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에 조규홍 전 복지부 차관이 임명됐다. 지난 4일 국회가 조규홍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윤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했다. 조규홍 신임 복지부 장관은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 장관은 행정고시 32회로, 기재부에서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거쳤으며,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기획조정 및 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복지부 1차관에 임명됐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5일 취임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돼 기쁜 마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국민이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보건복지 정책에 모든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복지부의 핵심적인 역할로 사회적 약자들을 사각지대 없이 찾아내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복지’ 실현을 내세웠다. 동시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와 함께 보건복지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혁신을 다짐했다. 구체적으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생계급여, 긴급복지 및 재난적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저소득층을 생계
광주지부가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2일 지부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22년 건치인 선발을 위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심사는 어린이의 치아건강 관리가 평생을 좌우한다는 구강보건 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와 학생들 그리고 부모님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4월부터 시작된 광주시내 초·중학교 출장구강검진을 통한 1차 예심을 거쳐 선발된 50여 명의 건치학생 후보 가운데 서구분회 심사위원 4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최우수상, 우수상, 모범상 등 각각 5명을 최종 선발했다. 또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치아가 좋은 건치모자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에 치아가 좋은 건치어르신도 함께 선발했다. 최우수 건치인은 치아의 예방 진료 상태, 치주 상태, 치열 상태 검진과 함께 간단한 일반 치과 상식 테스트 결과를 더해 선발했다.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전남대학교 치전원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형민우 광주지부장은 “건치인 선발은 250여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구강검진을 통해 선발 된다. 혹시 탈락되더라도 오늘 여기에 참석한 것 자체가
“가뜩이나 과당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치과계에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 정책이 치과의사 간 무분별한 경쟁을 더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 이에 8개 치대 재경연합회 차원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헌재와 치과계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정경철 전국8개치대·치전원재경연합회장(전북치대 재경동창회장)이 지난 9월 27일 오전 헌재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정경철 회장은 “개원가는 치과의사 과잉배출, 열악한 건보수가, 구인난, 인건비 상승, 거기다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해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는 의료기관들을 저수가에 치우치는 출혈경쟁으로 내몰아 치과의사가 반목하게 하고 치과경영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는 애초의 취지와 달리 국민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덤핑치과, 환자 유인에만 열을 올리는 치과를 양산해 결국 그 피해는 의료소비자인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 말도 안 되
유한양행이 공급하는 ‘자이브(Xive)’ 임플란트의 장점을 광주지역 개원의들에게 상세하게 전달한 자리가 열렸다. 한상운 원장(SM치과병원 대표원장)이 진행한 ‘Xive 명품 임플란트의 10년 Long follow up & 더 오래 가는 사용법(with 자이브 핸즈온)’ 세미나가 지난 9월 19일 광주지부회관에서 열렸다. 이 강연에는 30여 명의 광주지역 개원의들이 참석했다. 한상운 원장은 강연에서 덴츠플라이시로나사 자이브 임플란트의 10년 간 축적된 임상케이스 및 관련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즉시부하에 최적화된 임플란트 디자인 요소와 즉시부하에 필요한 일곱가지 키포인트들을 개원의들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관련 핸즈온도 진행됐다. 현재, 자이브 임플란트는 유한양행을 통해 국내 독점 공급되고 있으며, 업체 측에서는 유저들에게 제품의 장점과 시술팁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유한양행에서 출시한 비파괴적 보철 리페어 키트인 ‘KAR(Kinetic Abutment Remover) KIT’를 전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 문의가 이뤄졌다. KAR KIT는 Internal Conical Joint를 가진 임플란트에서 Fixture와 Ab
접착의 명가 Bisco가 공급하는 제품들이 지난 9월 17~18일 코엑스에서 열린 GAMEX 2022에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비스코는 GAMEX 2022에서 자사의 ‘TheraCem’, ‘TheraCal LC’, ‘ALL-BOND UNIVERSAL’등 주요제품들에 대한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TheraCem은 Dual-cured 타입의 Etching과 Bonding이 필요 없는 Bioactive Self-Adhesive Resin Cement로서, 지르코니아, 메탈에 전처리 없이 한 번에 사용할 수 있으며, Vital 치아의 지각과민을 효과적으로 억제시켜 준다. 또 칼슘과 불소를 주기적으로 방출해 2차 우식을 예방한다. TheraCal LC는 친수성 레진과 MTA(Tri-Calcium Silicate) 파우더로 구성된 광중합형 MTA 재료로, TheraCal LC의 포뮬러는 다량의 칼슘을 방출해 안정적이고 견고한 라이어 역할을 제공한다. 비스코 관계자는 “MTA 성분이 들어있어 술후민감증에 탁월한 테라셈에 대해 궁금해 하는 원장님들이 많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 새로 개원하면서 접착 및 수복 재료를 Bisco 제품으로
소아치과 진료의 주체가 우식치료에서 예방관리로 이행하는 와중에 최근 치열 교합부정을 예방하는 ‘예방형 교정’, 소아 구강기능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소아치과 및 교정과 의사가 각자의 시선에서 발달단계별 증례나 실천법을 주고받으며 구강기능의 진단, 육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신서가 나왔다. Shimazu Takasaki, Hayashi Ryosuke가 저술한 ‘어떻게 진단할까? 어떻게 기를까? 어린이의 치열과 구강기능’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과거 소아치과 내원 경향이 주로 충치치료나 예방을 위한 것이었다면, 근래에는 ‘치아가 늦게 나거나 나지 않는다’, ‘치열이 바르지 않다’, ‘손가락을 빤다’ 등으로 주소가 다양해지고 있다. 치아의 맹출과 배열, 교합에 관한 문제, 구강기능에 관한 문제들이다. 이와 관련 소아치과와 교정과 의사의 관점에서 어린이들의 구강기능의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상적으로 유도해 준다면,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치아 배열상의 문제점을 좀 더 쉽게 예방하고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일본에서 어린이들의 구강기능에 대해 많이 연구하고 풍부한 경험을 쌓은 소아치과 및 교정과 전문의들이 저술한 책으로,
정경철 전국치대·치전원재경연합회장이 헌재에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위헌성을 호소했다. 정 회장은 27일 오전 헌재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정경철 회장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보고 정책이 개원가의 과당경쟁을 더 부추기는 것 같다. 이에 8개 치대 재경연합회 차원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헌재와 치과계에 알리고 싶었다.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로 피해를 입는 것은 결국 의료소비자인 국민이 될 것이다. 정부가 해당 정책을 중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지부가 부평구와 손잡고 관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적극 나선다. 인천지부는 지난 8일 부평구청 본관 3층 상황실에서 부평구와 부평구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우 인천지부장과 이정민 인천지부 장애인 봉사회 회장, 박상일 부회장, 이상철 총무이사, 박기유 부평구치과의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부평구청에서는 차준택 부평구청장, 김순영 문화복지국장, 김유자 부평보건소장, 한성균 노인장애인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장애인 치과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장애인 치과 진료 및 구강 위생 교육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행사 운영 시 홍보 및 협조, 기타 상호 발전과 업무 협력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정우 인천지부장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부평구청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더불어 오는 10월에 부평구에서 개최될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후원을 위한 인치문화예술제에도 큰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사회에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인천지부 회원들
안창영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 고문(32기·33대 동창회장 역임)이 100주년을 맞은 모교에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오는 10월 15~16일 예정돼 있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치과계에서 개원의로서 귀감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바탕이 돼 준 모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솔선수범한 것이다. 안창영 고문(안창영치과의원)은 “동창회장을 하며 서울치대 100주년 행사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모교의 은혜에 대한 보답과 후배, 자녀들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본보기가 되고 싶었던 바람이 있었다. 다른 동문들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모아주길 부탁 한다”고 밝혔다. 안 고문은 처음 서울치대에 진학한 과정부터 다른 꿈을 위해 방황했던 과정, 이후 개원가에 나와 한국 치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얘기들을 쏟아냈다. 앞서 의대에 진학했던 형님의 권유로 진학했던 서울치대. 그러나 안 고문의 원래 꿈은 검사가 되는 것이었기에 예과 시절 좋은 성적을 내 법대로 전과하기 위해 공부에 매진했다. 그러나 전과는 뜻대로 되지 않았고 오히려 담당 교수로부터 “그만큼 공부할 열정이 있으면 좋은 치과의사
(주)디알뷰(대표이사 박은정, www.dr-vu.com)가 국내에 임상교육용 시뮬레이션 ‘SimEX Plus’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해당 기기를 제조하는 대만의 EPED사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아 직접 제품 시연을 선보였다. 특히, 예방적 구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최신 디지털 시뮬레이터 업체인 EPED의 업체 본부장 Carol Wang과 엔지니어 Sting 등이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디알뷰를 방문해 최근 새롭게 출시된 임상 수기 향상을 위한 프렙, 보철, 임플란트 교육용 시뮬레이터 ‘SimEX Plus’를 공보의 및 개원 예정 치과의사들에게 설명하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SimEX Plus는 치과용 증강현실(AR) 시뮬레이션 시스템으로 최신 기술의 동작 추적 센서를 통해 핸드피스의 구동을 추적, 치아 삭제 전 과정, 임플란트 식립 과정 등을 모니터에 보여주며 다양한 치과 술식을 실습할 수 있다. 또 EPED사의 Pvix VR, Pvix Oral, Pvix Oral KIds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Pvix VR은 모션인식 기술을 활용한 휴대용 광학 웨어러블 기기로 구강위생관리를 위한 셀프케어 장비이
유한양행이 지난 17~18일 코엑스에서 열린 GAMEX 2022에서 임플란트 리페어 솔루션 ‘KAR(Kinetic Abutment Remover) KIT’, 가성비를 갖춘 보급형 무영등 ‘D6’를 선보여 전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한양행이 최근 출시한 KAR KIT는 Internal Conical Joint를 가진 임플란트에서 Fixture와 Abutment의 Friction 체결을 Controlled axial load로 보철물 손상 없이 쉽게 분리 할 수 있는 장비이다. Hook housing의 하단 걸쇠 부분이 Lead 구간에 걸쳐지면서 들어 올리는 원리로 대부분의 Internal Conical Joint를 가진 Fixture에 사용 가능하다. 또 워랜텍 고유의 디자인과 호환성을 가진 UT 임플란트와 상부 골흡수를 차단하고 식립이 용이한 IU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도 끊이지 않았다. 유한양행은 이번 전시 기간 무영등 ‘D6:HEXA(Led Dental Operatory Lights)’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D6는 5500K(켈빈), 9,000~60,000lux의 자연광과 같은 빛을 발하는 무영등으로, 기존 라이트를 교체하거나 클램프를
‘가정 밖 청소년’들의 구강 상태가 예상대로 좋지 않았다. 이들의 구강건강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료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조남억 원장(연세조아치과의원)이 인천시 내 청소년쉼터 8개소, 청소년자립지원관 2개소 등 10개 기관에 거주하는 ‘가정 밖 청소년’ 71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사를 실시, 동일 연령군의 인천시 청소년 114명의 구강건강 상태와 비교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인천광역시 가정 밖 청소년의 구강건강 실태 조사: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비교하여(저 김상겸·김효정·조남억·이주영)’란 제목의 해당 논문은 한국임상치위생학회지 최신호에 실렸다. 가정 밖 청소년의 영구치우식경험지수(DMFT)는 4.23~5.90개로, 일반 청소년 3.17~3.65개에 비해 2.73개 높게 나타났다. 또 우식치아수(DT)는 가정 밖 청소년이 1.17~2.72개로 일반 청소년 0.44~1.11개에 비해 0.73개 높게 나타났다. 충전치아수(FT)도 가정 밖 청소년이 4.15~4.65개로 일반 청소년 2.71~3.58개에 비해 1.94개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 가정 밖 청소년의 우식경험율은 87.3%, 일반 청소년은 63.2%로 가정 밖 청소년이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