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의 문제점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보는 지침서가 발간됐다.덴탈퍼블리싱에서 발간된 ‘교과서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최근근관치료 Q&A’는 일반적인 내용 기술과는 달리 근관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목을 문답형식으로 처리해 알기 쉽게 구성했다. 이 책은 총 9개의 세션으로 ▲구분돼 아프지 않게 근관 치료하는 방법에 대한 Q&A ▲ 근관장 측정에 대한 Q&A ▲근관 세척과 근관내 약제에 대한 Q&A ▲석회화 근관치료에 대한 Q&A ▲근관 형성에 관한 Q&A ▲근관 충전에 관한 Q&A 등 근관 영역에서 난해하다고 인식되는 부분만을 선정했다. 이 책을 집필한 이우철 교수(서울치대 치과보존)는 “교과서에 나오지 않은 부분만을 모아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만을 마련했다”며 “일선 개원의들은 쉽게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 이우철 ■정가 100,000원■구입문의 : 덴탈퍼플리싱 02)924-8500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진뫼마을과 구담마을들꽃피는 계절…섬진강을 따라 가 보라 강에는 다슬기를 잡는 사람들이 부지런히 물속을 들여다보고 있다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돌다리처럼 섬진강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했더니 주변 사람들 왈 “구례를 지나 하동으로 가시겠군요!”라고 단정한다. 우리들의 머릿속에 ‘섬진강’은 그곳에만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과 배움의 둘레만큼 생각한다. 섬진강은 구례, 하동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섬진강의 발원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진안 또는 장수에서 근원하는 곳으로 본다. 마이산을 비껴 흐르면서 쫑긋한 두 봉우리를 품에 녹이며 서남쪽으로 흐르다 임실군을 지난다. 임실에서 사선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낸 후 섬진강댐에서 흐름을 잠시 멈춘다. 섬진강댐으로 생긴 호수를 옥정호라 부르는데 아름다운 산 그림자를 가득 머금고 있는 그림같은 호수다. 섬진강은 정읍의 칠보발전소를 돌린 후 가동한 물은 전라도 넓은 들을 적시는 동진강으로 흘려보낸다. 동진강에 제 살을 떼어준 섬진강은 남으로 방향을 바꿔 임실군 덕치를 지나면서 순창의 회문산에서 흘러온 맑은 구림천을 만난다. 순창을 지나 곡성의 일부를 적시고 구례에서 보성강을 만나 제법 깊은
4 : It is hard to get rid of a bad habit of mouth.구강의 악습관을 고치기는 어렵습니다. 5 : You must treat the dental caries of the baby teeth for good alignment of permanent teeth.영구치아의 배열을 좋게 하려면 유치의 충치를 치료해야 합니다. 6 : This baby tooth will soon fall out. A filling treatment will not be neccessary.이 유치는 곧 빠질 것입니다. 충전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치과와 관련된 유아책이 새로 발간됐다. 김욱동 원장이 감수한 ‘입을 크게 벌려라-즐거운 치과 학교’란 제목의 역서가 (주)미래 M&B에서 발간됐다. 치과를 무서워하고 안 가려고 하는 아이들을 위해 치아 건강에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치아의 종류와 구조, 역할, 충치의 원인, 청결의 중요성 등의 내용을 톡톡 튀는 구성과 재치 있는 내용으로 솜씨 좋게 버무려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내용은 ▲아침 조회 시간 ▲1교시 이는 어떻게 생겼을까? ▲2교시 젖니는 무엇일까? ▲3교시 이는 무슨 일을 하나요?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 ▲4교시 충치는 어떻게 생기나요? ▲5교시 이에도 역사가 있어요? 등으로 구성돼 있다. 뉴욕 타임즈는 “튼튼이 선생님과 32명의 치과 학교 학생들의 대단히 즐겁고 유쾌한 수업”이라고, 스쿨라이브러리 저널은 “치통을 겪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치아 건강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라. 그리고 웃으면 된다”고 소개했다. ■저자 : 로리 켈러■번역 : 정혜원■감수 : 김욱동■가격 : 10,000■출판사 : 미래 M&B(02-562-1800)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D : I Will refer your daughter to an orthodontist. Dr. Lew.따님을 교정전문의인 류박사님께 의뢰하겠습니다. P : Early loss of baby teeth and bad habits of mouth are important factors for exerting a bad effect on the development of the teeth and jaw.유치의 조기상실과 구강악습관은 치아와 악골발육에 나쁜 영향을 치는 주요 요소입니다. D : Some children’s baby teeth come out late, but this is not abnormal.유치가 늦게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비정상은 아닙니다.
매년 임프란트 환자 2배이상 늘어술전·후 환자 불편 꼼꼼히 챙겨야 “A 원장은 치관 부위 절단하다 Bur가 미끌려 설측에서 연조직에 잠깐 말렸다. 바로 페달을 멈추고 조심스럽게 라운드 서지컬 bur를 들어 올렸는데 무언가 붉은색 두꺼운 고무줄 같은 구조물이 걸쳐 팽팽하게 딸려 나왔다. A 원장은 직감적으로 설측 신경이 아닐까 생각이 됐는데…. 역시나 다음날 환자는 혀에 감각이 없다는 말을 전했다.” 최근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임프란트 시술이 의료분쟁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첫 번째로 꼽히는 것은 바로, 고가의 진료인 만큼 환자들의 기대치 또한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최근 그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는 의료분쟁의 경우 의료사고나 의료인의 과실이 아닌 환자의 정신적 문제, 개별적 만족도에 기인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쉽게 예견 가능한 일이다. 지난해 ‘서울시 개원 치과의사의 의료사고 및 분쟁의 유형과 대책에 관한 조사연구 보고서’ 중 의료사고건수를 진료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의료분쟁 발생 시 의료인들은 의료분쟁의 원인이 환자의 정신적인 문제 또는 태도로 인한 경우(89.09%)와 환자의
20여년 동안 임프란트 시술에 전념해 온 기화영 원장이 임플란트 시술의 실패증례까지를 제시한 신서가 출간됐다. 최근 출간되는 대부분의 임플란트 관련서적이 강의식으로 일관하는데 비해 기화영 원장의 ‘임프란트의 실패와 극복’ 저서는 임프란트 시술증례를 부위별로 분류, 성공과 실패원인을 객관적으로 분석, 최상의 테크닉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임프란트의 선택 ▲약리학적 고려사항 ▲임프란트 합병증과 유지관리 ▲임프란트 임상의 실제 ▲임프란트 실패의 극복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책은 의료인으로는 쉽게 보여 주기 어려운 실패증례를 과감하게 공개,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기술하고 있어서 같은 어려움을 이미 경험했거나 또는 유사한 케이스를 만나게 될 임플란트 시술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 기화영■발행 : 도서출판의치학사■문의 : 02-2635-3948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테마보다 연자 역량·신뢰도 중요시새로운 연자 발굴 등 긍정 효과 커 연구결과 업데이트 없을시 실패율 높아네임벨류 치우쳐 다양한 논의 상실 우려 연자의 이름이 최고의 상품이다? 최근 치과계에서 각종 세미나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연자의 이름을 통한 마케팅 전략이 하나의 트렌드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이미 치과계 세미나 ‘시장’ 뿐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도 이미 이같이 개인의 이름을 내건 ‘퍼스널 브랜드(Personal Brand)’ 마케팅이 점차 확장되는 추세다.‘이효리’, ‘보아’ 같은 연예인들부터 ‘황우석’이라는 이름으로 대변되는 전 국가적 과학자 브랜드까지 이미 개인의 이름은 광범위한 영향력을 재생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기존에도 일부 연자를 중심으로 적극 활용되는 등 이 같은 방식이 치과계 세미나에서도 생소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폭발적으로 급증하는 세미나 개최 열기에 편승, ‘○○○ 초청 특강’ 식의 마케팅 기법은 연자의 이름 석자를 걸고 개최하는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공격적인 형태로 자리 잡고 있어 과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각 세미나 마다 주제와 최신경향의 흐름이 매번 급변하면서 테마보다는 연자 개인의 역량과 신뢰도
기차로 둘러보는Romantische Strasse 운행거리·지역별로 구분 독일 기차넓은 창문 주변 경치 즐기기에 제격4월 중순 불구 바바리안 설경 ‘장관’ 이제 우리 치과신협은 지역 단위의 친목계 차원에서 벗어나 전국의 치과신협이 업무의 전산화를 이루고 명실상부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자리를 잡았지만 치과신협은 이에 그치지 않고 치과의사인 조합원들의 모든 경제영역을 블록화하여 힘을 키울 수 있는 단체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지역 단위의 구판사업도 지역적인 한계나 제한된 아이템의 한계를 벗어나 이젠 우리 치과의사들이 필요한 치과기자재를 우리 치과신협에서 직접 찾아나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모든 치과의사들한테 공급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실천하는 단계에 까지 오게 되었다. 그 동안 나는 인천치과신협의 창립임원으로 12년간 봉사하고 물러날 즈음 전국치과신협에서 전국단위의 사업수행의 기반이 되는 IT사업을 맡아 달라는 강요된 직책도 하나 더 덤태기를 쓰게 되고 그렇지 않아도 워낙 뻔질나게 잘 나돌아 다니는 판에 전국치과신협 IT운영위원장을 맡고 나니 공무로 해외출장까지 다녀오게 되었다. 사실 IT운영위원회에서는 전국치과신협이 참
하루 적게 5시간·많게 11시간 강행군1박2일·3박4일 세미나 관심 높아연자와 유대관계 맺는 장점도 지녀 마치 중·고등학생들의 일과표를 보는 듯한 아래 일정표는 얼마전 열린 데이비 한 임프란트 연수회의 3박 4일 ‘집중코스’ 일정표다.최근 합숙까지 단행하며 세미나를 진행하는 단기 임프란트 집중코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합숙 세미나라고 해서 주말을 끼고 여유를 즐기며 쉬엄쉬엄 진행하는 워크숍 정도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합숙기간 동안 잠을 자거나 식사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일정이 강연으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기 때문. 하루 적게는 6시간, 많은 날은 11시간까지 강도 높은 집중 세미나가 계속 이어지며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곧바로 학습한 내용을 테스트해 개개인별 학습 성취도를 점검한다.기존에는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나눠 한달에 한번 꼴로 진행되는 장기연수회가 세미나의 주류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1박2일, 3박4일 등 ‘합숙’을 하면서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강연을 진행하는 연수회가 개원의들의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달에 한두 차례 띄엄띄엄 이어지는 세미나인 경우, 긴장감 부족으로 학습
국과위, 과학기술 예측조사 발표 2004년 현재 생명과 건강분야에서의 연구개발 수준이 선진국 대비 50.9%에 그쳐 분야별 미래 과학기술 수준의 전체평균인 52.2%에도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재조합 단백질 기술과 세포치료제는 오는 2016년, 유전자 치료는 2018년경이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의학영상시스템은 2014년, 전자의무기록, 보건의료정보카드, 인터넷 이용 가상병원 등은 2013년경 실현될 것으로 예측됐다.과학기술 분야 최고 정책결정 기구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이하 국과위)가 지난 17일 발표한 ‘과학기술 예측조사(2005∼2030)’에 따르면 선진국대비 분야별 연구개발 수준은 정보와 지식이 58.2, 안전 57.8, 식량과 생물자원 53.8, 에너지와 환경 52.2, 생명과 건강이 50.9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과학기술계의 전문가 130명으로 구성된 국과위 기술예측위원회가 기술분석위원회 및 기술분야별 전문분과위원회와 함께 지난 2003년 8월부터 올 2월까지 국내 과학기술 전문가 5천여명을 대상으로 얻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미래 기술과제로 ▲생명과 건강(95개) ▲우주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