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환우를 돕기 위한 행사가 개최된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이하 서여치)가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6월 19일 바자회를 개최한다. 풍성한 바자회를 위해서는 여러 회원의 기증이 필요하다. 기증을 원하는 회원은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화(1577-1113)로 접수하면 된다.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가능하다. 기증품 전달 방법은 편의점 택배와 직접 방문이 있다. 편의점 택배는 5월 31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317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으로 보내면 된다. 양재나 서초 일부 지역은 수거가 불가하다. 특히 기증품 전달 시 타 기증품과 섞일 염려가 있어 기부 상자에도 ‘서울여자치과의사회’를 표기하는 게 좋다. 보풀이나 오염된 물품, 사용한 이불이나 수건, 속옷, 수영복은 기증이 안 된다. 사전 요청 시 소득공제용 기부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서정화 서여치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경을 지키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회원과 함께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14번째 물품 기부를 진행한다”며 “아름다운 가게 행사 수익금은 난치병 환우를 위해 사용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두형 교수(경북치대)가 연송치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와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이 제17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을 4월 30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연송치의학상 대상과 금상인 연송상(기초분야), 치의학상(임상분야)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은 이두형 교수가 수상했으며, 조현재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연송상, 최성환 교수(연세치대)가 치의학상을 받았다. 특히 이두형 교수는 국제 유수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에게는 상패와 함께 3000만원의 연구지원비가 전달됐으며, 조현재·최성환 교수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1500만원의 연구지원비가 주어졌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 조규성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 이용익 신흥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에게 축하를 전했다. 당일에는 신흥의 방배 사옥 출연 약정도 진행됐다. 감정 평가액 250억원에 달하는 신흥의 방배 사옥을 신흥연송학술재단에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기부금은 치과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연송치의학상을 포함해
최근 한 여성이 발치 중 우측 하악골이 골절됐지만 별다른 조치를 받지 못하고 스스로 차를 몰아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다는 주장이 전파를 타며 해당 치과 원장을 질타하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당시 상황에서는 적절한 조치였다는 반론과 함께 일부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가 논란을 키웠다는 의견 또한 제기되고 있다. 4월 30일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완전 매복 상태인 제3대구치를 발치하기 위해 제주시내 치과를 찾은 20대 여성 A씨는 발치술 중 돌연 하악골 하연 골절이 발생했다. A씨는 턱 골절 상태로 제주대병원 응급실에 갔고,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인터뷰에서 “굉장히 믿고 맡겼는데 턱 골절이 됐다. 별다른 조치도 없었고, 사과다운 사과를 받아보지도 못했다”고 억울함을 주장했다. #턱 골절 상급기관 전원 ‘적절’ 하지만 1차 의료기관에서 하악골 골절을 처치하기는 어렵다. 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는 “턱 골절 발생 후 상급의료기관에 의뢰했다면 적절한 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자문했다. 실제 당시 진료 차팅에도 ‘골절이 발생해 제주대병원에 의뢰했다’는 문구가 있다. 이와 관련 원장이 낸 입장문에는 당시 상황이 상세히 적혀있다. 우선 원장은 골절
치협을 비롯한 4개 의료 단체가 한목소리로 정부의 비급여 신고 의무화 정책을 강력 비판하고 재고를 촉구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 등 4개 단체 대표가 ‘비급여 진료비용 신고 의무화 정책추진 재고 촉구’ 기자회견을 지난 4일 용산 전자랜드 2층 랜드홀에서 열고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우선 4개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인 진료정보를 완전히 노출시키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비급여 진료비용 전면적 신고 의무화를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심평원에 실시간으로 비급여 진료비용을 신고하면 국가는 어떤 환자가 언제 어느 산부인과에서 무슨 시술을 받았고, 비뇨기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무슨 질병으로 진료 받았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된다. 더욱이 이 같은 자료가 외부에 유출된다면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비급여 진료비의 경우 일정한 공과가 있음에도 제대로 된 평가도 없이 도덕적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며 “특히 비급여에 의존하지 않고는 의료기관 운영이 불가능한 고질적인 저수가 구조는 그대로 둔 채 성급하게 비급여 진료비용 신고 의무화만을 추진한다면 이는 의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가정의 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오바이오텍이 5월과 6월 네오 키트와 핸드피스, 신규 디지털 장비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제품 프로모션은 총 8가지 네오 키트 중 2~3가지를 구매하면 구매가격의 75%까지 할인해준다. 더불어 Sinus Kit류를 구매하면 허영구 대표이사가 집필한 상악동 고속거상술에 관한 Sinus Book을 무료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구매 가능한 Surgical Kit 제품은 Master, StopDrill, Core Kit가 있고, Sinus Kit 제품은 SCA. SLA, Sinus all Kit가 있으며, Repair Kit로 FR, SR Kit를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장비로는 개원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i5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오랄스캐너 i700과 3D 프린터 신제품 NeoSpeed 10, 소결로인 Zircom Speed를 만나볼 수 있다. 고품질 핸드피스인 네오피스는 로우스피트 제품 런칭 기념으로 개당 5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하이스피드 제품은 5개 이상 구매 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네오 관계자는 “혁신적인 네오 제품을 프로모션가로 만날 수 있다”며
국내외 치과교정학계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앞서가는 임상 우수성’을 주제로 교류한다. 인비절라인 코리아가 2021 APAC 버츄얼 심포지엄을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온라인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글로벌 석학 20여 명이 참석하며, 동시통역 하에 소그룹 토론 세션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기준 교수(연세대 치과대학병원)가 심포지엄 첫 토론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한국 치과교정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첫날인 5월 20일에는 ▲임상 우수성 실현에 관한 일반 세션과 패널 토론 ▲발치 치료계획 및 문제해결, 그리고 소아 환자 치료 경험 향상을 비롯한 진료개발 측면에 각각 초점을 맞춘 소그룹 토론 세션(2회)을 진행한다. 21일에는 ▲10대 및 성인, 에스테틱에 대해 각각 소그룹 토론 세션(2회) ▲일반 세션과 치료계획 발표가 있다. 해외 연자 푼키황 박사(DR. Kee Hwang Poon)는 “발치 공간으로 치관이 쓰러지거나 치근이 평행을 이루지 못하는 것을 염려해 발치 케이스에서 인비절라인을 쓰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발치 증례에서 인비절라인 장치의 생역학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쿠보타 박사(DR. Masahiro
내년부터 영재학교 8곳에 입학하는 학생은 의치대 진학이 사실상 가로막힌다. 영재학교장협의회가 ‘영재학교 학생 의약학계열 진학 제재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경기과고, 광주과고, 대구과고, 대전과고, 서울과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강화된 제재 방안은 당장 2022학년도 입학전형 모집요강부터 반영된다. 이에 따라 2022학년도 영재학교 입학전형에 응시하려면 지원자 본인과 보호자가 응시원서에 명시된 제재 방안에 서약해야 한다. 만약 영재학교 입학 후 의약학계열로 진학을 희망하거나 지원하면 학교 측은 대학 진학과 관련된 상담과 진학 지도 일체를 제공하지 않고, 일반고등학교 등으로 전출을 권고한다. 특히 대입에 필요한 학교생활기록부도 영재학교 활동이 드러나지 않게 한다. 영재학교는 현재 학생 교육과 성취도에 대한 자료를 별도 작성하고 있는데, 의약학계열 진학 희망자에게는 영재학교에서 추가 운영하는 교육과정 사항을 기재하지 않고, 창의적 체험활동 항목 일부도 공란 처리할 계획이다. 또 정규 수업 시간 외에는 기숙사·독서실 등 학교시설 이용을 제한하고, 영재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7월 4일로 예정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을 앞두고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이 신중히 진행되고 있다. 치과의사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위원회(위원장 김철환)가 2021년도 제1차 회의를 지난 4월 2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접수자 22명에 대한 학회와 협회의 자격검증 결과를 검토했으며, 17명에게는 응시자격, 5명에게는 1차 시험면제 자격을 부여했다. 다만, 검증결과 발표 후 일정 기간 내에 이의가 제기되면, 2차 회의가 소집돼 재심의를 진행한다.
올해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하려면 6월 6일까지 연수실무교육 30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최근 공고된 2021년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응시 희망자는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300시간 이상을 올해 6월 6일 24시까지 이수 완료해야 한다. 이밖에 통합치의학분야(과)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 통과자에게도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작년 1차 시험에 합격했다면 올해 1차 시험은 면제된다. 올해 1차 시험은 7월 4일, 2차 시험은 7월 18일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시험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응시원서는 6월 11일부터 21일 18시까지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http://www.kda-exam.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시험 면제자(2차 시험 응시자)도 이 기간에 접수해야 한다. 응시표는 1차 시험의 경우, 6월 28일부터 7월 4일 12시까지 홈페이지에서 교부되며, 2차 시험은 7월 12일부터 18일 11시까지 출력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일은 1차 시험 7월 7일, 2차 시험 7월 28일이다.
경희의료원이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하는 랜선 건강교실’을 경희의료원 유튜브 채널(http://bitly.kr/KHMC)을 통해 지난 4월 21일 개최했다. 이날은 신승일 교수(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와 이범준 교수(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가 나서 온라인 특강 및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동시 시청자 수는 159명, 누적 조회 수는 1870회를 기록했다. 신 교수는 이날 치주질환과 임플란트를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3대 구강질환인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부정교합을 소개하고, 치주질환에 대해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아울러 다빈도 질병 순위별 현황을 공유하며,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위, 치아우식이 4위를 차지하는 등 치과 질환이 흔하다는 사실에 대해 안내했다. 신승일 교수는 “30대 이후 치아상실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치주질환은 감기보다 더 흔하게 발생한다. 특히 전신질환과 위험요소를 공유하며 재발가능성 또한 높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음식을 먹을 때 불편감이나 통증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의료단체가 한목소리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강제공개에 반대했다. 전북치과의사회, 전북의사회, 전북한의사회 등 전북 의료단체가 비급여 진료비 강제공개 반대 공동 성명서를 4월 28일 13시 전북치과의사회 회의실에서 발표했다. 당일 회의실에는 치과의사회 정찬 회장, 의사회 김종구 회장, 한의사회 양선호 회장 등 전북 의료인 단체 수장과 임원 다수가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위법·부당한 비급여 보고 의무화 등 감시 통제정책 추진 전면 중단 ▲불필요한 행정업무 가중하는 무분별한 정책 시행 중단 ▲국민 혼란과 불신 유발하고 개인의료정보 노출이 우려되는 자료 수집 및 공개와 지속적 현황보고 계획 즉시 철회를 주장했다. 특히 세 의료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불필요한 업무를 가중하고 국민 불신과 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 비급여 진료 관리와 통제정책을 즉각 중단하라”며 “해당 정책은 온라인에서 가격을 비교하듯 의료 행위를 폄하하고 왜곡해 국민과 의사의 불신을 조장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국민의 알권리 보장이라는 명목하에 비급여 진료 관리 및 통제를 위한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항목에 대한 자료를 비치하고 환자에
의협 대의원회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의원급 확대 정책에 대한 새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의협 대의원회가 4월 24~25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의원회는 “최근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시행하는 비급여 규제 관련 정책은 의사와 환자의 권익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며 “대관업무의 연속성을 포함한 새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비급여 공개 의무화 관련 안건도 다수 상정됐다. 서울, 부산 등에서는 “비급여 진료비용 설명 의무 조항이 실효성은 없고 의료인에게 부담만을 주는 입법”이라며 제도의 폐지 또는 완화 등을 건의했다. 24일 열린 보험·학술 안건 심의위원회에서는 이를 심의하고, 차기 집행부가 투쟁도 불사하는 적극적인 반대로 이를 막아줄 것을 25일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했다. 심의위 회의에서 일부 대의원은 “정부가 개원가를 절벽으로 몰고 있다”며 결사 항전의 의지까지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정기 보고 의무는 2020년 12월 29일 신설됐다. 시행령 및 시행규칙은 4월 14일 공지됐으며, 비급여 진료비용을 보고하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