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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전문과목 신설시 전문성과 학문독립성 인정돼야”

김형찬 공직회장 정기총회서 강조

김형찬 공직지부 회장이 지난 130일 치협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이후 보건복지부가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시행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전문과목 신설시 치료영역에서 고도의 전문성 확보와 학문적 독립성에 근거를 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18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린 공직치과의사회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위원회 구성과 논의 내용에 대한 의견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전속지도역할자의 역할수행에 있어 문제점이 해결된 것은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김 회장은 위원회 구성과 논의 내용은 전공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동떨어진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설될 후보 전문과목은 기존의 전문과목의 독립성이나 정체성을 크게 훼손시킨다고 볼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런 문제를 야기시킨 원인은 위원회의 구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해관계의 당사자가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결정을 왜곡할 가능성을 매우 높일 것이라 부정적이라 생각된다객관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인사로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금이라도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의견을 많이 듣고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회의 구성을 보완하고 폭넓고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치과계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학문적으로나 전문성에 있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양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단단한 골격을 가진 치과전문의제도를 탄생시켜 치과계의 무한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임을 포함한
38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선 전년도에 비해 880만원이 증가한 17730여만원의 2016년도 예산안이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파견할 공직대의원 23명을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44차 정기총회 회의록이 수정없이 통과됐으며, 2015년도 회무·재무보고도 원안대로 모두 통과됐다. 감사보고는 강동완 감사가 영상을 통해 진행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조규성
·권긍록·김형섭·신승윤 교수와 박준호 전공의협의회장이 치협회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개회식에서 박준우 대한치의학회 회장은 최남섭 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해 지난 임기의 집행부 성과를 설명한 뒤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했다라는 평가를 받도록 남은 임기동안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 진정한 회원을 위한 집행부가 되겠다면서 항상 치협 집행부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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