 ‘구강유해균검사를 접목한 GBT’, 이규태 원장과 박선미 예방센터장(연세우일치과병원 평생구강
치과 기자재 전시회 DV World가 오는 10월 9일 열리는 신흥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2022에서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SID2022에서 DV World는 신흥 임플란트 제품 ‘SIS(Shinhung Implant System)’를 비롯한 다양한 치과 기기 및 재료를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SIS 임플란트 프로모션이 눈에 띈다. ▲UV BOOSTER 프로모션 패키지 구매 시에는 Rootpicker 1개와 Fixture Driver 3개가 증정된다. UV BOOSTER는 UV조사를 통해 임플란트 표면의 유기물을 제거하고 친수성을 증가시켜, 빠르고 강한 골유착을 가능케 하는 기기다. 이어 ▲S-MONO 프로모션에서는 S-MONO 10RO와 전용 키트 구매 시 Temporary Cap 5개가 주어진다. 또 ▲골드니안 패키지 프로모션에서는 SIS 임플란트 구매 시 골드니안을 대폭 인하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DV World에서는 ▲Bite Impression Coping도 특별 제공된다. Bite Impression Coping은 SID2022 조직위원 중 한 사람인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이 개발 참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KSDO)가 국내·외 저명 연자를 초청해 디지털교정 임상의 최신 경향을 정리했다. KSDO는 지난 9월 25일 제4회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20여 명의 학회 회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업체 11개 부스가 열렸다. ‘IN-DEPTH UNDERSTANDING OF DIGITAL CLEAR ALIGNERS’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뿐 아니라 유럽과 일본 등 해외 유명 연자가 참여해, 디지털교정 임상 분야의 세계적 흐름을 짚는 자리가 됐다. 강연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지 혁 원장(전주 미소아름치과)의 ‘구강 스캐너와 투명교정 시스템을 활용한 교정치과의 디지털 전환’, 채화성 원장(UC서울치과)의 ‘The application of DPA(GraphyⓇ) based biomechanics’, 성상진 교수(서울아산병원)의 ‘Digital verification of clear aligner treatment technique’이 심도 있게 진행돼,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오후 강연에서는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의 ‘디지털 교정치료를 위한 구강 스캐너, 3D 프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오는 10월 28~30일 정기학술대회 개막을 앞둔 가운데 전시 참여 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뜻을 모았다. 교정학회는 지난 9월 22일 학술대회 전시업체 58곳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정학회는 참여 업체 측에 학술대회 진행 사항을 설명하고 전시부스 자리배치 추첨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관 사업이사는 학술대회 등록현황, 방역 상황, 전시업체 운영 규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도입 중인 ‘스탬프 투어’ 등 회원과 업체간 접점을 효율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여러 전략을 공유했다. 더불어 전시품 반입, 반출 시간과 부스 설치 유지 및 해체 등에 관한 실무적인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이후 자리 배치 추첨이 진행됐다. 백승학 교정학회 회장은 “올해 학술대회는 3000여 명이 등록해, 예상을 뛰어넘는 성원을 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교정학술대회와 함께 이뤄지는 만큼, 국내외에서 등록한 회원과 업체들간의 많은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항상 많은 관심과 도움을 건네는 업체 관계자들께 다시금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의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황혜경 치협 문화복지이사는 오늘(4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고 현재 정부 추진 중인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황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이 환자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개원가의 과잉 경쟁을 초래하고 질서를 붕괴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조속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헌법재판소 1인 시위를 전개해 왔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치협은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 개선 및 보완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치협이 세계 보건 정책의 중심지에서 혜안을 나눴다. 치협은 지난 9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World Dental Congress) 기간 중 세계보건기구(WHO) 근무 중인 보건복지부 파견팀과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부회장, 윤정태 재무이사, 정국환 국제이사, 한진규 공보이사, 오 철 치무이사,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등을 비롯한 치협 FDI 대표단과 이지나 FDI 치과임상위원회 위원, 김준혁 교수(연세치대)가 참여했으며, 보건복지부 소속이나 현재는 WHO에 배속된 공인식 기술자문관(Technical Officer), 신동호 대외협력책임관(Senior External Relations Officer)이 자리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협은 단순히 치과의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국민과 함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치과계에서는 직역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국민적 위상 제고도 고충이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과 함께하는 치협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간담회가 복지부와 보다 더 긴밀한 소통의 창구를 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공인식 기술자
신흥의 대표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2022(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2)가 개최를 앞둔 가운데, 수술 섹션의 강연 포인트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SID2022는 오는 10월 9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신흥은 수술 섹션의 강연 포인트를 사전 공개해, 참석자의 기대감을 더욱더 높이고 있다. 첫 강의 ‘Maxillary sinus inside : 아는 만큼 보인다’에는 정의원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나선다. 정 교수는 상악동막의 해부조직학적 특징 및 임상적 의의를 살핀다. 또한 상악동막 천공을 최소화하기 위한 팁과 수술 중 상악동막 천공 시 대처법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Peri-implantitis update : 팩트로 극복하는 막연한 두려움’에는 정재은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가 나서 Peri-implantitis의 치료 시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 적용 노하우를 전한다. 아울러 구체적 방법과 주의사항 등도 설명할 예정이다. 임현창 교수(경희대치과병원)는 ‘Maintain or rebuild : 근거 중심의 골이식 시기 결정’을 주제로 강연한다. 임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여러
“구강보건분야의 세계적 흐름을 국내에 전파하고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겠습니다.” 이지나 FDI 치과임상위원회(FDI Dental Practice Committee) 위원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치과계 위상과 역량을 국제사회에 다시금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FDI World Dental Congress)가 지난 9월 19~23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이 위원은 23일 이뤄진 총회 마지막 날 치과임상위원회 위원 재선에 나서, 최종 당선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이 위원은 향후 3년간 FDI 위원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여러 과제를 수립하고 달성하는 데 앞장서게 됐다. FDI 치과임상위원회는 치과 임상뿐 아니라 각국의 구강보건정책 수립, 감염관리 등 여러 분야의 보편적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제시하는 주요 위원회 중 하나다. 이 위원은 앞선 2019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FDI 총회에서 선거에 나서, 당선된 바 있다. 특히 이 위원은 이번 재선을 계기로 구강보건 분야의 세계적 흐름을 국내에 전파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정부와 기관에 전달해 더 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에서 수십억 원대 횡령 사건이 벌어졌다. 건보공단은 지난 9월 23일 성명을 통해 이번 횡령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건보공단 채권관리 담당 직원 최 모 씨는 채권자의 계좌 정보를 조작해 진료비용이 본인 계좌로 입금되도록 처리하는 방식으로 46억 원가량의 공금을 계획적으로 횡령했다. 범행 방식도 대담하다. 최초 범행은 올해 4~7월 사이 벌어졌다. 이 기간 최 모 씨는 공금 1억 원을 본인 계좌로 무단 송금했다. 이어 지난 9월 16일에는 3억 원, 같은 달 21일에는 42억 원가량을 추가 횡령하기에 이르렀다. 이른 바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 꼴이다. 문제는 건보공단 측이 최초 범행이 발생한 지난 4월부터 9월 22일까지 약 6개월 간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현재 건보공단은 원주경찰서에 형사고발 조치 및 계좌동결 조치했으며, 최대한의 원금 회수를 위해 예금채권 가압류 조치 등 채권보전 방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강도태 이사장을 단장으로 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현금지급 부서에 대한 특별 점검에 돌입했다. 하지만 정작 범인인 최 모 씨는 이미 해외 도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