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신고 언제 하셨나요?’ 2013년에 면허신고를 한 치과의사 1만5608명은 올해 2차신고를 해야 한다. 면허신고제가 시행됨에 따라 3년마다 자신의 신상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해야 하므로 언제 면허신고를 했는지, 또 재신고는 언제 해야 하는지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치과의사를 비롯한 의사, 한의사 등 의료인은 취업상황, 근무 기관 및 지역, 보수교육 이수 여부 등을 3년마다 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치협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성우)에 따르면 2013년에 면허를 신고한 치과의사는 1만5608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2차 신고를 마쳐야 한다. 또 2012년도에 면허신고를 한 치과의사의 경우 지난해까지 2차 면허신고를 했어야 하나 아직도 신고를 하지 않은 치과의사는 12일 기준 13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미신고자는 조속히 면허신고를 서둘러야 하는데 면허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의료인의 면허는 효력이 정지돼 의료 업무에 종사할 수 없기 때문이다.해당 기간 내에 면허신고를 하지 못한 경우 보건복지부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사전 안내 및 의견 제출 절차를 거쳐 면허효력 정지 처분을 하게 된다. 하지만 면허정지 이후라도 다시 신고하면 면허효력을 유지하
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환자들에게 의무적으로 고지해야 하는 사항들을 정리한 자료를 제작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치과에서 환자들에게 고지해야 할 사항으로는 ▲환자의 권리와 의무 ▲비급여 진료비용 ▲진단서 등 제문서 발급비용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안내 ▲건강보험 무자격자·급여제한자 보험급여 미적용 접수 시 신분증 제시 ▲현금영수증 발행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안내 ▲국민건강보험 검진기관 안내 ▲금연구역 안내 등이다. 이 동영상 제작은 서울지부 홈페이지(www.sda.or.kr)의 ‘치과의사존 → 치과필수정보’에서 관련 자료(파워포인트)를 다운받아 가이드에 따라 해당정보를 입력만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용안내서를 참조해 제작할 수 있다.조영탁 서울지부 법제이사는 “치과 데스크의 공간이 비좁아 환자들의 이동에 제한을 주는 경우가 많고, 자칫 환자들이 고지내용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동영상 고지 방법을 고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학을 나와도, 대학원을 나와도, 지속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치과의사의 숙명(?)은 세미나 현장에서도 연장된다. 그 현장에는 환자들이 모르는 치과의사의 학문에 대한 열정이 녹아 있다. 그렇다면 지난 한 해 동안 세미나는 월별로 어떤 분포를 보이고 있을까? 2015년 한 해 동안 본지에 게재된 광고를 기반으로 중·장기 연수회를 제외한 토요일과 일요일에 개최된 일회성 단기 학술행사를 기초자료로 세미나의 개최 현황을 살펴봤다.분석 결과, 지난 한 해 학술 행사가 가장 활발하게 개최된 시기는 3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호황을 이룬 시기는 11월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해 세미나 호황기는 3월과 11월로 압축할 수 있다. # 3월 네 번째 ‘황금’ 토요일학술행사가 가장 몰린 날은 3월 네 번째 토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13개의 행사가 몰려 따듯한 봄날에 학구열을 불태웠다. 10개가 넘는 행사가 몰린 날은 3월 네 번째 토요일을 비롯해 5월 세 번째 토요일, 10월 세 번째 토요일, 네 번째 일요일, 11월 세 번째 일요일로 이 때 세미나 호황을 누렸다. 세미나 성수기는 3월부터 5월까지, 9월부터 11월까지로 이 시기에 각종 행사들이 몰렸으며, 상대적
의료기관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가 좌절되고 오히려 인상되는 움직임이 일자 치협을 비롯한 보건의료 5개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치협은 지난 11일 ‘금융위원회와 신용카드사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상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금융위원회와 신용카드사를 강력 규탄했다. 성명서는 치협을 비롯해 약사회, 의협, 한의협, 간협이 공동으로 참여했다.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 11월 2일 당정협의를 거쳐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연매출 2억 원 이하 영세가맹점과 연매출 2억~3억 원 이하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은0.7%p씩 낮아지고, 연매출 3억~10억 원 이하 일반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도 0.3%p 인하될 예정이었다. 이에 개원가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대한 기대를 안고 있었다. # 인상 통지문 기습적 발송하지만 최근 신용카드사들이 의료기관과 약국을 비롯한 일반가맹점들에게 1월말부터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상한선인 2.5%까지 인상하겠다는 통지문을 기습적으로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치협은 “카드사의 이 같은 수수료 인상통보는 금융위원회가 당정협의를 거쳐 발
최남섭 협회장 8일 기자간담회“지금은 ‘1인 1개소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합헌으로 이끌어 내는데 우리 치과계의 모든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최남섭 협회장은 지난 8일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불거진 ‘1인 1개소법 사수모임 일동’ 명의의 호소문과 장영준 부회장 사퇴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치과계 내에서 일어나는 불필요한 논쟁을 조속히 마무리 하고, ‘회원을 위한 회무’에 집중하고자 하는 뜻을 표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성우 총무이사, 박영채‧이정욱 홍보이사가 배석했다. # 마녀사냥식 여론몰이 자중 당부최 협회장은 ‘1인 1개소법 사수모임’의 호소문과 관련 “오해와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먼저 진심으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과정이 어떻든 간에 굳이 1인 시위 현장을 촬영하는 시도를 보임으로써 100일 넘게 1인 시위에 동참한 회원들과 이를 지켜보며 응원해줬던 많은 회원에게 불쾌감을 드렸다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심정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지난 6일 발표된 호소문은 지난해 12월 2일부터 헌법재판소 앞에서 이뤄지는 1인 시위 현장을 누군가가 불법적으로 도둑촬영 했고, 그 배후로 최남섭 집행부가 깊숙이 관여
치과용 접착제와 구치부 및 전치부 수복을 마스터할 수 있는 핸즈온이 열린다.GC코리아(대표이사 키타노 타쿠)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GC코리아 덴탈칼리지에서 ‘임상의를 위한 Advanced Hands-on Course’를 연다.이번 코스는 32기 모집으로 참석자에게 70만원 상당의 레진 제품이 실습재료로 제공된다.연자로는 최경규 교수(경희대 치전원 보존학교실)와 박정원 교수(연세치대 보존학교실)가 나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최경규 교수가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와 종류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과 ‘구치부 직접 복합레진 수복 후 문제가 없으려면?’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한다. 또 박정원 교수는 ‘전치부 수복 Class Ⅲ, Ⅳ, Ⅴ, Diastema Closure’를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 임시치아 제작법 핸즈온도GC 코리아는 또 다음달 20일 ‘임상의를 위한 Temporary Solution’ 핸즈온을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3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GC 코리아 덴탈 칼리지다.이날 강의와 실습은 이승규 원장(4월 31일 치과의원)이 맡는다. 이 원장은 강의와 실습을 통해 ▲구치부 임시치아
2016년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개원가는 빙하기다. 내적으로 인력 과잉 공급, 수가 하락, 무분별한 광고 범람 등으로 개원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외적으로도 악재가 여전하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올해 세계경제 주요 리스크로 미국 금리인상, 주요국 통화정책 탈동조화, 중국경제 성장 둔화, 저유가 지속 등을 꼽아 국내 경제도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개원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금융정책이 있어 소개한다.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치협의 중요 추진 정책 중 하나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가 올해 현실화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정책이 시행된다. 연매출 2억 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현행 1.5%에서 0.8%로, 연매출 2억~3억 원 이하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은 2.0%에서 1.3%로 각각 0.7%p씩 낮아진다. 또 연매출 3억~10억 원 이하 일반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도 0.3%p 가량 인하된다. ▶‘만능통장’(ISA) 도입=통장 하나에 예금뿐만 아니라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수시로 담을 수 있고,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3~5년간 가입하면 세제혜택이
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원장과 스탭을 위한 세미나 2제를 준비했다. 세미나는 ‘환자에게 추천 받을 수 있는 치과되기 2탄’을 주제로 열리며, 또 다른 세미나는 ‘치과종사자의 진료와 의료분쟁으로 인한 정신적 상처의 치유와 회복-Healing Meaning’을 주제로 진행된다.‘환자에게 추천 받을 수 있는 치과되기 2탄’ 세미나는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지부 회원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21일 열린 ‘환자의 궁극적 질문에 대답하기’의 후속편이다.세미나는 김소언 덴탈위키 대표(치과 시스템 컨설턴트)가 연자로 나서 ▲활용성이 높은 병원 매뉴얼 ▲직원의 커리어 성장과 병원의 성공전략 ▲직원이 만드는 내부마케팅 요소 등을 세부주제로 3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영 서울지부 부회장은 “회원제안사업은 앞으로도 일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개선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꾸준한 성원과 관심으로 보다 알찬 사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또 다른 세미나는 ‘치과종사자의 진료와 의료분쟁으로 인한 정신적 상처의 치유와 회복-Healing Meaning’을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장애인치과 진료 활성화를 위해 건강보험 가산제도, 세금 감면 등의 경제적 유인책이 확대 적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민여진 씨는 ‘의료서비스 제공자의 비영리방식 사업 참여 요인 연구-장애인을 위한 비영리 치과진료사업을 중심으로’를 제목으로 한 논문(중앙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서 이타심을 기반으로 한 봉사정신만으로는 장애인치과 진료를 활성화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정책적 개선책을 제언했다.현재 비활성화 돼 있는 장애인의 치과의료서비스 공급시장의 초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애인 진료가 보람뿐만 아니라 이윤 추구에도 도움이 된다는 측면이 강조될 필요가 있으므로 현재의 장애인 치과진료 가산제도에서 단순 장애유형이나 등급이 아닌 실질적인 진료의 어려움을 가지는 장애인으로 그 대상 범위를 조정하고, 가산이 되는 진료내역 범위에 대해서도 장애인의 특수성을 반영해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또 저소득층에 대한 비영리방식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진료비 감면 등에 동참하는 치과의사를 위한 감면액에 대한 기부금영수증 발급 등의 형식으로 세금감면 제도를 마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다만 가산제도와 세금감면 등의 제도는 악용돼 공공보험의 재정과 정부예산의 낭비를 가
치협이 ▲치과의사전문의제도 ▲1인1개소법 ▲직선제 ▲네트워크형 신종 사무장 치과 척결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일부 언론의 악의적인 보도와 악성 루머에 대해 끝까지 대응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최남섭 협회장은 29일 전 회원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신을 보냈다. 최 협회장은 ‘중점 현안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일부 언론의 악의적 보도와 악성 루머에 대한 경고’를 제목으로 한 서신을 통해 최근 치과계 현안에 대한 소신을 피력하면서 신년 인사를 겸했다.# 전문의제 “임총 의결 지키겠다”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 1월 30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대의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일각에서 치협이 전문의제를 다수개방으로 가려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난 4월 대의원총회에서 전문의제 개방안이 부결됐기 때문에 현행법에 따른 제도를 고수한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는 점도 알렸다.다만, 치과의사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의 자격기한이 2016년 말로 종료되고, 최근 외국 수련자 응시제한 조항이 헌법 불합치 판결을 받았으며, 1차기관 전문과목 표방금지 조항이 위헌 결정이 남에 따라 대다수 개원의를 보호할 최소한의 법적 안전장치가 폐지
양국간 교환·방문 등 활성화 주력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김경대·이하 K-IDT)가 일본포괄치과연구회(이하 J-IDT) 학술대회에 참석, 일본과의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경대 회장, 백운봉 상임위원장, 김 욱 부위원장, 장원건 국제이사 등 임원진은 지난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4회 J-IDT 학술대회 참석차 가나가와치대 요코하마 클리닉을 방문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 측의 연자로 백운봉 상임위원장이 ‘결손 구치의 교정적 대체’라는 주제로 초청 특강을 했다. 백 상임위원장은 교정용 미니 스크류만을 활용해 12mm에 이르는 하악 제1대구치 결손공간을 제2, 3대구치의 성공적 전방이동으로 폐쇄시킨 내용을 강의했다.백 위원장의 강연에 청중의 질문과 찬사가 쏟아져 한국 교정계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증례는 2015년 미국교정학회지(AJODO)의 ‘이 달의 증례’에 선정됐으며, Angle Society에서도 초청특강을 펼친 바 있다.또 일본 연제로 준지 스가와라 교수의 ‘최신 선수술 교정증례’, 켄지 후시마 교수의 ‘안면 비대칭 환자에서 편측성 SARME 증례’를 포함한 4개 세션의 11개 강의가 있었다. 아울러 대만 연자로 쳉리 린 타이페이
2015 올해의 치과인상 신효근 교수 ■약력 ▶1975년 서울치대 졸업 ▶1980년~현재 : 전북대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 ▶1994~1996년 : 전북대병원 치과진료처장 ▶1997~1999년 : 한국음성과학회장 ▶1998~2000년 : 전북대 치과대학장 ▶2002~2003년 :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 ▶2003~2005년 :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장 ▶2008~2011년 : 대한구순구개열학회장 ▶2009년~현재 : 베트남 HUE대학 명예교수 ▶2010~2012 : 전북대 부총장 ■수상내역 •2006년 : 베트남 정부 국민건강훈장 •2010년 : 전북대 우수봉사 교수상 •2013년 : 베트남 정부 국민건강훈장 •2013년 : 올해의 전북인상 •2014년 : 국민추천포상 대통령 표창 •2015년 : 베트남 정부 국민건강훈장 구순구개열 환자 진료가 천직 몸이 허락될때까지 봉사할 것 21년째 구순구개열 진료 650명 직접 시술 새 삶 3차례 베트남서 훈장 받아 “보통의 평범한 얼굴과는 다르구나. 입술이나 잇몸,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기형적인 얼굴을 보면서 마음이 아려왔다. 이 어린 아이가 얼마나 심적으로 고통을 받았으면, 주위에서의 놀림이 얼마나 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