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20 부스신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치과계 최대-최고 수준의 전시회로 입지를 굳혀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0’은 내년 6월 5~7일 코엑스 A, C, D1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기존 C, D홀에 이어 코엑스의 메인 전시장인 Hall A를 처음 활용하게 됨에 따라 보다 쾌적하고 집중도 높은 전시문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IDEX 2020의 부스비는 독립부스 260만원, 조립부스 295만원(VAT 별도)으로 책정됐다. SIDEX 2019 대비 10.3% 인하된 것으로, 참여업체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하지만 신청기간에 따른 차등이 존재한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오는 1월 1일부터 독립부스는 290만원으로, 조립부스는 325만원(VAT 별도)으로 조정되기 때문에 부스비 인하 혜택을 체감하기 위해서는 부스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신청기간에 따른 부스비 차등은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매년 동일하게 적용돼 온 것으로, 치과계는 물론 대부분의 주요 전시회에서 통용되고 있다. SIDEX 2020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기세호)는 “업계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공감과 이해, SIDEX에 보내준 성원과 참여에
이른바 ‘영호남 친선 달빛 동맹’을 맺은 광주지부(회장 박창헌)와 대구지부(회장 최문철)가 지난달 23일과 24일 광주에서 친선교류 및 치과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양 지부간 친선교류를 축하하는 환영 만찬이 광주지부 15명 및 대구지부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진 소개, 축사, 건배제의, 친선 교류방문을 기념하는 선물 전달 등이 이어졌다. 이날 환영 만찬에는 특별히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이 참석 “광주지부와 대구지부가 서로 왕래를 하면서 더욱 협력하고 화합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튿날인 24일에는 광주광역시 월곡동 광주고려인마을을 찾아 독립투사 후손인 고려인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과이동버스 2대를 동원, 다모아 어린이공원에서 치과의료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구강용품 지급은 물론 구강검진 및 상담, 충치치료, 잇몸치료, 잇솔질 교육, 치석제거, 레진, 치주치료, 보존치료 등 치과의료 전반에 걸친 진료를 활발하게 이어갔다. 아울러 성금 200만원과 후원물품인 쌀과 라면을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고려인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특별한 관심을 갖고 광주고려
부산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들의 단합된 목소리가 부산 하늘에 울려 퍼진 가운데 개교 40년을 회고하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준비하는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부산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개교 40주년 홈커밍데이 및 동창회 정기총회’가 부산치대 동창 400여명을 비롯한 치과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30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털볼룸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부산치대 동문들이 기수별로 참석한 가운데 부산치대·치전원 및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 및 자랑스러운 동문인 상 시상이 이어졌다. 자랑스러운 동문인상에는 부산치대 1기 동기회를 비롯해 박혜련 교수, 오형진 10기 부산권역 장애인치과진료센터장, 허중보 교수 등이 선정됐다. 특히, 축시를 시작으로 ‘블루 오션’ 밴드 및 ‘Three tenor’ 공연이 이어졌으며, ‘나는 가수다’에서 큰 활약을 펼친 가수 ‘소향’이 초청돼, 동문들과 함께 노래를 열창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3부 순서에는 총회 보고 사항 및 발전기금 전달식, 신임회장 인사, 동창회기 전달 및 케이크 커팅식 등이 이어졌다. # 부산치대·치전원 “최고 대학 도약 기원” 이날 행사에서는 동창회 및 치과계 내
성장기 부정교합 어린이들의 치료 팁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대 치의학연구소 주최하는 ‘양규호 명예교수의 성장기 부정교합아동 정형적 치료’ 연수회가 지난 12월 24일 서울 에스티엠치과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1·2·3급 부정교합에 대한 치료 후 장기적 예후를 살펴보고 안면비대칭 치료 장치와 증례, 개방교합의 장치와 증례, 매복치의 교정적 처치법 등이 자세히 논의됐다. 또 부정교합 조기치료를 통해 부정교합의 심도를 완화시켜 비수술이나 수술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성장기아동의 안면비대칭 조기치료 및 치료방법, 매복견치에 의한 영구치 치근흡수 예방법과 안면비대칭 및 개방교합에 대한 포괄적 치료대책도 제시됐다. 양 명예교수는 소아치과 환자를 중심으로 교정환자를 보는 소아치과 전문의나 성장기 환자 위주로 진료하는 교정전문의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강연을 구성했으며, 강의 도중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특히 교정전문의, 소이치과전문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와 교정치료를 하는 개원의들이 참석,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양 명예교수는 “비디오 녹화촬영을 통해 차후 온라인 강의를 시행할
구강 근기능 훈련과 관련된 노하우를 핸즈온 코스, 임상증례 등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회장 차봉근·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가 OMFT(Orofacial myofunctional therapy·구강근기능 훈련) 핸즈온 코스를 지난달 24일 신원덴탈에서 열었다. 이날 핸즈온 코스에서는 김수환 원장(예이랑 치과교정과의원), 김석곤 원장(더라인치과의원)을 연자로 초청, OMD(Orofacial myofunctional disorder·구강근기능장애)의 임상 지식과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근기능 훈련법 및 근기능 장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핸즈온 코스는 연자 뿐 아니라 실습 패컬티로 주상환 원장(예이랑 치과교정과의원), 조형준 원장(바른이 치과교정과의원)이 참석, 체계적이고 확실한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OMFT에 대한 체계적인 강의가 부족한 실정으로, 배우기 힘든 내용을 접할 수 있어서 신선하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 강연내용과 함께 많은 임상증례가 소개돼 학문적 지식과 임상적 노하우를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성장기교정연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정
광주지부 동구치과의사회와 백화포럼(회장 양혜령)이 추운 겨울을 맞아 연이은 치과 의료봉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광주 동구 교동경로당과 광주 동구 지원중앙경로당의 구강검진, 구강위생교육 및 구강위생용품 전달식에 이어 지난 11월 21일에는 이웃 돌봄 행사의 일환으로 광주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고엽제전우회 광주동부지회 사무실을 방문, 구강위생교육 및 구강위생용품전달식을 진행했다. 양혜령 회장은 “추워진 날씨에 구강관리는 더욱 중요시 된다”면서 “올바른 구강상식을 적용한 올바른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산적한 보건의료 관련 법안을 심사하기 위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가 개최된 가운데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치의학연구원) 법안 심사가 미뤄져, 오는 12월 경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20일, 21일, 27일, 28일 등 총 4일간 열린 법안소위에서 다룬 법안만 치의학연구원 법안을 포함해 250여 건으로 이중 소화 하지 못한 법안의 경우 오는 12월 또는 늦으면 내년 1월 다시 법안소위를 개최해 심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법안소위에 계류된 법안만 1,400여건이다. 법안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차기 심사로 미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치협은 차기 회의에서 치의학연구원 법안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치협 집행부 면담 당시 11인의 법안소위 위원들 모두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인정하고 있고 법안 통과에 지지를 선언한 만큼, 차기 법안소위가 열리면 무난하게 법안이 통과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4일간 열린 법안소위에서는 일회용 의료용품의 재사용 금지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에 의료기관개설위원회를 설치토록 하는 내용의 사무장병원 관련 개정안도 보건복지부의 수정의견이 반영됐다. 개정안에는 시·군·
맨손으로 시작한 치과의사들의 이웃 사랑이 10년째 큰 결실을 맺고 있다. ‘송파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이사랑 나눔 도서관(이사장 장재완) 개관 10주년 기념 송년의 밤’이 장재완 이사장(치협 홍보이사)와 이재석 송파구회 회장 및 송파구회 관계자, 송파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사랑 나눔도서관 10주년 활동 보고를 포함해 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이용훈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이 발표했다. 이어 2부 순서에서는 ▲중국어 동아리 회원들의 중국 노래 부르고 알리기▲그림책 속으로 풍덩 ▲7080세대의 멤버 논두렁 밭두렁 윤설희 가수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10주년 기념식에는 이재석 서울지부 송파구회 회장이 참석, “송파구회와 함께한 10주년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 “지역사회 함께하는 도서관 만들 것” 이사랑나눔 도서관 설립자인 장재완 이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사랑 나눔도서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했다. 그는 “10년 전 송파구회 회장 당시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진료 뿐이였다”고 회상하면서 “일회성 또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보다 힘이 들더라도 지속성을 갖고 꾸준히 지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와 치협 임원진들이 보건의료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달 24일 양승조 도지사와 김철수 협회장, 김영만 부회장, 조성욱 법제이사, 정영복 공보이사 등 치협 임원진들이 천안 모 식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김철수 협회장은 양 도지사에게 1인1개소법 헌법 재판소 합헌 이후 치과계의 분위기를 전하는 한편 보안 입법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김 협회장은 “보건의료계의 염원을 담아 의료정의를 지키기 위해 개정한 1인1개소법을 수많은 시련과 도전 끝에 결국 헌법 재판소 합헌으로 일궈냈다”면서 “합헌 당시 1인 1개소법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협회장은 “헌재 1인1개소법 합헌 이후 보완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치과계, 보건의료계와 정부, 국회를 중심으로 강하게 나오고 있다”면서 “이 부분도 양 도지사께서 각별히 신경 써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 도시자는 “그 당시 오직 의료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1인1개소법을 강력하게 추진, 결국 관철 시켰다”면서 “1인1개소법 입법 추진 당시 정치
한민족의 얼과 혼이 깃든 막걸리 사랑에 대한 실천 의지가 전주에 울려 퍼졌다. ‘막걸리 아리랑 김치 쓰리랑-나막사 김현풍 총재와 함께하는 막걸리 아리랑 토크쇼’가 김현풍 총재, 김철수 협회장,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안성모 치협 고문 등 치과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과 17일 전주 삼천동 막걸리 거리촌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음식문화 관광진흥원이 주최하고, (사)나라사랑 막걸리사랑(총재 김현풍·이하 나막사), (사)한문화국제협회에서 주관한 행사로, 막걸리의 매력을 세계만방에 알리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야심차게 기획된 행사다. 16일 행사의 메인이벤트는 나막사 토크쇼로, 김현풍 총재를 비롯해 배선희 문화재청 홍보자문위원, 이 석 유네스코 전통문화 친선대사, 이선녀 (사)녹색문단 전북지부 이사 등 패널 등이 중심이 돼, 한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민족의 술 막걸리의 유래와 막걸리의 특성과 효능 등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토크쇼에서는 한민족의 얼과 혼이 깃든 전통 누룩 막걸리에 대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전개됐으며, 막걸리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원대한 포부 등을 소개
영호남의 치과계 가족이 함께 만나 우정을 나누고 치과계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정기적으로 마련되고 있다. 경북지부(회장 양성일)와 전북지부(회장 장동호)는 지부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전북 익산의 모 식당에서 친선 간담회를 가졌다. 양 지부가 공식적으로 지부 차원에서 교류를 진행한 것은 지난 2017년 장동호 회장과 양성일 회장의 전격적인 대화를 통해 이뤄졌다. 자매결연을 맺고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였지만, 현재는 친선 도모는 물론 치과계 및 양 지부의 현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소통의 수단으로 발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특히, 김철수 협회장과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안성모 치협 고문이 참석, 양 지부의 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치과계 주요 현안을 설명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장동호 전북지부 회장은 “오늘 전주에서 나막사 행사를 보고 왔는데 2년 전부터 영호남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양 지부가 바로 나라사랑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도 영호남 지부를 대표해서 전북과 경북이 함께 치과계 미래를 고민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성일 경북지부
22일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기동민·이하 법안소위)가 지난 20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치협은 마지막까지 법안소위 위원을 중심으로 면담을 갖는 등 국회 설득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지난 한 달여 간 법안소위 위원을 비롯해 직간접적으로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치의학연구원) 법안 통과에 연계된 여야 의원들을 집중적으로 면담한 치협 집행부는 이른바 ‘진인사 대천명’의 심정으로 면담 일정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김철수 협회장은 “치협 집행부로서는 치의학연구원 법안 통과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회에서 총력전을 펼쳤다”면서 “이제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법안소위에서 논의되는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김 협회장은 치과계와 각별한 인연을 쌓아오고 있는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박 의원은 “관련 자료를 살펴본 결과 법안 통과나 설립 문제를 치과계가 나서야 할 문제가 아니라 정부가 주도해야 할 필요성이 느껴진다”면서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성심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 김순례 의원 “총력 지원 약속”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