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APDC 2019·KDA 종합학술대회·SIDEX 201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총 3회에 걸쳐 각 분야에 대한 기획 시리즈 및 관계자 인터뷰를 게재하고 있다. 세 번째 순서에서는 기자재 전시회의 주요 현황과 전망들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1.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APDC2019 총회 2.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세계로… 치의학 학술향연 “KDA 종합 학술대회” 3.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전시회로 나아간다 SIDEX 2019 ‘국내 최고, 최대’라는 수식을 넘어 세계 치과계를 품은 기자재 전시회가 오는 5월 우리 곁으로 온다. ‘APDC 2019’, ‘KDA종합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9) 는 국내외 치과의사 및 해외 바이어 참여 측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이번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19)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것이며, 아울러 최고 수준의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 이상복 SIDEX 2019 대회장은 “특히 올해는 APDC 2019 및 KDA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만큼 세계수준의 전시회로서 위상을 강화함은 물론, 국제적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은 준비기간 동안 조직위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전시장 규모에 있어서도 기존의 전시공간이던 코엑스 C, D홀에 더해 추가로 B1홀까지 확장돼 진행된다. 지난 8일 현재 국내외 266개 업체, 1062부스가 참가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아직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참가업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 전시장 공간확대 업체·참관객 편의도 증대 이 대회장은 “B1홀의 경우 올해 처음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참관객들이 전시장 곳곳을 고르게 참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에도 신경쓰고 있다”며 “이에 B1홀 앞 로비에 학술대회 및 전시회 등록처를 배치할 예정이며 B1홀 내부에서도 기념품 증정과 스탬프투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전시장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고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이하 치전원)의 신임 원장으로 김현철 교수가 선임됐다. 부산대 치전원은 지난 7일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치전원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제7대 치전원장으로 임기를 마친 조봉혜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모교와 함께하는 동창회’라는 슬로건의 학교 정책 방향을 적극 지지해준 동료 교수님들, 김기원 동문회장님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조 원장은 2년의 보직기간 동안 치주질환신호네트워크연구센터 등 대형 연구국책사업 유치, 학내 연구소 통폐합사업을 통한 연구환경 개선, 가상치의학실습실 구축을 진행했다. 제8대 치전원장으로 취임한 김현철 교수는 치과대학·치전원 통산 21대 학원장이 됐다. 김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1979년 시작한 학교의 40주년 역사를 살려 우수한 교육 연구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고 국제화·특성화를 통해 100년을 이어갈 문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 치전원은 개교 40주년을 맞아 교육연구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임상교육연구동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부산대학교치과대학발전재단(이사장 조봉혜)과 (재)부산대학교발전기금에서 기금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신상훈)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서여치)가 회칙개정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서여치가 지난 14일 강남구청역 토즈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총회에서 서여치는 2018회계연도 회무·결산·감사보고를 진행하고 2019회계연도 사업계획·예산안과 회칙개정안 심의를 진행했다. 서여치는 회칙개정을 통해 임원의 선임·임기 및 업무분장 등을 재조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회장이 부회장과 이사를 임명하게 하고, 임원의 2회 이상 중임이 가능하게끔 문구를 수정했으며, 각 이사들의 업무를 재분장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서여치는 심의 끝에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의견이 갈렸던 회장의 임기와 관련된 조항은 추후 총회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 박인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 회장은 “치과계의 미래를 생각하며 여자치과의사들이 함께 간다면 힘들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에는 대여치에서 젊은 회원들의 참여로 기발한 행사들을 진행했다. 서여치도 더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소희 서여치 회장은 “지난해 회원들의 참여로 계획했던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회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 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권긍록·이하 경희치대) 43회 졸업생 장선호 동문(예온치과의원)이 동아리 후배들을 위해 활동기금을 기증했다. 장선호 동문은 치과에서 환자들이 기부한 폐금을 수집해 모교 의료봉사 동아리 ‘의료연구회’의 활동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의료연구회’는 국내 및 캄보디아 등을 대상으로 장기진료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어 이번 기금 기증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봉사를 펼칠 수 있게 됐다. 권긍록 원장은 “여러 동문들이 발전기금을 전달하면서 모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주심에 감사하다. 이번 기증은 환자와 함께 기부하는 문화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 환자의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한 자선 탁구대회가 열려 400여명의 탁구인들이 함께 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은 지난 9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저소득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한 ‘제7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서울대학교 탁구부와 함께한 이번 대회는 아람비, 탁구닷컴, LG생활건강, 내이처럼치과, 대전탁구백화점(코닐리우코리아), 존슨앤존슨, GSK, 동성라이온스클럽, 하정훈소아과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인전 6종목과 단체전 4종목으로 진행된 대회는 전국 오픈 탁구대회 유일의 자선탁구대회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탁구대회일 뿐 아니라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탁구인들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뜻깊은 나눔을 함께해 주신 탁구인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대회의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 구강암·얼굴기형 환자 치과진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를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며 대회에 참가한 탁구인들을 환영했다. 한 참가자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2019·이하 APDC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예정인 가운데 APDC 2019 조직위원회(대회장·조직위원장 김철수·이하 조직위)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막판조율 작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진으로 구성된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 PCO업체인 메드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PDC 2019 총회 및 KDA 종합 학술대회 사전 준비 작업 현황을 점검했다<사진>. 이날 주요 안건은 APDC2019 홍보방안을 포함해 ▲사전 등록 준비 ▲경품 준비 ▲학술 및 특별세션 준비 사항 ▲총회 분야 준비 사항 ▲메인 행사 참가자 동선 배치 등으로, 현재 2차 사전등록이 3월 14일부터 APDC 2019 홈페이지와 각 시도지부 등 투 트랙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열린 지부장협의회도 일선 지부 회원들이 대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APDC 2019의 개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 회장을 역임한 한광수 원장(한광수치과의원)의 40년 교정 진료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최근 열렸다<사진>. 지난 2월 28일과 3월 1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KORI 제43차 초청강연회 기간 중 ‘일관 한광수 선생 임상증례전시’가 마련돼 화제다. 1978년 KORI의 전신인 김일봉 치과교정연구소 입회와 동시에 교정에 입문한 한광수 원장이 걸어온 길은 곧 KORI의 역사로 치환 가능하다. 한 원장은 김일봉 박사와 함께 초창기 KORI의 기틀을 다지는 과정은 물론 이후 KORI가 세계적인 교육과 임상경쟁력을 갖춘 단체로 성장하기까지 지대한 공헌을 해 왔다. 1995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교정학회(APOC)와 대한치과교정학회 공동개최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증례표창장을 받는 등 임상가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로 존경받고 있다. 특히 한광수 원장의 치과가 위치한 창원 지역에서 이번 초청강연회가 열리는 것을 계기로 KORI 회원들이 한 원장의 증례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장순희 회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번 전시회가 성사됐다는 게 KORI 측 설명이다. 한광수 원장은 “전시회 자료들은
경남지부(회장 강도욱)가 캄보디아에서 다시 한 번 인술을 펼치고 돌아왔다. 경남지부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캄보디아 포이펫 지역을 방문해 치과진료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의료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의료봉사팀으로 강도욱 경남지부 회장, 김종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문윤수 원장, 김세훈 원장, 박성진 총무이사가 참가한 가운데 포이펫 돈보스코 학교에 치과진료실을 마련하고 보존치료, 발치,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포이펫 지역은 캄보디아 내전 피난민들이 모여 빈민촌을 형성한 곳으로 캄보디아 내에서도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곳에 속한다. 경남지부는 2018년에 포이펫 지역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박성진 총무이사는 “지난 봉사활동 때 치료받은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 간의 구강건강상태 차이가 컸다”며 “미약하지만 우리의 봉사활동이 캄보디아 학생들의 구강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경남지부 측은 “치료인원에 비해 장비와 의료진이 부족한 점이 아쉬웠다”며 “간단한 보존치료와 일차적 통증치료 위주였지만 봉사활동이 지속되면 캄보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권긍록·이하 경희치대) 34회 졸업생 김 은 동문(티플러스치과)이 모교 발전을 위해 두 번째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경희치대가 지난 13일 경희치대 학장실에서 34회 졸업생 김 은 동문의 발전기금 전달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권긍록 학장, 어규식 교무부학장, 김경아 교수, 백장현 교수와 경희대 미래위원회 사무국의 박우현 계장, 김미혜 사무국장, 오종민 국제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김 은 동문은 이미 지난 2017년 치과대학 개교 50주년을 맞아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한차례 더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김 은 동문은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 행사와 오는 4월 4~6일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QS subject focus summit on dentistry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긍록 학장은 “여러 동문들이 발전기금 및 현물 전달로 보여주는 모교 사랑에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 개최되는 행사와 경희치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협이 주최하고 동화약품 부채표가송재단이 후원하는 제8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의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심사가 이뤄졌다.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치원·이하 심사위)는 지난 12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각 지부 및 관련 복지기관 등의 추천으로 상정된 개인 및 단체 등 모두 6곳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심사위에는 최치원 위원장과 차순황 간사(대외협력이사), 조영식 총무이사, 이성근 치무이사, 이재윤 홍보이사, 김세명 위원, 김진홍 위원, 김대현 위원(동화약품 이사)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위원들은 추천된 개인 4명과 단체 2곳 등을 대상으로 국민 구강보건향상과 대국민 봉사활동 및 치과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활동 규모 및 지속성, 사회적 영향력 및 확산성 등을 세세하게 심사했다. 심사위의 심사를 거쳐 추천된 후보자는 치협 이사회에 상정돼 최종 의결을 거쳐 선정되며, 오는 4월 열리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수상하게 된다. 최치원 위원장은 심사에 앞서 “올해도 추천된 개인 및 단체 모두 치과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묵묵히 진료봉사를 해온 훌륭하신 분들”이라며 “앞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정문환·이하 구보협)가 지난 한 해 지정기부금 단체 선정과 보수교육기관 인정 등 큰 성과를 보였다. 구보협이 지난 9일 정문환 회장, 정영복 차기회장, 대의원 등 관계자들과 김철수 협회장 등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코리아나 호텔 스테이트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년도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보고 ▲2018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2018년 감사보고 순으로 진행,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어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통과 시키는 한편, 부산지부가 상정한 ‘생애주기별 구강건강관리법 최신 정보 제공’에 관한 기타안건은 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특히, 구보협은 지난 한해 지정기부금 단체 선정 및 보수교육기관으로 인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정문환 회장은 “지난해 가장 큰 실적은 보수교육 실시기관 인정과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이라며 “100년을 향해 가는 협회의 큰길에 이정표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올해도 전 회원의 힘을 모아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이라는 사명감으로 행동하는 단체가 되자”고 다짐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보협은 지난 52년간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