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이명박, 한나라당 국회 원내대표 안상수, 한나라당 국회의원 나경원, 한나라당 국회의원 신상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주수호,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김현수,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철수, 대한약사회 회장직무대리 박호현,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 채중규, 단국대학교 부총장(천안캠퍼스) 조인호, 동아일보 상무이사 최맹호,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문경숙, 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 지헌택, 대한치과의사협회 감사 김현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병원장 장영일, 대외법률사무소 변호사 전현희·김선욱, 재단법인 스마일 이사장 이긍호, 신흥 대표이사 이용익, 신원덴탈 대표이사 이용현, 원광치대병원 병원장 오승환, 한국세무사학회 회장 조용근, SC컨벤션센터 대표이사 나경열,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 오석송, 광주시치과의사회 회장 배 웅, 대한의사협회 상대가치연구단 단장 박효길,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 이문령, 경희대학교치과대학병원 병원장 우이형,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장 홍정표, 희성촉매 대표이사 최성희, 영진다이렉컴 사장 박진영, 세브란스병원 병원장 박창일, 외환은행 화양동지점 지점장 정종하, 한국피앤지 대표이사 김상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발이사 이동범, 천안논산고속도로(주) 사장 장
산이 운다 솟구친 산봉우리를 보며새벽 산마루에 이르면 푸른 공기를 마시는 산새들 숲이 보금자리라 지저귀고 있다 먹구름이 산머리를 감쌀 땐 절벽의 가슴으로 다시 내몰아먼지 낀 지붕부터 씻어 내리는 비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준다발톱까지 뽑히는 저 난개발 산울림으로 되받아 울음을 쏟고 속세의 고달픔을 잘도 버텨오다가 끝내 산사태로 주저앉고 만다해는 산허리를 딛고 넘어가며 알몸뚱이가 된 저 민둥산에나무를 심어 뿌릴 북돋우고 싱그러운 나라를 세우라 이른다
동틀녘(4) <1641호에 이어> 용은 용을 낳고 봉은 봉을 낳고, 낟알이 제아무리 돌아쳐도 맷돌 안에서 놀듯이 온정리 옥경이는 어쩔 수 없이 지방당 당원이여서 중앙당 당원과는 비길 바가 못돼, 6개월간의 당간부양성기관에서 꼴찌를 하고 말았다. 옥경이가 당간부양성기관에서 꼴찌를 했을망정 온정리에서는 큰 별이였고, 굽은 막대기가 아무리 더러운 진창에 꽂혀 있어도 그 그림자는 곧고, 고운 꽃이 아무리 웃어도 소리가 안나 듯이 온정리 일대에서는 제일의 대단한 해설원이었다. 지금까지 ?승벽내기를 하며 옹근 몫을 차지한 이 모든 것이 앞으로 해설을 할 때 허더러 지게 재담을 풀어낼 옥경이의 밑천이었다. 옥경이의 옹근 맴과 모도리 치는 습성으로 봐서 지금 금강산 해설원이 된 것은 옥경이 자신이 그렇게도 바라고 고대하던 일인지도 모르겠다. 금강산 해설원이 되면 당 중앙위원들도 만날 수 있고, 일본 조총련 간부도 만나고, 일본 관광객도 만날 수 있으니 또 다른 세상과 접하는 일이며 새로운 여명이 될지 모르겠다. 분이가 간 원산은 강원도에서 금강산
시스루 케미솔·펑퍼짐 파자마 룩 유행재킷 등 정장과 매치시켜야 스타일 ‘업’ 돌이켜보면, 엄마는 잠옷 차림으로 집 밖에 나가는 걸 무척이나 싫어하셨다. 다른 엄마들에 비해 비교적 금지 조항이 적은 너그러운 엄마였는데도 ‘잠옷 차림 외출 금지’의 조항만은 엄격히 지켜야했던 기억이 난다. 어른이 된 지금에야 다른 집에서 살고 있으니 그럴 리 없지만, 만약 우리가 아직까지 한 집에 살고 있고 매일 아침 내가 현관문을 나서는 모습을 엄마가 보았더라면, 난 지난 몇 주간 ‘현관 문 앞 출근 전쟁’을 치러야 했으리라. 요 근래의 나는 (엄마의 기준으로 보자면) 하루는 파자마, 또 하루는 케미솔 차림을 번갈아가며 매일 아침 현관문을 나서고 있고, 이 꼴(?)을 엄마가 봤다면 엄마는 문 앞을 가로막고 서서 “옷 갈아입기 전엔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다”고 소리쳤을 게 분명하니까. 란제리 룩의 시즌이 돌아왔다. 란제리 룩의 유행이야 마돈나가 장 폴 고티에가 만든 콘 브라 케미솔을 입고 월드 투어를 펼친 뒤, 매년 여름이면 우리를 찾아오는 관례가 되어버린 지 오래지만 이번 시즌의 란제리 룩은 두 가지 측면에서 보다 특별하다. 시
임플랜트 합병증 관련시술전 충분한 설명 필요 지각마비환자 보상 문제에 대해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환자는 54년생 여자환자로 2005년 3월 15일 하악 7번 부위 임플랜트 시술후 좌측 하순및 협측부 지각마비 증상이 생겨 현재 1년이 넘은 상태입니다. 시술시 임플랜트가 하치조신경을 침범하여 numbness를 호소하여 다음날 11.5mm 임플랜트를 제거하고 10mm로 바꿔심었는데 한달후 그마저도 골유착이 안되어 제거했습니다. 환자에겐 시술상의 실수를 모두 인정하고 기다려보자고 한지 일년이 넘은 상태로 현재 환자는 웬만한 액수엔 절대 합의를 해줄 수 없다고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현재 환자에게 전적으로 실수를 인정하고 배상보험으로 받을 수 있는 최고금액 5백만원에 5백만원을 더해 천만원의 보상금을 제시해 놓은 상태이나 환자는 천만원 정도로는 어림도 없다며 액수는 얘기하지 않고 더 많이 받기를 원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환자에게 시달리며 진료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되기도 하고 소송까지 가는 경우는 피하고 싶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해당회원께 조언해 드렸으며(2006. 6. 7), 각서나 합의서를 쓰지 않고 소송 쪽으로 가
의사들을 위한 보험설계의사들 질병·상해 보장 ‘소홀’인생 ‘위험수비’ 적극 나서야질병·상해시 일반인 보다 경제부담 커화재보험 1년 단위 순수보장 상품 유리중복보장 안돼 건물 화재 가입시 주의맞벌이 개원시 보험금 상속세 안 내려면본인 보험은 배우자를 계약·수익자로 해야 대부분의 사람은 집, 자동차, 저축, 투자 등의 자산을 획득하고 부를 늘리기 위해 일하지만, 이러한 부의 축척도 어떤 통제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할 경우, 한 순간에 없어질 수 있다.아무리 재테크에 몰두하여 많은 돈을 모은다고 해도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막대한 의료비를 지출하게 되거나 최악의 경우 경제의 주체인 원장이 사망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공든탑이 무너지는 셈이된다. 그래서 흔희들 인생을 지혜롭게(WISE)살라고 한다. 그 WISE를 이렇게 풀어보면 재미있다.W=working 살면서 일은 꼭 해야 하고, I=insurance 보험은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S=saving 나중을 위한 저축이 꼭 필요하고, E=enjoy 그리고 나서 인생을 즐겨야 한다 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한다. 참 재미있는 단어이지만 중요한 단어임에 잊지말자.재무설계에서 투자는 운동경기로
DDS 밴드 중엔 ‘사랑니"도 ‘몰라스"도 있다몰라스(Molars) 꼭 사투리 같은 발음의멀 몰랐다는겨? 몰랐니? 몰랐어? 몰랐지? 몰랐구나? 중에서몰랐어를 소리나는대로 몰라스라 한 것은 아니지?눈치 빠른 당신은 벌써끝 구읍지나 교동지나 37번 국도변에는 꽃이 흐드러져 있을바탕화면으로도 잘 어울리는 그런 계절에그런데 이상하게도누군가가 건네준 답안지 같은 메시지“꽃들은 이렇게 장식된다:모든 것들에게 다시 원위치로 가는 화장길 열어주는화로(花路)로,죽음조차 기쁘게 받아 들이는 처절한꽃말로,변신하는 가벼운 짐들의 벗고 벗는 화무(花舞)로”가 작은 내가슴에 불시착했다세상에 큰 짐 지고 일찍 나와십자가형을 받고 사는 너희들 8형제부탁한다제발 아프지 말아달라고, 네가 아프면나는 곱절로 끙끙 앓아야 하기 때문그리고 너를 사랑하는 이들도세상의 짐을 지고 나온 이상남모르게 알지도 못하게 살다가 남모르게 너처럼 상처받다가 사라질 것이다몰랐어
비법월경자가 무시로 생겨난다는 드소문이 솜에 콩기름 배듯 퍼져 나갔고, 똥은 말라두 냄새가 난다구 소문이 끊일 줄을 몰랐다. 그러던 중에 김일성 종합대학 총장이고 노동당 중앙위원이며 당국제담당비서였던 황장엽 비서가 배신자가 되어 비법월경을 했다고 한다. 이때도 옥경이는 비분 강계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연기마신 고양이 상통을 해 가지고 엉덩이에 불 덴 범 모양 길길이 날뛰면서 만약 황장엽이가 앞에 있으면 갈기갈기 찢어죽일 듯이 날 뛰었다. “수령님의 배려로 당 비서까지 한 새끼가 수령님을 배반하고 비법월경을 하다니 이는 인민의 역적이고 인민이 용서 못할 천하에 쳐 죽일 죄인이다. 응당 응분의 대가를 받아야 하고 우리 인민이 가만히 있을 수 없다."“어버이 수령님을 욕되게 한 비법월경 배신자를 쳐 죽여 인차 수령님의 혼을 달래 드리자!"“다시 한 번 수령님에 대한 충성맹세를 저어 굳건히 하자!" 생활총화에서 옥경이 혼자 발언을 했고 이당비서 조차도 할 말을 잊고 있었다. 이당비서도 말을 못하는 판에 분이는 더할 나위가 없다. 분이도 비법월경 배신자에 대한 득살이 안 나는 것은 아니나 옥경이가 하도 날뛰니 섶에도 못가고 잠자코 있을 수밖에 없다.비법월경자는 당
2005년 11월에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여성분이(60대초반)이 하악 31번 41번 발치후 즉시 임플랜트를 시행하였습니다. 32번과 42번의 치아간 폭경이 좁아 M회사 임플랜트를 시술하였습니다. 일주일후 41번 임플랜트가 동요도가 있어서 픽스처를 제거하고 다시 시술하였고 보철물 완성후 환자분은 미국으로 출국하였습니다. 2006년 2월경 병원으로 미국에서 편지가 왔는데 41번 임플랜트의 픽스처 부분이 잇몸을 통해서 보인다는 불편사항이 적힌 편지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전화를 걸어서(그 환자분은 2005년 11월 하악 35, 36, 37번도 발치를 해서 어차피 다시 귀국해서 그쪽에도 임플랜트를 수술할 예정이었습니다.) 다시 귀국하시면 불편한점을 해결해 드린다고 답변을 해드렸습니다. 2006년 5월 다시 한국에 들어오셔서 진단후 41번 잇몸 밖으로 픽스처가 보이는 것은 잇몸뼈가 녹아내린걸로 판단돼서 환자분에게 잇몸뼈를 이식한후 흡수성 막을 사용 수술해 드린다고 설명한후 시술을 하였습니다. 이때 35번과 37번부위에 임플랜트 시술을 같이 했습니다. 이 시술과정중에서 하악전치부시술은 잘 되었고. 35번 37번 임플랜트 시술중에 출혈이 많아서 지혈거즈를 넣고 시술을 하였는
벚꽃축제 같은 시인 - 상남 선생 고희에 훤칠하고 당당한 상남 같은 벚나무 꽃망울 터지며 향내를 내면메말랐던 온 골짜기 마다새싹들이 푸르게 돋아난다 벚꽃들이 일시에 만발하여수만 개의 조명등이 되어 빛날 때그 밑에서 이마를 맞댈 수 있다면희미했던 문학의 길이 잘도 떠오른다 가난의 미로가 얽힌 그 시절고물상에서 선생의 「시협상」찾아 드리니“내 처가 강냉이로 바꿔 먹었나봐” 그 말씀내 심지를 돋워주는 양식이 되었다 벌거벗은 벌판에 눈발이 내려 녹듯세상 얼룩을 닦아내는 당신의 시바람에 나부끼는 벚꽃잎처럼만인의 가슴에 훨훨 날아든다 동틀녘(2) 1. 길 <1636호에 이어> “나는 자애로운 할아버지 김일성 대원수님께서 키워주시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일 선생님께서 빛내어주시는 영광스러운 소년단에 입단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대원수님과 지도자 선생님의 가르치심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주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내어나가는 공산주의 건설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억세게 자라나갈 것을 소년단 조직 앞에서 굳게 맹세합니다.” 이처럼 분이와 옥경이가 서로 옹치로 지내는 일이 범벅덩이에 쇠파리 꼬이듯 많아서 분이가 옥경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