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20일 오전 건보공단 본부에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장 이영희)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적정보상 근거 마련을 위한 자료수집 지원 ▲건강보험 정책 수립을 위한 의료자문단 운영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DB제공과 보건의료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험자와 공급자가 함께 상생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 협조한다는 목표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건보공단이 지역사회 내 대표 요양기관과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건강보험정책과 제도 개발에 있어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양 기관 사이의 소통과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져 건강보험 제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협은 2018년도 제3차 보험위원 및 상대가치운영위원회 합동회의를 지난 17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3차 상대가치 개편의 기본 방향과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향후 치과계에 미칠 영향을 예측했다<사진>. 동시에 3차 개편 시 치과만의 고유한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했다. 이번 3차 상대가치 개편의 주요 핵심은 ‘기본진료료(입원료, 진찰료)’와 ‘가산제도’의 개선으로 현재 관련 원가 산출을 위한 회계조사 연구가 진행 중인 상태다. 이날 합동회의에는 ‘3차 상대가치 개편 방안’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신영석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가 초빙돼 3차 상대가치 개편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상대가치 산출체계, 기본진료료 개선방안 등 3차 상대가치 개편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을 소개했다. 이후 관련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신영석 박사는 “지난 2011년 조사 당시 기본진료료의 원가보상 수준이 약 75%로 낮게 나왔다. 이와 관련 기본진료료 개선과 가산제도(현행 28개) 정비에 대한 요구가 증가돼 관련 개편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와 관련한 치과, 의원, 병원 등 요양기관의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환·이하 정관 제·개정 특위)가 현행 치협 정관의 미비점을 연구·검토해 이를 보완한 ‘정관 전면 개정안’을 내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6월 본격 출항한 가운데 지난 18일 서울역 모처에서 두 번째 회의를 열고 논의에 박차를 가했다<사진>. 정관 제·개정 특위가 꾸려진 것은 지난 5월 치협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일반의안 제2호로 상정된 ‘정관 및 규정 제·개정특별위원회 설치의 건(협회)’이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정관 제·개정 특위에서는 치협 정관 및 규정 전반을 정비하되 특히, 올해 치협 역사상 초유의 협회장 재선거를 치르면서 발견된 정관상 미비점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현실에 맞게 보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올해 안에 관련 개정안을 마련해 법무법인의 법률검토를 거친 후 공청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공론화를 거친 최종안은 내년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68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된다. 이날 두 번째 회의에서는 먼저 김법환 위원이 현행 정관 및 규정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사전 검토해 새롭게 제안한 사항들을 위원들과 공유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김 위원은 이날 재선거
(사)바른이봉사회가 치과교정학의 발전과 국민들의 치아교정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2018년도 연구비를 책정해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연구주제는 치아교정치료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이며 연구비 1500만원이 책정됐다. 연구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다. 학술연구과제 신청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며 발표는 9월 28일 한다. 신청은 바른이봉사회 홈페이지(www.kaof.or.kr)또는 대한치과교정학회 홈페이지(www.kao.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kda100@chol.com)로 송부하면 된다. 연구결과는 논문으로 재출돼 교정학회관련 출판물에 게재된다. 문의는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02)6958-9253, 이메일 kao100@ chol.com
최근 법원이 임플란트 시술을 둘러싼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시술 부작용 이외의 다른 원인을 입증하지 못한’ 치과의사에게 1645만원의 향후치료비와 200만원의 위자료를 포함해 총1845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 같은 판결은 의료행위가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분야이므로 일반인이 인과관계를 밝히기 어려운 만큼 간접사실을 증명하면 의료상 과실로 추정하는 등 환자 측의 입증 책임을 완화하고, 의료행위를 한 측의 입증을 강화하는 판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전주지방법원 제4민사부는 최근 뼈 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시술 후 상악 보철물 도재파절 및 치주염 등의 부작용이 생긴 환자가 치과의사를 상대로 낸 2635만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치과의사의 과실을 인정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손해배상책임은 전체 손해액의 80%로 제한해 1845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전주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B치과의사에게 2015년 1월 26일부터 2016년 3월 22일까지 치근 발치 및 뼈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A씨는 시술이 진행 중인 2016년 2월 17일 하악 좌측 제1, 2소구치와 제1
황현식, 이경민 교수팀(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고안한 획기적인 3차원 영상분석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학계 최고권위 SCI 학술지인 AJODO 153권과 154권에 연이어 게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황 교수팀의 연구는 레이저스캔 영상 및 구강내 스캔 영상의 중첩 정확도 및 재현성에 관한 연구로 국내에서 개발된 3차원 영상분석법이 국제적으로 공인되는 쾌거를 이뤘다는 평가다. 기존의 경우 교정치료나 턱수술치료 시 악골 내 치근의 위치 및 이동 평가를 위해 CT 촬영이 반드시 필요했던 반면 황 교수 팀은 간단히 구강스캔 만으로도 치근의 3차원적 위치를 평가할 수 있는 영상분석 방법을 고안해 유용성과 타당성을 검증해 냈다. 특히 정확한 영상분석을 위해서는 정교한 디지털 치아모델 제작이 필요한데 황 교수팀은 레이저 스캔 또는 구강내 스캔 영상과 콘빔 영상을 합성해 컴포지트 치아 모델을 디지털화해 3차원 영상의 중첩 적합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특히 장기간에 걸쳐 치아가 이동하는 교정치료의 특성 상, 정확한 치료과정의 평가를 위해서는 수시로 콘빔CT 등 방사선사진을 찍어야 하는 반면, 황 교수팀이 개발한 영상 분석법을 이용할 경우 방사선 조사 없이 구강스캔 만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7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용 아동들이 예체능 등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접하고 꿈을 키우도록 방과 후 체험교실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방과 후 체험교실은 전국의 63개 작은공부방을 대상으로 희망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를 거쳤고 이중 29개를 최종 선정했다. 체험교실 운영은 연속 8주 이상이며 지원하는 과목은 학년 등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술, 마술, 스피치, 음악, 구연동화, 풍선아트 등의 체험교실 강사료나 재료비 등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미래세대 양성지원을 위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개설 및 방과 후 체험교실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 아동들의 학습능력향상 환경조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7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돼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상한액 초과금액을 8월 14일부터 돌려준다고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본인일부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의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17년기준 122~514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초과금액을 건보공단이 부담하는 제도다. 2017년도 의료비에 대해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한 결과, 총 69만 5000명이 1조 3433억원의 의료비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본인일부부담금이 2017년도 최고 본인부담상한액(514만원)을 초과한 19만9000명에 대해서는 건보공단에서 5264억원을 이미 지급했다. 오는 8월14일부터는 최근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으로 상한액 초과 본인일부부담금이 결정된 65만6000명에 대해 총 8169억 원을 돌려주게 된다. 2017년도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대상자와 지급액은 2016년 대비 각각 8만명(13.1%), 1675억원(14.2%)이 증가했으며 이는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영향으로 판단된다. 2017년도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치과 3개소를 포함한 56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8월 정기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현장조사는 요양병원 3곳, 의원 11곳, 한의원 5곳, 치과의원 3곳, 약국 1곳 등? 23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들 기관은 입내원일수 거짓 청구, 산정기준 위반 청구 등 기타 부당청구 등이 의심되는 기관이다. 서면조사는 의원 3곳, 약국 30곳 등 33곳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이들 기관은 약국 조제료 가산 불일치 상위 기관이거나 방사선 단순촬영 후 증량청구 의심기관, 미신고·미검사 장비 사용 후 부당청구 의심기관 등이다.
간호사 출신 사무장과 공모해 사무장 치과를 운용해온 치과의사 B씨(44)와 사무장 A씨(32·여)가 불구속 입건됐다. 또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준 치과의사 C씨(63)와 D씨(48)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의사 명의를 빌려 요양급여비를 빼돌리고 현금 매출액을 탈세한 혐의(사기 및 의료법 위반)로 이들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간호사 출신인 A씨는 2016년 9월부터 최근까지 B씨와 공모해 사천과 고성에서 치과를 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7550만원을 빼돌렸다. 또 현금 매출액 4억5000만원에 대해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용불량으로 병원을 개설할 수 없게 되자 2016년 9월 21일과 지난해 2월 27일 고성과 사천에서 치과의사 C, D씨 명의로 치과병원을 개설해 진료해 왔다. C, D씨는 명의를 빌려주고 매달 각 1100만원, 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덴탈위키 강사협회(회장 김숙현)가 지난 7월 21일과 22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18년도 ‘덴탈위키 강사협회 워크숍’을 열고 치과계 인재양성과 성장을 돕고 치과계의 교육을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덴탈위키 강사협회는 치과병원 상담, 데스크실무, 보험청구, HR, 노무, 세무 등 치과실무를 위한 전문 컨설턴트 강사진으로 꾸려진 단체다. 이번 워크숍에는 임직원 및 강사진과 치과병원 매니저 28명이 참석해 몸과 마음을 힐링 시키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간 친목을 도모했으며 늦은 시간까지 치과계 교육에 대한 뜻 깊은 토론을 펼쳤다. 덴탈위키 강사협회 관계자는 “치과계 행사가 활발히 이뤄지는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진행해 거리와 시설 모두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치과교정학회와 (사)바른이봉사회가 지난 7월 29일 삼성꿈장학재단 연수실에서 2018년도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2차 면담심사를 진행했다. 2차 면담심사에는 총 195명(장학생 110명, 동반자 68명)이 참석했다. 이날 2차 면담심사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 개별 면담심사와 더불어 무료교정치료사업에 대한 교육도 진행돼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료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먼저 홍보영상과 사업에 대한 일정안내로 시작된 심사는 대상자들의 사업신청이유와 사업을 통해 기대되는 변화 등을 듣는 개별적인 면담심사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부모교육도 실시돼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정치료 중의 어려움(통증, 장기간의 치료시간, 치과가 먼 경우 이동 시간 등)을 미리 숙지해 원활한 협조로 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안내했다. 사정상 이날 심사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8월 중 개별로 추가 면담심사가 진행된다. 2차 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은 추후 치료가 예정된 병원에 방문해 3차 병원 심사를 거쳐 최종대상자로 선정된다. 한편, 교정학회는 교정치과의사의 대국민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