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치과 전문 교육 기관 SDA(스위스 덴탈 아카데미) 코리아가 지난 5월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와 유지관리’ 세미나를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5월 특별 세미나는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골치를 앓는 치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환자에게 정기적인 리콜을 받도록 운영하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다. 이번 세미나에서 SDA 대표 연자인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은 임플란트 주위염을 치료하고 막기 위해 식립 단계부터 고려해야 할 사항과 식립 후의 관리법과 환자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등 필수적인 내용들을 자세한 경험과 함께 소개했다. 세미나 참가자는 “오랜 경험이 쌓여야만 알 수 있는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와 관리법에 대한 여러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주위염이 쉽게 생기는 수술 케이스와 관리 차트는 실질적으로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참가자는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임플란트 유지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신선했다”며 “연자가 알려준 가두리 전략은 우리 치과의 실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SDA는 20년 역사의 세계 최대 예방 및 유지관리 전문 교
치협이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 시기 마스크 속에 감춰져 있던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일깨우기 위해 ‘다시 찾은 건강 미소, 함께 하는 구강 관리’란 슬로건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의 시도지부도 지역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치협은 6월 9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동치과버스를 이용해 구강검진 및 아동 대상 불소도포 등 예방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당일 캠페인 현장에 방문한 참여자 중 구강보건의 날 관련 해시태그 이벤트(6.9.~6.15.) 참여자 100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과 구강관리용품세트를 증정한다. 현장 이벤트 참여방법은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사진이 포함된 게시물을 필수 해시태그 ‘#보건복지부#대한치과의사협회#구강보건의날#구강건강’와 함께 업로드 후 치협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해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포스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해당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또 이날 오후 1시부터는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고 치협을 포함한 치과계 유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자료 미제출 의료기관의 제출 기한이 오는 6월 30일에 마감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비급여 진료비용 등 자료를 미제출한 기관에 대한 자료 제출 일정을 최근 발표하며 제출을 독려했다. 자료 제출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요양기관업무포털(biz.hira.or.kr) 접속 → 요양기관 인증서 로그인 → 상단 메뉴 ‘모니터링’ 클릭 → ‘비급여 진료비용 송수신시스템(신)’ 클릭 → 요양기관 정보 등록 → 의원급 또는 병원급 ‘수시등록’으로 제출 등을 통해서 하면 된다. 2021년 기제출자의 경우는 ‘수시등록’ 왼쪽 하단에 ‘의료기관 코드 재사용’ 버튼을 클릭 후 진료 비용만 입력하면 된다. 제출 여부는 ‘수시등록’을 클릭하면 제출한 연·월·일이 표기돼 확인할 수 있다.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진료내역 보고제도 시행은 지난 2021년 시행됐다. 그간 치협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회원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치해 왔다. 특히 지난 2월 23일 비급여 관련 헌법소원 최종 기각 판결 후에도 진료비에 변동 사항이 있는 경우에만 제출하면 되도록 노력해왔다. 치협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 복지부의 자료 제출 독려 요청이 접수된바, 치협은 최근 각 지부에 공문을
2024년도 치과 요양급여비용 인상률이 3.2%로 타결됐다. 지난해 2.5%와 비교해 0.7%p 상승한 결과다. 특히 치과 유형에서 3%대 인상률을 달성한 것은 지난 2020년 3.1% 이후 4년만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인상률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3.5%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높은 성과다. 이에 현재 침체된 치과 개원가의 운영난을 다소간 정상화할 수 있는 쾌거라는 평가가 나온다. 치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은 지난 5월 30일 오후 7시경 건보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치협은 공급자단체로서는 첫 번째로 협상을 개시했으며, 9시간가량의 마라톤 회의를 거친 끝에 이튿날인 6월 1일 오전 4시경 극적 타결에 성공했다. 또한 이날 협상장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전·현직 집행부 임원이 방문해, 수가협상단에 힘을 보탰다. 이날 협상 직후 열린 브리핑 석상에서 마경화 치협 수가협상단장(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가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굉장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끝까지 신뢰와 배려 속에 협상을 마친 건보공단 수가협상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밖에
부산지부에서는 지부 회원들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구군별 잠복결핵 출장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잠복결핵검진은 치과 병·의원 종사 기간 중 1회, 생애 1회만 검진하면 된다. 다만 검진비가 검진기관에 따라 평균 6만 원 이상으로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은 편이다. 이에 부산지부는 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와 함께 협업해 잠복결핵 출장검진을 계획했다. 사전 신청 치과와 인원을 접수해 구별로 검진 예정 인원을 파악하고 구군 회장, 총무이사의 협조를 받아 지정장소를 정해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에서 지정된 장소로 출장을 나오는 방식이다. 2주간 400여 치과 병·의원에서 2000명이 신청했고, 16개의 구군별 지정장소와 일정을 정해 회원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평소에는 20명 이상이 검진하는 경우에만 대한결핵협회에서 출장검진을 진행해 소규모 치과의원의 경우 결핵협회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구군별 출장검진을 통해 소규모 치과의원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지정장소로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평일에는 진료로 따로 시간을 비우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야간에 출장검진을 진행, 지부 회원들은 비교적 가깝고
치협이 홍콩치과의사협회와 양국의 국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치협은 최근 한국을 방문한 홍콩치과의사협회(Hong Kong Dental Association) 임원진과 지난 5월 26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만나 환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이민정 부회장, 허봉천 국제이사, 박영국 FDI 상임이사, 김현종 APDF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홍콩 측에서는 센추리 창(Century Tsang) 직전회장, 해스턴 리우(Haston Liu) 전 회장, 더스틴 와이(Dustin Wai) 재무이사, 플로라 찬(Flora Chan) 이사 등이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협과 홍콩치협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각국의 치과계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홍콩 측은 치협 회원 구성, 한국의 치과의사 수, 치과대학 커리큘럼, 치과의사 면허 취득 과정, 치과의료보험 등 한국의 치과의료 제도 및 정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치과대학 원내생 진료에서 환자 수급의 어려움, 저수가 치과로 대변되는 치과 개원가의 과열 경쟁 등 한국 치과계 현안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표하며 자국의 치과계 정책을 사례로 들며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2024년도 치과 요양급여비용 인상률이 3.2%로 타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치협은 지난 5월 30일 오후 7시 최종 수가협상에 돌입해, 9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오늘(1일) 새벽 4시경 3.2%로 극적 타결을 이뤘다. 치과 유형에서 3%대 수가 인상률이 타결된 것은 지난 2020년 3.1%를 기록한 후 4년 만이다. 마경화 치협 수가협상단장(부회장)은 타결 직후 브리핑에서 “신뢰와 배려 속에서 협상을 마무리한 공단 수가협상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대한병원협회 또한 1.9%로 올해 수가협상을 마쳤다. <후속 기사 업데이트 예정>
박태근 협회장이 최근 제기된 선거 무효 관련 민형사 소송에 대해 “회원의 명령을 거부하는 행위”로 규정하며 소송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박 협회장은 지난 5월 30일 오후 치협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무효 소송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제33대 협회장 선거에 함께 나섰던 김민겸·장재완·최치원 전 후보는 지난 5월 2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박태근 당시 후보 측이 각종 선거관리규정을 위반했고, 특정 전문언론과의 유착 그리고 현직 협회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한 불법 선거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고 이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 협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행 협회 정관에 의거해 협회장을 선택하는 주체는 선거를 통한 회원들이며, 그 선거를 관리하고 집행하는 기구는 정관에 명시된 선거관리위원회”라며 “선관위가 세 후보의 이의 신청까지 모두 심의한 결과, 박태근 후보의 당선을 공식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선관위의 결정에 불복해 선거 무효를 위해 세 후보가 법원으로 달려간 것은 정관과 규정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회원의 명령을 거부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그는 “저는 회원들의 선택에 따라 회원을 위해 회무를
보건복지부가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환자 70만 명 유치를 목표로 ‘K-의료’에 대한 세계적인 홍보 및 정책지원 활동을 펼친다. 복지부는 지난 5월 29일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2027년 외국인환자 7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출입국절차 개선 ▲지역·진료과 편중 완화 ▲유치산업 경쟁력 강화 ▲한국 의료 글로벌 인지도 제고 등 4대 부문별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확대 및 비자 제한 완화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의 출입국절차를 개선한다. 비자 발급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환자가 재외공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비자를 대신 발급받을 수 있는 법무부 우수 유치기관 지정을 기존 27개에서 5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보건복지부 인증 유치기관 및 상급종합병원이 신청하는 경우 별도심사 없이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의료·관광 연계를 강화하고, 진료과목 등을 고려한 국가별 맞춤형 전략 마련을 통해 지역·진료과 편중을 완화한다. 또 유치 주요국 대상 한국의료관광대전 개최 및 박람회 참석 등 국내·외 주요 행사를 적극 활용하고, K-컬처(K-pop, 드라마 등)를 연계한 다양한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