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부가 강연을 통한 학문적 교류는 물론, 회원 간 소통을 위한 친목의 자리를 가졌다. 울산지부는 지난 6월 11~12일 양일간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2022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를 개최하고, 가족문화 행사 및 포스터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들에게 유익한 임상 관련 강연과 특강이 진행됐다. 첫날에는 ▲이근용 원장(참치과의원)의 ‘쉽고 빠른 자가 연조직 채득과 임상활용’ ▲이소현 교수(부산대 치과병원 보철과)의 ‘성공적인 총의치 치료를 위한 중요 포인트-변연형성에서부터 교합단계 전달, Relining, 임플란트 융합 치료방법까지’ ▲우중혁 원장(부산위드치과의원)의 ‘마모된 치열에서 보철치료’ 강연이 진행됐다. 특별 교양강좌로는 ▲안병민 열린 비즈랩 대표가 ‘소통의 리더 & 혁신의 리더(경청과 소통으로 행복한 성장조직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둘째 날에는 ▲정제형 원장(굿모닝문수치과의원)의 ‘디지털 치과의 입문과 임상적용’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의원)의 ‘치과진료실에서 흔히 접하는 비치성 통증질환의 감별진단과 치료’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의원)의 ‘어찌합니까? 어떻게 할까요?(임플란트를 위한 술전 상악동의
“최신 치의학 정보를 전달해 치과 의료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대구 지역 치과 의료 기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대규모 행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DIDEX 2022(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백상흠)’를 오는 7월 1월부터 3일까지 대구 EXCO에서 대구시가 주최하는 ‘2022 메디엑스포코리아’와 함께 개최하는 가운데 백상흠 DIDEX 조직위원장(대구지부 부회장)이 이 같은 행사 계획을 밝혔다. 백상흠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지부가 주최하는 보수교육과 병행해 개최하고, 코로나로 멈추었던 구강보건교육관을 올해부터 새로이 운영하고자 한다”며 “특히 지난해보다 증가한 인원으로 치과대학생 200명, 치과위생사 400명, 치위생학과 학생 200명, 일반시민 2600명을 포함해 올해는 약 54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스는 지난해보다 68개가 증가한 178개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DIDEX 2022는 다수의 치과 임상 강연은 물론 오프라인 행사의 즐거움을 더해줄 문학, 미술, 재테크 강연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준비돼있다. 특히, 존리 대표이사(메리츠자산운용)가 ‘온
유한양행과 워랜텍에서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안정성 확보를 위한 리페어 솔루션의 일환으로 Crown과 Abutment를 Fixture에서 비파괴적으로 제거하는 KAR(Kinetic Abutment Remover) KIT를 출시했다. KAR KIT는 Internal Conical Joint를 가진 임플란트에서 Fixture와 Abutment의 Friction 체결을 Controlled axial load로 보철물 손상 없이 쉽게 분리 할 수 있는 도구이다. Hook housing의 하단 걸쇠 부분이 Lead 구간에 걸쳐지면서 들어 올리는 원리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Internal Conical Joint를 가진 Fixture에 사용 가능하다. Abutment screw hole을 관통해 Fixture에 체결된 Abutment의 Hex 또는 Non hex 부분의 끝부분을 수직으로 걸리게 하는 도구인 Hook Housing과, Hook housing을 관통해서 삽입되는 되는 Lead Driver를 통해 Abutment가 제거된다. 이 특수한 Lead Driver가 Abutment를 잡는 Hook housing의 Grip력이 유지되도록 수축을 차단함과 동시에 Hook h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어규식)가 ‘다인자적 질환, TMD 완전 정복’을 주제로 지난 6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온라인 플랫폼 ‘클라썸’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대회장 김 욱)를 성료했다. 총 참석자 650명으로 성황을 이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0개의 강의가 ▲TMD Axis II based on the DC/TMD ▲측두하악장애와 유전학 ▲구조와 기능으로서의 턱관절장애의 이해 ▲증례를 통한 TMD 진단과 치료의 적용 등 4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됐다. 특히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국립보건원(NIH) 소속의 김형석 박사가 연자로 올라 유전학의 기본적 개념, 측두하악장애에서 유전학적 연구 시 고려 사항, 기존 연구들의 요약 및 그 문제점 등을 짚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하는 강연을 200분간 진행했다. 이 강연은 1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김형석 박사는 “유전학적 분석을 토대로 개개인의 질병을 예측·예방하고 진단·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정밀 의학의 목표”라며 “20세기 후반부터 급속도로 발전한 분자생물학적 기법과 컴퓨터 성능의 개선으로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복합 형질(complex trait)’의 유전학적 분석이 이뤄지게
“초음파를 이용한 영상진단법은 기존의 진단 영상과는 달리 방사선조사가 없고 연조직 평가 및 동적인 실시간 평가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영상을 보면서 바로 환자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핸즈온을 통해 치과 영역에서 초음파 진단법 활용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높일 수 있길 바랍니다” 대한구강악안면초음파연구회(회장 김선종)가 주최하는 ‘2022 치과의사를 위한 초음파 영상 핸즈온’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박정현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초음파의 유용성 등을 이렇게 강조했다. 핸즈온은 오는 7월 17일 서울시 마포구 일진빌딩 9층 C&C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핸즈온에는 권경환 원장(덴하우스구강악안면외과)의 ‘미니초음파 기기(minisono portable)를 이용한 임상진단과 치료가이드’ 강의가 추가됐다. 대학병원이 아닌 개원가에서 초음파 장비가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등의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김희진 교수(연대치대)의 초음파 해부학과 임상 활용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의 초음파를 이용한 경부 림프절 평가 ▲박정현 교수(이대목동병원)의 초음파를 이용한 턱관절질환 평가 등 초음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도 열릴 계획이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김영호)이 세계 유수 석학을 초대해 수면무호흡증과 치과교정치료 접목에 대한 최신 지견을 들었다.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은 지난 9일 ‘수면무호흡증 OSA : 치과교정치료와 수술적 접목’이라는 주제의 학술강연회를 진행했다. 연자로는 Christine Hong 교수(미국 UCSF 대학)와 Stanley Yung Chuan Liu 교수(미국 Stanford 대학)가 초청됐다. 아주대에 따르면, UCSF 대학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의학·생명과학 분야 특화대학으로, 세계 최상위권 수준의 대학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Stanley Yung Chuan Liu는 수면무호흡 환자의 수술 치료 권위자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번 학술강연회에서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최신 지견 등이 소개됐다. 세계 유수의 대학 석학들이 연단에 선 덕분에 치과학교실 교수, 수면무호흡증 관련 임상의, 대학원생 등 다양한 관련분야 전문가가 두루 참석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학술강연회 및 간담회 자리에 참석한 김영호 원장(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장 겸 치과병원장)은 “한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직접 만나 강의를 듣고 얼굴을 마주하는 것은 학문과 임상의
성공적 치과 운영을 위한 실용적인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회장 염문섭·이하 ICOI KOREA)는 오는 7월 9일(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2022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루하루 발전하는 우리 치과 만들기’를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의원)이 ‘우리병원 가치평가 하기’를 주제로,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원)이 ‘예약관리를 통한 매출 늘리기’를 주제로 각각 1시간씩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강연 이후에는 김현종 학술대회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된다. 아울러 해당 학술대회의 사전 등록 기간은 오는 7월 8일(금)까지며 사전 등록 방법은 홈페이지(www.icoikorea.org)를 통해 가능하다. 학술대회 이후에는 ICOI KOREA 정기총회가 진행되며, 이날 염문섭 ICOI KOREA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있을 예정이다. 염문섭 ICOI KOREA 신임회장은 “임원진 한 분 한 분이 너무도 훌륭한 분들이어서 부담도 되고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젊은 트렌드의 멋진 분들과 건강하고 진취적인 학회를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올세라믹 크라운에 있어 표면 스테인만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현재의 제작방법에 의문을 제기하며 환자를 위한 최선의 색조 재현 방법으로서 다색축성 기술을 제시하는 신서가 나왔다. Yasuhiro Odanaka가 저술한 ‘심미치과기공의 탐구–올세라믹 시대의 다색축성 테크닉’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역자들은 수년 전 일본의 저명한 dental technician인 Naitou Takao(内藤孝雄) 선생과 세라믹에 대해 논의하던 과정에서 ‘자연물의 발색은 여러 가지 색채의 조합과 균형의 과정’이라는 말을 듣게 됐다. 이후 ‘심미치과기공의 탐구’의 원문을 접한 후, 자연치에서 보이는 색조의 자연감과 형태적 특징을 포셀린에 부여하는 과정에서 치과기공사가 어떤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어떤 재료를 선택하는지 보다 ‘얼마나 고민하고 어떻게 만드는지’의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 책을 번역했다. 책의 주요목차는 ▲임상에서 다색축성의 의미와 이점 ▲형광성과 투과성으로 보는 자연치 고찰 ▲Initial Zr-FS, Creation ZI-CT 등 동일 증례로 본 각 사 도재의 축성시스템 ▲치아 삭제를 최소화한 라미네이트
이석곤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이사는 오늘(21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서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고양시 보건소의 치과의사 무더기 해고는 공공의료부문의 치과 입지를 여실히 드러내주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고양시 산하 A보건소에서 근무 중인 치과의사 박윤정(가명) 씨는 최근 갑작스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보건소 측에서는 명목상 조직 개편, 근로계약형태 변경, 업무 수행 부족 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 씨는 어느 것 하나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업무 수행 부족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역학조사관으로 헌신한 노고까지 무색하게 만드는 수모에 가까운 처우라고 느꼈다. # 기형적 계약 형태로 '토사구팽' 이번 사건은 지난 5월 3일 경기도 고양시 산하 3개 보건소가 치과의사 3명과 한의사 2명 등을 무더기 계약 해지 통보한 데서 비롯됐다. 또 이 같은 사실이 지난 6월 15일 뒤늦게 드러나며 물의를 일으켰다. 상황을 접한 지역 사회에서는 보건소가 의료취약계층을 사실상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치과계 일각에서도 이번 사건이 지역 구강보건사업 위축의 나비효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무엇보다 해당 치과의사들은 평균 10년 이상 해당 보건소에서 근무하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까지 수상할 만큼 지역 구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