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위원회 의견주신 사항은 아주 옳으신 말씀이라고 생각되구요. KDA 홈페이지에는 채팅 회의실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편의사항이 추가될 계획입니다. 치협 정보통신위원회는 현재의 KDA 홈페이지를 KDA-Portal 사이트로 개편한다는 계획을 정하고 발표하였기에 그에 준하여 지난 몇주일간 KDA-Portal 기획(안) 검토하여 많은 부분 기획하였습니다. 마련된 기획안은 박규현 치협 정보통신이사를 비롯한 여러 위원들이 몇 차례 더 검토후 각종 자료 취합 및 KDA 홈페이지 포탈화 프로그래밍에 들어갈 것입니다. 현재 채팅 회의실 사용 용도는 미리 관리자에게 회의신청을 하면 그 회의를 오픈시켜주는 시스템으로 기획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회원님께서 요청하신 기능으로 확대될지는 더 검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의견주신 ‘동호회’ 추가 부분도 역시 도입되며 저희는 Club 이라는 용어를 사용할텐데…. 치과의사이면 누구나 동호회를 개설할 권한이 부여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타 여러가지 Portal 기능에 대해서는 기획안이 확정되면 치의신보 등 여러매체를 통해 안내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KDA-Portal화는 1차 오픈과 2차 오픈으로 추진될텐데… 1차 오픈시에
상수도 불소화 사업을 전국적으로 시작하려고 한지 어언 몇 년이 지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시민단체나 다른 학계의 반발과 반대에 부딪쳐 있습니다. 이 사업은 진정 환자 및 시민들을 위한 사업입니다. 혜택을 받는 자들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아이러니 합니다. 이 사업은 치과의사가 주체가 되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강제적인 시행보다는 시민들이 나서서 왜 우리 나라는 불소화 안 하느냐고 정부에 항의하고 치협에 도와달라고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원만하게 시행이 된다고 봅니다. 시민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 치과의사들은 불소화 하자고 할까? 이거 하면 치과의사들에게 뭔가 이득이 되는 게 있겠지? 우리 나라 사회에서 이득이 되지 않는데 저렇게 집단적으로 하자고 주장하는 단체는 현재까지 없었던 걸로 봅니다. 그러니 자세한 내용은 몰라도 그냥 독극물이라는 이유만으로 반대를 합니다. 왜 우리 치과의사는 대중과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서 불소화 해달라고 조를 때 이 사업을 시행하지 않고 먼저 이건 좋은 것이니 강제로 하자고 하나요? 이 사업을 위해 서명 받고 이런 일을 할 때가 아니라 이 불소화 라는 사업의 홍보가 필요합니다. 홍보가 되고 시민들이 이해했을
희망 한 두루마리 일요일마다 우리 교회에 오는 걸인이 있다. 형님뻘 되는 사람인데, 예배가 끝나고 교우들과 식사를 마칠 때쯤 되면 어김없이 들르신다. 들어오시면 커피 한잔을 즐긴 후, 수금하듯이(?) 동냥하고 가신다. 그런데 이 분은 다른 걸인들과는 격(?)이 다르다. 생김새나 처신부터가 걸인의 모습이 아니다. 용모나 신체도 준수하고 말이나 태도도 결함이 없는 사람이다. 겉으로 봐선 동냥할 사람이 아니다. 하도 궁금해서 하루는 얘기를 청했다. 그리고 참 놀랬다. 그는 신체가 건강한 것은 물론이고, 대학까지 나왔으며, 모 회사에서 중역을 맡아 일한 경력이 있으며, 인문적인 실력도 상당했다. 영어실력은 나보다 월등했다. 이 사람이 걸인이 된 것은 이런 외면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었다. 그가 당한 커다란 실패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한 ‘절망이란 병’이 그의 생의 의지를 녹여버린 것이었다. ‘절망’은 자신을 학대하며 생의 의지를 꺾는다는 면에서 그야말로 비참한 병이다. 쇼펜하우어가 말했던 ‘비참한 벌레 불독개미’처럼. 그에 의하면 불독개미는 머리와 꼬리가 끊임없이 싸운단다. 심지어 몸을 갈라놓아도 싸움이 계속된다. 꼬리는 머리를 휘감고 머리는 꼬리를 문다.
pbi0111@hanmail.net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남에서 개원하고 있고 지난 96년 말에 모 업체의 파노라마를 구입했습니다. 구입하고 나서 고장도 많이 나다가 결국 99년 4월경에 파노라마가 작동이 안되었습니다. 결국 업체측에서 파노라마 head를 교체해준다고 병원까지 head가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최종 test에서 업체 직원이 카세트 이상이라고 해서 새 head는 장착 할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고장도 자주 나고 느낌도 안 좋아서 지역 지점 대리가 다시 문제 생기면 본사로부터 무상공급 해주겠다는 약속을 보장받았고 그 후로도 파노라마가 계속 말썽을 부렸고 급기야 2003년 1월에 다시 파노라마가 정지되었습니다. head를 교체해야 된다고 업체 직원이 말하고 무상으로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구멍가게도 아닌 큰 업체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하니까 본사 상무라는 사람과 통화해 본 봐로는 무상 공급할 수 없다고 배짱을 부리더군요. 99년에 담당했던 모 직원이 지금은 퇴사한 상태이기 때문에 나몰라라하는 식이더군요. 결국 파노라마를 구입한지 5년이 지났기 때문에 무상교환이 안된다는 것인데 목소리 큰 사람한테는 5년이 지났어도 무상공급 했더군요. 저는 약속도 보
10년이 넘는 경력에도 불구하고 가끔 치과 일로 잠 못드는 약한 심장을 가지고 사는 사람입니다. 전 치과 내에서 환자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데 가끔 진료비로 인해 속상할 때가 있어서 이곳에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저희 원장님은 매 환자를 최선을 다해 양심적인 진료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본의 아니게 환자들로부터 오해를 받곤 합니다. 며칠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A라는 환자가 C3로 온레이 3개를 인상채득하고 세멘을 약속하고 돌아갔습니다. 참고로 이 지역에서 온레이는 23만원입니다. 그런데 전화가 왔습니다. “모 치과에서는 온레이가 12만원이더라. 당신네 치과는 환자에게 바가지를 씌웠다”라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모 치과에서 인상을 떴다 라고 말하더군요. A라는 환자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해당 모 치과는 왜 그런 진료비를 받고 있는지…. C라는 치과는 돈 많은 원장님이 경영하시는 병원이라 기공료와 재료비 직원의 인건비만 고려해서 진료비를 책정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현재의 의료수가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갖고 계셔서 환자의 입장에서 진료비를 받고있는 것인지…. 아니면 환자가 없어서 그렇게라도 해야만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지…. 치과의사
여자치과의사가 공중보건치의가 되지 않는 이유는? 남자가 아니기 때문인 것 같은데…. 남자만이 공중보건치의가 되는 것은 병역의무가 남자에게만 부여되기 때문이리라! 병역이라 하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인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그 군인을 치료하기 위해 의료인이 필요하고 그래서 우리는 군치의관이 되는 것이 아닐는지…. 그런데 군대가 필요로 하는 군치의관 수보다 군대를 가야할 치과의사 수가 많아 공중보건치의라는 것이 생겼는데… 장교대신 일반병이나 하사관의 치과의사를 보낼 수 없음도 이해가 되고 무치의촌이 현실적으로 많았던 그 시절의 상황도 이해가 되지만, 병역의무기간을 39개월로 고집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의무기간을 반으로 줄이면 매년 필요로 하는 군치의관 수가 2배가 될 수 있어 공중보건치의 자원을 줄 것인데… 그럼에도 병역의무기간을 줄여 의무로부터의 해방을 일찍 시킴이 어떠할지… 공중보건치의가 병역 대신이라는 이유에서 신분도 확실치 않고 적당한 대우도 받지 못하는 것은 병역이라는 것을 신성한 국민의 의무로 생각하지 않고 국가가 남용해도 되는 자원의 공급처로 생각하기 때문은 아닌지…. 정부 각 부처에서 남용되는 공익요원이라는 것이 병역을 대신하는 모양이나,
개원한지 얼마 안된 치과의사입니다. 개원 시 여러 가지 고민과 결정을 해야함은 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 중에 치과명을 뭘로 할지에 관해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많은 선배분과 업자들을 통해 정보를 얻고 하지만, 정확히 써도 되는 치과명과 함부로 쓰면 안되는 치과명에 관해서 명확히 알려주는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허청에 들어가서 알아보면 된다고 하지만 사실 개원준비 할 때 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상표권 출원을 하는 치과에서 치협에 신고하도록 하고 치협에서 정리해서 홈페이지 같은 곳에 따로 올려놓는다면 쓸데없는 분쟁이 많이 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태까지는 치과이름이 많이 겹쳐 사용했어도 장소가 연관이 없으면 그냥 넘어가고 했지만 지금은 치과 수도 매우 많아졌고 프랜차이즈 등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이미 한참 전에 사용하던 치과명도 나중에 생긴 치과에서 상표권 등록을 하면 그 이후부터 사용을 못한다고 합니다. 이미 개원한 지 오래된 원장님들은 상관없는 얘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새로 개원하는 사람이 같은 이름으로 상표권 등록을 하면 10년 이상씩 쓰던 이름도 바꿔야
새 지도자가 취임했다. 노무현 대통령 말이다. 취임식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빌었다. ‘국민참여의 정부’가 성공적으로 나라를 경영해 주기를. 정말 ‘개혁과 통합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주주의, 더불어 사는 사회,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가 열리기를. 그리고 또 기도한 게 있다. 그가 지도자로서 성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내가 그를 처음 직접 본 것은 3당 합당이 있던 1990년 1월이었다. 옛 부산상고 자리에서 열리던 야합규탄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때 그를 처음 보았다. 당시 부산에서 김영삼씨를 따라가지 않으면 정치생명이 끝나는 데도, 그는 꼬마 민주당을 지키겠노라며 기염을 토했다. 그때 나는 뜨겁고도 신선한 그의 내면의 무엇을 느꼈다.그 해 4월에는 내가 다니던 고신대학 축제가 있었는데, 학생회에서 그를 초청해 강연을 들었다. 만학도였지만 시국에 관심이 많았던 나도 젊은 학생들 틈에 경청했다. 예나 지금이나 그의 연설은 청중을 사로잡는 힘이 있었다.연설이 끝나고 질의시간이 있었는데, 한 학생이 이렇게 도전했다. “의원님, 한가지 묻겠습니다. 의원님은 변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한 때 민주화 진영의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출세하면 변절하는 모습에
twocan7@korea.com 저는 안양에서 개원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협회에서 이와 같은 방문교육을 실시한다고 하니 반갑습니다. 평소에 치과용수에 대해 항상 무언가 찜찜한 마음을 갖고 있어 여러 자료를 찾아보곤 했습니다. 미국 ABC 방송의 사회고발 프로인 20/20 에서는 이미 여러번 ‘Dentist’s Dirty Secret’, ‘Dirty Dental Water’ 등의 타이틀로 사회 이슈화한 적도 있더군요. 요점은 치과장비나 수관 내에 물이 정체되어 Biofilm을 형성하고 이로 인해 급속히 Bacteria가 증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는 공중 화장실의 용수가 치과용수보다 더 깨끗했다는 비교 보도까지 있더군요. 실로 충격이었습니다. 저희 병원은 이미 정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만 급기야 전문업체를 불러 수관을 세척한 결과 실로 놀랄 정도의 Biofilm이 나오는 것을 목격했습니다.차제에 협회에서 이와 같은 수관 관리 교육을 좀 더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우리 개원의들도 적극 참여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사회 문제화되기 전에 먼저 개선합시다. 참고로 수관 내 Biofilm 문제에 대한 자료는 www.aquazen.co.kr에 잘 나와 있었습니
문화복지위원회안녕하세요.우선 실무교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관내에 생물막(biofilm)에 형성되는 가장 큰 원인은 대부분 상수도 본관에서부터가 아니라 역행적으로 수관의 끝에서 역류에 의한 오염에 의해서 입니다. 따라서 유니트 체어의 입수 부위 이후에 발생한 생물막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선 수관 끝에서 물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유니트 체어에 아무리 좋은 물을 넣어도 생물막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크게 도움이 안되리라 짐작됩니다. 생물막 문제를 해결하려면 자주 수관을 세척하고 소독하여야 합니다.어떻게 수관을 소독해야 하는지는 올 2월 협회에서 발간한 ‘치과진료실에서의 감염방지 표면관리와 수관관리’에 그림과 함께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혹시라도 이 책자만으로 수관관리가 어려운 경우 협회로 연락주시면 방문 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예산상 유료로 교육함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ohbogk@yahoo.co.kr 요사이 치협 홈페이지 구인게시판에 매일 수건의 직원모집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구직란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들어왔다 나가는 것을 알 수가 있구요.요사이 본인도 지금처럼 직원구하기가 어려운적은 없었기에, 한달동안 모집광고를 해 보았지만 한명도 보이지 않는군요.이런 상황에서 미루어 볼 때 이제는 치협차원에서 한층더 심각하게 고려해야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장기적 차원에서 실업계고등학교에 치과위생조무사에 관련된 학과를 신설토록 정부에 건의하는 것도 어떨까 생각합니다. 일반 조무사 양성학원에서도 치과를 원하는 조무사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하니… 그래야, 졸업 후나 수료 후에 치과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