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치협 부회장이 제26회 소충·사선문화상 의약부문을 수상했다.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일원에서 열린 제55회 소충·사선문화제에서 마지막날인 지난 1일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정대철 통일시대준비위원장이, 특별상은 황호택 동아일보 고문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언론부문에 김혜영 방송인, 문화예술부문에 나종우 전주문화원장, 의약부문에 김영만 치협 부회장, 모범공직부문에 김홍장 충남당진시장, 농업부문에 황금연순천 종돈장 대표, 향토봉사부문에 김정자 전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이 수상했다. 소충·사선문화제전위는 김영만 부회장이 단국대학교 외래교수로 후학 양성에 노력했으며, 치과의원을 개설해 국민 구강건강에 앞장섰고, 의료봉사 활동과 치의학 발전에 남다른 열정으로 헌신했다는 공적을 높이 사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영만 부회장은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감사하게 받았다”며 “앞으로 국민 구강보건 증진에 노력하는 한편 치협 회무에도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충·사선문화제는 임실군과 소충·사선문화제전위가 주최하는 지역 문화행사로 군민의 날인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우즈베키스탄 구강보건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우즈벡 치의학자를 대상으로 의료연수 및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는 우즈벡 타슈켄트국립치과대학(Tashkent State Dental Institute) Jasur Rizaev 학장과 교수 등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의 선진 치의료 기술뿐만 아니라 서울대치과병원의 첨단 시설 및 특수진료센터를 견학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매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구순구개열 수술과 무료치과진료를 진행해 우즈벡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연수 사업과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현지 구강보건 역량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구강보건환경 개선에 앞장서며, 세계 치과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asur Rizaev 학장은 “우즈벡과 서울대치과병원이 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오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과 우즈벡 간의 더 많은 교류를 통해 배움을 나누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권덕철 차관이 9월 28일자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글로벌 보건안보 자문위원회(Global Health Security Advisory Board)’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고 밝혔다. ‘다보스 포럼’, ‘세계경제올림픽’ 이라고도 불리는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저명한 기업인, 정치인, 학자, 언론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 현안과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권위 있는 국제 민관협력 기구이다. 올해에는 전 세계 보건·경제 분야에서 대규모 감염병이 초래할 위기관리와 대응을 위해 ‘글로벌 보건안보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조선치대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인턴(의료인 과정)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기본 인명구조(BLS:Basic life support)’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치과병원 지하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2월 11일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 기도확보 등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하는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사진>. 조선치대병원 측은 “이날 인명구조 교육은 의료인 누구라도 응급상황 발생시 환자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조선치대병원은 올해 내 전 교직원(160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 강화 및 심폐소생술의 실무 능력을 향상을 위해 BLS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일 교회에서는 신앙이 좋은데 일터에서는 경제논리에 함몰돼 각박하게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의 모습에 괴리감을 느꼈습니다. 꼭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함께 일하는 주변인을 존중하며 일할 때 생기는 삶의 변화와 느낌을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자 의료윤리 연구가로 알려진 이철규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의원)이 수필집 ‘오늘을 그날처럼(부제: 어느 치과의사의 일터신앙 이야기·출판 새물결플러스)’을 펴냈다. 부제에서도 느껴지듯 이 수필집에는 삶과 신앙이 일치된 생활을 꿈꿔온 이철규 원장의 고민과 삶의 작은 고비마다 느낀 주님의 목소리들이 담겨있다. 평소 알고 지내던 교인의 진료 컴플레인에 배신감을 느껴 흔들렸던 순간과 이를 지혜롭게 이겨냈던 일화, 치과위생사 면허시험에 떨어진 구직자를 고용해 일하며 느낀 직원에 대한 진정한 배려의 의미, 세무조사 통보를 받고 두려워하던 중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최대한 협조해 나중에 세무조사를 한 공무원들이 자신을 믿고 가족들을 환자로 보내줬던 일 등 치과의사로서 경험하고 느낀 삶의 고민들과 그 앞에서 신앙인으로서 갈등했던 부분들이 솔직하면서도 재미있게 다가온다. 수필집은 ▲제1장 진료실에서 만난 하나님 ▲제2장 내
국회가 유라시아 보건의료포럼을 창립하는 등 대북 의료지원사업 방안을 모색 하고 있는 가운데 치협이 치과계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북 사업을 유라시아 보건의료포럼(대표 윤종필·이하 유라시아 포럼)에 소개했다. 유라시아 포럼(대표 윤종필)이 지난 15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보건의약계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대북지원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또 신희영 서울대 부총장이 집필한 ‘통일의료’를 소개하는 한편 ‘남북보건의료교류협력증진에 관한 법률’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 “향후 체계적 지원 방안 마련돼야” 이번 포럼에서는 김철수 협회장을 포함해 보건의약계 5개 단체를 대표하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 직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북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치과계는 1990년대 다양한 대북 민간지원단체와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등 대북지원 초창기부터 적극적으로 대북사업에 참여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김 협회장은 “지난 2000년대부터 ‘남북구강보건의료협력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금강산 온정리 치과진료소 건립, 평양 겨레하나 치과병원 준공, 의약품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면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을 통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를 5만 개 이상 갖고 있는 치과병·의원들은 6월 말까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안전성 확보조치에 나서야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최근 치협을 비롯한 의협, 한의협 등 보건의료단체를 대상으로 고유식별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예고하고, 이에 대한 각 단체의 자율지도를 안내했다. 참고로 고유식별정보는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여권번호, 외국인 등록번호 등이 해당된다. 개인정보보호법 제24조(고유식별정보 처리 제한)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제21조(고유식별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에 따르면, 5만 명 이상의 정보주체에 관한 고유식별정보(주민등록번호 등)를 처리하는 경우 분실·도난 ·유출·위변조 또는 훼손되지 않도록 암호화 등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행정자치부와 진흥원은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했는지 2년 마다 조사해야 한다. 치과병·의원이 5만 명 이상의 고유식별정보 처리자에 해당하는 경우 개인정보보호 종합포털(privacy.go.kr)에 ‘고유식별정보 보유 현황 및 안전성 확보조치 자체 점검결과’를 등록해야 한다. 방법은 이렇다. ▲해당 치과병·의원이 보유한
치협이 치과 금연치료를 국민에게 홍보하고 환자들과 금연 상담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화로 된 리플릿을 제작한다. 치협 금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인임)가 지난 14일 서울 모처에서 박인임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허경기 치협 문화복지이사, 이성근 치협 치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받은 예산을 바탕으로 ▲금연 전후 구강상태 비교 ▲금연치료 과정(단계) 등을 만화로 쉽고 흥미롭게 표현한 리플릿을 제작해 개원가에 배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허경기 이사는 “리플릿을 제작해 치과에 비치토록 하면 환자들에게 치과에서도 금연진료를 하고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며 “치과의사 입장에서도 만화로 된 리플릿을 보며 환자와 상담하게 되면 훨씬 수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인임 부회장은 “환자들이 치과에서 금연치료 하는 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과는 입 속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흡연이 입안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금방 확인할 수 있어 금연치료에 접근하기 좋다”며 “이번에 제작하게 될 리플릿은 금연치료 과정을 만화로 표현함으로써 환자에
올해 하반기부터는 연매출 5억원 이하 치과의 경우 카드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연 매출액이 2~5억원 구간의 치과라면 연간 약 80만원 내외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규제개혁위원회,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7월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산정된 우대 수수료율은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우대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영세·중소가맹점의 범위를 확대했다. 영세가맹점의 경우 연 매출액 기준을 기존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중소가맹점의 경우 연 매출액 기준을 기존 ‘2~3억원’에서 ‘3~5억원’으로 각각 변경했다. # 상당수 치과의원 인하 혜택 볼 듯 이에 따라 2~3억원 구간에 해당하는 영세가맹점 18만8000개의 경우 수수료가 1.3%에서 0.8%로 인하된다. 또 3~5억원 구간에 해당하는 중소가맹점 26만7000개 역시 수수료가 평균 1.94%에서 1.3%로 낮아진다. 특히 국세청이 올해 1월 발표한 ‘2016년 의료업 수입금액(매출액)’현황에 따르면 치과의원의 1곳당 평균 매출액
지난 6월 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구강 보건 증진과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구강보건의 날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사진>. 대한치주과학회는 잇몸의 날 행사와 보건소 건강 강좌사업, 홈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구강 보건의 중요성 홍보에 힘써 왔으며, 성분도 복지관 장애인 진료 등을 통해 구강 보건 불평등 완화에도 기여한 공로로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성호 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강보건 향상에 앞장을 설 것”이라며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의 연관성에 주목해 구강 보건을 넘어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덕영 교수(강릉원주치대)가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사진>.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72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박덕영 교수는 구강보건 향상에 다각도로 공헌한 공적을 인정,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박덕영 교수는 보건복지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각종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수행했으며, 특히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와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의 기획 및 수행과 2007년부터 10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교육훈련과 현장지도를 담당, 국가 구강보건지표 생산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박 교수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의 공중보건위원으로 선출돼, 한국의 구강보건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신금백·이하 대노치)가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2016년 12월 발간한 ‘노인치의학(지성출판사)’이 2017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지정됐다. 학술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6년 발간된 각종 학술서적 중에서 인문학 79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40종, 자연과학서적 73종이 선정됐으며, 이 중 치의학관련 서적은 3종이고 역서 1권, 저서 2권으로 ‘노인치의학’이 이 중 한권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면 전국 도서관에 도서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돼 있어, 치의학 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유관 학문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금백 대노치 회장은 “학회장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명실상부한 노인치의학 텍스트로 자리매김해 후학양성과 노인치의학 임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