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치조골 이식술 보험사기 주의보’까지 발동하며 개원가를 ‘칼끝’ 겨냥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몇 년 사이 임플란트와 병행하는 치조골 이식술 관련 보험사기 사건이 급증하자 ‘하루에 시행 받은 치조골 이식술을 여러 번으로 나눠 수술보험금을 과다 청구한 사례’ 등을 임플란트 보험사기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꼽고 해당 보험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해 왔다. 하지만 이 같은 당부에도 불구 관련 사건이 지속적으로 불거지자 최근 경찰이 직접 나서 “치조골 이식술 관련 위법 행위(보험사기)를 벌이는 병원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부산진경찰서는 치조골 이식술이 날짜별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점을 악용해 하루에 시행한 이식술을 며칠에 걸쳐 시행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는 일명 ‘치조골 이식술 날짜 쪼개기’로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모 치과를 조사 중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해당 경찰서는 이에 앞서 같은 수법으로 보험금을 부당 청구해 수천만 원을 빼돌린 치과병원 2곳에 대해서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부산동부경찰서도 최근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혐의로 모 치과병원 의사와 환
최성운 대전지부 사무국장이 대전지역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31일 열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9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조수영 대전지부 회장은 “대전지부는 오래전부터 장애인치과진료소 운영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약을 통해 나눔기부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대전지부 최성운 국장이 해당 실무를 맡아 많은 일들을 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대전시장 수상을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장애인치과진료소 운영과 봉사활동에 더욱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8년 현재 치과병·의원에 근무 중인 여자 치과의사는 6255명으로 전체의 2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현재 운영중인 전국의 치과병·의원 수는 총 1만7905개소며 해당 기관에는 총 2만5792명의 치과의사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남자치과의사는 1만9537명으로 75.7%, 여자치과의사는 6255명으로 24.3%를 차지했다. 한편 2018년 현재 운영 중인 의원은 3만1718개소, 한방병·의원은 1만4602개소, 약국은 2만2082개소 였다. 요양기관에 근무 중인 의사는 10만2471명(남자 7만7261명(75.4%), 여자 2만5210명(24.6%)), 한의사는 2만759명(남자 1만6841명(81.1%), 여자 3918명(18.9%)), 약사는 3만7837명(남자 1만5118명(40%), 여자 2만2719명(60%)) 순이었다. 특이할 만한 점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는 남자 비율이 높은 반면 약사는 여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는 것으로 약사의 경우 여자 약사 비율이 60%를 차지했다.
노인틀니, 임플란트 등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인해 수년간 가파르게 치솟았던 치과보험 진료비가안정세를 보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동 발간한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 심사 진료비는 4조 1946억원으로 전년대비(3조 9757억원) 5.51% 증가해 증가폭이 줄었다. 치과 심사 진료비는 지난 2011년 이후 연평균 16.14%에 달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년간 폭발적인 증가를 보여 왔다. 반면 2018년 전체 요양기관의 심사 진료비는 77조 9141억원으로 전년대비 11.9%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요양기관의 연평균 심사 진료비 증가율(7.79%)를 4% 이상 뛰어 넘은 수치다. 종별 심사 진료비는 약국이 16조 4637억원(7.68% 증가)으로 가장 높았고, 의원이 15조 1291억원(10.34% 증가), 상급종합병원 14조669억원(24.23% 증가), 종합병원 12조6390억원(13.62% 증가), 병원 12조5365억원(9.04% 증가), 치과 4조1946억원(5.51% 증가), 한방 2조7196억원(7.02% 증가) 순이었다. 요양기관 종별 심사 진료비 점유율은
“치과교정학 발전을 위한 지원과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치과교정의사와 인류의 행복과 소통, 발전에 공헌한다.” 사단법인 바른이 봉사회(회장 국윤아·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가 지난달 31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미션을 선포했다. 또 ▲부정교합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제공을 통해 국민 구강건강 및 삶의 질 향상 기여 ▲치과교정학과 부정교합 연구를 지원해 학문 발전과 인류 건강에 이바지 ▲진취적이고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지원해 미래 치과교정학 발전의 토대 마련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등을 통해 치과교정의사의 사회기여와 봉사 지원 등 4개지 비전을 제시했다. 바른이 봉사회 박준호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바른이 봉사회 국윤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고문,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윤아 바른이 봉사회 회장은 “지난 10년간 바른이 봉사회의 활동과 성장은 회원들과 기부자, 자원봉사자들의 사랑과 헌신, 기업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정신으로 소중한 우리의 지식과 치료기술을 국민들에게 되돌려 주려는 바른이 봉사회의 활동이 나비효과로 사회 전반에 퍼져 나가기를
치협이 불법 사무장치과 근절을 위해 다시 한 번 팔을 걷어 부친다. 치협은 지난 10월 31일 오전 김철수 협회장, 최치원 부회장, 조성욱 법제이사(치협 1인 1개소 제도 발전 TF 위원장), 이재용 정책이사(치협 1인 1개소 제도 발전 TF 간사), 이재윤 홍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사무장치과 신고센터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은 지난 8월 29일 헌법재판소의 합헌 선고로 1인 1개소법이 법적으로 명료하게 정의됨에 따라 해당 법을 위반한 불법 사무장치과를 근절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치협 내 ‘불법 사무장치과 신고센터’를 재정비해 새롭게 발족한데 따른 것이다. 신고센터는 이날 현판식을 시작으로 연중 상시 운영된다. 치과의사, 치과관계자, 일반인 등 누구나 불법 사무장치과를 개설·운영하거나 불법 행위를 인지한 경우 불법 사무장치과 신고센터 홈페이지(www.kdahelpu.com)에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신고 시에는 신고자 인적사항, 신고경위 및 취지를 분명히 기재하고, 불법 행위 관련 증거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내부자 신고도 활성화 돼야 이후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수렴 및 조사, 타 기관 이첩 및 신고 여부 검토 후, 관계기관 이첩 혹은 고발 등
개원가 치과위생사 인력수급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자료가 발표됐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기관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7만9230명의 치과위생사가 면허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활동자 수는 3만6402명에 그쳐 활동률(45.9%)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 큰 문제는 그나마 활동하고 있는 치과위생사의 상당수가 수도권 및 대도시의 대형치과병원으로만 몰리면서 전국 치과의원 30%가 치과위생사를 아예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상황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간호사의 경우 면허등록자 39만4662명 중 활동자 수가 19만5314명으로 활동률이 49.5%에 머물렀다. 간호조무사는 문제가 더 심각했다. 면허등록자 72만9264명 중, 활동자 수는 17만8287명으로 활동률이 24.4%로 최악이었다. 고질적인 개원가 보조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수년간 치협은 물론 전국 지부와 분회 차원에서 조차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며 발 벗고 나서고 있지만 해결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치과계에서는 ▲취업박람회 개최 ▲탈북민 치과종사인력 유입 ▲경력단절 치과위생사 재취업 모집 ▲간호조무
치협은 1인 1개소법 합헌 판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치과의사들이 구직활동 시 피해야 할 치과 사례와 위반 시 처벌내용’ 등을 안내하며 회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안내는 지난 8월 29일 헌법재판소의 합헌 선고로 1인 1개소법이 법적으로 명료하게 정의됨에 따라 치과의사 회원 및 의료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해당 내용은 안내문 형태로 제작돼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에 게시됐으며 전 회원들에게 이메일로도 발송됐다. 또 치과의사 구인구직사이트인 KDA 덴탈잡은 물론 치과계와 관련된 구직사이트 등에도 협조 요청을 통해 안내토록 할 방침이다. 안내문은 구직시 피해야 할 치과로 ▲개설자인 원장이 자주 바뀌는 치과 ▲개설자가 아닌 자 또는 병원경영지원회사(MSO)가 면접 및 근로조건을 결정하는 치과 ▲개설자가 아닌 자 또는 MSO가 봉직의나 기타 인력을 공급하는 등 인사권을 행사하는 치과 등을 꼽았다. 또 ▲개설자가 아닌 자 또는 MSO가 재정 운용을 주도적으로 처리하고 의료장비 및 치료재료의 선택·구입 등을 주도적으로 처리하는 치과 ▲급여조건 중 비급여 진료분에 대한 인센티브를 과도하게 책정한 치과 ▲과도한 진료비 할인
1인 1개소법 합헌 판결 이후 실효적인 처벌을 위한 보완입법 추진과 더불어 그 과정을 의료계단체, 시민단체, 국민, 정치인들과 공유함으로써 강력한 연대와 지지를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국민구강건강수호연대(이하 국수연)는 지난 23일 강남역 토즈타워점에서 1인 1개소법의 합헌결정에 따른 의료계의 남은 과제를 고민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기세호 공동대표가 기조발표를 통해, 1인 1개소법 합헌결정에 따른 의료계의 남은 과제들을 치과계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기 대표는 “합헌으로 1인 1개소법의 논란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과당경쟁 등 개원 환경이 날로 악화되는 상황에서 지나친 상업주의의 폐해로 인해 제2의 1인 1개소법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은 항상 남아 있다”며, 실질적인 대책으로 ▲후속 보완입법 마련(면허대여, 이중개설의료기관의 요양급여 환수와 처벌강화를 위한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료법 개정) ▲자율징계권 확보를 통한 자율정화 유도 ▲의료인 윤리교육 강화 ▲인력과잉문제 해결(입학정원 감축 등) ▲대국민 홍보 및 인식개선을 제안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김철신 건치신문 편집인이 “합헌 판결 후 처벌규정 마련 등 보완입법도 중요하다. 하
대전지부(회장 조수영)가 지난 21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대만 도원치과의사회(회장 황국광)의 대전방문을 환영하는 웰컴파티를 열고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했다. 대전지부와 도원치과의사회는 지난 2017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상호 방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도원치과의사회 방문은 올 초 대전지부의 대만 방문에 이은 것으로 황국광 회장 및 임원들과 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한국을 방문해 부산 오스템 임플란트 견학, 경주투어, 청남대 방문, 대전 치과산업체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21일 저녁 열린 웰컴파티에는 김철수 협회장, 김종환 의장, 구본석 치협 감사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대전지부 고문과 임원진, 시회장 및 가족 등이 참석해 이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조수영 회장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한국 대전에 있는 치과 산업을 돌아보며 한국 치과산업의 발전상을 눈으로 보고 가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대전지부와 도원치과의사회간 우의를 다지고 더 가까워지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한국과 대만은 동양 문화권이라 비슷한 점이 많아 더욱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019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헤럴드경제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SNS 활용현황을 평가해 국민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건보공단은 총 10개의 SNS 채널을 운영하며 각 채널별 특징을 잘 이해하고 짜임새 있는 콘텐츠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카드뉴스, 동영상, 웹툰, 인포그래픽, 포토툰 등을 활용해 건강보험 제도와 정책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건강 및 질병정보, 생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또 On-Off Line을 통한 이벤트와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건강보험 제도 운영 등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신선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인 1개소법 합헌결정 후 실효적인 처벌규정 마련 등 보완입법 추진에 대한 치과계 목소리가 하나로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완입법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과 의료계의 대응방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구강건강수호연대(이하 국수연)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강남토즈타워점에서 ‘1인 1개소법의 합헌 결정에 따른 의료계의 남은 과제는?’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국수연은 지난 5월 30일 대법원이 ‘의료법 제33조8항(1인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에 대한 보험급여환수조치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법 57조 개정을 위해 국민청원을 진행했던 박영섭 전 치협 부회장과 기세호 서울지부 부회장, 이윤상 열린치과봉사회 부회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등 4명이 공동대표로 참여해 지난 6월 발족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기세호 공동대표가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박영섭 공동대표의 사회 아래 기세호 공동대표, 박승현 대한약사회 부회장, 오춘상 서울시관악구한의사회 회장, 김철신 건치 편집국장이 패널로 참여해 관련 토론을 이어간다. 국수연은 “헌재의 합헌판결로 1인 1개소법의 논란은 일단락 됐다. 하지만 과당경쟁으로 인해 개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