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폐기물 배출 방식이 오는 10월 1일부터 ‘비콘태그’로 전격 변경된다. 이에 각 의료기관에서는 사전에 준비를 마쳐, 업무상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환경부는 최근 휴대용 리더기를 통해 배출자 정보를 자동 인식하는 장치인 ‘비콘태그’를 의료폐기물 배출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고시하고 각 의료단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고시에 따라 의료폐기물 배출자는 고시 시행일인 10월 1일 전까지 비콘태그를 구매 및 설치해야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비콘태그 구매 방식 및 가격 등에 관한 주요 문의사항을 정리했다. Q. 비콘태그 도입 전후 차이? A. 비콘태그 도입에 따라 변경되는 사항은 ▲배출자 인증 방식 ▲대체입력 방식 ▲처리장 입고 방식의 3가지다. ‘배출자 인증 방식’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기존에는 휴대용 리더기로 배출자의 인증카드를 인식하거나, 배출자 시리얼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비콘태그는 운반자가 배출자 보관창고 방문 시, 휴대용 리더기를 통해 자동으로 인식토록 한다. ‘대체입력 방식’은 기존에는 배출자와 운반자간 인계‧인수 내역을 올바로 시스템에 대체입력 시 폐기물 정보만 입력토록 했다. 하지만 이번 변경으로 폐기물 정보 외 전용용기에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의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김성훈 치협 보험이사는 오늘(16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관련 개정 의료법 반대 릴레이 시위에 동참했다. 이날 시위에서 김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이 과잉진료를 초래하고 의료질서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해당 정책의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 중이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치협은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정책 개선 및 보완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대구‧경상북도 지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치과계가 힘을 합쳤다.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이사장 전용현)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 대구지부(회장 이기호)는 최근 경북 김천시 대항면의 사랑의 집을 방문해 치과 진료봉사를 펼쳤다. 앞서 3개 단체는 대구‧경북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위한 치과 진료 봉사 ‘찾아가는 진료봉사’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봉사단이 방문한 김천시 사랑의 집은 만 18세 이하 요보호아동을 보호‧양육하는 보육 시설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3개 단체는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봉사에는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 이기호 대구지부 회장을 비롯한 지부 및 경북치대병원 의료팀이 대거 참석했다. 의료팀은 보육원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 충전, 스케일링, 유치 발치 등 다양한 진료를 지원했다. 또 오스템임플란트 후원의 치약‧칫솔세트와 경상북도 간호조무사회에서 마련한 소정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전용현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 이사장(경북지부 회장)은 “경북치대병원 및 대구지부와 함께 경북도민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시작한 ‘찾아가는 진료봉사’ 첫 프로젝트를 김천시 사랑의 집에서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5년 연속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부센터장인 김봉주 교수가 최근 발표한 ‘2021년 임플란트 시장 동향/판매량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의 임플란트 판매 수량은 649만8457개로, 2위 업체와 190만개 이상 격차를 벌이며 1위를 차지했다. 김봉주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오스템임플란트는 글로벌 동종업체 중 유일하게 판매량 신장률 두자리를 유지했다”며 “5년간 업체별 판매량 추이를 살펴봐도, 후위 업체와의 판매량 격차는 점차 벌어져 세계 1위 자리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지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각 사의 판매량은 업체별 공시자료와 Dental Implants Market Analysis & Segment Forecast to 2030, 국가별 판매가 등의 자료를 분석해 집계됐다. #판매량 세계 1위 ‘더 좋은 것 향한 도전’ 세계 유수 기업들을 제치고 오스템임플란트가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비결은 오스템 만의 경영철학이라는 것이 자체 분석이다. 오스템은
이미연 치협 홍보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함께했다. 이미연 홍보이사는 12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높은 산, 낮은 산이 정답게 어울려 맑은 공기, 맑은 물을 쏟아내니 강원도에 가면 심신이 회복되어 얼굴빛, 마음빛이 고아진다 도시 민둥산은 인간에 포위되어 공해에 시달리는 몸살로 허약한데 강원도는 심산유곡이 숲을 가득 품어 한반도의 산소공장이 웅장하다 나무들이 매일 하늘을 청소하니 세상의 별들이 우르르 모여들어 밤마다 다정하게 속삭이니 남북 하늘이 다 함께 빛난다 잔인한 문명인들이여! 강원도에 칼과 톱을 대지 마라 강원의 숲이 짙푸르게 우뚝 서면 우리나라가 부강하게 자란다 김영훈 초대 회장 -《월간문학》으로 등단(1984) -시집으로 《꿈으로 날으는 새》, 《가시덤불에 맺힌 이슬》, 《바람 타고 크는 나무》, 《꽃이 별이 될 때》, 《모두가 바람이다》, 《通仁詩》 등 -대한치과의사문인회 초대 회장
치협·의협·변협 등 전문직 단체와 국회가 난립하는 전문직 플랫폼이 공공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데 교감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플랫폼 알고리즘이 구조적으로 수익성을 추구할 수밖에 없으므로, 각 직역단체가 직접 플랫폼을 운영해야 한다는 점에 중지를 모았다. 치협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종엽‧이하 변협), 김병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승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 ‘전문직 플랫폼 공공화에 대한 심포지엄’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병기·김승원 의원과 박태근 협회장, 신인철 부회장, 최유성 부회장을 비롯해 이필수 의협 회장, 이종엽 변협 회장 등 각 단체 임원진이 특별 참관, 현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플랫폼 알고리즘, 수익 추구 편향성 개입 가능성 크다" 주제발표는 권오성 성신여대 법대 교수가 맡았다. 토론에는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최재윤 변협 홍보이사, 김이연 의협 홍보이사, 이주한 민변 민생경쟁위원회 공정경제팀 변호사, 김광현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이혜연 법률방송 기자가 참여했다. 우선 권 교수는 온라인 플랫폼의 작동
“최대한 모든 치과인이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앱으로 개발 중입니다. 쓴소리에도 귀 기울일 테니 많은 관심과 다양한 피드백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치협이 새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 사이트 론칭 목표는 10월. 지난해 말 구인구직 시스템 활성화TF(위원장 신인철)가 발족한 이래 10개월이 넘는 대장정의 끝이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사이트 개발 전반에 참여하고 있는 정휘석 치협 정보통신이사(TF 간사)는 치과인의 가장 큰 차별화된 강점으로 ‘무료 서비스’인 점을 꼽았다. 이는 소규모 치과 개원의인 본인의 경험에 비춰보더라도 만만찮은 액수의 구직 공고 비용이 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했다. 정 이사는 “치과인은 무조건 무료로 운영될 것이고, 그로 인한 게시물 도배 행위 등 여러 장애물도 막기 위한 조치도 다 마련해 뒀다”며 “또 구인 공고 노출 방법도 기존 사이트와는 차별화를 꿰하겠다”고 부연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플랫폼으로, 단순한 공고 확인을 넘어 이력서 등도 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 이사는 “데스크탑 뿐 아니라 모바일·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동일한 서비
오남식 신임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합치과학회) 회장이 치협에 통합치의학과 수련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을 요청했다. 오남식 신임 회장과 표성운 직전 회장이 지난 7월 29일 치협을 찾아 박태근 협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오 신임 회장은 “통합치의학과 전공의 선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합치의학과 전공의 수련기회 확대를 통한 수련과정 진입 기회 확대로 보다 많은 치대 졸업생들이 수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이는 젊은 치과의사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통합치과학회 측이 요청하는 수련기회 확대안은 기존 5개과 이상 전문과목을 두도록 하고 있는 수련기관 지정 기준을 3개 과목으로 축소하고, 통합치의학과도 구강악안면외과나 예방치의학과 같이 단과 수련기관 지정이 가능토록 제도를 개선해 달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박태근 협회장은 “통합치의학과 수련기회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 현실적으로 수련기관 지정 기준을 3개 과목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해 보려한다. 전문의운영위원회를 통해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최근 마무리된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치과, 안심 수면임플란트, 개원 1주년 이벤트 ○○○ 임플란트 67만원, 스케일링 5000원, 복지부 인정 치과전문의, 20년 개원 경력 임플란트 1만 건 식립 노하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치과 광고 전단지가 동네에 뿌려지고 있다면 과연 몇 가지의 의료광고 기준을 위반하고 있는 것일까? 일단 의료광고 사전심의를 받았는지 여부를 살펴야 하며, 의료기관 종별 표시 누락부터 의료법 위반이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개원의들이 알고도(?), 모르고도 위반하고 있는 의료광고 사례를 모아 의료법 상 의료광고 기준 위반 여부를 적용해 보고, 올바른 광고 기준을 다시 점검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의료광고 민원 사례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는 인천지부 법제팀에서 지역 회원들의 불법 의료광고 관련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문제 사례들을 모아 전문가 자문 아래 의료광고 법령에 적용해 본 것으로, 회원들에게 올바른 의료광고 방법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진행한 사업이다. 내용 또는 형식상 문제가 되는 대부분의 경우는 의료기관 종별 표시 누락, 비급여 할인, 환자를 유인·알선하는 내용, 허위 또는 과장된 내용을 게시하는 경우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