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역에서 드러나지 않게 장애인 진료를 해오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스마일재단과 손잡고 봉사한다면 스마일재단이 구축한 장애인 진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시에 기부금영수증 처리까지 할 수 있습니다. 전 치과계의 많은 참여를 절실히 기다립니다.” 스마일재단 6대 이사장인 김건일 이사장(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이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스마일재단의 장애인진료 협력치과 참여를 전 치과계에 호소했다. 스마일재단은 현재 중증 장애인들의 치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진료치과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일재단 장애인 치료 참여치과는 일종의 재능기부로, 등록하게 되면 진료가 필요한 인근 장애인들과 치과를 매칭, 치과에서는 진료봉사를 하고 재단의 소정 심사를 거쳐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에 53곳의 치과가 참여치과로 활동하고 있는데, 서울, 경인 등 수도권에만 35곳이 몰려있을 만큼 편중이 심하다. 반면 현재 재단을 통해 진료를 기다리고 있는 장애인들은 140여 명 이상에 달해 치과계의 참여가 절실하다는 게 김건일 이사장의 설명이다. 김 이사장은 “전국에 드러나지 않게 숨어서 장애인 진료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
국가구강보건정책과 구강보건통계를 폭넓게 다룬 대한예방치과 ‧ 구강보건학회(회장 김영수 ‧ 이하 KAPDOH)의 2018년 춘계 학술집담회가 성료됐다. 지난 3월 24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집담회는 ‘국가 구강보건사업 추진전략과 실행방안’라는 주제로, 약 100여 명의 연구자 및 치과계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집담회 이후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KAPDOH는 최충호 교수(전남대 치전원 예방치과학교실)를 선출했다.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우리나라 구강보건 통계학 분야의 선구자인 故 문혁수 서울치대 명예교수의 업적을 되새기고 문 교수와 함께 한국 치의학 분야에 구강보건통계학이 활용되는 데 공헌한 이태림 교수(한국방송통신대)가 ‘구강보건통계학의 발자취’를 주제로 구강보건분야에서 적용가능한 통계적 기법들을 소개했다. 이태림 교수는 강연에서 다양한 고급 통계 기법을 통해 빅데이터를 이용, 구강건강정보의 흐름을 도출하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Dental Informatics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진 초청 강연에서는 임혜성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이 ‘제1차 국가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주제로 국가의 5개년 계획을 소개했다. 한편 집담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 ‧ 이하 카오미)가 대전충청권 유저들을 위해 학술집담회를 열고, 임플란트 관련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오는 20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9층 상지홀에서 열리는 카오미 대전충청지부 학술집담회는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치과 임플란트 학술 집담회’라는 주제로 임플란트 수술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집담회는 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의원)의 ▲Insight of the Perio-Implant surgery와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의 ▲증례로 보는 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으로 이어진다. 카오미 대정충청지부(지부장 김 진) 측은 “이번 학술집담회는 임플란트 식립과 관련된 최신의 지견을 치과의사 회원 및 치과위생사와 함께 나누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등록문의 : 010-2490-5935(박재국연합치과)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가 새내기 전공의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보철학회는 지난 3월 24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2018 신임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사진>. 전국 대학병원 또는 수련기관의 1년차 전공의 58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중석 보철학회 회장, 권긍록 전문의위원회 위원장, 곽재영 수련교육소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보철학회 소개, 전문의 그리고 인정의 과정 및 시험 소개, 수련기록부 작성방법, 인정의 고시 준비방법 등이 보철학회 담당 주무이사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특별 강연 순서에서는 채규창 정신의학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전문성을 넘어 관계 속으로’를 주제로, 전문 과목을 진료하기에 앞서 환자는 물론 병원의 다양한 직군과의 적절한 관계 설정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연 후에 신임 전공의들은 서로를 소개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으로 ‘S’등급을 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 치과대학병원 중 최초로 ‘S’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국립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2년(2016, 2017년) 연속 ‘S’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하며 2017년도에는 232개 공공기관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병원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설문조사를 통해 전반적 만족,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기관 성과 등의 지수를 산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번에 총점 97.7점을 얻어 2016년 96.2점보다 1.5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이 지난달 19일 치전원 임상교육관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동창회 임상가운 전달식’과 ‘교외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동창회 임상가운 전달식’은 치전원 동창회(회장 형민우) 임원들이 모교를 방문, 본관 평강홀에서 치전원 3학년 학생 72명에게 실습 가운을 전달했다. 형민우 동창회 회장은 치과대학·치전원 동창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라는 임상가운 전달식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인 19일에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대강당에서 교외장학금 전달식도 개최됐다. 전남치대·치전원 동창회 장학금은 신여경, 문수연 학생이 수상했으며, 연송 장학금은 김진성 외 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덴트포토 장학금은 박종은 학생이, 덴티움 장학금은 서영수 학생 외 5명에게 1학기에 지급될 예정이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와 일본 후쿠오카치대의 교수 및 학생 교류를 통한 우정이 올해도 끈끈히 이어지고 있다. 후쿠오카치대의 Kazuhiko Okamura 교수, Michiko Makino 교수를 비롯한 4명의 학생이 지난 3월 12일부터 5박6일간 일정으로 경희치대를 방문해 학생교류 일정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경희치대 방일단이 후쿠오카치대를 방문했다. 후쿠오카치대 방문단은 경희대치과병원과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임상 현장을 탐방하는 한편, 부산으로 내려가 오스템 공장과 굿윌치과병원(원장 허정욱)을 견학했다. 또 경희대 본당, 중앙도서관, 자연사박물관, 평화의 전당 등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경희대학교의 역사를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치과병원의 임상 현장 탐방을 통해 진료 시스템 및 교육에 대한 이해와 논의가 이뤄졌으며, 학생회와의 문화교류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권긍록 경희치대 학장은 “지난 2005년 4월 경희치대와 후쿠오카치대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양국을 오가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며 “이번 후쿠오카치대의 방문은 양교의 학문적, 문화적 교류가 깊게 이뤄진 뜻 깊은 시간 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조선치대(학장 안종모)에 한국 치과의사의 효시 함석태 선생의 흉상, 치의학의 아버지 피에르포샤르 부조상, 치과의사의 수호성인 아폴로니아 테라코타가 모셔져 치의학의 중세, 근대, 현대가 동시에 재현됐다. 지난 3월 22일 조선치대에서 조선치대동문회(회장 문익훈)의 흉상, 부조상, 테라코타 기증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치원 치협 부회장과 안종모 학장, 이상호 조선대 치의학박물관장, 문익훈 조선치대총동문회장, 부수붕 신우치과병원장, 권 훈 동문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동문회에서 기증한 상은 ‘대한민국 치과의사 1호’ 토선 함석태 선생(土禪 咸錫泰, 1889∼?)의 흉상(문익훈 회장)과 ‘치의학의 아버지’ 피에르 포샤르(Pierre Fauchard, 1678~1761) 부조상(부수붕 동문), 치과의사의 수호성인 아폴로니아(Apollonia) 테라코타(권 훈 부회장) 등이다. 조선대 치의학박물관은 이날 기증식으로 한국 최초로 중세, 근현대의 치의학을 상징하는 인물들의 기념물을 동시에 모심으로써 앞으로 치의학 역사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날 안종모 학장은 “대학의 역사에 걸맞는 박물관이 동문회의 관심과 애정에 의해서 조성되고 조선치대의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가 산하 분과학회를 ‘기간학회’와 ‘세부융합학회’로 나누는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올해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협 정관의 관련 내용 개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 신생 학회들의 활동 기반을 마련케 한다는 것이 목표다. 치의학회는 이 같은 제도개선안을 지난 3월 27일 열린 정기이사회 이후 본격적으로 대외에 알린다고 밝혔다. 치의학회에 따르면 치의학 각 분야가 서로 융합되거나 세분화됨에 따라 의과나 공과 등 타과와 융합, 또는 치의학 내에서 융합을 시도하는 새로운 분과학회들이 계속 생기고 있다. 그러나 현행 치협의 분과학회 규정과 제도로는 이러한 다양한 학술적 욕구를 수용하지 못해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치협 인준 분과학회들 중에서도 학회 간 활동역량에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에 따라 학회 인준제도를 개선, 분과학회의 개념을 크게 기간학회와 세부융합학회로 나눠 인준, 치의학의 진출 영역을 넓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치과의사들의 학술활동을 활발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기간학회의 개념은 전문의 자격이 인정되는 학문분야를 다루는 학회를 말한다. 전국의 치대 및 치전원 1/2 이상에서 교과목으로 된 학문을 전문적으로 하
제14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에 허중보 부산대 치전원 치과보철학교실 교수, 금상에 이정환 단국대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연구원이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7일 저녁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가 지난 3월 27일 2017 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사항을 심의 의결했다. 허중보 교수는 임상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으며, 이정환 연구원은 기초분야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치의학회는 오는 7일 오후 12시부터 서울글로벌센터 빌딩 9층 국제회의장에서 ‘치과의료기기 신의료기술 심포지움’을 개최하며, 이어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후 저녁 회의장 근처 웨스틴조선호텔로 이동, 연송치의학상 시상식 및 만찬을 진행한다. 정기총회에서는 산하 분과학회를 ‘기간학회’와 ‘세부융합학회’로 나누는 분과학회 제도개선안 추진에 대한 논의가 주요의제로 다뤄진다. 이 같은 내용은 이미 산하 학회들의 이해를 구한 사안으로 최종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조율하고 추진해야 할 부분을 점검할 예정이다.(상단 관련기사 참고) 이 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의학회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오프라인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것과 관련 그동
조선치대여동문회(회장 김미애·이하 여동문회)가 제9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으로 이현정 동문(9기)을 선출했다. 지난 3월 24일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동문회 정기총회에서 동문들은 김미애 회장에 이어 이현정 동문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지난해 여동문회의 2017년 회무, 재무, 감사보고에 이어 2018년도 사업계획안을 처리했다<사진>. 이현정 신임회장은 “김미애 회장님과 임원진들의 노력으로 많은 활동이 이루어졌는데,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여동문회의 결속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동문들은 총회 전 행사로 손미경 동문(조선치대 교수)의 Implant assisted RPD 강연을 듣고, 고연진 동문의 그림 전시, 박인임, 장정환 동문의 켈리그라피 전시, 박슬희, 장선화 동문의 사진전시도 즐겼다.
연세치대여동문회(회장 김소양)가 개최한 ‘제 16회 여동문의 밤’ 행사가 여동문들의 따뜻한 관심과 환대 속에서 마무리됐다. 지난 3월 22일 ‘제 16회 여동문의 밤’이 약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 백양로에서 성료됐다. 이날 행사에는 44회까지의 여동문 70여명과 올해 졸업한 여동문 15명이 참석했으며, 김광만 학장, 이제호 연세치대병원 부병원장, 박민갑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연대치대 재학생의 댄스동아리 ‘MAD’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해 참석자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소양 회장은 “단순히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로 끝나지 않고, 졸업이 학교와의 단절됨이 아니라 동문모임으로 자연스레 연결돼 연세치대라는 결속력이 지속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