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할 의원 10명을 우선 배정했다. 또 이들 중 재선인 강선우 의원을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안을 22대 국회 임기 시작인 지난 5월 30일 발표했다. 민주당 발표에 따르면 4선인 남인순 의원을 비롯해 강선우(재선), 서영석(재선), 이수진(재선), 김남희(초선), 김 윤(초선), 박희승(초선), 서미화(초선), 장종태(초선), 전진숙(초선) 등 10명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로 배정됐다. 이 가운데 21대 국회에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한 이는 강선우 간사를 비롯해 남인순, 서영석 의원 등 3명이다. 다만 상임위원회 의원 정수에 관한 여야 협의 결과에 따라 일부 의원은 타 상임위로 교체될 수도 있다. 아울러 3선 의원들의 경우 여야 간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 결과에 따라 조정이 있을 예정이어서 이번 상임위 배정에는 포함되지 않은 만큼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다. 보건복지위원회 운영을 비롯한 주요 의사일정에 관한 사항을 조율할 간사로는 재선의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구갑)이 선임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도 임명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북치대)이 100년을 꿈꾸며 새로운 50년을 향해 닻을 올렸다. ‘경북치대 개교 50주년 학술대회 및 기념식’이 지난 1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성홀과 호텔 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경북치대와 경북치대 동창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인선·김승수·우재준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 65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리더 세계 최고의 경북대 치과대학, 미래 100년을 향해 비상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학술대회, 기념식·만찬, 치대 역사관 전시 등 알찬 구성으로 꾸려졌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유명 연자들이 최신 학술 정보를 교류하고, 치과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학술대회에 이은 기념식에서는 그간 학교와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위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증정하고, 미래 치과계를 이끌어 갈 우수 학생 17인에게 장학금도 수여했다. 또 경북치대 동창회가 모교 발전기금 3억 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 동문, 기업체, 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학교발전기금액 31억여 원과 유화 작품 등을
단국치대가 원내생 치과병원 등원식을 열고, 환자와 사회에 기여하는 치과의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등원식은 본과 3학년 1학기까지 치과대학에서 치의학관련 이론교육 및 임상전단계실습을 받은 학생들이 치과병원에서 임상교육을 받고 실제 환자진료를 진행하며, 예비 치과의사로서 한 단계 성장하게 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다. 지난 5월 23일 본교에서 진행된 올해 등원식에는 백동헌 단국대 천안캠퍼스 부총장, 김종수 학장, 이종혁 치과병원장, 조자원 부학장, 이준행 진료부장, 한미란 대학원주임교수, 최유성 치의학과장, 김문영 예과학과장, 이성조 교육연구부장, 송영균 치과보철과장, 신현승 치주과 주임교수, 이성훈 치의학연구실장, 유현준 치의학연구소장과 본과 3학년, 4학년 학생들이 참석했다. 등원식 행사는 축사, 가운착복식 및 신분증전달식, 본과 4학년 대표의 환영사, 본과 3학년 오의돈 대표의 치과의사윤리선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수 단국치대 학장은 “단국대치과병원의 원내생이 된 만큼 예비치과의사로서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능동적인 자세를 가져주길 바란다. 나의 모습이 치과병원의 구성원으로서 남에게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며 “원내생 기간 동안 나의 진
2025년도 치과 수가 인상률이 지난해와 동일한 3.2%로 타결됐다. 특히 치과 유형의 2년 연속 3%대 인상률 달성은 지난 2008년 공급자 유형별 계약제가 도입된 후 최초의 쾌거다. 치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이하 수가협상)은 지난 5월 31일 오후 7시경 건보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치과 유형 수가협상은 예년과 다른 전향적 전개가 펼쳐졌다. 앞선 1, 2차 협상에서 치협이 강조했던 소통과 신뢰, 배려의 가치에 건보공단이 적극 화답한 것이다. 또 매년 반복되는 철야 협상의 부조리를 극복하자는 데에도 뜻이 모였다. 이 같은 분위기는 곧장 협상 결과로 나타났다. 치협 수가협상단은 4차 협상 개시 직후인 오후 10시 2분경 수가 인상률 3.2%로 타결을 선언하며, 공급자단체 중 가장 먼저 협상을 끝맺었다. 매년 문제 제기뿐이고 실행은 요원했던 철야 협상의 부조리를 깨뜨리는 제도 개선의 한 획을 그은 셈이다. 무엇보다 치과 유형이 2년 연속 3%대 수가 인상률을 달성한 건 사상 최초다. 올해를 제외하고 3%대를 달성한 연도는 ▲2009년도(3.5%) ▲2011년도(3.5%) ▲2020년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3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원내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층 로비에 부스를 마련해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위생사들이 직접 치아 모형인 덴티폼을 이용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교육하고 교육용 안내자료를 배부했다. 이어 치실, 치간칫솔, 혀클리너 등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설명했다. 또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의사의 구강검진을 통해 첫 번째 영구치인 제1대구치 4개가 모두 건강한 4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치과위생사들은 연령별 치과상식 OX퀴즈대회를 실시하며,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이 밖에 칫솔, 치실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구강보건의 날은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구’를 숫자화 한 9를 딴 것으로, 이 영구치를 잘 관리해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강보건의 날은 2015년 5월에 ‘구강보건법’에 의거해 6월 9일로 제정됐다. 또한, 201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
올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정부가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보건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치과계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후속절차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지난 4일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경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과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박태근 협회장, 정영수 치병협 회장, 박용덕 구보협 회장, 황윤숙 치위협 회장, 주희중 치기협 회장, 안제모 치산협 회장, 전은정 구강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은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이다. 구강이 건강해야 몸과 마음이 행복해진다는 의미로, 정부는 이에 맞춰 사회 취약계층 구강보건 수호에 더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필수 구강보건정책 발굴·추진"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기념사에서 “국민에 필수적인 구강보건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 확충 및 장애인치과주치의사업 전국 확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대상 아동 및 참여 지자체 확대, 거동 불편 노인들의 구강관리방안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
서울치대 야구부 동아리 ‘덴바(DENBA)’가 선·후배 간 돈독한 우애를 쌓아가고 있다. ‘덴바 42주년 OB/YB전 및 스승의 날’ 행사가 지난 5월 25일 서울대 야구장에서 개최됐다. 덴바는 해당 행사를 통해 야구는 물론 학교생활, 진로 관련 이야기를 나누며 선·후배 사이를 돈독하게 하고 차기 회장, 주장 선거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선배 선수와 매니저로 구성된 OB팀과 후배인 YB팀으로 구성된 총 60여 명이 참석, 두 팀이 맞대결을 펼쳐 17대 3으로 OB팀이 승리를 거둬 마무리됐다. 1982년 창설, 현재 39명이 활동하고 있는 덴바는 2000~2010년대 초반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축제 리그에서 8연속 우승을 차지한 전통 강호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해 전치제에서 2012년 이후로 11년 만에 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올해는 조선치대를 상대로 12대 8로 승리해 2연속 우승을 달성, 제2의 전성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덴바는 향후에도 전치제 3연패를 위한 체계적인 훈련과 함께 올 가을에 있을 서울대 종합체육대회에 초점을 맞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더불어 OB와 YB간 지속적인 교류와 결속을 통해 선·후배간 끈끈한 우애도 이어갈 예
저성장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치과 개원가의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이젤치과그룹이 주최한 ‘치과 미래 전략 세미나’가 지난 5월 26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개최됐다. 발표자로 나선 조정훈 원장(오산점)은 ‘오늘, 내일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저성장 고물가 시대 ▲의대증원 이후 의료계 변화 ▲이젤치과그룹의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또 기동하 원장(성남점)의 ‘24년 젊은 원장들에 대한 고충 및 배려할 점’과 김홍철 원장(주안점)의 ‘구인난의 심각성’에 대한 발표에 이은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젤치과그룹은 2시간여의 세미나를 자주 개최해 ‘원내 ERP’, ‘내부 마케팅’ 등을 비롯한 이젤치과그룹의 장점을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알려주는 기회로 만들기로 중지를 모았다. ERP 시스템이란 재무, 인사, 진료, 공급망, 서비스, 구매조달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그 밖에 선화경 교수(분당제생병원 구강외과)의 특강과 초청연자를 통한 그룹 내 진료 품질관리와 투자를 통해 원장 선발과 교육에 그룹의 미래가 있다는 결과를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이젤치과그룹은 향후 7월 ‘치과 내 ERP 사용법에 대해’, 9월 ‘내부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진행하는 노인 치과 환자 전문가 과정이 또 새로운 교육내용을 준비했다. 대노치 16기 1차 시니어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이 오는 16일(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 강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전 교육에서는 오승원 교수(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가 ‘노인 영양관리’, 김선영 교수(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가 ‘노쇠와 구강건강 중요성’, 박미애 부센터장(수원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이 ‘초기 치매환자의 증상과 management’, 김문종 교수(관악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가 ‘노인 점막 통증의 약물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이성근 원장(이성근치과의원)이 ‘통합돌범과 방문치과 진료 시 고려할 점’, 김경민 교수(용인 세브란스병원 내분비 내과)가 ‘골다공증 약제와 MRONJ’, 이유승 교수(서울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가 ‘연조직을 고려한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을 주제로 강의한다. 등록은 오는 15일까지며,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문의: 031-8069-7772
치과의 데이터 흐름을 보면 경영 혁신을 이룰 수 있다. 여기에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업무성과 데이터를 스스로 관리하고 인정받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병원)이 매달 진행하고 있는 DBA(Dental bigdata & Automation) 프로그램 활용 경영 세미나가 참여 치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25일 열린 세미나에도 치과 데이터 경영에 관심 있는 원장 및 스탭들이 참여해 직원들이 스스로 매출을 올리는 경영기법에 집중했다. ‘연봉협상이 필요 없는 데이터 경영 세미나’란 부제를 달고 진행되는 이 세미나에서는 병원에서 나오는 일계표를 병원의 인건비 등의 데이터와 연동해서 실시간으로 매출목표와 인센티브를 잡아내는 프로그램 DBA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시스템 운영법을 강의한다.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면 직원들이 스스로 업무, 환자 관리 등에 나서게 되고, 자연스레 업무에 동기부여가 된다. 옥용주 원장은 “치과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따라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업무를 주도할 수 있게 동기를 제공한다”며 “DBA 프로그램 안착 후 원장과 팀원의 비전이 같아져, 스탭들이 스스로 성장하려 노력하며
고령의 치과 환자 관리에 고민인 전북지역 치과의사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Start to the next level of the geriatric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제12회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학술대회가 오는 22일(토), 오후 1시부터 전북대학교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개최된다. 강의는 전공의 증례발표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강의에서는 변진석 교수(경북대학교 구강내과학교실)가 ‘통증성 만성 구강점막 질환의 관리’, 류재영 교수(전남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약물 관련 악골괴사증의 이해’, 이정진 교수(전북대학교 치과보철학교실)가 ‘고령환자의 임플란트 이용 보철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16일까지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참가문의: 전북대학교치과병원(063-25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