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말레이시아 쿨알라룸푸룸에서 펼쳐진 아시아보철학회(Asian Academy of Prosthodontics)에서 부산치대 허중보 치과보철과 교수가 ‘HIRANUMA-JPS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HIRANUMA-JPS award는 11개국 치과보철학회에서 추천한 11명의 초청 연자 가운데 가장 훌륭한 강의를 한 초청 연자에게 주는 상이다. 허중보 교수는 이번 초청 강의에서 직접 개발한 임플란트 보철물 시스템인 ‘EZ crown’의 개발 동기와 기존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을 다뤘다.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가을 산행을 통해 회원 간 단합과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 광주지부는 지난 9월 30일 광주지부 회원과 치과가족 7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치과가족 힐링 산행’을 전남 장성호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번 산행에서는 오전 9시 30분 장성댐 주차장을 시작으로 출렁다리를 건너 용곡마을까지 반환점으로 하는 약 3시간의 산행코스가 이어졌다. 장성호 코스는 초보자도 편하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무난한 코스로, 옐로우 출렁다리를 건너 용곡마을까지 왕복으로 펼쳐졌다. 특히 최근 새롭게 완공된 출렁다리도 체험하는 한편 잔잔한 호숫가를 천천히 거니는 등 주변 경치를 만끽하며 회원 간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박창헌 회장은 “이번 산행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광주지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졌다”면서 “많은 회원들이 산행하는 만큼,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산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행에는 김기정 광주시치과기공사회 회장 및 임원진과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등 많은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최근 의료인력 수도권 집중, 의료 취약지 근무기피 현상 심화, 공중보건의사의 감소 등으로 공공보건 의료기관의 인력 공급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보건 의료대학을 설립, 수급을 조절하려는 움직임이 국회에서 나오고 있다. 김태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9월 21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의 설립 형태는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원·대학으로 하도록 했으며, 설립 시 학업에 필요한 경비를 전액 면제하는 대신 졸업 후 10년 동안 의무복무토록 하고 위반 시 의사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0년 의무복무 기간에서 군 복무기간과 전문의 수련 기간은 제외했으며, 주 교육실습기관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명시했다. 대학 구성은 총장 및 이사장을 포함해 10명 이상 15명 이하의 이사 및 1명의 감사로 임원을 구성토록 했으며, 총장은 총장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이사회에서 선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했다. 또한 의학전문대학원과 보건대학원 등을 둘 수 있도록 했다. 공공의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만큼, 학생의 입학금, 수업료, 교재비, 기숙사비 등 학업에 필요한 경비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오는 10월 10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포함)를 시작으로 29일 종합감사까지 총 19일 동안 진행될 전망이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보건의료 분야의 경우 건강보험보장성 강화(문재인 케어)와 국가치매책임제 등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며, 복지 분야는 아동수당과 국민연금, 어린이집 등 보육제도에 대해 중점 질의가 예상되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으로는 10일과 11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포함)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소속소관기관 포함)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사회보장정보원·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한국건강증진개발원 ▲18일 한국장애인개발원·한국노인인력개발원·한국보육진흥원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22일 대한적십자사·의료기관평가인증원·국립암센터·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23일 국민연금공단 ▲24일 국립중앙의료원·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29일 종합감사 등이다.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산행을 통해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회원 단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지부 ‘청계산 환경지키기 자연사랑·치아사랑 회원등반대회’가 지난 9월 16일 회원 및 가족, 진료스탭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청계산 환경지키기 자연사랑·치아사랑 회원 등반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석자 수가 증가해 회원들이 직접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는 회원들이 보다 손쉽게 참가신청을 할 수 있도록 서울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아 지난해 대비 100여명이 늘어난 350여명이 참여해 회원들의 웃음소리가 청계산을 가득 채웠다. 오전 10시경 청계산 옛골토성에서 힘찬 구호와 함께 출발한 회원 및 가족, 진료스탭 등은 소나무능선, 철쭉능선을 거쳐 이수봉을 반환점으로 하는 2시간 30분 코스를 완주하며 가을산행을 만끽했다. 서울지부는 출발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안전수칙 고지로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고, 김밥과 생수를 등반대회 참석자들에게 나눠주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어 회원들과 가족들은 함께 점심을 먹으며 가을날을 즐겼으며, 경품추첨에서는 무선청소기, 에어프라이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제품이
광주지부(회장 박창헌)는 회원 복지향상의 일환으로 은퇴 후의 삶을 조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부 측은 정삼인 광주지부 복지이사 주관으로 지난 9월 17일 광주지부 치과의사회관 2층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퇴연습’을 주제로 나성식 원장(나전치과의원·전 스마일재단 이사장)을 연자로 초청, 제2의 인생(은퇴)을 준비하기 위한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 원장은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젊었을 때부터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회, 문화 활동도 평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참여한다”면서 “막상 나이가 들어 갑자기 시작하려면 쉽지 않다. 노후준비도 어느 날 갑자기 해서는 안 되고 평상시 관심을 갖고 조금씩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창헌 광주지부 회장은 “치과의사들의 노후대비는 일반인에 비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회원의 기쁨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노후대비를 준비하는 세미나를 마련했다”면서 “치과의 원장으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은퇴의 청사진을 생각하시는 회원 분들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지부는 매달 최신 임상 및 노무, 법률상식 등 다양한 주제로 광치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내년 SIDEX 2019 부스비가 높게 책정됐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서울지부(회장 이상복)는 지난 11일 치산협의 SIDEX 부스비 인상 관련 기자 간담회 직후 즉각 치산협의 주장을 일축하는 반박자료를 공개했다. 서울지부는 반박근거로 ▲첫 SIDEX가 치러진 지난 2001년과 올해 2018년의 부스비가 17년 동안 다소 증감 폭은 있었으나 동일한 수준인 240만원인 점을 비롯해 ▲부스비가 사실상 17년 째 동결 수준으로 묶여 있었지만 SIDEX 개최 장소인 코엑스 임대료는 17년 째 매년 꾸준히 인상돼 왔다는 점 ▲세계적인 전시회와 비교해도 SIDEX 부스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을 들고 내년 SIDEX 2019 부스비 20% 인상은 ‘합리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2001년 부스비 = 2018년 부스비 SIDEX가 치과계에 첫 선을 보인 2001년 부스비는 사전신청 기준(독립부스) 240만원이였으며, 올해 6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18 부스비 또한 240만원으로 책정됐다. 2003년 2회 대회에서는 264만원으로 인상됐다 2005년 다시 240만원으로 조정된 바 있으며, 200
치료중단 사태로 논란을 빚고 있는 투명치과에서 무허가 의료기기로 추정되는 장치로 교정치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6명이 잇몸 염증 반응이나 출혈을 경험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협은 투명치과에서 교정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부작용을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환자 741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1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기초 인적사항 외에 총 8개 항목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2017년 10월 이후 투명치과에서 수령한 교정장치가 기준이 됐으며, 구강 내 부작용 뿐 아니라 신체 부작용, 교정장치 내구성, 타 치과 진료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설문항목들도 포함됐다. ‘장치 장착 시 이상한 냄새가 났다’라는 질문에 ‘맞다’고 답한 응답자는 76%(570명)로 조사됐으며,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23%(171명)에 그쳤다. 이어 ‘장치 장착 시 이상한 맛이 났다’는 질문에 ‘맞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82%(610명)였으며,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17%(131명)로 나타났다. 구강 내 부작용을 묻는 질문인 ‘장치 장착 시 이전과 달리 잇몸에 염증반응이나 잇몸출혈이 있었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골프대회를 통해 회원 간 단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지부 제20회 회장배 골프대회가 박창헌 회장을 비롯한 광주지부 회원 및 치과계 내외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무등산CC에서 개최됐다<사진>. 박창헌 회장, 이해송 치협 감사, 홍국선 전남지부 회장, 박금석 광주지부 의장의 시타로 시작한 이번 골프대회는 다수의 회원들이 참가해 회원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단체전에서는 서구구회가 총 313타로 우승, 광산구회가 총 314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개인전에서는 76타 이철우 회원이 우승, 86타 정철웅 회원이 준우승, 74타 나명수(남) 회원과 86타 오현(여) 회원이 각각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우승컵 외에 부상으로 상품권과 수건, 파우치 등의 기념품은 물론 경품으로 상품권, 보스톤백, 퍼터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박창헌 회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후배가 모여 화합을 다지고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이 되는 뜻 깊은 행사였으며, 이번 대회에 보내주신 회원 및 내빈 분들의 큰 호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하 보건복지포럼)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지역사회 돌봄 체제인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 개념도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보건복지포럼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이사장 이광섭)가 주관한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초청 조찬강연’이 지난 13일 김철수 협회장,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보건의료계 및 정관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사당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강연을 통해 장애인 복지, 만성질환 관리, 치매국가관리의 충분하고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위해 지역사회 돌봄,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커뮤니티 케어를 통해 아동, 장애인, 여성, 노인 등 인권보장은 물론 여성의 돌봄노동 부담해소, 효과적인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보건복지 인프라 공공성 제고,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인구절벽시대에 생산가능인구의 실질적 확대 등의 기대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철수 협회장은 “치협은 보건복지포럼에 꾸준히 참석하며, 국내외 보건복지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제1회 비전염성만성질환 (Non-communicable Disease·이하 NCD)’ 컨퍼런스를 오는 11월 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도 제1회 NCD 컨퍼런스 개최 이래 올해로 3번째를 맞고 있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조비룡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 김남희 연세대 치위생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NCD 관리에서 치과분야의 역할에 대해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 날 발표 이후 세 명의 연자가 패널 토의를 통해 정책 수립과 구체적인 사업 및 방향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또 만성질환 관리의 차원에서 치주질환과 같은 일반 구강질환을 공통 위험 요소 접근법(Common Risk Factor Approach)을 통해 다른 비감염성 질환들의 예방, 관리와 통합을 강조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국내 치과분야 사업 모범사례들을 모아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승민 치주과학회 연구이사는 “세계적으로도 NCD를 국가차원의 중요한 보건 행정 목표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최근 사무장병원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이 의료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을 가장한 사무장 병원의 폐해를 막기 위한 개정안을 다시 발의했다. 천 의원은 지난 4일 의료생협이 불법 사무장 병원의 온상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존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 따라 설립된 의료생협이 더 이상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이미 설립된 의료생협의 경우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도록 한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제45조 제1항 제4호에 따르면 조합은 조합원의 건강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보건·의료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이에 따라 의료생협은 2017년 12월 말 기준(개·폐업 기관 포함) 1037개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적발된 부산 A요양병원의 경우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점을 악용, 의료생협 자격으로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이를 사무장병원으로 운영해 4년간 59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지난달 보건복지부 ‘사무장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