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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협회장선거 직선제안 추진 ‘적극 지지’

2016년도 제주지부 정기총회

제주지부(회장 현용휴)가 협회의 협회장선거 직선제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 뜻을 나타내고, 지부 회원의 뜻을 모아 치협 대의원총회에서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지부는 지난 19일 제주지부 회관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및 결산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현용휴 회장은 특별안건으로 ‘협회 직선제안에 대한 지지의 건’을 상정하고, 회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현 회장은 “협회장의 선거공약이었던 직선제 안이 지금 협회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지부는 이런 협회의 방향을 적극 지지하며, 치과계에 변혁을 가져올 협회장 직선제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제주지부의 뜻을 총회에서 적극적으로 전하겠다”고 밝혔다.

오덕근 고문은 “직선제를 수행하는 방식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 통과가 된다면 각 선관위 주도 하에 각 시도지부에서 회원들이 직접 투표를 하고, 입회 하에 부정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되면 중앙에서 집계하는 방식이 좋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별안건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더불어 제주지부는 연회비에 대한 면제 연령을 만 65세에서 만 75세 이상 개원 회원, 20년 이상 가입 및 만 70세 이상 개원회원으로 조정하는 안을 의결했다. 또, 지부의 경조 규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정기총회는 총 197명 중 참석 62명, 위임 107명으로 성원됐다. 


# “보험 교육 및 홍보 강화할 것”
현용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창립 61주년 기념행사 등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많은 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7월부터 임플란트와 틀니 등 보험진료 항목이 확대되는 만큼 앞으로 보험 진료가 점점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비해 치아의 날 행사 등 시민 홍보와 더불어 회원들에게 보험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어 “대외적으로 1인1개소법의 헌법재판소 계류, 의료인 면허 강화 등 중요사안이 많이 있고, 제주 녹지병원 개원과 진료보조인력 구인난 등 어려운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때일수록 회원들의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홍 제주지부 부회장은 최남섭 협회장의 축사를 대독,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 한해 치협은 ‘개원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남은 임기동안 더욱 정진해 진정 회원을 위한 집행부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현용휴 회장은 최남섭 협회장을 대신해 김윤홍 제주지부 부회장에게 협회표창패를 전달했으며, 필리핀 오지 등에서 치과진료봉사를 주도한 장은식 총무이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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