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분회(회장 송주섭)가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주분회가 전주시 소재 초중학교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지난 7일 전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하영민)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주분회는 매년 전주시내 초·중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송주섭 회장은 “회원의 마음을 모아 여러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마음이 한데 모여 이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이루는 데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영민 교육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전주분회 회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연말에 가지던 전달식을 상반기에 진행할 수 있어 학생에게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유튜브, 페이스북의 활성화로 온라인 의료광고가 점증하는 가운데, 의료기관과 의료인에 도움이 될 만한 의료광고 길라잡이가 나왔다. 박행남 변호사가 이 같은 내용의 ‘판례 중심 의료광고법’을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각종 의료광고와 관련해 다수의 판례를 통해 허용되는 광고와 불허되는 광고 등을 제시하고, 불법 광고로 적발되면 어떤 처벌을 받는지 알려준다. 특히 올해 상반기까지 의료광고에 관한 형사와 민사, 행정 판결을 바탕으로 불법 의료광고 관련 수사, 소송 실무까지 상세히 안내한다.
디지털 수술 가이드 제작부터 임상적용까지 알기 쉽게 설명한 케이스북이 나왔다. 김용서 원장(즐거운치과)이 이 같은 내용의 저서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을 최근 출간했다. 김 원장은 이 책에서 수술 가이드 제작을 위해 필요한 CBCT와 구강스캐너, 마커의 활용, 데이터 정합 등에 관해 많은 지면을 할애했고, 임상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수술 가이드를 제작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수술가이드를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과 발치 즉시 임플란트 식립, 무치악 및 다수 치아 결손 케이스, 원바디 임플란트 및 tissue level, external type implant 식립, narrow와 wide implant 식립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
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배광식·이하 협회사편찬위)가 각 위원들의 협회사 집필 범위를 나누고 본격적인 사료 정리 작업에 들어간다. 협회사편찬위는 지난 8일 줌을 통해 온라인 비대면 회의를 열고 위원별 집필범위를 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배광식 위원장과 김종열 전문위원, 신재의·변영남 자문위원을 비롯해 변웅래·이혜자·이해준·이주연·김준혁·조현재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회사 집필 작업에서는 배광식 위원장이 ‘한국 치의학의 시작’과 ‘치협의 학술활동’을 비롯해 치협 창립일에 관한 부분을 기술하고, 이해준 위원이 ‘총회 수임사항과 일반의안’을 정리키로 했다. 이혜자 위원은 ‘문화, 예술, 체육계를 빛낸 치과의사들’을 정리할 계획이며, 이주연 위원이 치협이 전란을 딛고 국제적 단체로 발전하기까지 ‘한국 현대 치과의료의 발전사’를 정리한다. 변웅래 위원은 ‘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과 전망’을 맡았으며, 권 훈 위원은 ‘진료영역 분쟁’ 파트를 맡았다. 이 외에 김준혁 위원이 ‘21C 치과 경영환경의 변화와 1인1개소법’, 조현재 위원이 ‘치과의료보험제도의 변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신설’ 파트 등을 정리키로 했다. 배광식 위원장은 “1인1개소법은 불법 네트워크
경기지부(최유성 회장)가 현재 진행 중인 회무를 설명하고, 시군분회의 민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1년 경기지부 시·군분회장 간담회’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최유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위현철 시·군분회장협의회 대표(수원분회장), 문천호 간사(양평분회장), 안양분회 김주훈 회장, 시흥분회 이상엽 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GAMEX 2021에 대한 안내와 협조 요청 ▲비급여 진료비 공개에 대한 대처 ▲2021 치과주치의사업 안내 ▲요양급여수가 관련 행정소송 검토 등이 논의됐다. 우선 이선장 총무이사(GAMEX 2021 사무총장)는 GAMEX 2021 사전등록 및 경품이벤트 시행, 등록금, 분회 등록 독려를 위한 페이백(회원 1인당 1만 원) 등을 안내했다. GAMEX 2021의 사전등록은 6월부터 8월까지 총 3차례 진행되며, 지난 1일부터 2차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등록은 GAMEX 홈페이지와 DV mall을 통해 하면 된다. 이 총무이사는 “특히 올해는 참가자 문진표 작성, 방역키트 제공, 등록처 혼잡 방지를 위한 키오스크 배치, 강연장 인원 제한에 따른 강의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통과형 소독샤워기, 열화상 카메라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 시 염증 부위에 약제를 직접 주사하거나 도포해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기존 소염제를 처방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방법이라 향후 상용화가 기대된다. 이재훈 연세치대 교수(보철과장)가 염증 관련분야 Q1저널(전문분야 저널 상위 25% 지칭) ‘Inflammation(IF=4.092)’ 최신호에 ‘The effects of NF-kB inhibition with p65-TMD linked PTD on inflammatory responses at peri-implantitis sites’란 논문을 게재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염증을 일으키는 NF-kB의 경로를 ‘p65-TMD(transcription modulation domain)-PTD(protein transduction domain)’를 이용해 국소적으로 억제했을 때 임플란트 주위염에 의한 숙주의 염증반응과 치조골 흡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살펴봤다. 쥐 실험에서 인위적으로 임플란트 주위염을 유발한 쥐에 p65-TMD-PTD를 주기적으로 도포한 군은 대조군에 비해 치조골 소실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또 치료제를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은 임플란트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에 끝까지 저항하던 삼별초의 마지막 흔적을 소설로 다룬 치과의사가 화제다. 동작구치과의사회장을 지낸 김성헌 원장(서울본치과의원)이 두 명의 지인과 공저한 소설‘마나도 삼별초의 마지막 항해’(페스트북 미디어 발간)가 최근 일반 대중에게 공개됐다. 해당 소설은 출간된 첫 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주목 받고 있다. 소설 ‘마나도’의 영감은 강화, 진도, 제주도로 이어지던 삼별초 항쟁의 끝자락에서 시작된다. 살아남은 삼별초와 마라도에서 피신 중이던 식구들은 다시 살아남기 위해 오키나와를 선택했지만, 출항한 100여척의 배중 30여척이 도착한 곳은 바로 인도네시아였다. 지금은 투명한 물빛과 얕은 수심, 산호지대로 둘러싸인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다이빙 포인트로 잘 알려진 그곳에 800년 전 당시 그들, 살아남은 삼별초는 ‘마나도’라는 이름을 붙였다. 어원은 다름 아닌 ‘마라도’이다. 소설 속 고고유전학자 아사코는 오키나와와 마나도에서 삼별초의 흔적을 찾지만 토다 교수와 그의 일가에 의해 석연치 않은 죽음에 이르게 된다. 옛 연인이자 법치의학자인 김 교수는 그녀의 죽음을 밝혀내가는 과정에서 역사적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제주도
인천 한 치과의원에서 불을 지른 9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90대 남성 A씨를 수사 중에 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낮 12시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상가건물 내 치과의원 대기실 소파에 라이터와 휴지를 이용,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치과의원 직원 및 환자들은 A씨를 제지한 뒤, 곧장 소화기로 불을 끈 것으로 확인됐다. 불로 인해 소파 일부가 타고 주변 벽이 그을렸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그가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해 일단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의사소통이 안 돼 현재 범행동기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가족과 입원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지방법원은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치과병원에서 불을 지른 남성이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당시 A씨는 화장실 내 휴지에 불을 붙인 뒤 휴지통에 집어넣는 방법으로 불을 질러 치과병원 건물을 훼손하려 했다. 그러나 건물 내에 있던 치과의사를 포함한 의료진에 의해 진화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국가와 개인의 전방위적 대처가 한창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집합금지 등의 행정명령, 개인의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 등이 시행되고 있다. 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 감염병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과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국은 2021년 7월 현재, 전 국민의 29.7%가 1차 백신 접종을 하였고, 10.2%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그러나, 한국은 누적 사망자가 2000명이 넘어섰으며, 일일 신규 확진 환자수가 여전히 500-700명대로 쉽사리 코로나19의 확산 기세가 잡히지 않는 형국이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시작된 이후 세계적으로 1억8천300만명이 누적 확진되었고, 사망률 2.2%로 396만명이 이 질환으로 사망하였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발견은 196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감기에 걸린 사람에게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바이러스의 모양이 왕관(corona)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이 부분은 바이러스 표면에 뾰족하게 나온 돌기들로,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ein)이라고 부른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숙주 세포에 부착하고 세
과거에 비해 자동차 증가, 스포츠인구 증가, 사람들의 사회적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치아손상이 증가하고 있다. 그런지 국민들도 각종 치아보험에 많이 가입하고 있다. 현재, 약 50-60개의 국내외 생명/손해보험회사들이 치아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0년 전에는 치아크랙(Crack)의 개념이 희박했는데, 현재 치아크랙 환자 진단이 많아진다. 요즘은 개원가에서 크랙치아로 인한 환자와의 분쟁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치과의사가 어려움이 많다. 크랙치아의 진단, 치료과정, 후유증, 설명 부주의 등 환자와 분쟁 분야가 많지만 이번에 언급할 부분은 치아크랙의 진단서 부분이다. 치아보험 가입이 늘어감에 따라 환자의 치아파절 진단서 요구도 많다. 가끔 ‘보험회사직원’이 환자 뒤에 숨어 치과에 불법적인 요구를 하므로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예를 들면, 보험사 직원이 ‘치아크랙’이 있는 보험사의 고객이자 치과의 환자에게 “보험금을 줄 테니, 치과에 가서 치아파절 진단서를 떼어오세요!”라며 친절히 상병명 코드(S02.5 코드)까지 알려준다. 환자는 보험금 받을 기대로 접수에서, “치아파절 진단서 떼어주세요~ S02.5 꼭 넣어서요!” 과연 치과의사는 보험회사 직원의
치과에서 환자를 상대로 인상채득, 파워체인장착 등의 의료행위를 한 간호조무사가 의료법 위반으로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간호조무사 A씨를 비롯해 의사의 감독 없이 면허 외 의료행위를 하거나 간호기록지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등 의료법을 위반한 간호조무사들에게 무더기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의료법을 위반해 의료인이 면허 외의 의료행위를 한 경우 의료법 제66조제1항제10호 및 동법 제27조제1항,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제4조 관련 행정처분기준 등에 근거해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치과의원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15년 6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치과 환자를 상대로 치아의 본을 뜨는 인상채득 행위, 파워체인장착 등의 면허 외의 의료행위를 실시했다. 2017년 9월 경 경상북도 성주군 소재 한 마을회관에서 의사의 감독 없이 5명에게 독감 예방접종 주사를 투약한 간호조무사 B씨에게도 3개월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광주 남구에 위치한 한방병원에서 2017년 7월부터 11월까지 간호기록지를 거짓으로 작성한 C씨는 자격정지 15일에 처해졌다. C씨는 환자 72명이 입원 등록만 하고 실제 입원치료를 받지 않았음에도 마치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