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중앙장애인센터)가 장애인을 위해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중앙장애인센터는 지난 11월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할렐루야교회 산하 ‘사랑의 학교’를 찾아 장애인 34명을 대상으로 이동 진료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중앙장애인센터 이동진료는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의료취약계층 장애인에게 무료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날 금기연 센터장을 단장으로 중앙장애인센터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봉사단 12명의 의료진이 이동진료버스와 임시치과진료실을 설치해 지적장애·자폐·뇌병변 장애인들에게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충치치료 등을 진행했다. 또 진료협조도가 낮아 현장에서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는 중앙장애인센터로 연계해 별도의 심화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영일 사랑의학교 시설장은 “다수의 장애인들이 치과 방문과 구강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중앙장애인센터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기연 중앙장애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이동진료 등 공공의료사업 수행에 제한이 있
대한치주과학회가 학회를 넘어 치과계의 발전을 위한 과제와 그 해결 방안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열었다. 학회는 ‘2022년 대한치주과학회 고문단 간담회’를 지난 11월 17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3년 만에 열린 대면 간담회로 고문단, 명예회장, 직전회장, 현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회가 2022년에 시행한 주요 사업 ▲잇몸의 날 행사 ▲성분도 복지관 구강보건실 개소 ▲제62회 종합학술대회 ▲일본치주병학회와의 MOU 연장식 ▲‘가치공감’ 토크콘서트 ▲미국치주학회(AAP) 107th Annual Meeting 참석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 및 치주수술 연수회 등을 보고했다. 또 내년 학회의 역점 사업들도 소개했다. 참석한 고문단은 학회 현안 및 추진 사업들에 대해 각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격려했다. 허 익 회장은 “학회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의 고견을 귀담아듣고,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치대 야구부 동아리 ‘덴바(DENBA)’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동문 화합의 장을 열었다. ‘서울치대 야구부 창립 40주년 기념식’이 지난 11월 19일 삼청각 일화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동문 90여 명이 모이는 등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 1부에서는 강민우 동문의 야구부 연혁 발표에 이어 김현구·정성창 동문의 기념사, 창단멤버인 이광기·신동훈·박병식 동문, 부위원장인 김진홍 동문의 축사가 있었다. 또 사진 영상을 보며 지난날의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향후 비전으로 후배들의 졸업 후 개원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장학 사업을 위한 기초 토대 마련, 야구부 OB/YB 매니저들을 위한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어 여러 축하공연과 함께 최호상 동문이 야구부의 발전을 위한 건배를 제의했고, 차기 회장인 류명상 동문과, 총무 방승현 동문의 소개와 함께 모든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1일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치과의사 등 센터 인력 5명이 참여,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중 치과진료가 필요한 37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은 신체·정신·사회적 등 복합적인 이유로 치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라도 치과에 내원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시행한 의료봉사가 우리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간호법 철회를 촉구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의 행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박태근 협회장이 국회 앞 시위에 동참했다. 박 협회장은 7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이날 시위에서 박 협회장은 간호법 제정 시 예견되는 폐해를 지적했다. 또한 간호법이 보건의료직역의 갈등을 양산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협회장은 “한 특정직역이 자신만의 역할과 권리를 정하는 법을 제정하면, 모법인 의료법 하 보건의료체계가 무용지물이 된다”며 “의료법이 무용지물이 되면 개별직역들의 이익이 충돌할 때 진료영역이 무너지게 된다. 치과의사라고 여기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협회장은 “법이란 한 번 제정되면 시행령이나 개정 입법 등을 통해 얼마든지 독소조항으로 지적된 내용들을 다시 채울 수 있다”며 “보건의료는 여러 직역으로 구성된 원팀으로 수행되는데, 간호사 직역만으로도 돌아갈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게 간호법”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이날 시위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방문해 시위에 힘을 보탰다. 이 회장은 “간호법은 다른 보건의료직역들의 희생과 헌신을 무시하는 잘못된 법안”이라며 “보건
국제치의학회(ICD) 한국회가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로 신입회원 8인을 새로 맞이하며, 올 한 해를 마무리 했다. ICD 한국회는 ‘2022 신입회원 인증식 및 송년회’를 지난 12월 4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신입회원 인증식을 통해 김승우 원장(유펜바른치과의원), 강자승 원장(치클치과의원),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의원), 김영훈 원장(김영훈치과의원), 박찬경 원장(강서스마트치과의원), 오남식 교수(인하대병원 치과), 양경선 원장(서울준치과의원), 이준우 원장(연세준치과의원) 등 8인이 새로 입회했다. 최병기 회장은 “오늘 인증식을 통해 영예로운 F.I.C.D가 된 신입회원에게 축하한다. ICD는 현재 122개국에 1만2000명 회원으로 구성된 유서깊고 존경받는 치과계 리더 모임”이라며 “2년 전 나고야에서 창립 100주년 행사를 개최키로 했으나, 코로나로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다. 존중, 사랑, 헌신으로 치과계와 세상을 선도하는 ICD 한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최근 세계회장으로 취임한 장호열 ICD 세계회장에게 축하를 전했다. 장 회장의 취임은 지난 1997년 고 지헌택 회장, 2013년 양웅 회장에 이
저수가 치과가 치과 의료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갱신되는 최저가 경쟁은 상식을 갖춘 치과 개원의 입장에서는 잠재적 ‘시한폭탄’인 셈이다. 특히 저수가 문제는 임금, 금리, 원가 등 거시 경제와 연동된 기존 위협 요소와는 달리 치과계 내부의 경쟁에서 파생된 구조적 문제와 직결돼 있다는 점에서 치명적인 충격파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30만 원대 임플란트가 던진 파장은 수가 이상의 열패감을 치과 개원가에게 시사한다. 수도권 지역에서 수년째 개원 중인 치과의사 A 원장은 임플란트 수가 조정을 고민 중이다. 최근 신환이 갑자기 줄어들자 장고에 돌입한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기존에는 임플란트 시술에 드는 모든 비용을 포함했다면, 앞으로는 임플란트와 뼈 이식, 가이드 비용 등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환자와 상담을 하겠다는 얘기다. A 원장이 실제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지만, 이 같은 조바심을 부채질한 건 분명 치과의사 커뮤니티를 통해 접한 30만 원대 임플란트의 등장이었다. # 피 말리는 수가 경쟁 “승자 없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저수가 치과들의 진정한 파괴력은 이들이 표방하는 비상식적인 수가만이 아니다.
치협 명예회원인 양승조 제38대 충청남도 도지사의 딸 양준모 양이 오는 12월 18일 화촉을 밝힌다. ■ 장소 :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서울 강남구 테헤란로521) ■ 문의 : 010-4531-1445
■ 2022년 12월 12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WAUPS 회장)가 미국 임플란트 교과서 집필에 세 번째 참여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손 교수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출판기업 Wiley-Blackwell에서 출판한 ‘Essential Techniques of Alveolar Bone Augmentation in Implant Dentistry: A Surgical Manual, 2nd Edition’의 저술 작업에 참여했다. 손 교수는 해당 도서의 ▲챕터 15. Ridge-Split Expansion Procedure Utilizing Piezoelectric Surgery for Horizontal Bone Augmentation in Implant Dentistry와 ▲챕터 23. Reconstruction of Three-Dimensional Alveolar Ridge Defects Utilizing Screws and Implant Abutments for the Tent-Pole Grafting Technique 공저자로 참여했다. 해당 도서에는 이 외에도 40명 이상의 국제적인 임상의들의 진단 및 치료계획에 대한 정보가 1000개 이상의 임상 이미지 및
축구로 온 나라가 들썩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시즌입니다. 월드컵은 축구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지구촌 축제입니다. 바야흐로 20년전인 2002년, 우리나라는 일본과 제17회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였습니다. 이는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개최와 함께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축구는 우리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었습니다. 축구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팬을 거느린 대중적인 스포츠 종목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스포츠로 치부하기에는 축구는 특별함을 가집니다. 축구 경기는 부국이나 빈국, 사막이나 고지대, 그 어디서나 공 하나와 골대, 편평한 땅만 있으면 개최될 수 있습니다. 상대팀의 골대에 우리팀의 골이 들어가면 득점한다는 경기 룰도 단순하여, 누구나 쉽게 몰입하여 선수와 팀을 응원할 수 있습니다. 월드컵 같은 국제경기에서는 11명의 선수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전사들이 되고, 국민들은 온 마음을 모아 이들을 응원합니다. 축구의 근원에 대한 설은 다양합니다. 사실 축구와 유사한 형태의 놀이 문화는 고대부터 세계 곳곳에서 발달하였습니다. 국제축구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 de fo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