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입원보다 화이자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입원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6개월간 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부작용 발생사례를 분석한 결과, 건강한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가능성보다 백신에 의한 심근염 진단 가능성이 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의 경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심근염 발생 경향이 뚜렷했다. 12~15세는 100만명당 162.2건, 16~17세는 100만명당 94건이었다. 반면 12~15세 여자는 100만명당 13.4, 16~17세 여자는 13건으로 파악됐다. 이들 대부분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며칠 내 증상이 발현됐다. 연구팀은 “남자 청소년 86%는 화이자 백신 부작용에 따른 병원 진료가 필요했고, 심근염 진단사례는 화이자 2차 접종 후 나타났기 때문에 1차만 접종했을 경우 청소년을 보호하며 부작용 위험을 더욱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치대 졸업생의 평균 부채 상승률이 해마다 2~10%씩 뛰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10년 새에는 평균 부채가 1억 원이 넘게 올랐다. 북미 교육정보 전문기관 EducationData가 치과 학교(Dental School) 졸업생의 평균 부채를 조사한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치과 학교 졸업생의 평균 부채는 2019년 기준 3억4139만원(9월 10일 한화 기준)으로 나타났다. 치과 학교 졸업생의 평균 부채 금액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2억2163만원으로 조사돼 10년 만에 1억원이 넘는 평균 부채 상승폭을 기록했다. 조사가 시작된 1996년 이래 매년 2~10%의 부채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보고서에서는 영주권자와 비영주권자(외국인)로 나눠 학교별로 졸업까지 들어가는 총비용을 나열했다. 이중 외국인이 갈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미국 치과 학교는 미시시피 대학교(1억7534만원)다. 반면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학교는 일리노이 대학교(5억966만원)다. 영주권자가 갈 수 있는 가장 저렴한 학교는 푸에르토리코 대학교(1억3299만원), 가장 비싼 학교는 미드웨스턴 대학교(4억8041만원)로 나타났다.
정부의 무리한 마스크 조달 요구에 덴탈마스크 생산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8일 재개한 치과재료 제조·유통사 ‘이덴트(대표이사 신선숙)’가 9일 오후 10시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해 공적 마스크 물량 공급에 극적으로 동참하게 됐다. 이에 김철수 협회장은 즉각 환영의 입장을 발표하고 이덴트가 생산하는 덴탈마스크 전량이 치과계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하며 최선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덴트가 9일 조달청과 계약체결 직후 ‘이덴트 회원 및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사태 악화에 따른 정부의 마스크 조달 정책 추진과정에서 자신들이 느낀 어려움을 밝히며 ‘그동안 치과의료용 마스크를 생산해 왔던 것은 이윤을 남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사 브랜드 홍보용으로 이덴트 회원들에게 좋은 품질의 국내산 마스크를 소량이나마 제공코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덴트 측에 따르면 정부가 계약 체결을 요구한 물량은 896만장으로, 하루 최대 생산량이 1만 여장에 불과한 자사의 생산량으로는 물량을 맞추기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으며, 이에 생산 중단 결정 등 혼란이 야기됐다. 이덴트가 생산하는 덴탈마스크는 원단과 필터 모두 국산을 사용해 소규모로 생산, 원가가
기호 4번 이상훈 클린캠프가 지난 6일 치협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시정명령을 받은 것과 관련 전혀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와 관련 클린캠프 후보들은 지난 8일 치협 앞에서 “스스로 규정을 어겨가면서까지 박 후보에게만 납득할 수 없는 면죄부 특혜를 준 선관위의 시정명령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클린캠프 측은 “지난 3일 우리 캠프에서 발표한 박 후보가 제30대 선거무효소송에 현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은 소송단 일원의 ‘양심선언문’과 박 후보 본인이 직접 덴트포토 사이트에서 지원 사실을 시인한 자료, 또 치협 회무농단 진상조사위 공식자료 등을 기초로 회원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한 것”이라며 “박 후보는 덴트포토 사이트에서 본인이 직접 소송단 지원 사실을 시인했고, 현금을 건넨 당사자 스스로 본인이 직접 현금을 건네줬다고 모 전문지에서 밝히고 나섰는데 무엇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냐”고 반문하고 나섰다. 클린캠프 측은 선관위의 처분이 선거관리규정 중 불법선거운동을 규정한 제68조 제1항의 6. ‘선관위 위원의 선거 중립의 의무를 위반한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호 2번 장영준 실천캠프가 장영준 후보를 향한 악의적 흑색선전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오늘(9일) 오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8일 오후 5시 54분 010-XXXX-XXXX번호로 대구, 경북지역에 뿌려진 문자는 기호 2번 장영준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규정하며 이에 대해 엄중한 법적(형사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악의적인 편집으로 장영준 후보를 곤궁에 빠뜨리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후보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밝혀내 회원들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치협 선관위는 9일 자정이전까지 분명하고 명확한 입장을 내놓기를 요구한다”며 “공정선거를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는 선관위가 이에 대해 방임할 경우 또다시 치과계의 혼란을 초래한 주역으로 선관위가 모든 책임을 떠안게 될 것임을 천명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캠프는 “선거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깨끗한 정책선거로 치과계의 미래에 비전을 제시할 것이며, 치과계의 화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30대 협회장 선거무효 소송을 진행했던 소송단이 지난 9일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후보 측이 자신들을 지원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박 후보에게 ‘거짓을 중단하고 치과계를 떠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소송단은 ‘박 후보와 측근은 무엇이 두려워 거짓말을 하는가?’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박 후보 측이 소송단을 지원한 경과를 밝히고, 추후 박 후보 측 태도 변화를 비판했다. 소송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2월 7일 박후보 측근 H원장이 소송단 대표 1인에게 연락해 적극 지지한다는 말과 함께 후원금 지원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에 2018년 2월 11일 H원장 치과에서 H원장에게 현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 후원금은 박 후보의 20명 이상의 사적 모임에서 모아서 준 것이며, 박후보가 직접 전달하면 추후 문제가 될 수 있어 H원장을 통해 전달해 준다고 들었다는 것이 소송단의 주장이다. 그러나 선거무효 소송 이후 선거 책임자 형사고발이 이어지자 박 후보 측이 태도를 바꿔 회유와 협박을 일삼았다고 소송단은 주장했다. 특히 1000만원 후원 받은 직후 소송단 대표단과 박영섭 후보는 "4차례 이상 만나 선거 무효소송 관련 민사소송과 형사고발 진행사항에 대해 논의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선관위)가 후보자 상호비방 금지 등 제31대 치협 회장단 선거를 공정하게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선관위는 오늘(9일) 오전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지금까지 본 선관위는 제31대 치협 회장단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선거관리규정 상 중립의무를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객관적으로 엄정하게 선거사무를 수행해 혼탁한 선거풍토를 방지하고 그 건전성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관리규정 제68조는 후보자가 선거운동기간 중에 다른 후보자에 대해 비방, 중상모략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비방행위를 금지하는 이유는 당선을 목적으로 상대방 후보자 등에 대한 과도한 인신공격을 방지해 후보자 등의 명예를 보호하고, 건전한 선거풍토를 조성하며 나아가 선거인들로 하여금 후보자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하게 함으로써 선거의 공정을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선관위는 “규정 제68조 소정의 ‘비방’의 의미는 ‘상대방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침해될 정도로 상대방을 깎아 내리거나 헐뜯는 것’을 의미한다”며 “따라서 설령 사실을
정부 지정 공적 마스크 판매기관인 치협이 덴탈마스크 전국 발송에 속도를 내며 치과의료기관의 마스크 부족 사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치협은 마스크 생산업체로부터 확보한 덴탈 마스크 4만장을 지난 6일 전국에 발송한데 이어, 9일 오전에는 1차 공적 물량 6만4000장을 전국 시도지부로 신속히 발송할 계획이다. 또 9일 오후 추가 입고 예정인 10만2000장~11만6800장 분량의 공적 마스크 물량도 도착 즉시 분류 및 포장해 최대한 빨리 발송할 예정이다. 치협을 통한 마스크 공급이 이 같이 본격화됨에 따라 10일(화)까지 총 22만 여장의 덴탈마스크가 전국의 회원들에게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조만간 조달청의 업체 추가 지정으로 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공적 마스크 의무공급 물량을 전체 생산량의 80%로 확대하는 한편, 마스크 생산업체들과의 계약 주체를 조달청으로 일원화하는 등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확정해 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는 의료용 마스크의 경우 의료기관 인력 수에 비례해 배정·공급한다는 원칙에 따라 현 치과의료기관 인력 수 9만여 명이 1일 1인 1매 기준으
치협이 최근 마스크 생산중단과 관련해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던 치과재료 제조·유통사인 ‘이덴트’가 8일 마스크 생산을 재개하기로 한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발표했다. 또 치협은 정부에 이덴트 측의 공적물량 생산량 전체를 치협에 공급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던 이덴트의 마스크 생산중단 사태의 해결을 위해 치협은 정부와 해당 업체 사이에서 많은 중재 노력을 기울였으며, 원만히 해결돼 생산이 재개된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치협은 이덴트 측의 바람과 같이 정부에 생산 재개되는 덴탈마스크 전량을 치협을 통해 치과의료기관에 공급해줄 것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