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치과 기업 ‘Ivoclar Vivadent(이하 이보클라)’가 2023년 새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보클라는 ‘혁신의 한 세기’를 테마로 100주년을 기념하고 종합적인 제품과 시스템, 서비스, 수준 높은 연구 개발, 지속적인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박람회, 심화 교육, 트레이닝 코스, 리히텐슈타인 본사의 신규 사옥 준공 등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이보클라는 지난 1923년 스위스 취리히에 설립돼 고품질 치과 진료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했다. 리히텐슈타인에 본사를 둔 이보클라는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웨덴, 미국, 필리핀의 생산시설을 포함해 전 세계에 47개 이상의 자회사와 지사를 두고 있다. 또 130여 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3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8억 4200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1조129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디에고 가바툴러 이보클라 CEO는 “지능적인 시스템, 실습 위주의 교육·훈련, 포괄적인 A/S 지원, 고객 중심 서비스를 특징으로 하는 기업의 통합 솔루션을 최적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미국 치과대학의 최신 보철학 강의를 안방에서 만나볼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치대 보철과 학과장으로 부임한 조석환 교수(아이오와치대 보철과)가 ‘아이오와 보철 연구회(이하 아이보연)’를 통해 총 1년의 ‘디지털 보철’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핸즈온을 바탕으로, 수강자가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미국 보철 대학원 교육 내용을 어디서나 편하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체 강연은 디지털 전악 보철의 필수 요소인 ‘서지컬 가이드(Surgical Guide)’를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하는 법을 익히는 데 주안점을 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장 간단한 서지컬 가이드를 직접 만들고, 디지털로 Wax-up 하는 법, Bone Segmentation 방법, Bone reduction Guide를 만드는 법을 배운다. 두 번째 세션은 고급 과정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미국 치대에서 디지털 보철을 하는 데 인기 있는 CAD 프로그램인 Meshmixer을 다룬다. 고정성 보철 및 가철성 보철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모든 과정을 배우며, 임시치아 만들기, 인상 Tray 제작 등 기초 과정부터 고급 과정인 V
“신환은 많은데 왜 동의율이 낮을까?” “불만 환자, 노쇼 환자는 어떻게 안 되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치과 고객 응대, 상담 관련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줄 강의가 열린다. 한국직업능력HRD교육원이 ‘치과병의원 매출 수직 상승 프로젝트-치과에서의 CS(Customer Service)ㆍ상담ㆍ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이라는 주제로 치과 종사자를 위한 강연을 연다. 환자가 병원을 검색하고 예약하고 방문 후 진료받고 상담 후 결제하고 정기검진을 예약하는 모든 과정에 CS가 적용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의원)이 연자로 올라 본인 병원 직원을 교육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실제 시행하고 시행착오를 겪은 후 얻은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치료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고객 유형을 파악하고 상담 방법을 적용하거나, 예약과 관련해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총 과정은 30분씩 총 30강으로 온라인 강의로 구성됐으며 CS, MOT, 병원 선택, 예약, 방문, 접수, 진료, 상담, 수납, 전화응대, 불만 환자 대처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특히 이 강의는 고용보험에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새해를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보에 나섰다. 메가젠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29일 충남 공주시 웅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메가젠 영업본부 박종민 팀장, 임직원, 김기분 웅진동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 위생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 지역복지 및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자체를 통해 적절한 곳에 필요 물품을 지원해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다. 지원용품은 메가젠 구강용품 브랜드 오프리케어(O’PRECARE)의 올데이 플러스 케어, 시린이 플러스 케어, 닥터 칫솔, 치간칫솔 등 ‘메가젠 오프리케어 구강세트’로 구성됐다. 전달된 구강용품세트는 평소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웅진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밖에 메가젠은 스마일런 페스티벌 공식 후원사 참가를 비롯 엔젤기업 협약식을 통한 취약계층 의료지원, 장병 구강 건강 증진, 우크라이나 난민 후원 등 국내·외에서 폭넓은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외된 이웃에
㈜아이비덴탈이 치주질환 원인균을 억제하는 치과용 국소주입 항생제 ‘미노큐어(MinoCure)’를 판매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미노큐어는 직접 치주낭 안에 주입할 수 있는 시린지 타입의 치과용 전문의약품이다. 이를 통해 치주질환 원인균을 억제함으로써 치주염 환자의 국소염증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치주낭 안에서 일정 시간 약물 방출 속도를 조절해 일정한 항균 유효농도를 유지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치주낭 안에서 자연스레 분해돼 항생제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신이 아닌 치주 염증 국소 부위에 약물이 전달되고 작용하기에 항생제 내성으로부터 안전하며, 치료가 어려운 고령자, 흡연자, 중중 환자에게도 높은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해당 제품은 나이벡이 개발했으며, 아이비덴탈이 지난 2021년부터 의약품 판매업 허가를 받으면서 판매하게 됐다. 제품 문의는 아이비덴탈로 하면 된다.
강충규 치협 부회장이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강 부회장은 오늘(16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강 부회장은 “개원가에 행정 부담을 가중하고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는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이 조속히 개선돼 개원의들이 진료에 임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탑재한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장치(Magnetic Resonance Imaging·MRI)를 도입해 신속·안전·정확한 검사·진단으로 진료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도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9월 6일 독일 SIEMENS사의 3.0테슬라 MRI인 Magnetom Vida를 설치하고 가동식을 개최한 바 있다. 도입된 MRI는 64채널 두경부 전용 코일을 사용해 턱관절, 두경부 질환 등 치의학 영역 검사에 최적화된 높은 해상도 영상으로 정확한 진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MRI에 AI 딥러닝 기술이 탑재돼 영상의 불필요한 신호는 줄이고 선명도가 향상되며, 기존 스캔 방식 대비 30% 이상 감소한 시간으로 영상을 얻고 있다. 특히 이 MRI는 줄어든 스캔 시간과 소음, 70cm에 달하는 큰 검사 구경, 실시간 모니터링과 방송 등을 통해 쾌적한 검사 환경을 구현했다. 그 결과, 협조가 어려운 고령자, 폐소공포증 환자, 어린이 환자 등의 불안감 감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검사 중 환자의 호흡 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센서를 사용해 검사 중인 환자 호흡을 모니터링하고 MRI실 내부와
치협이 32대 집행부 역점 사업인 ‘구강검진 및 파노라마 촬영 의무화’를 포함하는 국가 구강 검진 제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정춘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주최하는 이번 공청회는 오는 2월 2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공청회는 이창주 치협 치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진수 교수(조선치대 영상치의학교실)의 주제 발표에 이어 신인철 치협 부회장을 좌장으로 진승욱 치협 기획·정책이사, 허민석 교수(서울치대 영상치의학교실), 정지연 사무총장(한국소비자연맹), 조신행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 등의 패널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정춘숙 의원은 “국민 건강 중에 구강건강권 확보의 중요성 또한 중요하기에 이번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구강검진율을 높이고 파노라마 촬영까지 구강검진에 포함할 경우 의료비 절감 등 예방효과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국가구강검진제도 활성화 방안에 있어 기존의 구강검진 시 육안 검사 방식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파노라마 촬영 및 판독까지 도입하자는 것이다. 파노라마 검사를 시행할 경우 치주질환은 31.9%, 치아우식증은 23.1%가 추가로 발견되며, 매복치가 33.6%, 상악동 이상
소음 제거 헤드폰을 활용하면 스케일러, 공기 터빈 등 치과 소음으로부터 환자의 불쾌감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및 연세치대 연구팀이 치과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능동형 소음 제거 헤드폰’의 효능을 시험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대한치주과학회 학술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IF 2.086)’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스케일링 및 치근 활택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 55명에게 능동형 소음 제거 헤드폰을 착용토록 한 후 헤드폰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작동 여부에 따른 소음 및 통증 감소 정도를 조사해 점수로 기록, 평가토록 했다. 그 결과, 먼저 소음 관련 불쾌감 점수는 노이즈캔슬링을 껐을 때는 3.84점이었으나, 켰을 때는 2.95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 통증 관련 불쾌감 점수도 노이즈 캔슬링을 껐을 때는 3.78점이었으나, 켰을 때는 3.09점으로 역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소음 제거 헤드폰이 통증을 직접적으로 완화할 수는 없으나, 소음이 감소함에 따라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이나 공포감도 감소했고, 결국 환자가 느끼는
연조직 처치 시 발생하는 반흔 조직(scar tissue) 또는 임플란트 주위염(peri-implantitis) 치료 팁을 전수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치주과학회는 2022년 제3차 학술집담회와 제62회 정기총회를 지난 12월 29일 경희대 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개최했다. 160여 명이 모인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조인우 교수(단국치대 치주과), 박정수 교수(고대안암병원 치주과)가 강연을 펼쳤다. 첫 연자인 조인우 교수는 ‘Periodontal reconstructive surgery using connective tissue’라는 주제로 연조직 처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반흔조직을 줄이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강의를 했다. 특히, 수직절개(vertical incision)가 반흔조직을 발생시킬 수 있는 주된 원인임을 지적하고 수직절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임상적인 팁을 소개했다. 또 이를 치근피개술과 골이식에 적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두 번째 연자인 박정수 교수는 ‘Soft tissue augmentations in management of peri-implantitis disease’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본인이 임상적으로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국제치의학회(International College of Dentists·ICD) 한국회가 새해에도 치과의사로서 인문학적 소양과 치의학 발전을 도울 강연을 마련했다. ICD 한국회는 올해 상반기 1~3월 인문학, 치의학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1월 10일 ‘치과의사 호칭에 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김종열 고문(연세치대 명예교수) 강연을 시작으로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정과)가 2월 14일 ‘임상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비발치 교정치료’ ▲김현철 교수(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가 3월 14일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한국이 따라가지 않으려면’이라는 주제로 서울클럽 지리산룸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ICD 한국회는 국제본부 이사회를 오는 11월 3~5일 코엑스 아셈타워에서 개최하고, 송년회와 신입회원 인증식은 11월 4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개최한다.
진승욱 치협 기획·정책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진 이사는 오늘(4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진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으로 인해 국민, 치과의사의 피해가 늘어만 간다”며 “헌재가 정부의 무리한 정책의 위헌성을 잘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