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염증제가 치아 법랑질 결손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상파울루 치과대학 연구팀은 인도메타신, 세레콕시브 등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이용한 동물 실험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 60마리를 인도메타신 치료군, 세레콕시브 치료군, 대조군으로 각각 나눠 28일간 실험을 진행했다. 이어 법랑질의 형태, 경도, 원소 함량 등을 측정해 차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항염증제는 법랑질의 두께와 부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미네랄 밀도를 상당히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법랑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칼슘과 인산염 함유량 정상 수치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또 항염증제 치료군의 경우 치아가 더 쉽게 부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염증제가 생광물화 신호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광물화 및 세포 분화에 기여하는 단백질에 변화를 일으켜 결과적으로 치아 법랑질 구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람에게도 항염증제가 동일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치아 법랑질
우리나라 맞춤형 턱관절장애 진단·치료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성대하게 열린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가 지난 12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2월 12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2023년 치과 개원의를 위한 최신 턱관절장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턱관절장애 One-Day 세미나 총 누적 수강생 5000명 돌파 기념 심포지엄으로, 교육 7년차를 맞아 뛰어난 연자를 섭외 및 기획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턱관절장애의 기초부터 임상, 포괄적 협진,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정성창 서울치대 명예교수와 이철민 원장(이철민치과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 욱 회장(의정부 TMD 치과의원),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 치과교정과 치과의원) 등 8명의 연자가 나서 강의를 진행한다. 먼저 제1부 기초 세션에서는 이승표 서울치대 교수가 턱관절 기능 해부와 턱안면 미용 해부에 관해, 최순철 서울치대 명예교수가 턱관절장애의 영상 진단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또 제2부 임상 세션에서는 김 욱 원장이 턱관절장애의 진단·치료 및 보험청구를 대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아울러 제3부 포괄적 협진 세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상악전치부 임플란트 노하우를 임상의들과 공유했다. 지난 12월 11일 주최한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의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Course’가 연수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종료됐다. 원 데이로 진행된 이번 코스는 이론과 실습을 넘나들며, 임상 완성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연자가 수많은 증례들과 자신의 경험을 아낌없이 전수해 연수생들의 만족감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김재윤 원장은 ▲Socket preservation 이론 및 실습으로 시작으로 ▲Implant placement on healed ridge 이론 및 실습 ▲Immediate implant placement on upper premolar · anterior 이론 및 실습 ▲Immediate restoration on upper anterior 이론 및 실습 ▲CT graft on upper anterior area 이론 및 실습 1, 2 등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불어 덴탈빈 상악 전치부 모형과 Pig jaw에 대입해 증례에 맞는 정확한 실습, 생동감 있는 실습을 진행할 수 있어 자신의 임상 역량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주최한 임플란트 심화과정 ‘덴탈빈 Blue Course’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코스는 '상악 전치부 심미성을 위한 연조직이식과 풀마우스의 모든 것'을 대주제로 열렸다. 수술 파트를 강의한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은 10월 29, 30일과 11월 20일, 보철 파트를 강의한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은 11월 19일, 12월 3, 4일을 맡아 강연을 펼쳤다. 수술 파트를 맡은 전인성 원장은 ▲상악 전치부 드릴링의 점검 및 GBR ▲상악연조직 이식술 ▲VIP-CT flap의 적용 및 임시 치아의 가이드라인 ▲full mouth rehabilitation의 임상적 적용 및 환자 상담 ▲실패하지 않는 즉시 부하의 고려 사항 및 그 적용(immediate loading) 등을 강의하며 증례 별 실패 걱정 없이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 연수생들의 임상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또, 보철 파트를 맡은 김세웅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 위치와 각도에 따른 적절한 보철물의 선택 ▲심미 보철을 위해 외과적 수술과정에서 지켜야할 사항 ▲Solitar
포인트임플란트가 ‘2023 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 & 컨퍼런스(DENTEX 2023)'에서 유니트 체어 특별판매부터 경품추첨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포인트임플란트는 오는 1월 15일 서울 COEX에서 열리는 ‘DENTEX 2023’에 참여한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포인트임플란트는 자사 유니트체어 ‘SK-Ⅰα(풀옵션)’ 현장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포인트임플란트는 ‘꽝없는 럭키찬스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골드바/체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포인트임플란트 UV실습 ▲포인트애니빔 레이저실습 ▲구강스캐너 디지털실습 ▲체어장비 상담 ▲포인트닉스 영상장비 상담 ▲금융상담 ▲ 인테리어 상담 서비스 등이 병행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포인트임플란트는 부스 강연도 개최한다. 오희영 원장이 연자로 나서며, 주제는 'Multi-staged alveolar ridge splitting technique’이다. 포인트임플란트 관계자는 “DENTEX 2023 기간 중 유니트 체어 ‘SK-Ⅰα(풀옵션)를 현장 계약 한정 특판가로 420만 원에 판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정훈 치협 총무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강 이사는 오늘(28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덴티움이 자사의 덴탈·메디컬 제품을 가상 체험해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공개했다. 덴티움은 온라인 가상현실(VR) 쇼룸을 런칭했다고 최근 밝혔다. 덴티움 VR 쇼룸(http://www.dentiumshowroom.co.kr/)은 광교에 위치한 ‘덴티움 지식산업센터’ 실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VR 쇼룸을 활용하면 전시장을 직접 찾지 않고 PC와 휴대전화로 덴티움의 대표 임플란트와 치과재료, 의료장비 제품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기존 SuperLine, IMPLANTIUM에 더해, ‘Narrow but Strong’ 컨셉의 bright implant 등 다양한 덴티움 임플란트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덴티움의 bright CT, 유니트 체어 bright Alone 등 의료장비도 온라인으로 체험 가능하다. 아울러 VR 쇼룸에서는 덴티움의 메디컬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사측에 따르면, 덴티움은 관계사 제노스를 통해 골이식재 등 치과용 재료와 심혈관 카테터 및 스텐트, 척추 유합술용 케이지 등의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성형 등 의료시술에 사용되는 필러를 원재료와 완제품까지 자체 생산하고 있다. 제노스 제품은 FDA, CE 등
2023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예산이 109조1830억 원으로 확정됐다. 치과 분야에서는 국정과제인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비급여 진료비 지원 및 센터 개보수 지원 확대(1개소)’를 위해 69억 원 규모의 예산이 책정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국회가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정부에 건보적용 임플란트 개수 확대를 주문한 것도 특징이다. 국회는 지난 24일 2023년도 복지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 109조1830억 원을 의결했다. 이는 2022년 본예산 97조4767억 원 대비 11조7063억 원(12.0% 증),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정부안 108조9918억 원 대비 1911억 원 증가된 규모이다. 주요 증액 사업은 ▲재난 및 응급상황 대응 관련 ‘국가재난의료체계 운영(13억 원)’, ‘응급처치 활성화 지원(9억 원)’, ‘국가트라우마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 지원(50억 원)’ 등에 142억 원 ▲노인 지원 관련 ‘공공형 일자리 확대(922억 원)’,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66억 원)’, ‘장사시설 설치(96억 원)’ 등에 1098억 원, ▲장애인 지원 관련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 장애
대구에 이어 최근 경기 부천에서도 치과 간판을 겨냥한 대규모 민원이 제기돼 우려를 낳고 있다. 치협은 지역 치과계, 의료단체 중앙회,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모여 해법을 찾는 자리에 참여해 부당함을 주장하는 한편 보건복지부에도 최근 정식 공문을 보내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같은 상황은 지난 10월 28일 부천지역 324개 의료기관에 대한 규정 위반 신고민원이 접수되면서 촉발됐다. 확인 결과 이 중 206개 의료기관에 대해 294건의 위반사항이 발견됐고, 현재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행정지도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206개 의료기관 중 치과의원 152개, 치과병원 1개로 치과의료기관이 전체의 74.2%를 차지하고 있다. 구체적인 위반 사항을 살펴보면 ▲종별 명칭 누락 101건 ▲표시 불가한 내용 표기(층수) 68건 ▲글자 크기 상이 55건 ▲표시 불가한 내용 표기(층수, 야간진료, 클리닉 등) 41건 등이다. 의료기관 종류에 따른 명칭 사용을 규정하고 있는 의료법 제42조에 따르면 이를 위반한 의료기관은 시정명령을 받고 미이행 시 15일 업무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또 의료법 위반 또는 시정명령 미이행에 대해서는 500만 원
치협이 정부에 “비급여 진료비 보고 의무제도 고시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치협은 복지부가 지난 16일 의료법 제45조의2 개정에 따라 비급여 보고제도의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데 대한 반대 성명을 26일 발표했다. 치협은 “그동안 비급여 공개에 따른 불법 의료광고의 범람, 저수가 덤핑 먹튀치과의 폐해 등 부작용을 정부에 끊임없이 경고해 왔고, 우려는 현실이 돼 정부가 책정한 임플란트 보험 수가를 우롱하는 덤핑 치료비로 환자를 유인 알선하는 사태가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보험 진료 시 할인 및 유인을 금지하고 있지만, 비보험 진료 시 정부가 저수가 경쟁을 방조, 장려해 할인을 넘어 초저수가 덤핑으로 건강한 의료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 또 초저수가 덤핑으로 인한 환자유인 및 진료수준의 저하는 공정 거래를 떠나 국민의 구강보건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의 모순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치협은 헌재에서 비급여 정책과 관련한 의료법 제45조의2 등에 대한 위헌확인(2021헌마374, 2021헌마743 등)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보조참가인
충북지부가 치협 회무·회계 열람 청구와 관련해, 상세 요청 목록을 공개했다. 충북지부는 지난 12월 26일 치협 회무·회계 열람 요청 내용을 배포했다. 앞서 충북지부는 지난 12월 7일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치협 회무·회계 열람 청구를 의결했다. 이를 치협은 지난 12월 20일 정기이사회에서 논의하고 조건부 승인키로 한 바 있다. 충북지부는 치협의 이 같은 결정에 감사의 뜻을 밝히고 회무 열람 상세 목록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충북지부는 세부 항목으로 ▲특정 단체 및 업체 등과 대면한 임원 명단 및 회의록, 공문, 계산서 일체 ▲공동사업비 관련 지출결의서 및 은행 제출 서류 일체 ▲3월 정기 감사 시 감사단에서 협회장 및 위원회에 발송한 공문 일체 ▲예결위부터 총회까지 감사단 및 재무팀의 메신저 대화 등 회의록 일체 등 9가지 항목을 제시했다. 이만규 충북지부장은 “충북지부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가결된 회무열람건을 흔쾌히 승인해준 치협에 감사하다”며 “회무 열람 날짜가 조속히 확정돼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