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욱 원장(TMD 치과의원)이 강연한 ‘턱관절 One-day 세미나’가 치과의사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 욱 원장은 지난 16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턱관절장애(TMD)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에 대한 총정리 강연을 했다. 22년차 구강내과 개원의가 전수하는 핵심 노하우를 듣기 위해 전국 160여명의 치과의사가 강연장을 빼곡히 채웠다. 이번 강연은 지난달 25일 1차 강연에 이은 앙코르 강연이었다. 이번 2차 강연에 미처 참석하지 못했거나 다시 한 번 강의를 듣고자 하는 개원의의 요구가 커 다음달 27일 치협에서 3차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습을 직접 할 수 있는 어드밴스트 코스도 준비 중에 있다. 김 욱 원장은 “경기지부 총무이사를 역임했던 2013년부터 턱관절장애 교육을 실시하는 등 그동안 수 십 차례 세미나를 개최, 개원가에서 턱관절장애 진료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원 데이 강연을 통해 턱관절 진료에 대한 집약적인 노하우를 전수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지난 6월 강의에 이어 이번 강의도 성황을 이루게 돼 감사하다”
“1인 1개소법 사수하여 국민건강권 지키겠습니다.” 전국적으로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한 지역 보건의약단체의 결의대회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 의약단체도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1인 1개소법 수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양성일・이하 경북지부)를 비롯한 경상북도의사회(회장 김재왕),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이재덕), 경상북도약사회(회장 권태옥), 경상북도간호사회(회장 윤난숙) 등 5개 의약단체는 지난 15일 경북의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성명서를 채택해 발표했다. 1인 1개소법은 의료법 제33조 8항으로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 운영할 수 없도록 규정한 조항이다. 5개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대형 네트워크 병원과 불법 사무장 병원 및 약국 등이 횡행하면서 신성한 의료 본연의 행위를 저버린 채 이윤 극대화만을 추구해 명의대여, 과잉진료, 위임진료와 같은 비윤리적인 행위를 일삼아 그 폐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한 의료 행위의 질적 저하와 불필요한 의료비 부담은 국민들의 피해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성명서는 또 “자신들의 영리 병・의원 및 약국
해외에 진출하기 위한 조언을 얻고 싶다면 정부 산하기관이 운영하는 컨설팅에 관심을 가져보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하 진흥원)과 함께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의료 해외진출 컨설팅 전문위원 위촉식 및 전략설명회를 열었다. 컨설팅을 원하는 의료기관은 의료해외진출 종합정보포털(www.kohes.or.kr)에서 기업 회원가입을 한 후, 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목록 중 ‘GHKOL 컨설팅 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원하는 권역 및 분야, 전문위원을 3순위까지 지정할 수 있다. 이날 정부는 의료 해외진출 컨설팅을 위한 2기 전문위원(Global Healthcare Key Opinion Leaders·GHKOL) 41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을 하게 될 2기 전문위원은 복지부와 진흥원의 선정평가를 거쳐 아시아·CIS, 중국, 미주, 중동, 유럽·아프리카 등 5개의 권역과 사업화, 인력진출, 법·제도·조세, 금융, 인프라, 국제입찰 등 6개 전문분야에서 선정됐다. 올해로 2년차인 의료 해외진출 컨설팅은 국내 의료기관들이 초기 해외투자를 하면서 부딪힐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진
유골저장소에서 가져온 최근의 신원불명 여성! 광대뼈와 턱선의 조직 깊이가 조금 깊어보이고, 두개골 외부에는 구타 흔적이 없다. 하지만 뼈에 흔적이 남지 않은 채 경막하혈종이 일어났는데……. 뼈 전문가인 주인공이 FBI와 함께 뼈 속에 담긴 진실을 풀어나가는 미국 드라마 ‘본즈’에 나오는 씬 중 하나다. 드라마가 아닌 현실 속에서 만난 뼈 전문가는 어떤 모습일까?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유학을 떠나 뼈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후 얼굴복원 전문가로 이름이 알려진 치과의사가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근무 중인 이원준 법의관(전남치대 2001년 졸)이 만들어가는 ‘드라마’로 들어가보자. “삼수 끝에 치대에 입학했는데 이 때만 해도 저의 의지보다는 어머님의 뜻이 컸어요. 하지만 본과 3학년 때 법치의학을 배우면서 이 분야에 대한 공부를 계속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임상을 하는 뛰어난 치과의사들이 많이 배출되는 상황에서 많은 치과의사들이 가는 길은 아니지만 보람 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와중에 법치의학을 접하게 된 거죠.” 그는 법치의학과 관련이 깊은 구강내과를 전공, 법치의학을 하는 치과의사 선배들과 인연을 맺으면서 법치의학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안승근)과 전북대대학원 언어치료학과는 지난 1일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후에대학 언어청각치료사 양성사업 입학식’을 가졌다<사진>.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내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매년 3억 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2차년도 사업으로 17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지난 4월에는 25명의 수료자가 배출된 바 있다.
치과계를 위해 온 열정을 바친 지헌택 치협 고문이 지난 8일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돼 치과계 지인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치협은 고인의 장례를 협회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김철수 협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장의위원회를 구성, 11일 오전 6시 30분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고인은 1923년 충남 서산 출생으로 1947년 서울치대를 1회로 졸업했다. 1947년부터 1970년까지 세브란스의과대학・연세치대 교수를 역임하면서 학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1966년에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내 치과위생사 양성기관을 설립하면서 치과위생사 발전에도 큰 기여를 했다. 1967년부터 1969년 대한치과기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1972년부터 1974년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1970년 교수를 퇴직하고 지헌택 치과의원을 개업했다. 회무 봉사에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1976년부터 1978년 서울지부 회장을 역임했으며, 1978년부터 1982년 치협 회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학자로서의 삶에 있어서도 개원의로서의 삶에 있어서도 항상 치과계를 먼저 생각하고 솔선수범했다. 이같은 치과계에 대한 봉사 정신과 국민구강보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는 지난 1~2일 부산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교수·이사 하계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서봉직 회장을 비롯해 안용우·안형준 부회장, 임현대 총무이사, 정진우 감사 등 28명의 학회 이사와 구강내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서봉직 회장은 “하계 워크숍을 통해 학회 핵심 주제를 논의하고, 한편으론 좀 더 여유 있게 낭만과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1972년 학회가 창설된 지 올해 45주년을 맞이해 개최하는 기념 추계학술대회 준비, 학회지 발전 계획, 홈페이지 개선, 구강내과 인력 양성, 학회 지부 활성화, 교과서 개편 상황 등 주요 사항들이 논의됐다. 45주년을 기념하는 추계학술대회는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연세대 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공의부터 개원의까지 학술과 임상이 어우러지는 종합학술대회로 구성된다. 또 오는 12월 3일 인정의 필수보수교육을 연세대 치과병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 후 이어진 친목 자리에서는 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부산대 치전원 구강내과 교수를 정년 퇴임한 고명연 고문이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또 부산치대 구강내과 동문 모임의
대한치과보철학회 대구지부가 지난 1일 ‘제2회 틀니의 날’을 맞아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진료 동아리 ‘초석’과 손잡고 진료봉사를 펼쳤다. ‘틀니의 날’은 치과보철학회가 틀니 보험적용이 시작된 7월 1일을 기념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틀니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증대시킴과 동시에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자 제정한 바 있다. 학회 소속 의료진은 틀니의 중요성과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홍보행사 또는 진료봉사에 참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진료 동아리 ‘초석’도 이번 진료 봉사에 합류했다. 초석은 1974년 경북치대 설립과 함께 만들어진 40년 전통의 진료봉사동아리로 이규복 교수의 지도 아래 졸업한 선배들과 재학생들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나가고 있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이규복 지도교수, OB 34대 이상만 장흥군 보건소 공보의, 37대 김찬규 봉화군 보건소 공보의, 학생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봉사 활동은 대구보훈요양원에서 이뤄졌다. 대구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등 보훈대상자와 더불어 치매, 중풍, 파킨슨 등 노인성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일반시민의 노후복지를 위해 설립된 노인전문요양시
윤정호 교수(전북대 치전원 치주과학교실) 연구팀이 ‘치주인대줄기세포 및 세포시트공학기술’과 관련한 한·일 국제 협력 세미나를 진행했다. 윤정호 교수 연구팀과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TWMW) 타카노리 이와타(Takanori Iwata) 교수 연구팀이 지난 6월 28~30일 도쿄여자의과대학 TWIns(Tokyo Women’s Medical University-Waseda University Joint Institution for Advanced Biomedical Sciences) 연구소에서 한·일 협력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한·일 협력사업(공동세미나)에 지원해 선정된 ‘치과질환 치료를 위한 치주인대줄기세포 기반 세포시트 공학기술의 임상 적용 전략 개발’이라는 주제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일정으로, 한국과 일본의 관련 연구팀 약 2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한국연구재단과 일본학술진흥회 지원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치주질환, BRONJ 등 치과 질환에 적용하기 위한 임상 적용 기술 개발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뤘다. 한국측에서는 박준범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박찬호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임현창 교수(경희
전치부 수복 치료에 대한 ‘꿀팁’을 알려주는 ‘2017 수복 미팅’이 열린다. 아원아카데미(원장 오철)는 오는 23일 ‘수복에서의 고민 및 해결책’을 주제로 ‘수복 미팅’을 연다.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 장소는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이다. 이날 강의는 박정원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존과), 서재민 교수(전북대 치전원 치과보철학교실),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 오철 원장(파인트리치과)이 맡는다. 박정원 교수는 ‘최소 삭제를 통한 전치부 수복,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를 주제로, 서재민 교수는 ‘전치부 임플란트의 pink esthetics’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김일영 원장은 ‘전치부 레진 수복 : 1 예쁠까?, 2 꿀팁?, 3 오래 갈까?, 4 repair 방법은?’을 주제로, 오철 원장은 ‘수복재료의 선택과 안정적인 교합’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21일 마감되므로, 참석 희망자는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오철 원장은 “아원 아카데미는 전북치대동창회 산하에 조직된 교육기구로 주로 전북치대 동창회 위주 행사를 주관해 왔는데 활동 반경을 넓혀 치과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수복 미
CDC 어린이치과(대표원장 이재천)는 지난 6월 25~26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열었다.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 시상식, 강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사진>. QI 경진대회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구성원 간의 토론과 대화를 거쳐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치과 운영의 질을 높이는 활로를 탐색하는 시간이 됐다. 토론 주제로는 감염관리, 접점별 컴플레인 개선 방안, 소아환자들의 우식 치료 사례, 소아교정 등 소아치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가 제시됐다. 또한 토론과 발표 뒤에는 QI 우수 발표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으며, ‘성공한 실장의 경력관리 노하우 전수’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돼 치과 운영에 대해 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해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CDC 어린이치과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모여 향후 치과 운영과 발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좋은 시설에서 편안하게 재충전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한편 신흥 양지연수원 이용에 대한 문의는 신흥 양지연수원 홈페이지나 전화번호 080-802-2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건강보험 거짓청구 요양기관 17개소의 명단을 공표했다. 이 중 치과의원 1곳이 포함됐다. 공표된 기관은 보건복지부(www.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7월 2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공개된다. 이번에 공표된 17개 기관은 의원 8개, 한의원 6개, 요양병원 2개, 치과의원 1개다. 공표된 치과의원은 천안에 소재한 E 모 치과로 비급여대상을 진료하고 요양급여비용으로 이중청구했으며, 실시하지 않은 진료(검사) 행위를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해 업무정지 87일 처분을 받았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 공표 대상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