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치대 신설 어렵다” 군산 지역단체 치대 신설 타진에“교육부와 협의사항” 부정적 답변 군산의 지역사회단체에서 치과대학 설립을 타진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돼 치과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7월 말~8월 초쯤 군산의 지역사회단체가 보건복지부를 방문, 의대 및 치대 신설과 관련된 부서를 순회하면서 군산에 소재한 K대학의 치과대학 신설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를 방문한 이들은 ‘군산시 발전위원’이라는 명함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군산시 발전위원과 관련이 있는 군산시 발전협의회와 군산시 지역발전위원회에 접촉해본 결과 이들 단체는 치과대학 신설 업무 추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제3의 단체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군산시 발전협의회는 지자체 발전을 목적으로 민관이 함께 하는 단체로 치과대학 신설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이고, 군산시 지역발전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역시 치과대학 신설은 추진하지 않는다고 단호히 잘라 말했다. 이에 따라 군산시의 발전을 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단체가 대학이 직접적으로 나서기 어려워 우회적으로 신설을 타진해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치과대학 신설의 단초는 서남의대 폐지에 따른 대학 간의 쟁탈
Relay Essay제1869번째 잘못된 의학 정보의 위험성 “옥수수를 먹고 나서 남은 대를 삶아 먹으면 잇몸이 좋아진다는데 정말인가요?” “치커리를 갈아서 헹구면 시린 이가 없어진다는데 진짜인가요?” “바나나 껍질로 이를 문지르면 이가 하얗게 된다던데 선생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진료실에서 또는 메일이나 블로그를 통해서 이런 유의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구강 영역에 관해서 가장 큰 전문가가 치과의사이긴 하지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제가 배운 지식과는 부합하지 않는 이야기들입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효과가 없다고 대답하는 것도 무책임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연구가 되지 않았을 뿐 제대로 연구가 진행되었을 때 치의학의 정석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에야 충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 자일리톨 역시 제2차 세계대전 당시만 해도 단순한 설탕 대용품이었고 20세기 후반까지도 당뇨 환자들이 먹던 감미료에 불과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옥수숫대나 바나나 껍질의 효능을 무조건 무시하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이런 유의 소문은 자칫 환자
real노무 김기선 나라노무법인 공인노무사(010-2881-7177) 시간제알바 4대보험 어떻게?월 소정근로 60시간 미만시 적용 제외 1. 4군데 병원(각각 별개의 사업장임)에서 일하는 시간제알바(모두 주당 15시간미만 근무)입니다. 근로자로 일하되 각기 별개의 사업장에서 일을 하지요. 이때 이 시간제알바의 4대보험은 각 사업장에서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요? 어떤 학교의 경우는 소득세하고 국민연금만 징수하는데 이게 옳은 건지요? 또 어떤 곳은 아예 4대보험 전부와 세금을 떼는데 이것이 옳은 건지요? 저는 각 사업장에서 모두 15시간 미만 시간제근로인데 정확한 사업주의 4대보험 의무를 알고 싶어요. 고용보험의 적용제외 근로자는 월간 소정근로시간이 60시간(1주 15시간) 미만인 근로자,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적용제외 근로자는 월간 소정근로시간이 60시간 미만인 근로자를 말합니다. 아래의 기준에 따라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 고용보험 고용보험 제외 근로자 - 월간 소정근로시간이 60시간(주간 소정근로시간 15시간)미만인 근로자 : 생업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자 중 3월 이
월요시론 NCD에 대한 이스탄불 선언<비전염성 질환> 박영국경희대 치전원교무부대학원장 UN이 주관하는 제42차 세계경제포럼이 2012년 1월 2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계 경제 위기와 자본주의의 미래라는 대토론 주제를 가진 이 포럼에서 다뤄진 의제 중 중요한 하나는 “지구 곳곳의 만성질환이 가지는 영향과 이에 대한 정치적 관심의 유도”로서 이 포럼의 중요한 세부 주제가 구강질환과 같은 비전염성질환(NCD; noncommunicable diseases)에 대한 이슈였다. NCD는 현재 인류의 60%에서 사망의 일차적 원인으로 작용하며, 매년 3500만명이 이로 인해 사망하고, 이들 중 80%는 개발도상국가에서 발생한다. UN은 이와 관련해 2011년 9월 뉴욕에서 NCD 관련 고위 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세계치과연맹(FDI World Dental Federation)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와 더불어 능동적으로 NCD를 추적 관찰하고 있으며 세계보건의료인연맹(World Health Professionals Alliance)을 구성해 이의 관리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젊은 원장을 위한 경영 이야기 (10) ·끝 지금 손해가 나도 길게 보라 장성원 원장이 ‘젊은 원장을 위한 경영 이야기’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치과를 운영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생생한 치과경영 비법을 10회에 걸쳐 자세히 전달합니다.<편집자주> 클리닉 손자병법 장성원 ·서울 이잘난 치과의원·치협 경영정책위원 그래서 임상옥이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물으니 다시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그는 C에게 이천 냥을 빌려주면서 일 년 뒤에 보자고 했다. 그런데 일 년이 지나도 C는 오지 않았고, 이 년, 삼 년이 지나도 오지 않아서 임상옥이 사기를 당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그러다가 수 년이 지난 뒤 C가 갑자기 나타나서 아무 이유도 묻지 말고 열흘 동안 소 열 마리와 달구지, 그리고 일 부릴 사람 열 명을 달라고 해서 임상옥은 그렇게 하였다. 정확히 열흘 뒤 C는 질 좋은 6년근 인삼을 달구지 열 대에 가득 싣고서 나타났다. 금액으로 치면 십만 냥이 넘는 것으로 보는 사람마다 다 놀란 표정을 지었다. 임상옥이 ‘도대체 어찌 된 일이냐?’고 물으니 C가 대답하길 “새로 받은 이천 냥으로 다시 평양 기생에게 가서 계속
하타슈지 - 여의도 수 치과 내달 11일 ‘작은 연주회’ 여의도 수치과 의원(원장 박규태)이 다음달 11일 ‘하타슈지-여의도 수 치과 작은 연주회’를 연다. 지난해부터 매달 꾸준히 연주회를 열어 이번에 12번째를 맞게 됐다. 그러나 아쉽게도 당분간 연주회를 쉴 계획이어서 고별공연으로 선보인다. 장소는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빌딩 19층 한국 3M 무궁화회의실이며, 오후 8시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KJ Band’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KJ 밴드는 ‘Korea-Japan Band’의 약자로 작은 연주회를 위해 결성된 프로젝트 밴드다. 재즈 기타리스트에 하타슈지, 블루스 기타리스트에 최 훈, 베이스에 박주경, 드럼에 장원영 씨가 나선다. 또 오프닝으로 선승훈 학생(용인 나곡중 2학년)이 핑거링 연주 2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회에는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 회장이자 듀엣 ‘4월과 5월’의 가수인 백순진 회장 및 관계자들도 참석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박규태 원장은 “여의도 수치과의 특색이 담긴 작은 연주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 02-6674-2875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김민준 하버드대 부교수대학원 치주과 디렉터 임명 지난 6월 1일자로 하버드 치대 부교수로 승진한 김민준 교수가 7월 1일자로 하버드대 대학원 치주과 디렉터(Director of the Advanced Graduate Education Program in Periodontology)에 임명됐다. 김 교수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대학원 치주과 디렉터서리(Acting Director)로 근무했으며, 2005년 8월부터 7년간 치주과학부 디렉터(Director of Predoctoral Periodontics)로 근무했다. 김 교수는 또 2012년 10월부터 하버드대 치대 ‘평생교육원 디렉터’(Director, Continuing Education Harvard School of Dental Medicine)로도 임명된 바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달콤 쌉싸름’ 비밀 풀었다 문석준 연세치대 교수팀 연구 학술지 게재쓴맛과 혼합시 단맛 억제 기능 밝혀 커피에 시럽을 잔뜩 넣어도 좀처럼 단맛이 나지 않는 이유는 뭘까? 국내 연구진이 단맛과 쓴맛의 관계에 대한 비밀을 풀었다. 연세치대는 문석준 교수(구강생물학교실) 연구팀의 ‘쓴맛 물질에 의한 단맛의 억제를 위해 필요한 방향제결합 단백질(An Odorant-binding Protein Required for Suppression of Sweet Taste by Bitter Chemicals)’에 관한 연구논문이 신경과학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뉴런(Neuron)’ 8월 21일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문 교수팀은 초파리 실험을 통해 단맛과 쓴맛 물질이 혼합돼 있는 경우 쓴맛 물질이 미각신경 세포 주의에 있는 ‘OBP49a’라는 단백질과 결합해 단맛 물질 수용체인 ‘GR64a’의 활동을 억제, 상대적으로 단맛을 덜 느끼게 한다는 것을 최초로 발견했다. 일반적으로 단맛과 쓴맛을 인지하는 세포는 독립돼 있어 각각의 맛을 구분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두 맛이 혼합돼 있을 경우 이 두 가지 세포가 어떤 식으로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알
부음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 부친상 김정근 (주)오스코텍 대표이사가 부친상을 당했다. 고인은 향년 87세로 지난 9일 숙환으로 별세했으며, 장례식장은 분당서울대병원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지난 11일 거행됐다.
“진료현장 생생 체험” 진주보건대 치위생과 조선대치과병원 견학 진주보건대 치위생과 신입생 및 지도교수 등이 진료현장 견학을 위해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을 방문하고 각 진료과를 탐방했다<사진>. 최근 진주보건대 치위생과 신입생 및 지도교수 등 136명이 국내취업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치위생과 전공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진료현장 견학을 위해 조선대치과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에서는 조선대치과병원 현황 및 진료 각과 소개와 함께 남정란 치과위생사의 ‘건강한 치아 지킴으로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치과위생사 선배로서 노하우를 전수하는 특강도 이뤄졌다. 이후에는 각 조별로 나눠 병원 내 진료과별 탐방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치과에 대해 아직 생소한 새내기들은 각 진료과를 방문할 때마다 진료과의 특성 및 진료 형태 등 다양한 설명을 들으며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원광치대 교무부학장에 오상천연구부학장에 윤정훈 교수 임명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는 지난 1일 치과대학 교무부학장에 오상천 교수(치과보철학), 연구부학장에 윤정훈 교수(구강병리학)를 각각 보직 임용했다. 오상천 교무부학장은 “치과의사 국가고시 유형변화에 따른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익산·산본·대전 등 3개 부속치과병원을 통한 임상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덕겸수(知德兼修), 도의실천(道義實踐)이라는 원광대학교 교훈에 걸 맞는 인재양성과 원광대 치과대학만의 특성화된 교육제도를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윤정훈 연구부학장은 치과대학의 연구력 향상과 대형 국책과제의 수주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원광대학교 내의 의·치·한의대, 약대 등 의약계열 학과들 간의 연계와 원광대 의생명 특성화에 부응하는 전략을 구상 중이며, 전북지역 특화산업과의 연계전략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연구기반 확충을 위해 전일제 대학원생 확보방안을 수립하고 대학원내 특수학과 설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도 원광치대 학장은 이번 인사와 관련 “대학의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 및 연구 분야의 전문화와 효율성 추구하기 위해 부학장제가 기획됐다”며 “보직 교수들이 역할을 훌
“‘사랑의 라운딩’ 감사해요” 스마일재단 자선골프대회 4천여만원 모금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보철치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스마일재단의 자선 골프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돼 총 41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은 지난 8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G.C에서 SK텔레콤·아모레퍼시픽·더클래스 효성·토바·젠한국 협찬으로 ‘2013 제11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대회에는 총 45명의 치의학계 및 치과기자재기업 관련 인사 및 가족이 참가했으며, 기타 치과계단체 및 개인의 후원 등으로 총 41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신페리오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골프대회에서는 심홍보 인천지부 기획이사가 우승(NET 70.8)했으며, 메달리스트(GROSS 79)는 정철민 서울지부 회장이, 서울의료봉사재단 신은정 씨가 준우승(NET 71.2)을 차지했다. 또 스마일재단의 자선골프대회에 7회 이상 참석해 지속적인 나눔을 함께한 이태훈 한진덴탈 대표, 서건웅 부경 대표이사, 한국재 원장(삼성탑치과)에게는 특별상이 시상됐다. 이번 대회에도 스마일재단의 홍보대사인 서아람 한남대학교 골프레저학과 교수(프로골퍼)가 함께해 대회를 빛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