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가 올해 마지막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보수교육을 미처 채우지 못한 개원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치의학회는 오는 28일 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24년도 치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교수 5인이 접착-수복 관련 최신지견부터 MRONJ 환자 관리 프로토콜까지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치과 의료 분쟁과 관련한 필수교육도 예정돼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강연에는 ▲서덕규 서울치대 교수가 ‘핵심을 알면 간단한 접착-직접수복과 간접수복물 접착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경리 경희치대 교수가 ‘노쇠에 다른 단계별 치과 치료의 고려사항’을 주제로 ▲이강운 치협 부회장이 ‘치과 의료 분쟁의 흐름과 방어 진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이기준 연세치대 교수가 ‘소아청소년 매복치 해결을 위한 생물학 및 역학의 실제적용’을 주제로 ▲김선종 이대목동병원 교수가 ‘MRONJ 환자의 전반적 관리 프로토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밖에 강연 이후에는 포스터 시상식이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치의학회는 지난해부터 연말 학술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양질의 학술 강연을 제
임플란트 임상에 있어 결정장애를 겪고 있는 개원가의 속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강연이 펼쳐졌다.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이하 ICOI KOREA)는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24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400여 명이 몰린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결정 장애 극복하기’를 주제로 3개 세션으로 구성, 8인의 국내 저명 연자들이 강연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노관태 경희치대 교수의 ‘임플란트 식립 시 고려사항: 심어야 할 곳 피해야 할 곳’ ▲송영우 중앙보훈병원 교수의 ‘임플란트 식립시기 결정 가이드라인’ ▲이동운 원광치대 교수의 ‘치조제 보존술 해야 한다면 언제, 어떻게?’ ▲김현종 가야치과병원 원장의 ‘전치부 발치 즉시 임플란트: 예측하고 식립하기’가 펼쳐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찬권 정찬권에이블치과 원장의 ‘전치부 무치악 임플란트가 정답?’ ▲김영균 케이구강악안면외과치과 원장의 ‘조금 쉬운 임플란트 접근법 – Short implant’가 펼쳐졌으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정의원 연세대치과병원 교수의 ‘Less invasive sinus augmentation procedure using a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디지털 솔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디오는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디오나비 풀아치 라이브 DDA(DIOnavi.Full Arch)’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 참석과 더불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뛰어넘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번 라이브 DDA의 연자로 나선 최강덕 원장(선한이웃치과)은 디오나비 풀아치 1000 케이스를 달성한 세계 최초의 술자다. 세미나는 ▲술전 분석 ▲디오나비 풀아치 라이브 서저리 ▲수술 Q&A ▲임시 브릿지 세팅 ▲종합 Q&A의 다섯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라이브 서저리에서는 수술부터 임시 보철물 세팅까지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연하며 디오나비 풀아치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최 원장은 실제 환자 상담 사례와 시술 동의율에 관한 데이터를 공유하며, 디오나비 풀아치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높은 신뢰와 만족을 주는 혁신적 솔루션임을 입증했다. 디오나비 풀아치는 치료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대부분의 환자가 한 달 내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위드웰임플란트가 자사의 임플란트 기술력으로 호치민 임상가들 사로잡았다. 위드웰임플란트는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SAFE 3.5 임플란트’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0월 하노이 론칭 세미나에 이은 행사로 개최됐다. 특히 ‘SAFE 3.5 HA를 SIMPLE & EASY하게 하는 CONCEPTS 및 TECHNIQUE’를 바탕으로 관련 내용을 강연했다. 연자로는 정문환 원장(달라스치과), 최동주 원장(라이프치과)이 참여했으며 100여 명의 임상가들이 참석했다. SAFE 3.5 제품은 SAFE 1회용 멸균 드릴을 함께 제공해 별도의 키트 없이 수술이 가능하며 3.5 NARROW 사이즈 하나로 모든 케이스를 커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드웰임플란트 관계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원장님들이 참여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셨고,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하이퐁에서 세미나가 예정돼 있으니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치과의사들이 뽑은 2024년 올해의 도서 20권이 발표됐다.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는 지난 9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덴트포토 치과의사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도서를 추천받아 치과 임상 분야와 인문 교양 분야 서적 20권을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발표했다. 덴트포토 도서어워드는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좋은 도서를 추천받고 정보를 나눠 양질의 도서 정보를 많은 회원이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선정 결과를 보면, 먼저 치과 임상 분야에서는 군자출판사의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임플란트주위염>, <당직맨의 치아외상 치트키: 최신 가이드라인과 실전 팁>, <솔루션-접착수복의 개념과 실전 통합 임상>, 대한나래출판사의 <달인이 될 수 있는 치은이식술>, <디지털 덴처의 시대>, <보철 관점 임플란트 합병증-원인부터 해결 및 예방까지 임플란트 합병증 백과사전>, <이해하기 쉬운 교합채득>이 선정됐다. 또 도서출판 웰의 <Burstone's 임상교정학의 생역학적 원리>, <환자의 표정을 읽는 치과의사>, 명문출판사의 <사랑니 발치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로봇앤드디자인 사의 프리미엄 밀링머신 ‘Chairman 5X’와‘MAXX 5W’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치과 전용 체어사이드 밀링머신 ‘Chairman 5X’는 원데이 보철물 제작에 최적화된 장비로 듀얼 스핀들을 탑재해 글라스 세라믹 보철물을 평균 15분 만에 가공할 수 있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테핑 모터가 아닌 Closed-loop 방식의 서보(Servo) 제어 기술이 적용돼 정밀한 가공을 통해 보철물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라미네이트 비니어(Laminate Veneer)와 같은 얇은 보철물도 변형 없이 정교하게 제작할 수 있다. 추가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전용 커버를 제공해 보철 가공 시 발생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 환자가 진료 대기실에서 보철물을 제작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해 마케팅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MAXX 5W’는 습식과 건식 작업을 모두 지원하는 동시 5축 프리미엄 밀링머신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독일산 고사양 스핀들(최대 1.3kW 출력과 8만rpm)을 탑재해 정밀한 가공성을 보여주며 일반적인 밀링머신에서는 볼 수 없는 석정반을 내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스트라우만이 창립 70주년을 기념, 향후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13일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 기자 간담회와 덴탈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드레아 클레멘티(Andrea Clementi) 스위스 비즈니스 허브 대표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 행사에 와주신 모든분들을 환영한다. 오늘 이 자리는 글로벌 리더들이 쌓아온 업적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며 “대한민국은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다. 스트라우만 같은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만들어주고 있다. 대사관 측에서는 양국의 파트너십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축사 이후에는 정의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엠도게인 관련 최신 연구 동향과 치주질환 예방, 임플란트 임상 케이스를 소개했다. 정 교수는 스트라우만의 치주 조직 재생 치료제 ‘엠도게인’은 치주 조직의 재생을 도와 자연치아를 보존하도록 유도해 준다고 설명했다. 또 임플란트는 정확한 진단과 신중한 치료계획이 필요하며 식립 후 장기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선택할 때 장기안정성이 입증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도움
허영구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 회장이 지난 4~5일 양일간 칠레에서 개최된 ‘Third Latin American Symposium’에 참석, 강연을 펼쳐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칠레, 페루, 브라질 등 남미국가들에서 1000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개최됐으며, 허영구 회장은 ‘AnyTime Loading’과 ‘CMI Fixation’을 콘셉으로 강연을 펼치며 네오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허영구 회장은 30여 년간 축적한 풍부한 임상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 지식과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 현지 임상가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4일에는 ‘From Challenges to Innovations: Neobiotech's Revolutionary Journey In Implantology’라는 주제로 네오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소개하고 AnyTime Loading의 등장 배경과 역사, 다양한 임상 사례와 네오 제품 사용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어 5일에는 ‘From Concept To Practice: Zero Failure With CMI Fixation &
투명교정장치 클라라 AI 공급기업 이노디테크가 국내 투명 교정 관련 기업으로는 최초로 오는 2025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이노디테크는 투명 교정장치 클라라 AI(clara AI)와 AI 기반 임상 협진 지원 솔루션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라 AI’는 교정 치료 간 AI 기술 지원을 통해 최적화된 진단과 안전하고 신뢰할만한 투명교정치료 계획을 제공한다. 특히 환자별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교정 정확도와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환자의 장치 착용 여부를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도 제공해 치료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이 밖에 이번 박람회에서는 투명교정장치 클라라 AI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한 치과 진단 및 치료 협진 지원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치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CES 현장에서 솔루션의 주요 기능을 시연하며 의료 관계자 및 투자자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디지털 치과 시장에서 혁신적 투명 교정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이노디테크는 이미 국내
가남오스콤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가남오스콤은 지난 7일 노원구 일대에서 가인나눔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상계 3, 4동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자 30가구를 대상으로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해당 봉사활동에는 가남오스콤 임직원 및 대리점(아이엠덴,올쏘플러스,예스덴탈) 임직원 모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12월마다 진행하고 있다.
Q. 100년 역사 치의학 최대 자산은? 치과계가 국민 구강 건강을 위해 달려온 지도 어느덧 100년. 본지는 한 세기를 가로지르는 치협의 유구한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내다보고자 지난 11월 25일 치과의사 50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먼저 치협 창립 100주년을 앞둔 현재, 우리 치의학 역사의 최대 자산을 묻는 물음에 설문 참여자 중 58.5%(293명)의 치과의사가 ‘세계적 진료 수준’을 꼽았다. 실제로 최근 아시아를 넘어 유럽 등지의 치과의사들이 우리나라의 임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국내를 방문하는 일이 늘고 있다. 또 국내 연자들이 해외 초청 강연을 나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치과의사들 역시 이 같은 성과를 자랑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응답자들은 ‘질적·양적으로 성장한 구강 보건 인프라’(78명, 15.5%,), ‘국민 구강 건강 개선 성과’(61명, 12.2%), ‘높아진 치의학 위상’(41명, 8.2%), ‘치과 산업의 글로벌 선도’(27명, 5.4%), ‘기타’(1명, 0.2%) 순으로 그간 이룬 치의학 자산을 평가했다. Q. 향후 100년 치과계 화두는? 지난 100년 성과에 힘입어 향후 100년 역사를 써내려
치과의사 국가시험(이하 국시)이 오는 2025년 1월 16일에 실시되는 가운데 제도 발전을 위해서는 현행 국시 필기시험의 문항들을 손볼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있어 주목된다. 현행 국시는 지난 1988년 이후 37년간 RM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37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전문의제도와 국시 실기시험제도 등 새로운 변화가 이어졌지만, 알맹이를 들여다보면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현재 필기시험 문항 수는 364문제. 여기에는 실기시험 및 전문의 영역과 중복되는 시험 내용들이 다소 포함돼 있으며 0.5점 문제 등 비합리적인 부분도 여전히 남아 있다. 게다가 본과 4학년 학생들의 학사 일정 등을 고려해 시험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도 지속 제기된 바 있다. 전양현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이하 국시연구소) 소장은 이처럼 현재 국시 필기시험에 비합리적인 내용과 불필요한 부분이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필기시험에 실기시험 및 전문의 영역과 중복되는 내용을 줄여 최종적으로 문항 수가 줄어든다면 시험을 준비하는 치대생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나아가 국가시험 평가의 효율성 역시 제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