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지속되며 UV 공기살균기가 치과 원내에 자리 잡고 있다. Doi MSO 컨설팅(대표 김영복)이 판매하는 UV 공기살균기가 밀접접촉 가능성이 높은 치과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UV 공기살균기는 공기 중 박테리아나 일반세균, 병원성 세균에 높은 살균력을 갖추고 있다. 유저 김범수 원장(과천 연세스위트치과병원)은 “치과 환자는 진료를 위해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고 많은 치과 술식에서 에어로졸이 발생한다”며 “UV-C를 이용한 공기살균기는 한정된 치과 공간과 빠듯한 예산에서 에어로졸의 위험도를 낮추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풍구에 UV-C 라이트를 설치하는 방식을 통해 공기 오염을 방지하려는 연구가 나오고 있고, 한 연구에서는 UV-C 라이트를 다양한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일상생활에서도 바이러스 감염을 낮출 수 있다고 언급했다”며 “본원의 경우 수술실, 진료실, 대기실에 총 5대의 UV 공기 살균기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운영예산에 여유가 생길 때마다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과거의 인플루엔자 팬데믹 상황을 바탕으로 한 연구에서는 방역 수준에 따라 크고 작은 유행이 반
국내에 저가 시술, 덤핑치과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치과의사 출신 천스중 장관이 방역 사령탑으로 나서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을 이끈 대만에서도 관련 사례가 나타나 주목된다. 특히 임플란트 저가 시술로 2년 간 부작용에 시달리던 환자가 재시술을 받기 위해 27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 필요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며 대만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EBC 등 대만 언론이 환자의 사연을 보도하며 대만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대만에 사는 A씨(63세)는 2년 전 치아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진단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당시 A씨는 시술비가 부담스러웠지만 저가에 해주겠다는 치과의사의 말을 믿고 개당 약 77만원에 10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했다. 개당 약 230만원인 시술비용을 1/3 수준으로 줄인 것이다. 문제는 바로 발생했다. 시술 부위 주변이 붓거나 잦은 염증과 함께 고름이 나오기 시작한 것. A씨는 진통제를 처방 받으며 2년간 견뎠지만 결국 극심한 통증과 잇몸 출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다른 치과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다. 당시 A씨를 진찰한 임맹유(林孟儒) 치과의사는 “엑스레이 촬영 등 기본적인 검사와 식립된 10개의 임플란트를 살펴봤다”
코로나19 속 임플란트 치의학을 연구하는 임상가들의 회의가 개최된다.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가 올해 12월로 연기된 2020 ITI 한국지부 펠로우 미팅을 12월 13일 비대면 온라인 화상 회의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펠로우 미팅에서는 지난 10월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ITI 본부 Annual General Meeting에서 결정된 ITI의 새로운 소식뿐만 아니라 한국지부의 업데이트된 소식을 한국지부 펠로우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미팅에서는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ITI 한국지부 제4대 회장인 이성복 교수의 뒤를 이어 ITI 한국지부를 이끌 차기 회장 선거를 치른다. 이성복 회장은 지난 2017년 1월 1일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해 올해를 끝으로 4년의 임기를 마무리 한다. ITI 국제임플란트학회는 올해 12월 15일까지 회원등록 갱신을 완료한 회원에게 내년부터 풍부한 혜택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ITI 회원 가입은 ITI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15일까지 회원등록 갱신을 완료한 회원 중 20명을 선발해 1년 연회비 연장의 혜택과 또 다른 20명에게는 ITI World
최근 49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가운데, 치대나 의대의 입학 루트 중 하나인 지역인재전형의 자격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비례)이 이같은 내용의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1월 26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비수도권 지방학생이 지방 의·치대에 들어가는 주요통로 중 하나인 ‘지역인재전형’ 자격요건을 강화해 ‘진짜’ 지역 중·고등학교 졸업자만 지원할 수 있게 하자는 것으로, 현재는 수도권 학생이 지역 고등학교에 들어가 졸업장을 따면 지원이 가능한 허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해당 개정안에서는 지역인재선발 요건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해당 전형으로 지원하려면 지역에 일정기간 거주하며 중·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지방대학의 장도 일정 비율 이상의 지역 인재 선발‘의무’를 진다. 현행법에서는 지방대학의 장은 치대, 의대, 한의대, 약대, 간호대 입학자 중 해당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일정비율 이상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동법 시행령에서는 그 비율을 지역에 따라 20% 또는 30%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강 의원이 제시한 2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개원가의 피로도가 점차 짙어지는 가운데, 환자가 코로나19 이전처럼 걱정 없이 치과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지를 조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된다. 미국 로즈먼치대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치과 진료에 대한 환자인식’ 논문을 SAGE journal에 최근 게재했다. 연구팀이 성인 449명을 대상으로 걱정 없이 내원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설문조사한 결과, 코로나19 백신 개발보다 ‘치과진료, 코로나19 노출 위험적다’는 내용의 보건복지부 공무원 성명서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화이자나 모더나 등 외국 제약사가 앞 다퉈 코로나19 백신개발 낭보를 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은 보건 관련 정부부처의 성명서가 치과 방문을 망설이는 환자에게 더욱 큰 믿음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부적으로는 보건복지부 성명서(2.6), 코로나19 백신(2.7),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2.8) 등이 상위권에 꼽혔으며, 정부의 치과진료 정상화 허용(2.9), 치과 보험 혜택 회복(3.3), 치과의사의 내원 권유(3.7), 가족이나 동료의 조언(3.8), 친구나 이웃의 치과 방문(4.1) 순으로 파악됐다. 숫자가 1에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3423명이 새로 배출되면서 치과의사 전문의 누적 숫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배출된 총 전문의 수는 1만2538명으로, 본격적인 다수 전문의 시대가 열렸다는 분석이다. 지난 11월 22일 세종대 등에서 치러진 2020년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2차 시험에서는 총3463명이 응시한 가운데 3423명 합격, 40명이 불합격해 합격률은 98.84%로 잠정 집계됐다. 1차 시험 합격률 77.8%와 합산한 올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률은 79.9%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험 합격률인 77.8%보다 다소 높아진 수치다. 지난 11월 8일과 22일 양일 간 세종대, 경기대, 한양대에서 분산 시행된 이번 시험에는 4313명이 접수했으며, 일반시험실 118개를 운영하고 감독관 304명과 방역관을 투입하는 등 역대급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치과계 사상 최대 인원이 시험에 도전한 만큼 시험 전후 관리와 방역에도 상당한 행정력이 집중됐다. 우선 지난 1차 시험 후 이의신청을 받아 심의한 결과 140명의 추가합격자가 나와 2차 시험 자격을 얻었다. 해당 문항은 ▲문맥상 오해 여지 ▲단위표기 오류 ▲답
치협 ‘2020회계연도 상반기 감사’가 지난 11월 27일과 28일 양일 간 치협 회관에서 진행됐다. 최문철·조성욱·배종현 감사가 참여한 이번 감사에는 2020회계연도의 전반적인 회무·재정과 함께 위원회별 업무활동과 총회수임사항, 협회장 공약사항, 이사회업무 및 회의록에 대해 세심한 점검이 이뤄졌다.
코로나19 방역에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고등학생의 편지가 전해지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의료진과 환자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의 응원편지를 최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주 제일고 재학생 74명이 적은 응원 편지에는 의료진에 대한 걱정과 고마움이 담겨있으며,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다짐과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한다는 바람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적으로는 “저희가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코로나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우리의 영웅입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코로나와 보낸 2020년이 답답했다”는 현 상황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도 보였다. 조남천 병원장은 “학생들의 편지와 그림이 잠시나마 의료진의 피로를 덜어줬다”며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하게 안전해지는 날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원가 상황이 악화된 가운데 영국에서는 올 9월까지 치과진료만 1450만 건이 넘게 감소하는 등 코로나 여파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치과의사협회(이하 BDA)가 이 같은 내용을 최근 영국치과의사협회지(이하 BDJ, IF=1.306) 최신호에 발표했다. BDJ에 따르면, 올해 3월과 9월 사이 영국 국민건강보험서비스(이하 NHS)에 의해 집계된 치과 진료 건수가 작년 동기(3~9월) 대비 1450만 건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월까지 현황을 합한다면 1900만 건의 치과 진료가 감소했을 것으로 BDA는 내다봤다. 이처럼 극단적인 수치가 나온 이유로는 영국에서 시행한 긴급치과허브(Urgent Dental Care hubs·이하 UDCs) 정책이 거론된다. 영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지난 3월 20일부로 모든 치과의 일반적인 진료를 중단하고, 전국에 UDCs를 설치해 치주 및 연조직 감염 등의 응급환자에게 치과진료의 우선권을 부여한 바 있다. 특히 진료와 진료 사이 강제되는 일종의 ‘공백시간’은 치과 진료 정상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이다. BDA가 영국 전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8
UV Activator2가 검증된 친수성과 우수한 초기 골융합으로 임상가의 선택을 받고 있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가 UV Activator2의 임상적 우수성과 안전성 등 장점에 대해 강조했다. UV Activator2가 출시 1년만인 지난 9월 1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업체 측은 이 같은 인기의 이유에는 DIO UV Implant 시스템의 임상적 우수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DIO UV Implant 시스템의 임상적 우수성은 2019년 말 진행된 DIO UV Implant Seminar에서 입증됐다. 해당 세미나에서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은 여러 원인에 의해 실패했던 케이스에 UV를 조사한 임플란트를 사용해 재식립 했을 때 안정적인 ISQ 수치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보철물 체결까지 빠르게 진행한 임상 증례에 대해 공유했다. 또 오민석 부장(선치과병원)은 골질이 좋지 않고 뼈가 충분하지 않은 케이스에서 UV 조사 임플란트의 ISQ 값이 빠르게 상승해 조기에 높은 골융합을 획득한 임상 증례를 발표했다. UV 조사 처리된 임플란트 우수성은 이미 다양한 논문과 임상에서 검증됐다. 잔존골이 적거나 치조골이 상실된 부위에 식립하는 경우, 또는
가구당 치과진료로 지출한 비용이 월평균 3만6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4분기 대비 2.7% 빠진 수치다. 통계청(청장 강신욱)이 이같은 내용의 ‘2020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전국 7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치과 지출 비용은 3만6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참작한 실질적 감소율은 4.7%로 나타났다. 반면 치과를 제외한 타 보건 분야 지출은 적게는 5.8%에서 많게는 177%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과·한의과 외래 지출비용은 평균 7만4000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으며, 입원으로 지출된 금액 또한 4만4000원으로 16.2%나 올랐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구입 등의 지출이 큰 폭으로 치솟았다. 작년 7400원가량에 불과 했던 의료용소모품 지출액이 약 2만1000원(177.4% 증가)으로 뛴 것이다. 의약품 시장은 가구당 월평균 6만8000원을 소비해 8.7% 증가율을 보였다. 보건 분야 총 지출비용은 25만7000원으로, 전년 3/4분기 대비 12.8% 증가했다. 이밖에 다른 품목으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18.7%)
김수경 이사장(EL치과병원·문학정신사 대표)이 ‘인류의 각성’을 제목으로 한 시집을 발간했다. 한강출판사가 지난 11월 10일 출간했으며, 이는 김수경 시인의 26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을 관통하는 김 이사장의 메시지는 지구의 수명을 단축하는 자연훼손과 핵개발, 그로 인해 파생되는 식량과 안전 문제 등이다. 김 이사장은 작가의 말을 통해 “코로나19가 어디까지 진행될 것인지, 끝나더라도 50년, 100년 후 인류가 어떻게 진화할지 우리는 자세히 측정할 수 없다”며 “전쟁과 전염병을 방지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고 식량과 안전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이사장은 “지진, 해일, 태풍, 홍수, 산불, 환경오염 등 지구의 재해는 끝이 없다”며 “자연훼손과 핵개발을 즉각 중지하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정책, 특히 세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이고 고도의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집 내용은 ▲인류의 각성 ▲상수리나무 숲 ▲후쿠시마의 슬픔 ▲올림픽과 한국의 통일전망으로 분류됐으며, 총 143p로 구성됐다. 김 이사장은 1965년부터 1990년까지 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EL치과병원 이사장으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