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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덴○○○스 출입금지 취재거부 확대 촉구안 "통과"

대전지부 제23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대전지부(회장 이상훈)가 치과전문지인 덴○○○스의 출입금지 및 취재거부를 각 시도지부와 분회 및 치과계 유관단체, 산하기구로 확대 시켜 나갈 것을 결의하는 촉구안을 통과시켰다. 덴○○○스는 현재 치협에 출입금지 및 취재거부를 받고 있는 상태로, 오는 4월 개최될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촉구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제23차 대전지부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8일 이상훈 대전지부 회장을 비롯한 대전지부 대의원들과 최남섭 협회장 등 치과계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KEB하나은행 10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2015 회계년도 일반회무보고 승인의 건을 비롯해 ▲2015 회계년도 결산보고 승인의 건 ▲감사보고 ▲2016 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아울러 회칙 개정안으로 대전지부 집행부에서 상정한 회장 선출 방식 변경에 따른 회칙 개정의 건 ▲대의원총회 위임장 폐지에 대한 회칙 개정의 건 ▲입회비 미납회원의 회원자격에 대한 회칙 개정의 건 등도 회원 대다수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어 서구구회에서 상정한 실손 의료보험 청구업무를 진료기관에서 대행토록 하는 정부방안 저지 및 대책 마련의 건이 통과돼, 추후 치협 대의원총회에 건의안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 ‘차기 지부 임원 구성 시 부회장을 증원해 구회장 1~2인이 지부 부회장으로 선임되도록 하는 안’과 ‘차기 중앙대의원 선출 시 구회 대표 배정 건의안’도 대전지부 집행부 건의안으로 채택됐다.

 
특히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대전지부 집행부 긴급 상정안건으로 ‘치과계를 반목시키는 치과전문지에 대한 치협 이사회 결정 준수 촉구의 건’이 대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돼,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이상훈 회장은 발의 배경과 관련 “덴○○○스는 언론의 비판기능을 빌미로 건전한 비판보다 비방과 비난을 일삼으며, 비난 기사를 양산하면서도 그것도 모자라 치협 집행부가 언론탄압을 한다며 끊임없는 왜곡 보도를 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3만여 회원이 선출한 최남섭 협회장에 대한 비난과 음해, 조롱, 인격 공격성 보도, 왜곡보도 등이 갈수록 도를 넘고 있어 언론이 갖춰야 할 건전한 비판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이에 치협 정기이사회 결정을 존중하고 준수하는 의미에서 각 시도지부와 소속 분회, 각 공인 학회, 산하기구 및 단체 등에 해당 언론지에 대한 치협 이사회의 결정을 준수토록 촉구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치협은 지난해 8월 정기이사회에서 ‘덴○○○스의 협회 출입 금지 및 취재에 대한 거부의 건’을 기타 토의 안건으로 상정해 임원 절대 다수의 찬성으로 이를 가결한 바 있다.

 
한편 이상훈 회장은 “지난 1년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회무를 잘 이어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인해 많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치협과 함께 대전지부도 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물론 대전 유치에 힘을 더하고 있다. 치의학연구원 설립이 되면 꼭 대전에 유치시켜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남섭 협회장도 “지난 2년간 대다수의 회원들의 지지로 유디치과 명의원장 다수를 법원에 기소하는 등 여러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1인 1개소법 사수를 비롯해 신종 사무장치과 척결 문제, 협회장 직선제 도입, 보조 인력난 해소, 보험 2000만원 시대,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등 굵직한 사업을 관철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항상 치협 집행부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고 계시는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대전시 시장상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패, 오스템임플란트 시상 등의 순서도 마련됐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대전지부 역대의장 및 회장을 비롯해 이성우 치협 총무이사와 오윤희 대전 여치과의사회 회장, 최규옥 오스템 임플란트 대표이사,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 총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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