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지질이상,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 환자의 치과 치료 시 주의점과 표준적 대처 방법 등을 정리해 치과의사가 해당 환자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신서가 나왔다. 일본 준텐도대학 의학부 명예교수이자 내과의사인 Tomino Yasuhiko 교수가 편저한 ‘치과의사가 꼭! 알아야 할 생활습관병 환자의 관리 Q&A 78’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생활습관병의 개요와 최신 정보를 간결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며, 치과의사가 흔히 접하게 되는 생활습관병 환자에 관한 여러 가지 의문점을 Q&A 형식을 빌려 항목별로 정리했다. 특히, 여러 가지 생활습관병의 검사실 소견과 약물치료에 관해 매우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의 치과적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고 있다. 주요 목차는 ▲당뇨병, 고혈압, 만성 신장병, 비만, 통풍 등 생활습관병의 기초지식 ▲어떻게 치주 기본치료로 당뇨병이 극적으로 개선되기도 하는 것일까? ▲혈압이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환자의 치과 치료 시 대처법은? ▲허혈성 심질환 환자의 치과 치료 시 주의점은? ▲뇌혈관장애 환자의 치과 치료 시 주의점은? 등이다. 서평에서는 “생활습관병 환자에 대한 치과의사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비급여 보고제도 관련 고시안을 오는 8월 중 행정예고 하고 연내 시행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2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일자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비급여 보고제 관련 고시안에 대해 8월 중 행정예고 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앞서 의료단체들과 간담회를 통해 논의해 온 부분이 있고, 행정예고를 통한 공식의견 수렴 절차로 다방면으로 의견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복지부 측은 공급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비급여협의체를 통해 관련 논의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보고제도를 의무화 하는 관련 의료법이 지난해 6월 30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그동안 의료단체들의 반대로 제도 시행이 늦춰져 왔다. 아직도 치협과 의협, 한의협 등 주요 의료단체들은 비급여 보고제의 보고범위와 내용, 관련법의 위헌적 요소 등을 지적하며 제도 시행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치과의사 및 의사소송단 등이 비급여 공개 및 보고제도의 근거법인 ‘의료법 제45조의2제1항’ 등에 대한 위헌확인 헌소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헌재의 최종 판결을 보고 비급여 공개 및 보고제도의 최종 향배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이 국민의 구강건강관리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캠페인송 공모전’에서 ‘치카치카쏭쏭’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창작 영상 15건, 창작 음원 7건 등 총 22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주제 및 표현 적합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대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총 6편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치카치카쏭쏭’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에 공통된 올바른 양치 방법을 알리는 내용의 창작 영상으로 뽐쓰뮤직이 제작했다. 가사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꼭꼭꼭 양치질 했나요, 자기 전에 잊지 않고 꼭꼭꼭 양치질 했나요. 쓱싹 쓱싹 깨끗이 윗니 아랫니 깨끗이 구석 구석 깨끗이 어?! 충치벌레 도망간다......’는 내용이다. 이 밖에 우수상에는 ‘치아건강송’과 ‘구강관리 해야지?’가, 장려상에는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입체조 송’, ‘건강 이 깨끗 이’, ‘이 편한 내 삶, 이 좋은 내 삶’ 등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향후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캠페인 등 공모전 목적에 맞춰 활용될 예정이다. 변효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올해 제77회 구강건강의 날을 맞이해
60여 년 전, 당시 민병일 서울치대 교수가 대구에서 첫 턱교정수술 집도에 성공한 이래 한국 양악수술의 역사는 치과가 써왔다.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이러한 ‘대한민국 양악수술 60년 역사’를 기리는 기념식을 지난 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동목 양악수술학회 초대회장, 김명진 서울치대 명예교수, 김명례 자문위원장 등을 비롯해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 박영국 경희학원 사무총장, 전윤식 자문위원, 김선종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백운봉 회장은 “14년 전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 전문의로 구성된 대한턱교정연구회로 출범한 학회가 2012년 양악수술학회로 개칭해 현재까지 활발한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그로나 아직도 국민 상당수는 양악수술을 치과가 아닌 다른 과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양악수술학회는 양악수술이 역사적으로나 학문적으로나 치과 고유의 영역임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치과 내부에서의 제로섬 게임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며 치과 파이를 키우는, 양악수술 관련 학술 연구를 선도하는 학회가 될 것”이라
치과의사는 1주에 평균 42시간, 101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는 통계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8일부터 2개월 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근무형태 및 직업만족도 등을 조사한 온라인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 1611명 중 92.5%는 요양기관에 근무하고 있으며, 비요양기관 근무 치과의사는 5.6%이었다. 요양기관 근무 치과의사의 90.7%는 정규직이고, 7.9%는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치과의사의 1주당 평균 진료 시간은 약 42.6시간으로, 남성은 43.6시간, 여성은 38.2시간을 진료해, 남성 치과의사가 여성보다 주당 5.4시간 더 많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재지별로는 읍면지역 치과의사가 44.4시간, 중소도시 치과의사는 43.0시간, 대도시 치과의사는 42.2시간을 진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개원의의 경우 43.9시간, 봉직의는 38.4시간을 진료해 개원의가 봉직의보다 5.5시간 더 오래 진료하고 있었다. 종별로는 치과의원 43.0시간, 종합병원 40.7시간, 치과병원 40.1시간, 상급종합병원 30.6시간으로 집계됐다. 1주일간 진료하는 외래환자는 평균 101.9명으로, 요양기관 종별로 치과의원이 1주일 평균 105.2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통제 근거법에 대한 위헌 판결을 헌재에 호소했다. 이 이사는 20일 오전 헌재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강운 이사는 “치협은 비급여 통제 근거법의 위헌성을 더 명확히 주장하기 위해 헌재에 추가 의견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개원가 과잉경쟁 유발, 환자 개인정보를 침해하는 비급여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인천시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하는 국제 종합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인천 국제 바이오 치의학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INDEX 2022·조직위원장 강정호)가 오는 8월 20일(토)~21일(일)까지 1박 2일로 송도컨벤시아 신관(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15회 인천지부 학술대회(15TH SCIDA)로 ‘Bio beyond Dentistry’란 대주제 아래 치의학의 영역을 바이오 분야까지 확장해 치과에서 가능한 바이오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진단 검사 등에 대한 비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는 인천지부가 인천광역시청과 바이오 치의학(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맺은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의 지원과 다수 바이오업체가 참여한다. 20일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치과 관련 바이오 강의로 ▲Antonio Flichy Fernandez 교수가 ‘The use of probiotics in the management of peri-implantitis and peri-implant mucositis’, ▲민병무 교수가 ‘Novel therapeutic approach for the prevention and tre
개원가에 임플란트 연자로 잘 알려진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총무이사)이 세계적인 치주·보철 관련 학술대회에 참가 후 돌아와 “세계는 여전히 과학적 근거 중심의 임상을 중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창동욱 원장은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제14회 International Symposium on Periodontics & Restorative Dentistry(이하 ISPRD)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ISPRD는 1983년 이후 3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치주·보철 학회로, 1981년 Quintessence 심포지엄에서 영감을 얻어 Dr. Kramer와 Dr. Nevins의 제안으로 Quintessence 출판사와 첫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후 American Academy of Periodontology(AAP)가 co- sponsorship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하버드 치대 치주과장을 역임한 Dr. Myron Nevins가 대회장을 맡았으며, 세계적인 석학 95명이 연자로 나서 지난 3년 동안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치과임상의 최
광주지부(회장 형민우)가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회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위로하고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진행했다. 광주지부 ‘2022 치과인의 밤’ 행사가 지난 1일 저녁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및 가족 320여명이 참석해 역사 특강을 듣고 친목의 시간을 나눴다. 이와 함께 회원 보수교육 강의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친 회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진료의 피로도를 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로, ‘벌거벗은 세계사’의 최태성 한국사 강사를 초대해 강의를 들었다. 최태성 강사는 ‘내가 제일 잘났어’란 주제로 1시간 동안 우리 역사 속 인물들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역사의 본질을 파고들며, 듣는 이로 하여금 역사에 빗대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깨닫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의를 들은 한 회원은 “TV에서만 뵙던 분을 직접 만나서 강의를 듣다보니 역사를 통해 얻고 싶었던 것들을 얻을 수 있었다”며 “뜻 깊은 치과인의 밤 행사에 참여해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선후배, 그리고 주위 동료 치과의사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뜨거운 열기를
박태근 협회장이 전임 제31대 치협 집행부 임원들을 만나 회무에 힘써 준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31대 임원 초청 간담회가 지난 8일 저녁 서울 교대역 인근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임 집행부의 함동선 전 재무이사, 이민정 전 치무이사, 이영만 전 기획이사, 정명진 전 경영정책이사가 참석했으며, 현 32대 집행부에서는 박태근 협회장과 신인철·홍수연·김철환·신은섭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윤정태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은 박태근 협회장이 전임 집행부 임원들을 초청해 한동안 혼란스러웠던 상황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고, 32대 집행부가 출범하는 과정에서 협력해 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날 참석한 전임 집행부 임원들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참석 못한 임원들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새 집행부가 출범하고 이러한 모임을 빨리 마련했어야 됐는데 늦은 감이 있어 죄송하게 생각한다. 회무를 하면서 여러분의 대승적 결단에 대단히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감사한 마음을 평생 잊지 않겠다. 회무를 하며 느낀 부분, 생각하는 부분을 허심탄회하게 나누
치협이 정부에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의 고용 및 처우 개선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부차원에서 해당 현장 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처우 개선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치협의 홍수연 부회장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34차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치협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홍수연 부회장은 “보다 나은 공공 구강보건사업을 위해 보건소 등의 치과의사 고용 안정 및 처우 개선과 공공 치과 시설 및 인력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 측에 전달했다. 또 의사 외 의료인에 대한 보건소장 임용 규정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 측도 공감해 현재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에 대한 전수조사와 근무·계약형태 등을 파악하는 실태조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근무 치과의사의 처우 개선 노력을 진행해 갈 계획이다. 이 밖에 보건소장 임용과 관련해 복지부 측에서는 의사 외 직역도 일정 요건 충족 시 보건소장으로 임용이 가능하며, 임용 규정은 상임위에 계류 중인 지역보건법 검토 과정에서 면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복지부는 공공 치
레이덴트가 주최하는 ‘Digital Ortho Seminar 2022’가 오는 24일(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스마일캐드 5층 세미나실에서, 또 오는 8월 21일(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레이102빌딩 4층 세미나실에서 각각 개최된다. 스마일 캐드 디지털 솔루션을 제시하는 이 세미나에서는 ▲김석준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교정과)이 ‘Nickel-Titanium Fixed Retainer Fabricated by CAD/CAM Technology’ ▲전재호 원장(전재호바른이치과)이 ‘Clinical Tips of NT-tainer, NT-spacer, NT-regainer’ ▲김병수 원장(메디스치과)이 ‘IOS(Intraoral Scanner)의 효율적 활용’을 주제로 강의한다. 레이덴트 관계자는 “기존의 수제작 방식의 단점들을 극복해 불편감과 부정확성을 해결한 CAD/CAM 기술 기반의 환자맞춤형 NiTi 고정식 유지장치(NT-tainer), 공간유지장치(NT-spacer), 공간재획득장치(NT-regainer)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임상적 팁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많은 원장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