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성교 ·이하 경북대 치전원)이 지난 10월 17일 제 17회 학생 학술발표대회를 열었다사진. 이번 대회의 각 분야별 1위 수상자는 기초분야 박주경 외 9명, 임상분야 이상재 외 5명, 포스터 발표 김주앙 외 2인, 김지혜 외 3인이다. 경북대 치전원은 매해 치전원 학생들의 기초 및 임상분야에서 직접 수행한 연구결과와 일반대학원 학생들이 수행해 온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하는 학생 학술발표대회, 일명 ‘리서치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북대 치과병원, 치과대학 및 치전원 동창회, 치전원 BK21 Plus 사업단, 대구와 경북지부 후원으로 이뤄져 선배 치과의사들이 후배들의 학업 뿐 아니라 연구 활동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김성교 경북대 치전원 원장은 “학생 학술발표대회는 20여 년 전부터 임상 각 교실별로 시행돼 오던 증례발표를 한 자리에 모아 기초치의학 연구결과도 함께 발표할 수 있도록 시작된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전통이 잘 이어져 치전원의 연구력 향상 및 훌륭한 의료인 양성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덴탈코러스(회장 김동수)가 올 가을에도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이 만들어내는 감동 무대를 선사한다.덴탈코러스 제25회 정기연주회(지휘 임한귀)가 오는 29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치협과 서울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 일부는 ‘안나의 집 돕기’에 쓰일 예정이라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안나의 집은 지난 1998년 설립돼 노숙인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관 등을 운영하면서 미래의 희망인 아동·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광주시립합창단의 임한귀 상임지휘자와 장진영 피아니스트 등이 함께 참여한다. John Rutter의 ‘Gloria’로 막을 여는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가곡 ‘못잊어’, ‘세노야’, ‘코스모스를 노래함’ 등이 공연된다.또 남성합창으로 ‘Trust’, ‘산낙지를 위하여’, ‘트로트 메들리’를 연주하며, 여성합창으로 ‘뮤지컬 Mamma mia 메들리’ 등을 노래한다.덴탈코러스 측은 “늦가을 정취와 함께 펼쳐지는 감동 무대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연주회 관람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도 있으니 많은 관람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최순호·이하 대공협)와 손잡고 ‘치주병 대국민 홍보사업’을 전개한다. 치주학회는 추계학술대회 기간인 지난 10월 24일 대공협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향후 3월 24일 ‘잇몸의 날’ 행사기간 동안 대공협 회원 공보의들은 치주학회가 제작한 강의자료와 소책자, 칫솔질 동영상 등을 갖고 각 지역 보건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주병 예방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최순호 대공협 회장은 “치주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치주질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향후 국가적인 정책 수립에 있어 튼튼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치주학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기영 치주학회 회장은 “대공협과의 협조로 현재 성인의 70% 이상이 고통 받고 있는 치주병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을 홍보하기 위해 제정한 ‘잇몸의 날’을 홍보하는 데 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앞으로 긴밀한 협조관계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피성희 교수(원광치대 치주과)는 “최근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이광원)이 자매결연을 맺은 북해도대 치과대학과의 교류에 힘쓰고 있다.전북대 치전원은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북해도 치과대학에서 북해도대 대학원 치학연구과와의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학술대회와 기념식 행사를 했다사진.행사에는 이광원 치전원장을 비롯, 1990년에 양 대학 자매결연의 단초를 제공했던 신효근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를 포함한 11명의 교수와 서영석 동창회장 및 동창회 임원 4명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일본 각국 대학의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전공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주제발표를 했다. 연자로는 한국 측에서 이영훈·민경산·허석모 교수가, 일본 측에서 타카노리 도몬·히데히코 사노·마사미츠 가와나미 교수가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대치과병원(원장 안종모)이 지난 10월 30일 오전에 병원 로비에서 내원환자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손 위생 체험’ 행사를 가졌다사진.이번 행사는 내원환자에게 손 위생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교직원들에게 손 씻기가 환자사랑의 시작이라는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조대치과병원은 내원환자 한명씩 ‘손 씻기 6단계’를 교육하면서 30초 동안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6만마리의 세균을 제거할 수 있고, 수인성감염병의 약 50~70%는 손씻기 만으로도 예방된다는 것을 알렸다.유상준 의료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우리 치과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치과계가 지금보다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 ‘안’뿐만 아니라 ‘밖’을 내다보면서 가야 한다.”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은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이태수·이하 ICD)가 지난 10월 27일 서울클럽에서 개최한 학술 집담회에서 ‘한국 치과병원의 현황’을 주제로 “치과 의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밖으로 눈을 돌려 성장 분야를 탐색하고, 진단 검사 및 유지관리 분야 개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 또 류 병원장은 “현재 치과 의료 구조가 너무 단순하다”며 “진단 검사 등을 개발해 치과 의료 구조의 단순성을 보완해야 한다. 치과에서 할 수 있는 검사 항목도 꽤 있다”고 짚었다. 김상봉 원장(S.모아치과)은 ‘자신을 먼저 경영하자’를 주제로 어떻게 사는 게 치과의사로서 바람직한 삶인지에 대해 강연했다. 이태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치과계는 전문의제도 문제를 비롯해 유디치과, 사무장치과 등으로 인해 골머리 앓고 있다”면서 “우리 ICD는 (이러한) 치과계의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특히 올바른 치과경영으로 직업윤리를 지켜내고 국민 구강 보건 증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봉사단체 운영 매년 50여명 무료 진료공윤수 원장(미보 치과의원)이 서울시 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서울시는 ‘제27회 서울시 봉사상’ 대상으로 개인 부문에 공윤수 원장을 선정했다고 지난 10월 27일 밝혔다. 공 원장은 의료봉사단체인 ‘꿈이 있는 사람들’을 운영하면서 2010년부터 매년 50여명의 저소득층에게 틀니, 임플란트 등을 무료로 진료했다.또 저소득층을 위한 기금마련 음악회 재능기부,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원, 청소년 행사 지원, 어르신 식사대접 및 집수리 봉사활동, 지역문화행사 지원 및 동참으로 시민화합에 기여해 왔다.아울러 2013년부터 해외 봉사활동으로 필리핀 무료병원 설립, 아프리카 가나 2호 무료 병원설립, 캄보디아 3호 무료 병원 설립 등의 봉사를 했다.공 원장은 “치과의사가 되기 전에 오랫동안 선교사로서 외국에서 생활했다”며 “치과 진료 수입 중 생활비를 제외하고 절반은 국내 봉사를 위해, 절반은 해외 봉사를 위해 쓰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정당하게 진료하고, 이를 통한 수입으로 지속적으로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MEAW 교정연구회(회장 최낙준)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Occlusal Plane의 Control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과 선수술 교정에 대한 고려, 교정에서의 CAD/CAM 응용 등 흥미로운 주제로 열띤 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학술대회는 Jorge Coro 플로리다치대 교수가 해외특강 연자로 나서 ‘Control of the Occlusal Plane(s) with the MEAW Technique for the treatment of Skeletal Malocclusions’에 대해 강연한다. 또 김종완 원장(서울예쁜얼굴 치과의원)이 ‘Occlusal Plane Change using Functional Appliance and Headgear in Class ‖ Children’, 양일형 교수(서울대치전원 교정학교실)가 ‘A glimpse of a Surgery-first Orthopdontic Treatment’, 차정렬 교수(연세치대 교정학교실)가 ‘교정치료에서 CAD/CAM의 활용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교정학회 관계자는 “한국 MEAW 교정연구회가 창립한지 올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연구원장 조병훈·이하 연구원)이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연구원은 지난 14일 치과병원 8층에서 ‘치의생명과학연구원 및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기술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술선도형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2015년도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개발 의료기기 분야 신규과제 중 하나이다.서울대치과병원은 연구원을 중심으로 이 과제를 수행하기로 하고, 지난 1월부터 준비에 들어가 지난 6월 연건캠퍼스의 임상 능력과 관악캠퍼스의 첨단기술을 연결해 치과의료기기 개방플랫폼 사업을 수주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가 시행하고 있는 ‘인증의’ 제도와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제도가 전문의 시대에 걸맞는 임상의가 되는 필수 코스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이식학회는 올해 춘계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인증의 및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인증서 수여식을 거행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육성에 상당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0년에 시작돼 현재까지 배출된 인증의는 250여명이고, 우수임플란트임상의는 110명이 배출돼 있다.이식학회는 이 제도 시행에 대해 “현재 우리나라 치과계는 임플란트의 대중화와 함께 보험화 시대를 맞아 병원 운영에 있어 무한경쟁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런 시대 변화에 맞춰 학회 회원들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적인 교육 및 지원을 위해 이 제도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식학회는 이 제도가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최고의 실력을 갖춰 최선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확신한다.이식학회는 “춘계·추계 학술대회와 지속적인 학술세미나를 통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최신 경향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고 강조, “개원의들의 임플란트 진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조선경 · 이하 서여치)가 가을 기행을 성료하고, 회원 및 가족들 간의 우애를 다졌다. 지난 17일 진행된 ‘서여치 2015년 가을기행’에서 회원들은 창덕궁을 비롯해 서울 통의동, 효자동, 사직동 등 서촌투어, 한강 유람선 탑승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면서 가을 빛깔이 가득한 서울의 정취를 즐겼다. 조선경 회장은 “연례행사지만 이번 행사는 어느 때보다 즐거운 행사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청량감을 안고 각자의 일터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소현 대외협력이사가 통일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김 이사는 지난 20일 개성공업지구에서 열린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 실무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남구협은 치협을 비롯한 5개 치과계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범 치과계 남북구강보건협력을 위한 협의체다.김 이사는 남구협 실무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남구협과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의 양자 MOU를 이끌어 내고 의료사각지대의 개성공업지구 상주근로자를 위한 무료치과진료를 실시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에 상을 받게 됐다.김 이사는 또 롯데제과 공동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총괄을 맡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구강건강 증진 사업에 적극 참여했으며, 여러 봉사단체에 위원으로 참여해 봉사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은평구 청소년문화발전위원을 역임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선도와 진로 상담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했다.김 이사는 “치협을 비롯해 치과계 5개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남구협을 대표해 받은 상이기 때문에 그동안 무료진료를 위해 봉사해온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며 “남측 근로자에 대한 진료를 기반으로 북측과의 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