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노사 양측이 공정하고 투명한 병원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감사실 주관으로 ‘노사공동 이해충돌방지 실천서약식’을 지난 6일 개최했다. 노사 대표가 참여한 이번 서약식은 지난 5월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따른 고위직의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로 표명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병원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서약은 직무수행과 관련해 ▲사적 이해관계 없이 공정한 직무 수행 ▲직무관련자 우대 또는 차별금지 ▲이해관계 충돌 시 직무수행 회피 ▲직무수행 관련 사적이익 추구 금지 등 네 가지 실천 사항을 담았다. 병원 직원이 사적 이해관계로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업무상 이해충돌 사안을 효과적이고 사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다. 구 영 병원장은 “최근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청렴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서약식은 서울대치과병원이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선포한 ESG 경영의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데 의미있는 행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번 서약식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14일까지 ‘2022년 SNUDH 청렴주간’으로 지정해 전 직원 대상으로 청렴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이 기초치의학자 양성을 위해 신임 교수진을 임명했다. 경희치대는 송우철 교수와 곽규환 교수를 지난 9월부로 신임교원으로 임용했다고 최근 밝혔다. 송우철 교수는 구강해부학교실 교수로 활동하게 된다. 송 교수는 건국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해부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지난 2007년 3월부터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해부학교실 조교수·부교수·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곽규환 교수는 구강미생물학교실 조교수로 임용됐다. 곽 교수는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DMD/PhD 과정을 이수해 박사학위를 받았고, 지난 2019년부터 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uffalo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활동해왔다. 아울러 노관태 경희치대 치과보철학교실 교수도 지난 9월부로 부교수에서 교수로 승진·재임용 됐다.
우리나라 치의학의 역사를 담아낸 대한치과의사협회사(이하 협회사)의 편찬 작업이 끝을 보이고 있다. 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이하 협회사편찬위) 회의가 지난 6일 서울 인사동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배광식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열 전문위원, 변영남 자문위원, 이해준·이혜자·이주연·변웅래·권 훈 위원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위원들은 막바지 작업 중인 협회사 원고 진척도를 전체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협회사 표지를 선정했다. 아울러 치협 역대 협회장 사진 등을 포함, 협회사에 게재될 주요 사진 등을 점검했다. 이후 위원들은 일부 사진에 대해선, 색채나 해상도를 추가 보완한 사진을 확인·게재키로 했다. 협회사의 주요 목차로는 선사시대부터 조선말기를 거쳐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한국 치의학의 시작’ 등이 담겨있으며,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치협과 우리나라 현대 치과의료의 발전에 대해 다룬다. 또 소주제로 ▲의료영리화 반대와 구강건강보장성 강화를 위한 노력 ▲무면허자 및 사무장치과 단속 등을 다루고 ‘각 지부의 활동’, ‘치협 학술 활동’, ‘한국 치과진료 총람’, ‘문화·예술·체육계를 빛낸 치과의사들’에 관해 다룬다. 특히 부록으로 치협 역대 임원들과 대한여성치과의
박규태 원장(Dr.Park 고은치과의원)은 ‘음악하는’ 치과의사다. 그가 직접 작사‧작곡한 뒤 앨범으로 제작해 음원으로 내놓은 곡만 무려 24곡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자신을 ‘아마추어’라고 칭한다. 자신은 그저 “음악을 좋아하는 ‘치과의사’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음악을 대하는 그의 태도는 진지하다. 박 원장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에 갓 입학한 새내기 시절, 학내 밴드 동아리 ‘Molars’에 가입하며 난생처음 음악을 접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순식간에 음악의 세계에 매료됐고 황금 같은 대학교 1학년 첫 방학을 피아노 레슨을 받는 데 투자하기까지 했다. 그렇게 시작된 박 원장의 음악 인생. 오늘날 그에게 음악은 떼놓을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되었지만, 한때는 그 음악을 손에서 내려놓기도 했다. 한 사람의 어엿한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서였다. 그랬던 그가 음악의 세계로 되돌아온 것은 대학을 졸업하고 10여 년이 훌쩍 지난 뒤인 지난 2006년 치과의사 밴드 ‘Xylitol’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다. 이때 그는 세계적 기타리스트이자 정신적 지주인 하타 슈지(Shuji Hata)와 인연을 맺었다. 이것이 계기가 돼, 현재는 그의 활동명이 된 ‘카디작(C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팀의 논문 ‘An Overlay Arch for Maxillary and Mandibular Transverse Discrepancies’이 미국치과임상교정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rthodontics·이하 JCO) 2022년 8월호 표지로 선정됐다. 이번 논문에서는 최병택 박사와 최호재 원장(애리조나치대 교정과 졸업)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JCO는 교정학회지 중 인기가 높은 임상치과 교정학술지로, 박재현 교수팀의 논문은 5번째로 JCO 표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재현 교수는 “다양한 연구 활동이 좋은 저널들을 통해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박 교수는 Citation Index가 가장 높은 AJO-DO의 Deputy Editor와 전 미주 EHASO의 Central Body Director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 전 미주 미국교정전문의협회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회장으로 취임한다.
수면무호흡의 종합적 평가와 진단 및 치료법을 망라한 번역서가 출간됐다. 김성훈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교수(교정과)와 정도민 국립중앙의료원 교원(치주과)이 ‘수면무호흡’ 번역서를 공동 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이번 저서는 ‘Management of Obstructive Sleep Apnea’의 번역본으로 총 5장에 걸쳐 폐쇄성 수면무호흡의 정의와 개념, 진단적 고려, 치료법, 양악 전방이동 수술법 등을 담고 있다. 수면무호흡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54명의 의과, 치과 전문가들이 모여 특정 진료 분야의 치료 방법에만 집중하지 않고 의학, 치의학 영역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다룬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김성훈 교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 치료를 위해서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진단과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치의학 계열의 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그리고 의학 계열의 이비인후과, 신경과 협진으로 운영하는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수면무호흡센터의 다양한 환자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감수했다. 수면무호흡 환자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이하 KADR)가 치의학의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2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 제41차 학술대회 및 제39회 정기총회’가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서울 오스템 마곡중앙연구소에서 진행됐다. 먼저 22일 첫날에는 온라인으로 한·일본지부 간 KADR-JADR Joint Meeting이 열려 ‘Understanding and Intervention of Maxillofacial and Dental Disease’를 주제로 치과 연구분야의 석학과 차세대 리더들이 최신 지견을 통한 치과계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열린 가운데 민병무 서울치대 명예교수가 ‘Novel therapeutic approach for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periodontal disease with a bioactive peptide’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범부처의료기기사업단·KADR 공동학술교류행사로 ‘치과의료기기의 맞춤형 표준개발 및 역량 강화 연구’, ‘구강질환 조기 진단·치료를 위한 생체분자 인식 소
전북치대(학장 서봉직)가 지난 9월 30일 치과대학 양이재에서 리서치 데이와 아원제를 개최했다. 올해 13회를 맞은 리서치 데이는 매년 교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포스터 전시회로, 치의학 연구의 최신 지견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교내 구성원들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에 대한 교류의 장으로서, 연구역량 강화 및 연구 분위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리서치 데이 행사는 서봉직 학장과 김경아 치과병원 진료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포스터 발표, 김동엽 교수(예방치과학교실)·민창기 교수(영상치의학교실)가 진행한 심포지엄 등이 진행됐다.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 최우수상은 정주경 대학원생(구강해부조직학교실), 우수상은 리잘산토스(구강생리학교실)·정우권 대학원생(구강병리학교실), 송찬·한상진 학생(치의학과 3학년), 장려상은 마진(치과생체재료학교실)·채건나 대학원생(예방치의학교실), 이동현·배지원·전성현 학생(치의학과 3학년)이 수상했다. 올해로 43주년을 맞은 아원제는 치대 재학생들의 숨겨진 끼와 매력을 발산하며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전북대 중앙동아리의 축하공연과 치과대학 학생들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지며
윤정태 치협 재무이사가 환자의 개인정보를 침해하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윤 이사는 12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윤정태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 정책은 민감한 환자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안고 있는 정책이다. 정부가 무리하게 정책을 밀어붙이지 말고 치과계가 얘기하는 여러 폐해에 대해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DWS 2022 SEOUL은 저희가 국내에서 진행하는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그만큼 저희 덴티스 만의 특색을 담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덴티스가 오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개최 예정인 ‘덴티스 월드 심포지엄 2022(이하 DWS 2022 SEOUL)’를 앞두고 지난 9월 30일 서울 덴티스 문정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Switch on Dentistry’를 테마로 열리는 DWS 2022 SEOUL은 서울 COEX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며 장원건·전인성·이동운·김세웅 연자를 메인 디렉터로, 15명의 연자들이 함께한다. 덴티스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 500명, 해외 600명을 포함한 1100명의 참가자를 예상하고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덴티스에 따르면 이날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WORKSHOP’, 전체 행사의 몰입도를 높일 ‘SPECIAL LECTURE’,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DISCUSSION’, ‘LIVE SURGERY’ 등 섹션별로 구성해 전 세계 각국의 유저들과 치의학을 이끌어온 변화와 혁신을 정리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경품으로 1등 Zenith L2·M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김선일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전공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임상강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조교수 ·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