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세계적인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로 떠오른 송도국제도시에 연구개발(R&D) 거점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최근 완공된 ‘트리플타워’를 치과산업을 선도할 R&D 중심 복합단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오스템의 자회사인 오스템글로벌은 송도 5·7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트리플타워 준공식을 지난 11일 오전 10시 개최했다. 신축 공사 경과 및 연혁 보고, 기념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오스템임플란트(주) 최규옥 회장과 김해성 대표, 오스템글로벌(주) 조민국 대표 등 오스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박태근 협회장과 강현구 서울지부장을 비롯한 치과계 단체장 및 학회장들, 주요 치과대학 병원장과 학장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트리플타워는 글로벌 치과산업을 선도할 R&D 중심 복합단지로서 오스템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지로 기획됐다. 향후 오스템의 장비 제조, 글로벌 임상 및 교육 지원, R&D 기술 혁신, 디지털 치의학 플랫폼 개발의 중심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4년여의 대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조직 문화 및 소통 구조 개선의 핵심적 역할을 할 ‘주니어보드’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회사 측은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1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식 출범한 ‘오스템 1기 주니어보드’는 앞으로 1년 간 경영진과 구성원 간 양방향 소통의 가교이자 조직 내 의견 개진을 활성화할 촉매제로 활약할 예정이다. 중대한 역할을 맡은 만큼 오스템은 주니어보드 위원 선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본부별 추천과 개인 신청을 통해 폭넓게 후보군을 모집했고 서류 및 평판 심사와 함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활동 의지와 역량을 입체적으로 평가했다. 이처럼 엄격한 과정을 거쳐 재직 기간이 10년 미만이면서 직급이 과장 이하인 16명의 주니어보드 위원이 선발됐다. 다방면에서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소속 부서 또한 영업, 생산, 연구, 경영지원까지 4개 직군을 골고루 안배했다. 직군과 직위 등을 고려해 4개조로 편성된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매월 정기회의를 열어 자체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분기별 '주니어보드 데이'와 연말 대표이사 간담회를 통해 주요 성과와 진행 과정을
성공적인 치과 경영 노하우를 한 데 담은 강연이 있어 주목된다. 덴트포토는 최근 덴트포토 홈페이지 내 엑스포 강의실에 ‘개원 초보 원장님들, 이것만은 꼭’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강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강의는 ‘치과 운영 매뉴얼’의 저자 김지홍 원장(충주효치과)이 정리한 것으로 실제 개원 초기에 자주 접하게 되는 직원 문제, 환자 대응, 행정 규제 등의 이슈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직원 퇴직과 실업급여, 근로 계약서 작성 시 유의점 등 인사·노무 관련은 물론, 의료분쟁 사례 및 예방과 대처, 환불 규정과 양식 등 환자와 의료진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이슈도 담고 있다. 아울러 개원 준비 중 자주 나오는 질문들과 시행착오들을 명확한 목차와 실무 중심의 해설로 구성했으며 다양한 실무 자료를 QR코드로 정리, 언제든 다운로드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했다. 강의는 덴트포토 엑스포 강의실 내 치과 운영 매뉴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본 강의는 창동욱 원치과 원장이 건강한 개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개최했던 ‘점빵치과 살리기 프로젝트 심포지엄’에서 진행한 강연을 정리한 것으로 실제 개원의들에게 치과 운영의 길라잡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의 우수한 기술력을 만끽하고자 중국 임상가들이 한국을 찾았다. 네오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중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방한 세미나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 행사는 중국 법인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중국 현지 치과의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네오 본사를 방문해 생산 및 연구 시설을 견학하며, 네오 제품의 우수한 품질관리와 최첨단 자동화 생산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이튿날인 2일에는 서울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Global Academy of Osseointegration) 세미나실에서 허영구 원장의 라이브 서저리가 진행됐다. 허영구 원장은 ‘상악 구치부(#17) 사이너스 수술 및 IS-III 임플란트 식립’을 주제로 고난이도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했다. 특히 네오가 개발한 Sinus Solution ‘SCA(Sinus Crestal approach) Kit’를 이용해 빠르게 상악동 membrane을 거상하는 방법과 CMI Fixation 개념을 통해 상악동에서 최적의 고정력을 얻고 AnyTime Loading을 할 수 있는 핵심 노하우를 상세히 설명했다. 중국 치과의사들은 허
국제 임플란트 학술단체인 ITI(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이하 ITI 한국지부)가 강연을 통해 근거 기반 임상 철학을 되새겼다. ITI 한국지부는 지난 6월 29일 용산 드래곤시티 3층 한라 3홀에서 종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거에 기반한 임상 진료에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는 ITI의 철학을 되새길 수 있는 강의들이 펼쳐졌다. 학술대회의 포문을 연 강의는 ITI 7th Consensus Report에 근거한 최신 임상 가이드라인을 리뷰한 홍인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교수와 김동현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교수의 강의였다. 홍인표 교수는 수술 파트를, 김동현 교수는 보철 파트를 맡아 환자들에게 예지성 있는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임상가들이 지켜야 할 부분들을 정리, 발표했다. 이어, 전악 무치악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임상가들이 고려해야 할 내용들을 김용진 예스미르치과 원장과 김종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보철과 교수가 각각 수술적, 보철적 측면에서 논했다. 오후 세션의 시작을 맡은 이중석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교수는 임
무더운 여름, 임플란트 최신 술식을 시원하게 풀어내는 자리에 임상가들의 발길이 몰렸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5일 중앙보훈병원 중앙관 대강당에서 ‘2025 K-Implant, What's New?’를 대주제로 2025 하계특별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KAOMI는 정기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연 2회 특별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별강연회에서는 김기성 원장(남상치과),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백장현 원장(백장현치과), 창동욱 원장(윈치과), 정철웅 원장(첨단미르치과병원) 등 국내 임플란트 주요 제조사들을 대표하는 연자들이 최신 임플란트 재료와 술식을 설명하고 신제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기성 원장은 오스템임플란트에서 만든 골치밀화용 Bone compaction kit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강의했으며, 상악 구치부에서 이를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 골질개선과 초기고정력을 개선한 증례들을 소개했다. 김성태 교수는 덴티움의 bright 임플란트를 이용, 골흡수가 심한 치조제에서 최소 침습적인 임상 방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Collagen graft x2D를 포함한 다양한 재료를 기반으로
나노공학, 줄기세포 등 융합형 치의학 연구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조망하는 자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 치전원)과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이 공동으로 진행한 ‘CNU-SD & GIST 세미나’가 지난 1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전남대 치의학연구소와 경조직바이오인터페이스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해 지난 4월 8일부터 약 3개월간 총 7회에 걸쳐 진행했다. 양 기관의 연구진들은 세미나를 통해 나노 재료공학, 세포 신호전달, 미생물학, 줄기세포 연구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각자의 전문 연구 분야를 공유했다. 첫 세미나(4월 8일)에서는 원윤경 전남대 치전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Metabolic Rewiring Switches on Fatty Acid Metabolism to Fuel Dysplastic Cells in Gastric Carcinogenesis’에 대해 강연했다. 원 교수는 위암 발생 과정에서 지방산 대사를 포함한 대사 변화가 암세포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토대로 암 치료 표적 탐색 가능성을 제시했다. 4월 22일에는 한미경 전남대 치전원 교수의 ‘Engineering Materia
한국임상치의학회(Society of Korea Clinical Dentistry·이하 SKCD) 2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8월 31일(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대강당(4F)에서 개최된다. ‘Learning from the Past’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SKCD 20년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교합, 접착 수복 등 임상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대가들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단지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 마주한 시행착오, 실패, 고민, 그리고 실천의 기록 속에서 임상가로서의 철학과 본질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게 학회 측 설명이다. 오전 첫 강의는 윤영훈 원장(JOI 교정연구소 Director)이 특별화상강연으로 ‘Real Dentistry: A Root-Cause Approach to Treatment’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김원중 원장(온유치과)이 ‘SKCD 컨셉에 기반한 교합 재구성 증례 발표’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협진을 통해 치료 교합을 부여한 실제 증례를 소개한다. 악구강계의 기능적·심미적 조화와 장기적 안정을 위한 Interdisciplinary 접근의 임상 적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박성철 원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 기업 RAY가 지난 6일 서울 문정동 RAY RDA 아카데미 세미나실에서 ‘TrioClear 투명교정 SOLUTION: Esthetic Solution’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반적인 투명교정을 넘어 심미성과 기능을 동시에 고려한 보철 솔루션을 함께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현식 원장(하임치과)과 한혜린 원장(미니쉬치과)이 연자로 나서 TrioClear의 임상 노하우를 비롯해 최신 투명교정 트렌드와 심미보철 솔루션에 대해 공유했다. 참석한 치과의사들은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RAY의 디지털 안면 스캐너인 RayFace는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시스템으로 소개되며 큰 관심을 끌었고, TrioClear 소프트웨어의 높은 실용성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I/UX)에 대해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RAY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투명교정과 심미보철을 통합한 심미 솔루션의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 솔루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치과 진료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 디지털 통합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 치과 플랫폼 ‘ALL-CONEC(올커넥)’이 해외시장에서 자사의 보철 디자인·제작 지원 소프트웨어를 적극 알리고 있다. 올커넥의 ‘국산의료기기 해외 진출 세미나’가 지난 6월 20~21일 호주 시드니 Minimax Training Center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호주 시드니 현지의 치과 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확산과 디지털 치과 솔루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커넥은 자체 개발한 기공의뢰 전용 디지털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치과와 기공소 간 주문, 정산, 진행 관리를 통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워크플로우를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복잡하고 비효율적이었던 기존 수작업 방식이 어떻게 자동화되고 디지털화되는지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커넥 플랫폼에 메디트(Medit)가 통합돼 있다는 점도 큰 주목을 받았다.올커넥 플랫폼은 메디트 구강스캐너와 완벽히 연동돼, 사용자가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스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불러올 수 있다. 세미나에 참가한 현지 의료진은 메디트로 구강을 스캔한 뒤, 해당
얼라이너(Aligner) 교정을 포함, 디지털 교정 중 실제 임상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의 해법이 담긴 학술대회가 찾아온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 2025년 제2차 학술대회가 오는 9월 7일 가톨릭 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일 연자들이 참여해 8개의 임상기법을 자세히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선 오전 세션에서는 Y.Suzuki YM dental 대표가 연자로 나서 ‘Let’s try: In-House Aligner orthodontics’ 주제 강연을 통해 In-House Aligner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또 김윤지 교수(아산병원 교정과)가 ‘턱관절염을 동반한 전치부 개방교합 치료의 생역학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생역학적 관점과 vertical and sagittal적인 면을 고려해 이런 환자들에게 투명교정 장치가 어떻게 유용하게 사용되는지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M. Sakihara Okinawa 대학 교정치과 원장이 ‘Aligner Orthodontics: Next-Generation Integrated Approach’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날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