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부(회장 박진호) 회원들이 필드 위에서 화합이 장을 만끽하는 한편, WeDEX 2015의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2015년도 전남지부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6월 14일 장흥 JNJ CC에서 열렸다. 박준우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 김재형 전남대치과병원장, 김기영 전남치대 총동창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95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우승은 박재한 회원이, 메달리스트는 김진식 회원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전남지부 회원들의 친목도모의 시간이 됐을 뿐 아니라 오는 10월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WeDEX 2015의 성공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박진호 회장은 “전남 전 지역의 회원들에게 WeDEX 2015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다. 치협 50년 종합학술대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관심을 갖고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대전 이엘치과병원(병원장 이도훈)이 한국형 시스템을 갖춘 대형 합작 치과병원인 ‘수화치과병원’을 지난 6월 14일 중국 광저우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치과병원은 이엘치과병원, 중국 광저우시 공립대학교 및 메디컬투자그룹이 3자 합작으로 개원한 것으로 이엘치과병원 측은 3년 전 중국 커캉(KEKANG) 메디컬 투자그룹과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다 이번에 자본 투자 없이 기술투자만으로 합작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 의료 개방 이후 중국 광저우시에 외국 자본 없이 시스템 기술투자와 공립대학병원이 합작해 메디컬 그룹이 자본 투자한 최초의 합작 형태다.한국 역시 자본 투자 없이 중국공립대학 부속병원과 의료투자그룹 합작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이엘치과병원 측 설명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100여명이 넘는 중국정부 고위인사, 공립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 언론 매체들도 취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이도훈 병원장은 “의료기술, 의료진, 정보시스템 등 병원운영체계 전반을 중국 치과병원에 적용하는 사례로, 국내 최초로 자본투자 없이 기술과 시스템으로 합작을 이뤘다”며 “한국 의료 시스템과 인력을 수출하는 발판이자 병원뿐 아니라 의
전국 치과대학·치전원 동문들이 함께 모여 단합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치대·치전원 동창회(회장 서영석)가 주최한 ‘제9회 전국치과대학·치전원 동창회 골프대회’가 지난 6월 21일 전주 샹그릴라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이 참석해 순조롭게 진행됐다.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시타를 시작으로 각 대학 동문들을 대표하는 선수조와 임원조로 나눠 엔젤코스, 레이크코스, 드림코스 등에서 경기를 치렀다. 선수조 단체전에서 원광치대가 228타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조선치대가 230타로 준우승, 단국치대가 231타로 3위를 차지했다. 선수조 메달리스트는 이성만 동문(경희치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임종호 동문(서울치대), 3위는 정윤상 동문(원광치대)이 차지했다. 임원조 우승은 허민회 동문(부산치대), 메달리스트는 차재현 동문(부산치대)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김경일 동문(전북치대), 3위는 김종찬 동문(전남치대)이 차지했다. 롱기스트는 이영석(선수조), 진명욱(임원조) 동문, 니어리스트는 김인수(선수조), 허민회(임원조) 동문, 다보기상은 김동섭 동문(전북치대), 행운상은 윤용환 동문
SCIE 등재지인 대한치과교정학회지(이하 교정학회지)가 지난해 1.173라는 높은 인용지수(Impact Factor)를 기록해 권위 있는 국제적인 학술지로서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세계 치과계 전문 저널의 인용지수를 중심으로 평가 시 전체 87개 중에 48번째의 인용지수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의 교정학회지(AJODO)가 40번째임을 고려할 때 높은 수치다. 최근 Thomson Reuters가 2014년 Journal citation Report(JCR)을 발표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교정학회지는 2008년 세계 유명 저널이 등재돼 있는 SCIE(Science Citation Index-Expanded)에 국내 치과계에서는 처음으로 등재된 이후 국제적인 학술지로 발돋움해 왔다. 백형선 교정학회지 편집장은 “국내의 많은 교수님들과 임상의들의 훌륭한 연구들과 외국 연자들의 수준 있는 연구들이 교정학회지를 통해 발표되면서 한국 임상교정의 높은 수준은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백 편집장은 또 “하지만 그동안은 교정학회지의 IF가 다소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결과는 편집이사를 비롯한 편집위원들의 헌신,
5월 20일, 국내 최초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1번 환자가 나왔다. 한 달이 넘은 지난 6월 26일 현재 확진자 181명, 사망자는 31명. 국내 메르스 치사율은 17.1%로 높아졌다. 격리자는 2931명, 격리 해제자는 1만2203명. “‘창조 메르스’ 세계 2위를 차지했다”는 자조적인 목소리는 부끄러운 한국 의료계의 자화상이다.이런 의료계의 단면은 결국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공공의료가 아닌 민간의료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기관 중의 하나로 꼽히는 삼성서울병원이 음압격리병실 하나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결국 공공보다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병원의 경영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한 시설에는 투자하지 않는 민간병원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의료체계가 얼마나 민간에 치우쳐 있는지 알 수 있다. 인구 1000명당 공공병상 비율이 영국은 100%, 오스트레일리아 69.5%, 독일 40.6%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우리나라는 12.8%로 10%대에 머물고 있다. 의료상업화가 가장 많이 된 미국조차도 24.9%를 보이고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공공의료가 얼마
2016년도 제9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부터 태블릿 PC를 이용해 시험을 치루는 UBT(Ubiquitous-Based Test)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치협 수련고시위원회(위원장 김수관·이하 위원회)는 지난 6월 23일 홀리데이인 성북서울호텔에서 2015년도 제1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전문의 시험에 UBT란 첨단방식을 도입키로 결정했다.객관식으로 치러지는 전문의 1차 시험은 전 과정이 UBT 방식으로 치러지며, 일명 ‘땡시험’으로 불리는 2차 시험은 문제출제 방식만 UBT를 도입하고 답안 작성은 기존과 동일하게 응시자들이 별도의 답안지에 작성토록 한다. 2차 시험은 응시자 전원에게 화면을 통해 제공되는 문제가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지나가 버리는 땡시험 형식이라, 지나간 문제를 다시 볼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또 응시자의 배석 위치에 따라 화면이 동일하게 보이지 않았다. UBT 방식은 2차 전문의 시험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키 위해 도입이 최초 논의돼 왔으며, 이 과정에서 1차 객관식 시험에 적용해도 무리가 없다는 판단에 전체 도입키로 결정했다. # 메인서버·개별 단말기 연계UBT 방식은 시간과 장소, 응시인원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메인서버와 개별 단말
7월부터 노인틀니 및 치과임플란트 보험급여가 확대된다. 최근 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안내 사항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시도지부를 통해 회원들에 배포할 예정이다. 포스터는 이번 보험급여 확대에 따른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알기 쉽게 정리했다. 먼저 노인틀니 및 치과임플란트 급여적용 연령이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되며 오는 2016년 7월부터는 65세 이상으로 확대예정임을 안내하고 있다.또 금속상 완전틀니 보험급여 적용으로 어르신의 구강상태에 맞춰 금속상과 레진상 완전틀니 중 선택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지난 5월 28일 ‘전문과목을 표방한 치과의원은 표방한 전문과목만 진료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77조3항이 헌재로부터 위헌 판결을 받자, 치과계는 즉시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경과조치(이하 경과조치) 허용에 대한 찬·반으로 들끓고 있다. 전문의들과 기존수련자, 비수련자 등 회원들의 시각은 ‘천차만별’이다. 경과조치 시행을 바라보는 치과계 다양한 구성원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봤다. ■전문의“전문의 따도 힘든 건 마찬가지”경과조치 법 결정 따르면 될 일, 합리적 교육절차 마련돼야 “전문의를 딴다고 쉽게 표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의료법 77조3항이 효력을 잃었어도 실제 개원가에서는 다른 치과들 눈치를 봐야지요.”강남 개원가에서 전문과목을 표방하고 있는 전문의 A원장은 전문과목 표방 자체의 어려움을 먼저 호소했다. 그는 전문의제도 시행 초기 전문의를 딴 이른바 1세대 전문의다. 그는 “개원을 하고 보니 교정과와 소아치과 정도만 전문과목 표방 시 경쟁력이 있지 다른 과목들은 제약이 많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며 “특히, 의료법 77조3항이 사라졌다고 전문과목을 내세우고 다른 과목도 진료하겠다고 달려들었다가는 오히려 지역 개원가에서 ‘고립무원’이 될 수
이래안교정연구소(소장 김중한 · 이하 연구소)에서 기초강의와 실전술기를 병행하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이래안교정연구소의 ‘BASICTRAINING코스’는 김중한 원장(좋은얼굴삼풍치과의원)이 30년 이상 매진해 온 교정술식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하고, 교정학에 대한 기초 이론과 이를 바탕으로 한 트레이닝 과정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치아, 치열 외 턱과 턱관절, 호흡, 교합, 얼굴(6조직)을 고려한 치과질환 원인찾기 ▲6조직관련 교정치료의 BASIC 이론 개념전수 ▲성공치료를 위한 새로운 진단, 치료계획법 ▲기능교합, 턱관절의 핵심이론과 실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김중한 원장은 “1983년 교정학에 입문한 이래 새롭고 다양한 교정치료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세미나에 많은 치과의사 분들이 참석해 이론과 실전의 균형 잡힌 교정치료를 공유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수강자 특전으로 진료참관, 스터디 클럽 참여, 강의녹음자료, 타 코스 수강 시 할인 등의 혜택이 따른다. 강의는 10일 저녁 7시30분부터 매월 2,4주 금요일 총 8개월 동안 진행된다.문의 : 010-9440-6485(김도영 실장)
세계보건기구(WHO)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한국에서는 여전히 사람 간 전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7일 WHO는 메르스 관련 제9차 긴급위원회를 열고 한국 및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메르스 확진사례, 전파 양상, 관련 리스크 평가 등을 논의했다. 긴급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주변 환경오염, 열악한 환기시설 등 메르스 전파에 미친 영향을 포함해 사람 간 전파에 대한 이해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수 주간 발병 초기에 확인되지 않은 접촉자를 포함해 메르스 확진 환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긴급위원회는 “한국 확진환자에서 채취한 바이러스가 중동의 바이러스와 비교, 중대한 변이를 보이지는 않았다”며 “현재 지역감염의 증거는 없으며, 접촉자 추적의 노력, 격리, 검역, 감시 등의 조치로 확진자 발생이 감소추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WHO합동평가단은 메르스 확산의 주요원인으로 ▲의료진과 일반대중의 메르스 이해 부족 ▲병원 내 감염, 통제 조치 미흡 ▲응급실, 다인병실서 환자와 접촉 증가 ▲여러 개 병원서 진료 받는 문화 ▲한국 특유의 병문안 문화를 꼽았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 이하 복지부)가 메르스 사태의 중심에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곧특별조치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삼성서울병원에 대해서는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삼성서울병원과 관련된 별도의 특별조치 내용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며, 지원 조사팀에 더해서 특별방역팀 급파해 전체직원 91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일 발열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환자 이송요원인 137번 환자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모든 외래·입원환자의 정보를 수집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여부를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대책본부는 가족 중 병원격리자가 있어 일시적으로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을 돌보기 어려운 경우에 대해 병원격리자 가족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하고, 소득과 재산수준에 관계 없이 식사 · 급식지원, 가사지원, 장애인 활동지원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곡 밝혔다. 보건복지콜센터(129), 복지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에 문의하면, 시군구청 담당자를 통해 서비스를 받
10kg이 넘는 배낭을 메고 7일간 250km 완주. 눈, 찬비, 45도가 넘는 열기, 모래폭풍 등 급변하는 기후를 견디고, 2800미터 고산, 대평원, 산, 강, 협곡 등 광대하고 다양한 지형을 견뎌내야 하는 레이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극한 인내 경기 중 하나. 이 극한 체험의 레이스를 극복한 이석초 원장(나비드치과의원·전 전북치대동창회장). 이 원장은 지난 5월 31일부터 일주일간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하미시에서 열린 ‘2015 고비사막 마라톤대회’에 참가, 40개국 164명의 선수 중 66위를 기록했다. 대회 이틀째에 발목을 접질려 퉁퉁 부은 발목을 다스리며 완주해 더 의미가 깊다. 이 원장은 “참가자 모두가 광대한 대지 위에서 감격스러운 휴먼드라마를 연출했다”며 놀라운 스토리를 풀어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 장애인(중국인1명, 일본인 1명) 완주를 위한 한중일 연합팀 5명을 지켜보는데 가슴이 뭉클해졌는가 하면 대부분의 나라에서 당연시되는 여성들의 운동에 대한 권리를 허가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달리는 아프가니스탄의 여성팀은 안타까움을 줬다. 가장 나이가 어리고 키가 작았던 19세 여자아이가 매 코스마다 컷 오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