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이식결과기록서가 필요 없는 동종골 이식재 ‘ONEOSS(원오스)’가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한양행이 공급하고 있는 원오스는 L&C Bio사가 제조하는 동결건조 동종골(FDBA)로, 의료기기로 허가 받아 조직이식결과기록서 작성의무가 없어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원오스는 교차감염 예방을 위해 단일 기증자별 처리과정을 준수했으며, Cortical bone과 Cancellous bone의 비율이 5:5 조합으로 골유도와 골전도에 있어 이상적이다. 또 99% 동종골과 1% 히알루론산의 결합으로 생체적합성이 매우 우수하다. 0.3g, 0.6g 등 g단위 포장돼 있어 cc단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넉넉한 양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원오스는 조직이식결과기록서 작성이 필요 없어 시간을 단축하고, 또 골 유지능력 등 제품력도 좋다. 개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품문의: 유한양행 덴탈영업부(02-828-0402)
이보클라 비바덴트(이하 이보클라)가 자사의 보호용 바니시 ‘Cervitec F’를 통해 과민증 치료와 우식 예방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과민성 치아를 가진 환자와 우식증에 취약한 어린이 환자는 신속하고 복합적인 치아 보호가 중요한데, 해당 제품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환자에게 간편하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 업체 측은 해당 제품이 불소와 클로르헥시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치은염증 예방, 항균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했다. 불소는 1400ppm, 클로르헥시딘 0.3%, 세틸피리디늄 클로라이드(CPC) 0.5%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조합으로 한 번에 불소화, 세균 억제가 가능하고, 노출된 상아세관을 견고하고 기계적으로 밀봉해 지각과민처치 효과를 준다는 설명이다. 우수한 흐름성과 흡수성으로 도포에도 용이한데, 액체인 바니시로 복잡한 치면구조 안에 흘러 들어가 개방된 상아세관, 노출된 치근면, 새로 돌출된 치아, 열구, 보철물, 인접면 등을 보호하고, 접근이 힘든 위험 부위의 표적 치료도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업체 측 관계자는 “치아 세척 혹은 폴리싱 후 진료 부위를 격리 및 건조한 다음 치아에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손잡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일화는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동참 및 ESG 경영 강화 ▲K-푸드 세계화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일화는 국산 보리 탄산음료 ‘맥콜’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수출한 바 있다. 맥콜은 미국, 일본, 러시아, 호주 등 글로벌 전역에 수출되고 있다. 또 최근 출시한 국산 팥 및 늙은 호박 음료 ‘일화차시 호박팥차’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aT는 지난 2021년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선포, 2022년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비전 선포식’을 여는 등 지속 가능한 먹거리 조성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는 “aT와 함께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산업 현장의 발전은 물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며 선순환적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민경만 원장 ·치주과 전문의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수련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 외래교수 ·현, 서울메이치과의원 원장
■ 2024년 5월 9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대한치과교정학회와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2003년 시작하여 2024년 현재까지 교정학회의 대표적인 대민봉사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소년치아교정사업은 교정치료가 꼭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교정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청소년들에게 교정치료의 기회를 제공하여, 향후 이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3년 23명의 청소년들에게 사업의 혜택을 제공한 이후 2023년까지 누적인원 1,757명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이 교정치료를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2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620여명의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이 치료를 진행해 주시며,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해 주셨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학회에서 이들의 경제상황을 확인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를 위해 삼성꿈장학재단과의 공조를 통해 치료학생대상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기초생활 수급자를 우선하고 차상위, 차차상위 계층으로 우선하여 선발한다. 동시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 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가정유형 또한 살펴 선발한다. 경제적 상황을
지금까지 30여 년간 수많은 틀니환자를 봐왔다. 통법대로 초진부터 틀니완성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지만 인상의 오차, 기공과정에서의 에러, 환자의 적응부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유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연결된 경우가 종종 있다. 인상과 기공과정에서는 빨리 발견할 수 있지만 완성 후에는 조절이 쉽지 않는 경우가 있다. 요즘은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도 많이 하겠지만 시골의 특성상 유지관리측면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 주기적으로 페킹을 교환하는 것이나 파손된 틀니수리 등으로 오해가 많이 발생해서 술자는 전문병원으로 주로 의뢰하는 편이다. 인상체득에 오차가 있다면 다시 인상 떠서 새로 제작하면 되겠지만 환자의 협조가 부족한 경우엔 원인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 서로의 이해와 인내심으로 틀니손질하고 조절해서 해결하지만 그렇게도 되지 않을 땐 원점에서 새로 시작해 인상채득부터 다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연세가 많거나 몸이 불편한 어르신께는 미안한 생각이 든다. 또 안 맞으면 어떡하나 하며 대부분 재제작에 들어갈 땐 처음보다 신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없던 일로 하고 타의원으로 가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해와 설득으로 잘 해결되었을 땐 안도
올해도 다들 벚꽃 구경을 하셨겠지요. 매년 피는 벚꽃은 저희에게 추억을 상기시킵니다. 어릴 때 부모님을 따라 갔던 유원지에서 본 벚꽃, 학창시절 수업을 빼먹고 교정으로 여의도로 돌아다니며 보았던 벚꽃, 여자친구네 학교에 가서 보았던 벚꽃 등 수많은 추억들이 벚꽃과 함께 합니다. 애들을 유치원에 등원시키던 어느 날, 흩날리는 벚꽃 잎과 푸른 하늘과 아이들의 웃음 소리를 저는 아직 잊지 못합니다. 작은 꽃봉오리가 다섯장의 꽃잎을 가진 흰 꽃으로 활짝 개화를 하면 모든 사람들의 눈길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런 화려한 시기는 길지 않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꽃잎은 눈이 날리듯이 봄비에 날려 떨어집니다. 우리네 인생도 이와 비슷합니다. 큰 꿈을 품었던 이립(而立)의 30대를 지나, 불혹(不惑)의 40대를 살아가고 나면 하늘의 뜻을 알게 되는 지천명(知天命)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탈무드에서는 우리의 삶을 좀더 슬프게 얘기합니다. 돼지 같던 유아기를 지나 양과 같은 청소년기를 거쳐 말과 같이 힘차고 거칠던 청년기를 지나면, 가족을 먹여 살리느라 남들의 눈치를 보는 견생(犬生)을 살아가고 자식들이 다 크고 나면 등이 굽어 원숭이 같은 모습이 되지만 아무도 봐주지 않는다고
<The New York Times>에 오랫동안 연재되고 있는 칼럼으로 “The Ethicist”가 있습니다. 현재 뉴욕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윤리학자 콰매 앤터니 애피아가 맡은 이 칼럼은 독자가 보내는 윤리 관련 질문에 윤리학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치의신보에서 매월 1회 의료윤리 주제로 같은 형식 코너를 운영해 치과계 현안에서부터 치과 의료인이 겪는 고민까지 다뤄보려 합니다.<편집자주> 김준혁 치과의사·의료윤리학자 약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 동병원 소아치과 수련.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윤리 및 건강정책 교실 생명윤리 석사. 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교실 교수 저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2018), 역서 <의료인문학과 의학 교육>(2018) 등. (가상 사례) 지금부터 그리 머지않은 미래, 한 치과가 실비보험과 제휴를 맺습니다. 해당 보험은 모든 가입자에게 타액을 통한 유전자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며, 이 유전자 검사는 치주염부터 구강암까지 대다수 구강 질환 이환의 유전적 경향성을 확인합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험은 치과 치료 보장 범위와 보험료, 심지어 가입 여부를 결정합니다.
춘분은 경칩(驚蟄)과 청명(淸明) 사이에 있는 4절기 중 네 번째 날로 북반구에서는 이날부터 밤보다 낮이 길어지고, 남반구에서는 낮보다 밤이 길어진다. 춘분은 태양의 황경이 0°인 날로 추분으로부터 꼭 반년째 되는 날이며, 북반구에서는 태양이 황도(黃道)와 적도(赤道)의 교차점인 춘분점에 있게 된다. 춘분에는 추위가 물러가고 더위가 시작되는 날이며, 남쪽에서 제비가 날아온다. 이 무렵에 농촌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봄기운이 듬뿍 들어 있는 들나물을 캐어 무치거나 국을 끓여 먹는다. 24절기는 기본적으로 태양의 궤도인 황도의 움직임을 기본으로 정해지므로 양력 날짜에 연동되어 3월 20일이나 21일이 된다. 올해 3월 20일은 춘분이기도 했고 우리가 잘 모르는 UN(국제연합)이 지정한 ‘국제 행복의 날’이기도 했다. BBC 등 외신은 ‘2024 국제 행복의 날’을 맞아 친구, 취미, 가족, 운동 등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언제나 잊지 말고 나누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국제 행복의 날은 2012년 UN 총회 당시 UN 고문이었던 제인 일리엔에 의해 제창되어 193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제정되었다. 행복은 인간의 궁극적 목적이라 규정하며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
제73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는 예년과 달리 3인 감사의 합의된 보고서가 아닌 감사보고서(안민호 감사, 김기훈 감사)와 개별 감사보고서(이만규 감사)가 각각 상정되어 채택, 승인 문제로 초반부터 가열된 분위기로 시작되어 찬반토론후 표결 처리되는 진통을 겪었다. 감사 개별 보고서는 채택되지 않고 감사보고서만 일부 수정 조건으로 채택, 통과되었다. 협회 상정 정관 개정(안) 중 ‘제7조(회원) 본 협회의 회원은 대한민국 치과의사 면허취득자로 한다’는 배경에는 개인정보보호법상 협회만이 치과의사 면허 소지자를 회원으로 두고 그 회원의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치과의사 면허를 가진 사람이 회원이 되어야 한다는 법리적 해석 때문에 이의 없이 통과되었다. 지부 상정 정관개정(안) 중 제16조(임원의 선출)에서 신설된 9, 10항은 현직 임원이 입후보 등록을 하는 경우 직무를 정지하는 것이며 집행부 임원으로서 회무비용이 선거운동 비용으로 겸용되는 오해를 없애기 위함으로 보인다. 결선투표제를 폐지 한 것은 1차 투표후 결선 투표까지 생길 수 있는 야합 등 폐단을 방지하고 절차 간소화, 비용 감소 등의 장점이 있어 통과되었다. 과거 선거를 보더라도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