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에서 의사, 법조인(판·검사, 변호사) 등 전문 직업군의 선호도가 점점 뒤로 밀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의사와 더불어 전문직으로 손꼽히는 법조인의 경우 지난 10년간 고등학생들의 희망직업 순위 10위권 안에도 링크되지 못할 만큼 인기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4만8739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장래 희망하는 직업은 ‘교사’가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의사 직업을 희망하는 경우 초등학생은 2007년 2위였지만 2012년과 2016년 3위로 밀렸다. 법조인은 같은 기간 각각 6위, 7위, 6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1위는 선생님, 운동선수, 선생님 순으로 바뀌었다. 중학생은 의사가 2007년과 2012년 각각 2위였지만 2016년 3위로 내려섰다. 법조인은 같은 기간 4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가 2016년에는 10위안에도 링크되지 못했다. 같은 기간 부동의 1위는 선생님이었다. 고등학생은 의사가 2007년 6위에서 2012년 7위, 2016년 8위까지 떨어졌다. 법조인은 10년간 희망직업 10위권 안에도 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개인정보보호 자가 점검 서비스 간소화’ 노력에도 불구, 올해 개인정보 자율 점검을 받은 치과의원은 7734개 기관(45.5%)으로 전체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2016년 개인정보보호 자가 점검 서비스에 전체 8만6860개 요양기관 중 5만8551개 기관(신청률 67.4%)이 자가 점검을 신청했고, 그 중 점검 완료 기관은 5만2112개(완료율 89.0%)였다. 치과의 경우 전체 치과의원 1만6929개 기관 가운데 53.1%인 8995개 기관이 자가 점검을 신청했지만 이중 7734기관(45.5%)만 점검을 완료했다. 치과병원은 전체 219개 기관 중 62.1%인 136개 기관이 자가 점검을 신청했고 이중 121개 기관이 점검(55.5%)을 완료했다. 심평원은 지난해 ‘개인정보보호 자가 점검 서비스가 번거로워 개원가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따라 각종 불만사항들을 접수해 서비스를 간소화한 바 있다. 특히 가장 불만이 많았던 항목별 증빙자료를 심평원 제출에서 요양기관 개별 보관으로 전환해 번거로움을 줄였다. 치협 역시 회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치협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보
# A 요양병원은 퇴사해 실제 근무하지 않은 의사를 근무하는 것으로 신고한 후 건보공단에 요양급여비용 1억3611만원을 부당하게 청구. # B병원은 소속된 약사가 뇌출혈 등의 사유로 병원에 거의 출근하지 못하자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조제한 후 마치 상근하는 약사가 조제한 것처럼 건보공단에 요양급여비용 1억9397만원을 부당 청구. # C 한의원은 실제 내원하지 않은 지인 및 친인척을 내원해 진료를 받은 것처럼 진료기록을 조작해 건보공단에 요양급여비용 5697만원을 부당하게 청구. # D의원은 의사의 진찰없이 물리치료를 시행했으나 의사가 진찰한 후 물리치료를 시행한 것으로 해 공단에 7916만원을 부당하게 청구. 의료인력 허위산정, 지인 및 친인척 거짓청구 등의 거짓·부당한 방법으로 총 23억 4177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들이 대거 적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5일 2016년도 제3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포상 심의위원회을 열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21명에게 포상금 총 2억 1905만원을 지급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급 의결한 건들은 거짓·부당한 방법으로 총 23억 4177만원의 요양
박영섭 치협 부회장이 치협 역사상 첫 번째 직선제로 치러지는 30대 협회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러닝메이트로는 허윤희 대여치 전 회장(보성치과 원장), 강충규 자재·표준이사(케이치과 원장), 이계원 서울지부 부회장(이계원치과 원장)이 한 팀을 꾸렸다. 박 부회장은 지난 12월 19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이지나 치협 부회장, 홍순호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소장, 이원균 치협 전 부회장, 유석천 치협 전 총무이사, 김지학 연세치대동창회 전 회장, 신은섭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 임종성 광주지부 전 회장, 이수백 열린치과의사회 전 회장을 비롯해 치협의 다수 전·현직 임원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새로운 치과계, 정의로운 치과계, 강한 치과계’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박 부회장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25년간 회원 권익을 위해 몸 바쳐 뛰어 다니고 회무 봉사활동을 하면서 ‘치과계가 이대로는 안 된다’고 느꼈다”며 “패거리 문화로 인한 집행부의 갈등과 분열, 치과계 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청사진 부재 등이 치과계 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부회장은 따라서 치과계를 분열로 몰아가는 고질적인 병폐를 바로잡고, 치과계
이도훈 병원장(대전 이엘치과병원)이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주최하는 제27회 한밭교육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밭교육대상은 대전시교육청이 교육 유공자 사기 진작 및 교육 존중 풍토 조성에 탁월한 공적이 인정되는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 이도훈 병원장은 교육기부운동인 ‘대전교육 사랑운동’에 동참하고, 중고등학생 후원, 탈북자 청소년 장학사업을 비롯해 해외의료 봉사와 국내의료 봉사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평생교육·교육독지가 부문의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구지부(회장 민경호)가 ‘최고’와 ‘최저가’를 앞세운 무분별한 지하철 및 전단지 광고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철 전동차 내부에 “당신의 소중한 치아 올바른 치과 선택이 중요하다”는 대시민 홍보문을 부착해 ‘맞불’작전을 펼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보문은 지난 12월 15일(목)부터 한 달간 대구 지하철 2호선 전동차 내부에 부착돼 대구 전역을 누비게 된다. 또한 포스터로도 제작돼 대구지부 회원 치과로 발송되며 각 개인 치과병·의원 내부에 부착, 환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게 된다. “당신의 소중한 치아 올바른 치과 선택이 중요합니다”라는 주제의 포스터에는 ▲최고와 최저가를 내세운 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터무니없는 낮은 진료비는 과잉 진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믿고 찾을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십시오! 라는 내용과 더불어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는 대구시민 치아 건강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민경호 대구지부 회장은 “의료는 쇼핑이 아니다”며 “터무니없이 낮은 진료비와 할인 광고는 저가 진료에 따른 손실을 채우기 위해 불필요한 과잉 진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이에 따른 경각심을 일깨워 올바른 치과를 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심사 업무가 현행 본원 중심 체제에서 9개 지원으로 이관된다. 다만, 진료비 심사에 대한 9개 지원의 초기 안정적 수행을 위해 2017년 1월부터 종합병원(치과 및 한방과 포함), 2017년 7월 한방병원, 2018년 1월 치과대학부속치과병원 순으로 단계적으로 이관이 추진된다. 심평원은 지난 12월 이사회를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진료비 심사청구, 의료자원신고 등의 업무 담당을 본원에서 지원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에따라 전국 시·도 및 의료단체에 안내 및 홈페이지 게재, 요양기관의 진료비 변경사항 심사청구 접수증 및 심사결과통보서에도 안내 문구를 삽입해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내 요양기관업무포털(www.biz.hira.or.kr),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www.hurb.or.kr)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심사평가원 송재동 기획조정실장은 “종합병원 진료비 심사 업무의 이관을 위해 사전에 대상 의료기관의 진료와 청구 경향을 분석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하는 등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준비해왔다”면서 “이번 심사업무 지원 이관은 국민과 요양기관의 접근성을 강화함은 물론
매년 새롭고 알찬 강의로 치과계 학술 행사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제11회 2017 샤인학술대회’가 12월 19일부터 사전등록을 본격 스타트 했다. 2017 샤인학술대회는 예년과 달리 2월 11일과 12일 코엑스에서 양일간 개최돼 강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보다 더 다양해진 내용을 담았다. # 보철, 보존, TMD, 치주, 접착, 교정 등 총 망라 현재 샤인학술위원회 위원장인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을 중심으로 총 12명의 학술위원들이 완벽에 가까운 학술대회를 구성하기 위해 학술대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개원의의 고민 해결’이라는 샤인학술대회의 진행 취지에 맞춰 분야별, 전공별, 연령별 조건을 모두 고려해 각 방면의 전문가들을 연자로 선정 및 초청하는 등 강의 주제부터 연자까지 모든 부분을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11일 오후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 치과의사 세션은 보철과 보존에 대해 다루는 Session 1과 엔도, TMD에 대해 다루는 Session 2가 진행된다. 또한 진료스탭을 위한 Session 4는 ‘치과에서 자주 듣는 질문들, 자신 있게 답하기! 20문20답’과 같은 주제로 기공, 인상채득, 치과 관리 및 경영 등에 대
BioMTA 대표인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이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터키 데니즐리 치과의사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 초청 받아 ‘OrthoMTA RetroMTA’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많은 관심을 모았다. BRRC(Biominerlization Regeneration Research Center) 센터장이기도 한 유 원장은 3시간에 걸쳐 열강을 펼쳤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30분 넘게 현지 치과의사들의 질문세례가 이어졌다. 유 원장의 강연 이후에는 터키 Eskisehir Osmangazi University 보존과 Ekim 교수가 OrthoMTA RetroMTA Clinical CASE를 발표해 강연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Eskisehir Osmangazi University는 지난해 10월 BioMTA사와 MOU를 맺은 후 활발한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
90년 전통의 독일 회사 VITA의 VITA 블록과 VITA 파우더 등 VITA 제품을 더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과 국내 유저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클리어덴탈이 주최하고 ㈜신흥이 후원한 ‘VITA User Seminar’가 VITA제품에 관심 있는 치과 및 치과기공소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신흥연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박현식 원장(하임치과),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 김기엽 원장(부산 스마트e치과의원), Maurice Thomas Anderson(Vita Master Dental Technician), 윤원상 소장(윤원상치과기공소) 등 총 5명의 치과원장 및 치과기공사 소장이 연자로 나섰다. 먼저 26일에는 Maurice Thomas Anderson이 ‘VITA CAD/CAM Materials Guide’를 주제로 임상자료를 통해 전반적인 VITA 블록 사용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후 김희철 원장이 ‘SUPRINITY PC : What’s new?’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타 블록과 SUPRINITY의 차별점과 장점을 다뤘고, 김기엽 원장은
한국MEAW교정연구회(회장 최낙준)가 ‘5th Basic & Middle Orthodontic Course’와 ‘4th MEAW 실전코스’, ‘18th Advanced Orthodontic Course’를 각각 내년 2월부터 시작한다. 연수회 장소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MEAW교정연구회 세미나실이며 각 코스 모두 12월 31일까지 등록을 마감한다. Basic & Middle 코스와 MEAW 실전코스는 MEAW 교정연구회 최낙준 회장(최낙준 치과의원)이, 심화 어드밴스 코스는 MEAW 교정연구회 정운남 부회장(청담운 치과의원)이 연자로 참여한다. # 기초·중급자 위한 Basic & Middle MEAW 컨셉·기법 체득 중심 먼저 교정치료의 경험이 없는 기초 임상가들 뿐만 아니라 교정치료 유경험자도 아우르는 중급 과정을 포함하는 ‘Basic & Middle Orthodontic Course’는 2월 1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Cephalometric Tracing and Analysis ▲ODI/APDI/Combination Factor ▲Study Model Analysis ▲Bio
오는 1월 1일부터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을 이용하는 임신부의 외래 본인부담률이 각각 20%씩 인하된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통해 내년부터 의료기관 종별로 임신부의 외래 본인부담률을 각각 20%씩 내리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임신부의 외래진료 본인부담률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60%에서 40%, 종합병원은 50%에서 30%, 병원급(치과병원 포함)은 40%에서 20%, 의원급(치과의원 포함)은 30%에서 10%로 각각 낮아진다. 임신부란 임신이 확인된 이후 임신이 유지되는 기간에 있는 사람(유산· 사산으로 인한 외래진료를 받는 사람 포함)을 말한다. 그동안 임신부의 입원 본인부담률은 꾸준히 인하됐지만 외래는 일반인과 같았다. 또 조산아의 외래 진료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37주 미만 출생아, 2.5㎏ 이하 저체중 출생아는 3살까지 외래 진료 본인 부담률을 10%로 낮추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1월 1일부터 다태아 임산부 국민행복카드 지원액이 현재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