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협회장이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에게 당면한 치과계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이 지난 9월 7일 이상훈 협회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마경화 부회장과 최치원 총무이사, 김용식 치무이사, 이민정 보조인력정책이사가 참석해 제31대 집행부가 추진하는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워진 개원가의 경영 상황과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조인력 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1인1개소 합헌 후 보완입법의 필요성, 치과의사 과잉 배출 문제,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장재원 구강정책과장은 “이번 방문으로 치과계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또 이번 집행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정책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었다”며 “치과계 단체들과 만남을 통해 보다 좋은 치과계 상황과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협회장은 “1인1개소 보완입법과 보조인력 수급을 위한 정책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건복지부가 많은 도움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치과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도 보건복지부의 치과계 파트너인 구강정책과와 긴밀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애니체크가 2000대 넘게 팔렸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애니체크 2000대 판매 돌파 기념으로 연말까지 선착순 100명에게 20% 할인가로 제품을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애니체크는 타진식 동요도 측정기로 기존 자기주파공명방식과 타격 방식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힐링 어버트먼트를 제거하지 않아도 돼 경제적이다. 특히 임플란트를 측정하기에 타격횟수와 강도가 최적화 돼 골융합에 실패할 우려 없이 안전한 측정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자연치의 동요도를 측정할 수 있어 발치 여부를 수치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애니체크는 중소밴처기업부가 지난 7월 진행한 ‘2020년 우수연구개발 혁신 제품 지정제도’에 선정된 바 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간단한 방법으로 정확하게 임플란트 골융합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컨셉의 측정기는 애니체크가 유일하다”며 “출시 직후 큰 관심을 받았던 애니체크를 특별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의료정책 추진 등에 반발하며 파업을 지속하던 의협(회장 최대집)이 정부와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추진이 중단되며, 의료계 집단 휴진 사태는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의협이 의사들의 집단행동 중단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에 4일 최종 합의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의협은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진료 현장에 복귀한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 제1차 의사 총파업부터 시작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끝을 맺는다. 의대정원 증원과 공공의대 신설 추진은 중단되며, 정부가 의대정원 통보 등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점도 명시했다.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지역 수가 등 지역의료지원책 개발,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전공의 수련환경의 실질적 개선, 건정심 구조개선 논의, 의료전달체계의 확립과 같은 주요 의료 현안을 의제로 하는 의정협의체도 구성한다. 협의체에서는 4대 의료정책(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의 발전적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논의 결과는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발전계획에 적극 반영한다. 또 코로나19 여파 속 의료인 보호와 의료기관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도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올해도 후배들을 위한 애정과 사랑을 전했다. 대여치가 ‘멘토멘티 만남의 날’을 웨비나 형식으로 온라인에서 지난 8월 29일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상에서 진행된 이번 멘토멘티 만남의 날은 대여치 회원 포함 총 203명이 접속한 가운데 웨비나를 2시간 가량 진행한 후 대학별 온라인 회의방을 개설, 여동문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세부적으로는 ▲대여치 소개 ▲현재와 맞닿은 미래이야기 ▲젠더감수성 높은 나만 불편한가 ▲포스트코로나시대 K여치들의 찐수다: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재와 맞닿은 미래이야기 식순에는 국민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치과촉탁의 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여대생들이 고민할만한 문제인 진로, 수련의 필요성, 공직의 종류, 페이닥터를 할 때 주의사항, 단독개원과 공동개원의 비교, 의료사고 대처방법, 육아와 일의 균형점 등에 대해 대여치 임원진 및 회원이 나서 상세히 답변했다. 패널 토론이 마무리 된 후 각 대학별 온라인 소모임방에서는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으며, 특히 패널 토론 시간을 유익했다고 생각하
최근 일부 민간보험사에서 골이식, 임플란트 보험건 등을 이유로 치과원장에게 취조하듯 고압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들 보험사 직원은 치과의사의 진료 행위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강압적으로 조사를 진행해 일선 개원가에 주의가 당부된다. 치협 회원민원처리위원회(위원장 김인걸)는 최근 전북지부(회장 정 찬)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민원을 접수받았다. 전북지부에 따르면, 한 피해 원장은 “민간보험사에서 이미 내가 잘못을 저질렀다는 전제 하에 조사를 진행했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마치 피고가 된 느낌을 받아 매우 화나고 억울했다”며 하소연했다. 특히 뼈 대체 물질을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과정에서 상악동 수술의 청구 횟수에 대해 민간보험사가 치과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고객의 이가 깨졌는데 진짜 이가 깨졌냐”며 민간보험사에서 환자 위임장을 가져와 치과에 자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지부가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북지부에서만 7개 치과에서 비슷한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례는 비단 전북지부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 치과에서 다수 발생했을 거라
한양인들의 치의학 학술잔치가 열린다. 한양대병원 치과가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에서 제9회 한양치의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양의대 치과학교실과 한양치의학연구회가 후원하는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에서는 총 6명의 연자가 나서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감염관리와 치주수술, 국소마취, 내부마케팅 등 폭넓은 내용의 강의를 제공한다. 우선 전상호 교수(고려대 안암병원)가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감염관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와 신승일 교수(경희치대)가 각각 ‘치과의사를 위한 항생제개론’과 ‘나도 치주수술 할 수 있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권구현 교수(한양대병원 치과)는 ‘임플란트 오버덴쳐 치료 시 고려사항’, 윤서형 강사(한양대병원 치과 계장)는 ‘내부마케팅을 통한 전략적 인재경영’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치과)는 ‘치과 국소마취 되돌아보기’를 주제로 국소마취에 대해 강의한다. 각 강의는 60분이며, 성취도 평가 5문제 중 3문제 이상을 맞춰야 다음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또 6강의 중 최소 4강의를 수강해야 이수가 인정된다. 등록과 시청은 학술대회 홈페이지(hysymposium2020.kr)에서 하면 된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이 1주간 연기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9월 1일 시행 예정이었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1주일 연기하고 9월 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정부가 의대생들이 본인의 의지로 시험 취소를 신청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취소 의사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상당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응시 대상자 3172명 중 2839명(89.5%)가 응시 취소를 신청해 정상적인 국가고시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다수의 의대 학장, 의료계 원로들의 국시 연기 요청도 시험 연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예정됐던 시험일자가 9월 8일부터 25일까지로 조정된다. 9월 21일 이후 응시 예정자는 10월 12일로 조정되며 마지막 시험은 11월 10일에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시험 응시를 취소했던 학생은 재신청 접수를 통해 시험을 응시할 수 있으며, 재신청 접수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한국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명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을 사용한 치료 환자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한정, 100만 명을 넘겼다. 인비절라인 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얼라인 테크놀로지의 인비절라인을 이용한 환자 증례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00만 건을 달성했다고 지난 8월 27일 밝혔다. 얼라인 테크놀로지는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하며 인비절라인 치료 과정을 기록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00만 번째 환자 아유무 사이토 씨와 그를 치료한 코지 요코야 씨가 함께 출연하며, 인비절라인 투명교정장치를 선택한 이유와 교정 치료를 통해 새로운 미소로 얻게 된 자신감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특히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비절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소셜미디어에서 #onemillionsmiles 해시태그를 통해 인비절라인 치료 여정을 공유한다. 또 구순구개열을 가진 어린이와 성인에게 무상으로 수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자선 파트너인 오퍼레이션 스마일에 1000만 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얼라인 테크놀로지가 오퍼레이션 스마일에 지원한 금액은 100만 달러 이상으로 알려졌다. 줄리 테이 얼라인 테크놀로지 상임 부사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00만 명의 환자에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 애플덴탈 핸드피스를 론칭했다. 이번에 출시된 애플덴탈 핸드피스 모델은 고속 핸드피스 TUQL(KaVo 타입)과 TUQP(NSK 타입)로 구성됐으며, 뛰어난 성능과 호환성, 저렴한 가격으로 가격대비 성능비가 높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고속 핸드피스 TUQL은 20W 파워를 자랑하며, TUQP는 자가 발전 옵틱 핸드피스로 논옵틱 NSK 커플링에서도 옵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타 제조사와 호환성도 좋다. KaVo타입과 NSK타입의 커플링을 보유하고 있다면 별도의 커플링을 구매하지 않고도 호환이 가능하다. 애플덴탈 자체도 다양한 커플링 모델을 구비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커플링을 구매할 수 있다. 제조사 애플덴탈은 중국 내 핸드피스 수출 1위 기업으로, 월 4만여 개의 핸드피스를 생산하고 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가성비 좋은 핸드피스를 론칭했다”며 “네오 A/S 팀을 통해 빠르게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주요 부품인 카트리지의 가격도 저렴하게 교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이하 카오미) 추계학술대회가 12월로 연기됐다. 카오미가 이 같은 내용의 입장을 8월 31일 밝혔다. 학회 측은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9월 13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일정을 12월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이후 학술대회 장소가 국가지정병상에 지정되는 등 학술대회 개최에 어려움이 발생해 최종적으로 연기를 결정했다. 장명진 회장은 “카오미는 지난 춘계학술대회를 철저한 방역 지침과 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치른 경험이 있지만, 혹시 모를 잠재적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일정 연기가 불가피했다”며 “위험을 무릎 쓰고 강행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예방에 힘써 조심하는 것이 예전 일상으로 빨리 전환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의협(회장 최대집)이 9월 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대집·이하 범투위)가 의료계 요구 수용을 촉구하며 제3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9월 7일부로 무기한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8월 28일 밝혔다. 범투위는 의대정원 증원, 첩약 급여화, 공공의대 신설, 원격의료 추진 등 정부의 4대 의료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의협이 구성한 투쟁기구다. 이날 범투위는 제2차 회의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는 정부의 조속한 태도변화를 촉구하며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시 9월 7일부로 제3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무기한 일정으로 돌입한다는 결의가 담겼다. 아울러 최근 보건복지부가 경찰에 고발한 전공의 10인에 대해 전문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의료계의 혼란과 분열을 막기 위해 강력한 투쟁의지를 지속적으로 공표하며 회원을 보호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치위생계의 숙원 사업이던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와 관련, 치위생학과 학생 90%가 찬성 의견을 밝힌 반면 치과대학생 60%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김영석 교수(경북대 치위생학과)가 치과위생사의 의료인화에 대해 치의학과, 치위생학과, 치기공과, 간호학과 학생 80명의 인식을 조사해 한국산학기술학회 논문지에 최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인식도는 찬성 56.2%, 반대 40%로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 ▲치의학과 찬성 35%, 반대 60% ▲치위생학과 찬성 90%, 반대 10% ▲치기공과 찬성 60%, 반대 40% ▲간호학과 찬성 25%, 반대 65%로 파악됐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치의학과 5%, 간호학과 10%다. 치과위생사의 의료인화를 반대하는 이유로는 87.5%가 ‘치과위생사의 업무가 생명과 직결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논문에서는 치과라는 영역의 특성상 생명의 위급함을 다루는 경우가 많지 않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했다. 김영석 교수는 “치과위생사의 의료인화를 위한 지지와 참여를 얻기 위해서는 치과위생사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을 때 가능하다”며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대한 보건의료 직역 간의 공감대 형성과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