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마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적극적면허 취득후 근무시 급여 350여만원 선호박용덕 경희치대 교수 설문조사 결과 현실적으로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개원여건이 신세대 치대생들의 졸업후 진로결정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치과대학 3, 4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과 병역을 마친 남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스스로의 선택으로 공중보건 치과의사로서 일정기간 복무하고 싶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0.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공중보건 치과의사로 복무를 전제로 치과대학 재학시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한다면 응하겠냐’는 응답에서는 35.9%로 더 높아졌다. 특히, 병역을 마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공중보건 치과의사로 복무의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용덕 교수(경희치대 예방치학교실)는 지난 13일 치협 주최로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중보건 치과의사 인력수급에 관한 공청회’에서 ‘공중보건치과의사의 불균형 수급에 따른 전망과 정책적 제언’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를 진행한 박 교수는 “이번 설문조사는 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생이 아닌 치과대학 3, 4학년에 재학중인 학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의 자동차 만화영화‘인생이란 목적지가 아닌 여행 과정’ 교훈포르쉐·폭스바겐 등 화려한 자동차 ‘눈요기’ 디즈니가 픽사를 인수한후 처음 맞는 영화인 ‘Cars’. 이 영화는 토이스토리 이후 처음으로 무생물이 주인공을 맡은 영화라 더욱 흥미를 끄는 만화영화이기도 하다. 토이스토리에서도 장난감이 주를 이루지만 사람도 등장하긴한다. 그러나 이 영화 ‘Cars"에서는 인간이 등장하지 않는다. 말그대로 자동차가 주인공이다. 자동차가 사람처럼 눈, 코, 입, 치아, 수염까지 달고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다. 옛날 우리 어린 시절에 나온 ‘꼬마 자동차 붕붕’에서도 그러한 혁신적인(?) 창작물을 보여주기는 하였으나, 3D 애니메이션의 명가 픽사가 많든 애니메이션 답게 이번 ‘Cars"에 나오는 자동차들은 표정, 몸짓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다. 사람보다 더 자연스럽게 짓는 표정하며, 실사보다 더 아름답고 세밀한 자연 배경은 이번 영화가 애니메이션 역사에 또 하나의 선을 그었다는 사실에 아무도 부정 못할 것이다. 일단, ‘Cars’의 간단한 줄거리를 보자.경주용 자동차인 라이트닝 매퀸은 우월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자동차이다. 경주에서 우승하는 것만이
장 마 강변에 넘치는 물 가득한 먹구름아녹음이 짙어 지고 꽃피고 좋았건만한 시절 피고 맺은 정 이 빗속에 다 지리 냇가에 내리는 비 흐르고 넘고 자고둑길에 피었던 꽃 물살에 누웠구나저 멀리삼각산 삼봉먹구름에 젖었네
한편 순철이 할머니댁 뒤주 속에 숨어 있던 이양수씨는 그날 밤 몰래 빠져 나와 다시 부안 쪽으로 갔다. 마침 그날 밤에 빨치산들이 줄포를 습격하는 날이었다. 경찰과 빨치산의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양수씨는 유탄을 맞고 줄포중학교 언덕에서 쓰러졌다. 빨치산들에게 손을 뒤로 묶인 채 끌려간 김대성씨는 흥덕 저수지 아래 구렁지에서 죽창으로 학살당했다. 빨치산이 주장하는 죄목은 스파이였다. 가을 추수거리와 만삭이 된 아내를 못 잊어 달려간 사나이가 경찰의 첩자로 오인된 죽음이었다. 변장하고 지나가던 노승은 처참하게 쓰러진 현장을 보고 흙으로 덮어 주었다. 망자는 생전에 시주한 덕으로 진짜 짐승들의 먹이는 되지 않았다. 김대성씨의 부인은 유복자를 순산했으나 그 아기는 속세의 이름이 붙기도 전에 얼굴도 보지 못한 애비를 따라 저승으로 가고 말았다. 난리통에 의사의 손 한번 잡아보지 못했던 것이다. 순희의 어머니는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한 채 빨치산들의 다니던 길을 따라 남편의 시신을 찾아 헤매야했다. 3개월 뒤 스님의 전갈로 저수지 아래 흙더미를 찾아냈다. 인부가 흙을 걷어내자 김대성은 흙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분해 되고 있었다. 이 상태로는 죽은자가 누구인지 확인 할 수
학술대회 연자로 참여 특별 강연두 영역간 장점 극대화 성과 거둬학문 질 한단계 ‘업’긍정 효과 커 치과계와 일반 의료계 간 학술교류가 확대돼 상호 상승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두 영역 간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학문의 이해의 폭을 넓이고 치과계 영역에 대한 인식 변화의 장으로 자리잡으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최근 일부 치과의사가 일반 의료계 학술대회 연자로 초청돼, 의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치과 영역의 전문 분야를 피력하고 있으며, 나아가 학회 요직을 맡아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내는 등 일반 의료계에 ‘능력 있는 치과의사 이미지 심기’에 한몫 하고 있다.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는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한·일두통학회 학술대회에 ‘치의학에서 바라본 두통의 원인’이라는 주제로 신경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의과학회에서 치과의사를 초빙해 강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김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신경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강연을 시작해 현재까지 꾸준히 강연을 펼쳐왔다. ‘신경과 전문의에게 가장 유명한 치과의사’로 알려진 김 교수는 최근 대한두통학회 이사직까지 수행하게
금빛모래밭길강물따라 물장구아! 여름 호사로다 기찻길·감나무 가로수 한폭의 수채화350도 강으로 둘러싸인 ‘육지속 섬마을’TV 인기 드라마 ‘가을동화’로 유명세 ‘뿅뿅다리’ 건널때마다 출렁출렁 ‘정감’비룡산전망대·용궁향교 관광객 시선천연기념물 ‘석송령’·‘황목근’ 위용 중부내륙고속도로 점촌IC에서 내려 예천방향으로 접어드니 용궁면에 닿는다. 내륙 한가운데에 웬 용궁이 있을까? 의아스럽다. 용궁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농사짓고 있으며, 희노애락이 다를 바 없다. 용궁면 사람들은 뭔가 다를 듯한데 무엇이 있을까? 용궁면 어귀에 닿자 곧 회룡포를 알리는 표지가 요소요소에 있어 길 잃어버릴 염려는 없다. 용궁면에서 회룡포까지 가는 길은 어린 시절 달력에서 보았던 수채화 그림 같다. 기찻길을 건너면 감나무 가로수가 이어지는 차분하면서도 단아한 맛이 돋보이는 길이다. 차에서 내려 자전거라도 타고 싶다. 이곳을 찾을 때마다 같은 생각을 여러 번 하곤 했는데 역시 드라마 ‘가을동화’ 첫 머리를 장식했던 길이란다. 오늘 찾아가는 회룡포마을이 은서와 준서가 드라마 속에서 어린 시절 학교 다니던 곳이 아닌가! ‘육지 속의 섬마을’이라는 말이 있다. 적어도 삼면으로 강이
그리움에 갇혀있다 그리움에 갇혀있다단단한 마음이실구름처럼 풀어지는 파란 하늘이 정겹다 기억을 더듬어 그리는 약도 부끄러움이빨간 신호등 앞에 멈칫거린다손바닥 안에 쥐어진 약도베어있던 향기가툭 툭 터져 흐른다 잔잔한 수면속 잔상들이 아른거리는데버들가지 스치는 바람결엷은 미소가물 주름 사이로 퍼지는 오후 유월의 산책로에는꽃잎이 더욱 짙게 피었다태양이 힘차게청 보리 곁을 재촉 하는데찔레꽃잎이 달밤처럼 환하다
피는 물보다 진했다목에 칼을 들이대도 어린 딸은아버지 있는 곳을 말하지 않았다 공산주의자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신바람 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전쟁을 시작했지만 이상과 현실은 많이도 달랐다. 공산당원 그들의 하부조직은 말이 통하지 않는 맹수가 되어갔다. 산으로 들어간 빨치산들은 입산과 하산을 반복하며 애꿎은 민간인들만 죽였다. 혹 그들에게 붙들려가 살아 돌아오면 기적이었다. 주민들은 빨치산들의 보급투쟁에 제물이 되었을 뿐 아니라, 빨치산에게 습격당하거나 은밀히 밤중에 잠입하여 돈이나 식량을 약탈해 가면서 짐꾼으로 끌고 간 양민은 돌아오지 못하게 한 패로 만들거나, 공비들의 은신처의 비밀유지를 위하여 죽창이나 돌로 쳐 죽임을 당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경찰 또한 낮에 지서를 탈환하였다가 불리하면 밤에 후퇴하면서 좌익으로 전향한 자나 동조자를 사살하였다. 그 때문에 살육의 현장이 다시 반복되었다. 경찰이 지서를 탈환하여 태극기를 꽂는다해도 반경 1Km밖은 순찰하기를 꺼려하는 무서운 상황이 되어 있었다.지주와 소작인, 양반과 상놈을 떠나 무식하게 날뛰었던 남남인들의 갈등으로 저항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학살하거나, 갯마을로 일하러가는 지게꾼도 총탄이 날아와 파
미국 구강재건학회지에 논문 게재 치아가 약해서 씹는데 불편을 느낀 ‘나고통 환자’는 ‘나실패 치과’에서 임프란트 시술을 받았다. 그러나 상악 구치부 #26, 27 부위를 시술했는데 5년 경과 후 나사가 풀려 임프란트가 흔들린다는 주소로 결국 ‘나성공 치과’를 찾아 내원하게 됐다. ‘나성공 치과의사’가 면밀히 진단을 해본 결과 나사가 풀린 것이 아니라 #27 부위의 임프란트의 fixture가 임프란트 주위염으로 인해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러나 #26부위는 오히려 골 소실이 전혀 없이 치조골 레벨도 아주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그 이유를 여러 가지로 살펴본 결과 교합력은 오히려 #26은 CO상태에서 contact됐고 #27은 교합이 occufilm 한 장 정도 떨어져 있었다. #26과 #27의 차이는 임프란트 표면처리에 있는 듯 했다. #26은 표면 처리된 임프란트 였으며 #27은 표면처리가 되지 않은 Smooth Surface였다. 이 환자를 보고 임프란트 표면에 따른 골 융합정도가 다르다는 판단이 들었다. ‘나성공 치과의사’는 유전자 발현을 조사해 발현이 적게 되는 유전자를 찾아 그 유전자 발현을 유도할 수 있는 표면 처리된 임프란트 표면을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