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들의 ‘록 스피릿’에 빠질 시간이 돌아왔다. ‘치과의사연합밴드’에서 ‘덴탈사운드’로 이름을 바꾼 덴탈사운드(회장 윤정태)가 ‘제10회 덴탈사운드 록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오는 11월 16일(토) 오후 5시부터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 인근)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몰라스포에버를 비롯한 애틱식스, 스핑크스, 블루투스, 애프터준 등 7개 밴드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 자일리톨과 디디에스, 바이툴은 협력밴드로 이번 페스티벌을 함께 준비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치과의사연합밴드가 ‘덴탈사운드’로서 첫걸음을 떼는 공연인 만큼 의미가 있다. 윤정태 덴탈사운드 회장은 “전국적으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온 치과의사 밴드들로 구성된 덴탈사운드가 올해 10회째 공연을 맞이한다”며 “앞으로도 치과계의 훌륭한 문화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지난 10년간 음악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든 치과의사 회원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치과의사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형제의 수십 년 우애가 어느 날 ‘온천’ 때문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덴탈씨어터가 제22회 정기공연작 ‘민중의 적(En Folkefiende)’을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종로 5가 연동교회 열림홀에서 대중에게 공개했다. 총 500여 명의 관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된 이번 공연은 매회 만석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도 성공했다. 극중 작은 마을 히스틴에서 온천이 개발되며 발생되는 갈등과 사건들을 그린 연극 민중의 적은 오종우 원장이 연출을 맡았으며 ‘토마스 스토크만’역에 박승구, ‘피터 스토크만 역’에 이석우 등이 배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온천수가 오염된 사실을 외부에 알리려 하는 토마스 스토크만과 그런 그를 ‘민중의 적’이라며 비난하는 지역 주민들의 대립이 관전 포인트다. 극 종반부에서 “다수가 항상 옳지는 않았다”고 외치는 토마스 스토크만의 절규는 힘없는 진실이 어떻게 다뤄지고 감춰지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신념과 현실이라는 상충하는 가치를 형제의 갈등으로 그려낸 이번 정기공연작 민중의 적은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 작품이 원작이다. 특히 이번 정기공연 기부금은 저소득층 구강암 환자를 돕기 위해 스마일 재단에 기부한다. 제작을 맡은 박건배
한국 치과의사들이 필리핀 국민들의 환한 미소를 되찾아줬다.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정돈영·이하 열치)가 제28차 해외진료봉사활동을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판디 지역에서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신덕재 고문, 송덕한 운영위원 등 총 6명이 참석했으며, 봉사단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틀니 제작, 구강검사 등을 실시했다. 열치는 앞서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총 23차례에 걸쳐 해외진료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제24차 해외진료봉사부터는 필리핀 지역으로 옮겨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기간에는 열치와 신덕재 고문, 송덕한 운영위원, 이용기 회원, 김순미 회원이 그동안 필리핀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필리핀 정부 산하에 있는 ‘도시 빈민을 위한 대통령 자문위원회(PCUP)’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 “우리가 받았던 것 고스란히 돌려 줄 뿐” 열치의 초대회장이자 창립자인 신덕재 고문은 이번 표창 수상에 대해 “여러 사람이 도와 줘 받을 수 있었다”며 겸손해 했다. “봉사경력만 40년”이라는 그가 그토록 오랜 기간 봉사를 해 온 이유는 과거 우리나라의 사정이 어려웠을 때 여러 선진국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 때문이다. 그는 “
예약 환자가 취소 의사 없이 정해진 예약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Show)’ 현상이 치과 개원가의 골칫거리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인명, 고통과 관계된 의료행위가 지연됨으로써 발생하는 기회비용까지 고려한다면 그 손실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개선을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치협 대의원총회에서도 치과의 예약부도 환자를 줄이기 위해 진료비 예약금 기준을 마련하는 안건이 촉구되는 등 일선 개원가에서 체감하는 불편함과 고충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게 중론이다. # 치과 환자 10명 중 2명 ‘노쇼’ 로덴치과그룹이 전국 30개 회원 치과병·의원의 진료예약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들 치과의 예약 환자 중 19.3%가 진료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치과 규모와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치과 경영 전문가들은 이 수치에 대해 결코 낮지 않은 수준이라고 입을 모은다. 예를 들면 하루 평균 20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치과를 기준으로 할 때 16명의 환자만이 예약을 지킨다는 것으로, 예약을 지키지 않은 4명의 환자가 각각 평균 15분의 진료시간을 소진한다고 가정하면 19% 수준의 예약부도율은 다시
치과의사들의 하모니가 울려 퍼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합창을 사랑하는 대한치과의사합창단(회장 이준형·이하 덴탈코러스)이 제29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1월 23일(토) 오후 6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한국 합창곡 ▲모차르트 합창곡 ▲여성합창 ▲남성합창 ▲바이올린 이중주 ▲퀸 메들리 ▲신나는 합창 등 총 18곡의 음악으로 꾸며진다. 예년과 같이 이번 정기연주회의 수익금 일부는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인다. 올해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지원하는 스마일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덴탈코러스는 1990년 창단 이래 매해 쉼 없이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이번 연주회는 치협과 서울지부, 경기지부가 후원한다. 덴탈코러스 관계자는 “임한귀 지휘자(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지도 아래 매주 월요일마다 연습하며 화음을 맞춰왔다”며 “진료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의 세계로 떠나보길 권한다”고 밝혔다.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권 5개 지부가 공동주최하고 울산지부가 주관하는 ‘2019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YESDEX 2019)’가 오는 11월 9일과 10일 양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허용수 YESDEX 2019 조직위원장에게 대회 준비 상황과 각종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다. ■ YESDEX 2019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올해 YESDEX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나. ‘업체와의 상생’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전시 현장에서 업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고충과 원하는 바를 충분히 수렴했다. 이를 제대로 반영해 현실적인 비즈니스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했다. ■ 예년에 비해 새롭게 변화를 준 부분은 무엇인가? 대회기를 제작해 올림픽 폐막식처럼 대회기를 건네는 상징적인 효과를 줄 것이다. 또 외국인에게는 국제 종합 학술대회에 참가했다는 인증서를 발급하고 강연을 영어로 통역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품 프로그램에도 많은 변화를 줬다. G70을 비롯해 스타일러, 다이슨 드라이기, 대형평면 TV, 공기청정기, 유니트 체어 등을 준비했다. 경품권은 우선 등록하면 한 장 제공되고 전시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류재준)가 배드민턴 선수들의 치아 및 악안면 부상 방지·치료실태 확인을 위해 나섰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인천 국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년 빅터 코리아 오픈 세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 의료진으로 참가해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료지원을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류재준 회장과 전명섭 부회장, 양인석 부회장, 이의석 총무이사, 이수영 학술이사가 방문해 대회기간동안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부상처치,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해 의료지원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스포츠치의학회는 “2019년 빅터 코리아 오픈 세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등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을 갖는다”며 “또 일본 동남아 등에 진출한 한국의 배드민턴 지도자들도 본 대회에 출전해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김영주·이하 고충위)가 전문성 강화 등 위원회 중·장기 발전방안을 숙의했다. 고충위는 10월 26일과 27일 양일 간 강릉 메이플비치리조트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고충위 전문성 강화 및 발전방안 검토의 건 ▲세종손해사정 치과 의료분쟁 접수 경향 및 효과적인 합의방안 검토의 건 ▲치과 진료 예약 위약금 제도 동의서 제정 검토의 건 ▲고충위 업무 주요 현안 검토의 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현우 세종손해사정 이사가 참석해 치과 배상보험 접수현황을 비롯해 사고사례 및 의료분쟁 이후의 대응방안 등을 설명해 관심을 끌었으며, 환자들의 일방적인 예약 해지로 발생하는 피해를 방지키 위해 예약 위약 시 계약금 환급 기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들이 오갔다. 고충위 자체의 전문성 강화 및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각 위원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소현 자재·표준이사가 특별 참석해 기자재·업체 관련 선납 제도, 리스 제도 문제 등의 현안을 참석한 위원들과 공유했다. 김영주 고충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치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고충을 하나라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의 문을 두드린 치과의사 10명 중 4명은 ‘임플란트’ 관련 분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플란트 신경손상’ 접수 건수는 2018년 배상책임보험 접수 현황에서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사인 현대해상의 손해사정업무를 맡은 세종손해사정의 김현우 이사는 지난 10월 26일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김영주)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세종손해사정이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총 1195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임플란트 신경손상’이 224건(18.7%)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플란트 실패’가 162건(13.5%), ‘임플란트 염증’이 78건(6.5%) 등으로 나타나 임플란트 관련 분쟁이 전체 접수 건수 중 38.8%(464건)를 차지했다. 이밖에 ‘보철’(111건, 9.3%), ‘신경/근관치료’(95건, 7.9%), ‘발치’(89건, 7.4%)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과별 분류를 살펴보면 구강악안면외과가 60.3%(721건)로 가장 많은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이어 ‘치과보존과’(11.4%, 136건), ‘보철과’(11.3%, 135건), ‘치과교정과’(
치협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양손을 맞잡았다. 임훈택 회장과 치산협 임원진이 지난 10월 28일 오전 치협을 예방해 김철수 협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치협에서는 김철수 협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이석곤 기획이사가 참석했으며, 치산협에서는 임훈택 회장을 비롯해 안제모·최인준·조봉익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철수 협회장과 임훈택 회장은 치과 산업의 R&D 현황과 전망 등 치과의료 및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양 협회의 역할 및 관심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우선 양측은 “치의학과 치과 산업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데 큰 틀에서 의견을 같이 하고, 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의료기기 광고 심의 건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설립을 위해서는 치협은 의료, 치산협은 산업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해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날 “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서는 치산협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난 10년 동안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의 환한 미소를 위해 달려온 ‘스마일런페스티벌’이 올해는 11월 10일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열린다. ‘2019 스마일런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 운영협의체가 제4차 회의를 지난 10월 22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박인임 위원장과 이성근 치무이사, 장복숙 문화복지이사, 박성진 교수(강남 차병원), 스마일재단 관계자 대회운영업체인 위즈런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페스티벌 홍보와 행사진행, 부스운영 등 행사 막바지에 신경 써야할 세부사항들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올해 페스티벌의 마감기한을 기존 10월 18일에서 오는 11월 5일로 연장키로 했다. 10월 28일 현재 이미 4440명이 신청하는 등 참가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한 결정이다. 마감기한은 행사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대회코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프, 10km, 5km, 가족걷기 등 네 분야로 진행된다. 하프와 10km 참가비는 3만5000원, 5km와 가족걷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칫솔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에스프레소머신 등 경품 푸짐 이번 대회
디지털 기반 치의학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는 학술행사가 펼쳐졌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가 주최하고 경희치대 동창회(회장 안민호)가 주관하는 개교 70주년 학술대회(학술대회장 조선경)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동 경희대병원 지하강당에서 지난 10월 27일 개최됐다. ‘맞이할 미래, 치과융합 디지털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모두 7명의 연자가 나서 치과 개원가에 도움을 줄 최적의 강연들을 식립했다. 오전에는 최용석 교수(경희치대)의 ‘IT플랫폼 기반 치과검진시스템 개발과 발전방향’ 강연을 포함해 김성훈 교수(경희치대)의 ‘디지털교정에서의 새로운 해석 : Roth? MBT? TWEeMAC Prescription!’, 백장현 교수(경희치대)의 ‘가이드 수술 : 어떻게 시작하여 어디까지 왔는가’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오후 강연은 이정우 교수(경희치대)가 ‘더욱 정교하고 예지성 높은 결과를 위한 노력 : 인공지능 진단, 컴퓨터 예행연습,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를 주제로 첫 문을 열었다. 이어 주보훈 박사가 ‘인공지능형 투명교정장치의 개발 및 임상적용’, 노관태 교수(경희치대)가 ‘In House Digital Denture Workf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