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 회원들로 구성된 인천장애인치과의료봉사회(이하 봉사회)가 라오스에서 의료봉사를 통해 나눔과 온정을 실천하고 나섰다. 봉사회 산하 국제치과의료봉사단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라오스에 위치한 동시엥디 마을 초등학교를 방문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매년 해외의료봉사를 추진하고 있는 봉사회는 앞서 미얀마, 필리핀 등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라오스 의료봉사를 기획했다. 이번 봉사에는 박상일 회장을 중심으로 임종성, 이상호, 이정민, 박기유, 최도영, 안세용 회원 등 지부 임원 출신 회원들이 봉사단을 꾸렸다. 이들은 현지에서 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충치치료, 스케일링,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등을 시행했으며, 현지 성인들에게도 다양한 치과진료를 제공했다. 또 현지 학교와 마을에 필요한 컴퓨터와 프린터 등도 한국에서 준비해 가 전달했다. 박상일 회장은 “봉사회에서 의료사각 지대에 있는 국내 장애인 진료뿐만 아니라 해외봉사를 진행해 해외의 어려운 이웃에 더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앞으로도 해외진료봉사를 다각화해 봉사의 스펙트럼을 넓히겠다”며 “해외의료봉사의 큰 별이신 임종성 고문님께서 물심양면으로 큰 힘을 줬고,
부산대치과병원이 의료봉사로 시설 아동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5일 진해희망의집을 방문, 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도세원 치과의사(소아치과) 등 총 6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는 3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스케일링, 불소도포 등)를 제공해 아동의 구강건강에 관한 인식 향상과 구강질병 예방 등에 기여했다. 진해희망의집 관계자는 “매년 우리 시설 아동들의 구강건강에 관심을 두고 치과진료를 제공해 감사하다”며 “우리 시설에서도 아동들의 구강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지난 4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하고,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고, 치병협에서 추천한 권대근 경북대학교치과병원장, 이종혁 단국대학교치과대학병원장, 김성태 서울대학교치의학교육연수원장이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분수광장에 설치된 홍보부스에는 치병협을 포함한 구강보건 관련 8개 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시민들의 구강 건강 인식을 높였다. 치병협은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과 함께 무료 구강상담, 구강 위생용품 교육, 구강관리 OX 퀴즈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 다양한 구강관리 용품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구강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치병협 소속 지역별 회원기관에서도 자체적인 행사를 통해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동참했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 수련동문회(이하 전정회) 신임 회장에 김정태 원장(램브란트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선출됐다. 전정회는 지난 1~2일 양일간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총회 및 학술강연회, 동문 야유회 및 골프대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올해 총회에서는 평소 동문들로부터 좋은 선후배로 정평이 난 김정태 원장이 전정회 신임 회장으로 뽑혔다. 김정태 신임 전정회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진료와 연구에 힘쓰고 있는 여러 동문 선후배들이 더욱 끈끈한 정으로 단합하고 잦은 모임을 통해 회원 간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아울러 교실과의 소통을 강화해 전남대학교 교정학교실의 발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와 함께 열린 학술강연에서는 이규형 원장(미소에반하다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인비절라인 is 공동개원자’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원장은 투명교정치료에 대한 디지털 워크플로우와 투명교정장치의 특징들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치료전략을 소개했다. 또 인비절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임상증례를 발표하는 등 교정학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내년이면 우리나라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총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이를 대비해 노인의 구강 건강 돌봄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뜻을 세운 치과계 안팎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은 최근 ‘스마일 돌봄 위원회 창립 준비 모임’을 열었다. ‘스마일 돌봄 위원회’는 스마일재단이 주도해 노인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한 위원회다. 이들의 목표는 오는 2030년까지 일본 수준의 치매, 장기요양 환자, 고령 장애인, 독거 노인 등 우리 사회 노인 구강 관리 돌봄 체계를 완성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 및 재단 전·현직 임원진이 자리했다. 또 치협에서는 강충규 부회장, 김수진 이사가 참석했으며, 이 밖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대한노인회,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한국임상영양학회 등 관련 단체와 학회, 업계를 막론하고 초고령사회 속 구강 돌봄 체계를 수립하려는 대표자들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는 임지준 운영위원장의 스마일 돌봄 위원회 소개와 주요 정책 제언이 이뤄졌다. 특히 스마일 돌봄 위원회는 ▲장
연세치대 동문회가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으로 진로 조언을 했다. 연세치대 동문회가 지난 5월 29일 졸업을 앞둔 본과 4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본과 4학년 재학생 66명 중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석범, 권혁준, 국진혁 동문이 졸업 이후의 진로에 대해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김석범 동문은 수련을 받고 개원해 자리 잡는 과정까지 본인의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놓았으며, 권혁준 동문이 수련을 받지 않아도 여러 교육과 경험으로 만회하며 개원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국진혁 동문은 본과 4학년때부터 창업을 계획해 현재 사업가로 활약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학생들은 선배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였다. 이정욱 동문회장은 “예비 동문 후배들이 졸업 후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로에서 현명한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우리 동문회는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한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노력하겠다. 후배들도 동문회에 많이 참여하고, 서로 교류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세치대 동문회는 연세 치의학 109년 및 연세치대 동문회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28일 예정된 연아 뮤직 페스티벌에 학생 참여를 기획하
대한심미치과학회 임원진이 홍콩 워크숍을 통해 단합하고 학회의 방향성을 수립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홍콩에서 임원진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진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심미치과학회는 홍콩 모던덴탈과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을 방문해, 오는 10월 개강하는 ‘심미치과학회 국제교육원’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국제교육원은 올해 첫 시작하는 해외 치과의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인정의 교육원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국제교육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박연정 교수(연세대학교 구강내과학교실)가 지난 5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미국 아리조나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제48회 미국안면통증학회(American Academy of Orofacial Pain·이하 AAOP)에 참석해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AAOP에서 신설된 구연발표 세션에서는 접수된 초록 중 3편이 선정돼 학회 마지막 날인 5월 12일에 각각 15분씩 발표가 진행됐다. 박 교수는 교육부 창의도전 과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Development of a Machine-Learning-Based Screening Model for Detecting TMJ MRI Abnormalities Using TMJ Tomographic Imaging’이라는 주제로 구연발표를 진행하며,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구연발표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우리나라 구강내과학 및 안면통증 분야의 임상연구 수준이 높다는 것을 국제 학회에서 드러낼 기회를 갖게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근거 기반 치의학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울산광역시회는 지난 6월 4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울산 물푸레 미혼모의 집과 구강관리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치위협 울산광역시회는 매달 입소 중인 미혼모들에게 칫솔질 교습 및 전문가 칫솔질을 시행하고, 아이들에게는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울산 물푸레 미혼모의 집에 입소 중인 미혼모들과 그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구강건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치위협 울산광역시회의 전문적인 구강보건활동이 돋보이는 사례다. 김창숙 치위협 울산광역시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미혼모 가정의 구강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원 원장(인천 이규원치과의원)이 딸 이근아 원장에 이어 아들 이승표 원장까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시키며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4일 이 원장의 치과에서 이승표 부원장의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179호 가입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원 원장(인천아너 41호)과 누나 이근아 원장(인천아너 127호)이 참석했다. 이규원 원장은 2014년도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이근아 원장은 2018년도에 가입했다. 이번 아들 이승표 부원장의 가입으로 10년 동안 아너의 계보를 잇는 가족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이번 이승표 부원장이 전달한 기부금은 인천공동모금회에서 오는 7월 25일까지 진행하는 ‘우리인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에디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해 정기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규원 원장은 자신의 병원 일부를 한국전쟁 당시 소년병으로 자원해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한 아버지 이경종 옹을 기리는 ‘인천소년병 6·25 참전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진료, 소외계층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 이승표 부원장은 “선대부터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북치대)이 100년을 꿈꾸며 새로운 50년을 향해 닻을 올렸다. ‘경북치대 개교 50주년 학술대회 및 기념식’이 지난 1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성홀과 호텔 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경북치대와 경북치대 동창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인선·김승수·우재준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 65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리더 세계 최고의 경북대 치과대학, 미래 100년을 향해 비상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학술대회, 기념식·만찬, 치대 역사관 전시 등 알찬 구성으로 꾸려졌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유명 연자들이 최신 학술 정보를 교류하고, 치과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학술대회에 이은 기념식에서는 그간 학교와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위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증정하고, 미래 치과계를 이끌어 갈 우수 학생 17인에게 장학금도 수여했다. 또 경북치대 동창회가 모교 발전기금 3억 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 동문, 기업체, 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학교발전기금액 31억여 원과 유화 작품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