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히말라야를 찾는 치과의사들은 많고, 극한의 인내로 서밋(summit)을 쟁취한 치과의사도 더러 있다. 최병선 원장은 2014년 임자체(6160m)를 시각장애인 대원과 등정하기도 해 감동을 줬고, 이한우 원장, 조주영 원장 등이 히말라야를 찾아 고행을 하기도 했다. 지금도 많은 치과의사들이 히말라야의 품으로 뛰어들고 있다. 그래서 이지호 원장(평화치과의원)의 히말라야 스토리가 자칫 식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의 원정이 특별한 것은 단순히 히말라야의 한 봉우리를 올랐다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산과는 관계없이 살던 사람들을 엮어 ‘하나의 원정대’를 완성해 냈다는 데 있다. 이지호 원장은 지난해 히말라야 원정을 떠나 인도 시킴 히말라야의 봉우리인 스톡캉그리(6153m)를 오르고 돌아왔다. 이 여정에는 대학생 오지탐사대 ‘라다크팀’이 동행했다. 등산장비업체인 콜핑이 후원한 ‘청소년 오지탐사대’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원정은 이지호 원장이 대장을 맡아 대학생 10명을 인솔했다. “산에는 가본 적도 없는 아이가 있을 정도로 산 경험이 없는 친구들을 데리고 히말라야를 간다는 사실 자체가 부담이었어요. 정말 안전하게만 다녀오자는 목표로 원정을 떠났는데, 고산병을 한
■ 2018년 8월 23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아래 첨부파일 다운받으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 내년 4월 경 본격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관련 조례안이 최근 입법 예고됐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조성환 의원의 대표발의로 준비 중인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의료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입법예고 됐다. 해당 조례안은 초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검사, 구강질환의 예방·치료 지원, 구강보건 교육 및 홍보 사업 등 치과주치의 의료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으며, 예방중심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치과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의 구강 건강증진 및 평생 구강건강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환 도의원은 “민·관 협력체계 강화로 치과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초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아동의 건강생활 기반을 조성하고자 조례안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기지부(회장 최유성)와 경기도 건강증진과(과장 윤덕희)는 최근까지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해당 초등 치과주치의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시행 시기 등을 조율해 온 바 있다.
(사)바른이봉사회가 치과교정학의 발전과 국민들의 치아교정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2018년도 연구비를 책정해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연구주제는 치아교정치료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이며 연구비 1500만원이 책정됐다. 연구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다. 학술연구과제 신청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며 발표는 9월 28일 한다. 신청은 바른이봉사회 홈페이지(www.kaof.or.kr)또는 대한치과교정학회 홈페이지(www.kao.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kda100@chol.com)로 송부하면 된다. 연구결과는 논문으로 재출돼 교정학회관련 출판물에 게재된다. 문의는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02)6958-9253, 이메일 kao100@ chol.com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10일 다자녀 가정 청소년을 위한 ‘건강보험 미래지킴이 캠프’를 개최했다. 2013년에 시작된 미래지킴이 캠프는 올해로 여섯 번째로 원주시와 충북 제천시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아 설발된 다자녀 가정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 등 14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보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 정책에 동참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청소년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소년에게 자기 탐색 및 진로탐구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미래의 주인공은 나야 나’, ‘인문학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소통능력 함양을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임동하 건보공단 고객지원실 실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보험제도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반드시 필요한 제도임을 이해하고,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창의성과 모험심 충만한 미래세대로 성장하는데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내용을 다양화해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산정 시 주휴수당이 합산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입법 예고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일 최저임금 산정기준 시간 수에 유급으로 처리되는 시간을 합산하는 내용의‘최저임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개정령안을 통해 주 또는 월 단위로 정해진 임금을 최저임금의 적용을 위한 시간급으로 환산할 때 소정근로시간 외에 유급으로 처리되는 시간(주휴시간)을 합산한 시간으로 나누도록 했다. 이번 개정령안은 지금까지 해석상 논란이 존재했던 주휴수당이 포함돼 있는 주급 또는 월급을 최저임금 적용을 위해 시급으로 환산할 때 이를 나누는 근로시간 수에 주휴시간이 포함되는지 여부를 명확히 정리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아울러 이는 지난 6월 개정된 최저임금법이 최저임금에 산입되지 않는 상여금 25%, 복리후생비 7%를 해당연도 최저임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된 월 환산액의 비율로 하도록 함에 따라 시행령 개정을 통해 명확한 월 환산액 산정기준도 마련키 위한 것이다. 더불어 개정 최저임금법에 따른 최저임금에 산입되지 않는 상여금 25%, 복리후생비 7%를 산정하는 정확한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입법예고안은 ‘고
최근 법원이 임플란트 시술을 둘러싼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시술 부작용 이외의 다른 원인을 입증하지 못한’ 치과의사에게 1645만원의 향후치료비와 200만원의 위자료를 포함해 총1845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 같은 판결은 의료행위가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분야이므로 일반인이 인과관계를 밝히기 어려운 만큼 간접사실을 증명하면 의료상 과실로 추정하는 등 환자 측의 입증 책임을 완화하고, 의료행위를 한 측의 입증을 강화하는 판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전주지방법원 제4민사부는 최근 뼈 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시술 후 상악 보철물 도재파절 및 치주염 등의 부작용이 생긴 환자가 치과의사를 상대로 낸 2635만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치과의사의 과실을 인정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손해배상책임은 전체 손해액의 80%로 제한해 1845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전주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B치과의사에게 2015년 1월 26일부터 2016년 3월 22일까지 치근 발치 및 뼈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A씨는 시술이 진행 중인 2016년 2월 17일 하악 좌측 제1, 2소구치와 제1
2018년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경규) 제 18회 추계학술대회가 다음달 16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지하 2층에서 열린다. ‘심미수복, 접착(Bonding)에서 연마(Polishing)까지’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세션 1에서는 김덕수 교수(경희치대 보존학교실)가 ‘접착제 잘들 사용하고 계신가요?’를 주제로 강연한다. 세션 2에서는 송지수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가 ‘소아에서의 복합레진 수복: 의원성 문제 줄이기’, 이창훈 원장(서울스마트치과)이 ‘구치부 레진 수복을 인레이보다 쉽게 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세션 1, 2강연에 대한 패널 디스커션이 진행된다. 세션 3에서는 장희선 원장(아임유치과)이 ‘전치부 레진 수복에서의 쉐이드 매칭’, 박정원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보존학교실)가 ‘Diastema closure의 모든 것’에 대해 강연하며 바로 관련 패널 디스커션이 진행된다. 세션 4는 김선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보존과)가 ‘치경부 레진 수복’, 최경규 교수(경희치대 치과보존학교실)가 ‘복합 레진 보험시대 어떻게?’, 신유석 교수(연세치대)가 ‘아는 만큼 하는 Polishing에 대해
대한간호협회는 회원고충상담, 면허신고, 일반상담 등의 업무를 하나로 통합한 콜센터 운영에 앞서 지난 7월 5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통합콜센터 명칭 공모전’ 수상작 23개 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간호사 360명이 응모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개 작품, 우수상 1개 작품, 가작 1개 작품, 참가상 20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간호사들이 말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곽은영 간호사(명지병원)의 ‘nurse talk’(널스 톡)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회원 모두에게 친근한 이미지와 간호사의 정체성을 잘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상은 강문자 간호사(강동경희대병원)가 출품한 ‘Nurse 119’가, 가작은 김윤수 간호사(이대목동병원)의 ‘KNA 두드림센터’가 선정됐다.
법원으로부터 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받은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이 항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치위협은 사태의 발단이 된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선거에 관한 본안 소송’도 진행하겠다고 밝혀 차기 협회장직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치위협은 지난 16일 입장문을 내고 “법원의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결정이 치위협과 치위생계를 넘어 전국의 보건의료단체의 자치에 악영향을 미치며, 협회의 존립 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 판단해 즉각적으로 항고해 시시비비를 명백하게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치위협 중앙회는 협회장 선거 국면에서 서울시치과위생사회(이하 서치위)와 대립을 거듭해 왔다. 서치위 선거에서 오보경 전 회장이 당선되자 중앙회는 절차상의 문제점(선관위 구성, 대의원 수 배정, 대의원 선출)을 지적하며 선거 결과를 불인정하고, 오 전 회장과 임춘희 전 선관위원장에 대해 회원자격 정지 등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이에 맞서 오 전 회장과 임 전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비대위가 발족했고, 비대위는 문경숙 회장이 부당한 업무집행을 했다며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 수원지방
환자 진료중단 사태로 인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투명치과 문제 해결을 위해 치협 윤리위원회(위원장 한성희)가 나섰다. 지난 14일 한성희 위원장, 조성욱 간사(치협 법제이사) 등 윤리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회계년도 제1차 윤리위원회 회의가 치협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명치과 사태가 일어나게 된 배경, 경과보고 등 사태 전반에 걸친 대책이 심층적으로 논의됐다<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