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들이 뽑은 2024년 올해의 도서 20권이 발표됐다.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는 지난 9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덴트포토 치과의사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도서를 추천받아 치과 임상 분야와 인문 교양 분야 서적 20권을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발표했다. 덴트포토 도서어워드는 치과의사 회원들에게 좋은 도서를 추천받고 정보를 나눠 양질의 도서 정보를 많은 회원이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선정 결과를 보면, 먼저 치과 임상 분야에서는 군자출판사의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임플란트주위염>, <당직맨의 치아외상 치트키: 최신 가이드라인과 실전 팁>, <솔루션-접착수복의 개념과 실전 통합 임상>, 대한나래출판사의 <달인이 될 수 있는 치은이식술>, <디지털 덴처의 시대>, <보철 관점 임플란트 합병증-원인부터 해결 및 예방까지 임플란트 합병증 백과사전>, <이해하기 쉬운 교합채득>이 선정됐다. 또 도서출판 웰의 <Burstone's 임상교정학의 생역학적 원리>, <환자의 표정을 읽는 치과의사>, 명문출판사의 <사랑니 발치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로봇앤드디자인 사의 프리미엄 밀링머신 ‘Chairman 5X’와‘MAXX 5W’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치과 전용 체어사이드 밀링머신 ‘Chairman 5X’는 원데이 보철물 제작에 최적화된 장비로 듀얼 스핀들을 탑재해 글라스 세라믹 보철물을 평균 15분 만에 가공할 수 있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테핑 모터가 아닌 Closed-loop 방식의 서보(Servo) 제어 기술이 적용돼 정밀한 가공을 통해 보철물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라미네이트 비니어(Laminate Veneer)와 같은 얇은 보철물도 변형 없이 정교하게 제작할 수 있다. 추가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전용 커버를 제공해 보철 가공 시 발생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 환자가 진료 대기실에서 보철물을 제작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해 마케팅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MAXX 5W’는 습식과 건식 작업을 모두 지원하는 동시 5축 프리미엄 밀링머신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독일산 고사양 스핀들(최대 1.3kW 출력과 8만rpm)을 탑재해 정밀한 가공성을 보여주며 일반적인 밀링머신에서는 볼 수 없는 석정반을 내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스트라우만이 창립 70주년을 기념, 향후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13일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 기자 간담회와 덴탈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드레아 클레멘티(Andrea Clementi) 스위스 비즈니스 허브 대표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 행사에 와주신 모든분들을 환영한다. 오늘 이 자리는 글로벌 리더들이 쌓아온 업적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며 “대한민국은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다. 스트라우만 같은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만들어주고 있다. 대사관 측에서는 양국의 파트너십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축사 이후에는 정의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엠도게인 관련 최신 연구 동향과 치주질환 예방, 임플란트 임상 케이스를 소개했다. 정 교수는 스트라우만의 치주 조직 재생 치료제 ‘엠도게인’은 치주 조직의 재생을 도와 자연치아를 보존하도록 유도해 준다고 설명했다. 또 임플란트는 정확한 진단과 신중한 치료계획이 필요하며 식립 후 장기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선택할 때 장기안정성이 입증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도움
허영구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 회장이 지난 4~5일 양일간 칠레에서 개최된 ‘Third Latin American Symposium’에 참석, 강연을 펼쳐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칠레, 페루, 브라질 등 남미국가들에서 1000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개최됐으며, 허영구 회장은 ‘AnyTime Loading’과 ‘CMI Fixation’을 콘셉으로 강연을 펼치며 네오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허영구 회장은 30여 년간 축적한 풍부한 임상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 지식과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 현지 임상가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4일에는 ‘From Challenges to Innovations: Neobiotech's Revolutionary Journey In Implantology’라는 주제로 네오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소개하고 AnyTime Loading의 등장 배경과 역사, 다양한 임상 사례와 네오 제품 사용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어 5일에는 ‘From Concept To Practice: Zero Failure With CMI Fixation &
투명교정장치 클라라 AI 공급기업 이노디테크가 국내 투명 교정 관련 기업으로는 최초로 오는 2025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이노디테크는 투명 교정장치 클라라 AI(clara AI)와 AI 기반 임상 협진 지원 솔루션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클라라 AI’는 교정 치료 간 AI 기술 지원을 통해 최적화된 진단과 안전하고 신뢰할만한 투명교정치료 계획을 제공한다. 특히 환자별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교정 정확도와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환자의 장치 착용 여부를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도 제공해 치료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이 밖에 이번 박람회에서는 투명교정장치 클라라 AI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한 치과 진단 및 치료 협진 지원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치의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CES 현장에서 솔루션의 주요 기능을 시연하며 의료 관계자 및 투자자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디지털 치과 시장에서 혁신적 투명 교정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이노디테크는 이미 국내
가남오스콤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가남오스콤은 지난 7일 노원구 일대에서 가인나눔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상계 3, 4동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자 30가구를 대상으로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해당 봉사활동에는 가남오스콤 임직원 및 대리점(아이엠덴,올쏘플러스,예스덴탈) 임직원 모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12월마다 진행하고 있다.
Q. 100년 역사 치의학 최대 자산은? 치과계가 국민 구강 건강을 위해 달려온 지도 어느덧 100년. 본지는 한 세기를 가로지르는 치협의 유구한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내다보고자 지난 11월 25일 치과의사 50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먼저 치협 창립 100주년을 앞둔 현재, 우리 치의학 역사의 최대 자산을 묻는 물음에 설문 참여자 중 58.5%(293명)의 치과의사가 ‘세계적 진료 수준’을 꼽았다. 실제로 최근 아시아를 넘어 유럽 등지의 치과의사들이 우리나라의 임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국내를 방문하는 일이 늘고 있다. 또 국내 연자들이 해외 초청 강연을 나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치과의사들 역시 이 같은 성과를 자랑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응답자들은 ‘질적·양적으로 성장한 구강 보건 인프라’(78명, 15.5%,), ‘국민 구강 건강 개선 성과’(61명, 12.2%), ‘높아진 치의학 위상’(41명, 8.2%), ‘치과 산업의 글로벌 선도’(27명, 5.4%), ‘기타’(1명, 0.2%) 순으로 그간 이룬 치의학 자산을 평가했다. Q. 향후 100년 치과계 화두는? 지난 100년 성과에 힘입어 향후 100년 역사를 써내려
치과의사 국가시험(이하 국시)이 오는 2025년 1월 16일에 실시되는 가운데 제도 발전을 위해서는 현행 국시 필기시험의 문항들을 손볼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있어 주목된다. 현행 국시는 지난 1988년 이후 37년간 RM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37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전문의제도와 국시 실기시험제도 등 새로운 변화가 이어졌지만, 알맹이를 들여다보면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현재 필기시험 문항 수는 364문제. 여기에는 실기시험 및 전문의 영역과 중복되는 시험 내용들이 다소 포함돼 있으며 0.5점 문제 등 비합리적인 부분도 여전히 남아 있다. 게다가 본과 4학년 학생들의 학사 일정 등을 고려해 시험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도 지속 제기된 바 있다. 전양현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이하 국시연구소) 소장은 이처럼 현재 국시 필기시험에 비합리적인 내용과 불필요한 부분이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필기시험에 실기시험 및 전문의 영역과 중복되는 내용을 줄여 최종적으로 문항 수가 줄어든다면 시험을 준비하는 치대생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나아가 국가시험 평가의 효율성 역시 제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말을 맞아 울려퍼진 치과의사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국민을 위로했다. 합창을 사랑하는 치과의사들의 모임 대한치과의사합창단(이하 덴탈코러스)이 지난 1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부천유스콰이어의 찬조 출연은 물론, 째즈미사(키리에, 글로리아, 크레도, 상투스, 아뉴스데이)를 포함 다양한 곡들이 연주돼 많은 이들의 가슴을 따듯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가 펼쳐진 부천아트 센터 콘서트홀은 슈박스 형태와 빈야드 형태를 결합한 공간이었다. 그만큼 풍부한 여음을 자랑해 참석한 관객들에게 양질의 하모니를 들려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연주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중 일부는 다애다문화학교에 후원될 예정이다. 이태웅 덴탈코러스 회장은 “아마추어로 접근이 쉽지 않은 미사곡을 잘 표현한 수준 높은 연주였다는 여러 사람의 평가가 있었다”며 “열정이 넘치는 지휘자와 단원들, 훌륭한 음향의 공연장이 잘 어우러진 연주회였다”고 이번 공연을 평가했다.
치의미전 1회 대상 수상자인 이한우 원장(건강한치과)이 개인전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선사했다. ‘위로’라는 타이틀로 개최된 이번 전시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유갤러리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축복’, ‘기도’, ‘에베레스트’ 등 이한우 원장의 섬세한 시선이 담긴 다양한 작품 21점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한우 원장은 제1회 치의미전에서 ‘향(向)’으로 대상을 수상한 작가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서양화 구상부문 입선, 개천미술대전 최우수상 및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는 실력파 작가이기도 하다. 또 이번 개인전을 포함해 다섯 번의 개인전을 열만큼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서울치대 33회 졸업생인 이 원장은 “이번 전시는 모교 병원에서 한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또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그로 인한 고통이 모든 인류에게 공동의 아픔으로 각인되는 시점에 그림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자그마한 위로가 되길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전시였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기관학술지 Journal of Educational Evaluation for Health Professions(편집: 한림대학교 의학교육연구소, 이하 Jeehp)가 지난 11월 4일 자로 한국연구재단의 학술데이터베이스 Korea Open Access Journals(KOAJ)에 등재됐다. KOAJ는 Open Access 정책을 지닌 학술지만이 등재될 수 있으며, Open Access 정책이란 학술지의 논문을 온라인상에서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읽을 수 있고, 다운로드와 복제, 보급, 인쇄, 배포가 가능한 것을 의미한다. Jeehp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외 보건의료 교육 및 평가에 관한 연구 결과를 홈페이지(www.jeehp.org)에 수록하고 있으며 ESCI, SCOPUS, Medline, KCI 등 유력 학술데이터베이스에 등재돼 있다. 또 누구나 자유롭게 비영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 분야 개방학술지인 만큼 자유로운 열람 및 투고가 가능하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는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임플란트 치료의 가치를 높이다’라는 주제로 2024 동계특별강연회 및 고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KAOMI의 특별강연회는 정기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연 2회 진행된다. 올해 마지막 특별강연회였던 이번 강연에서는 박창주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이근용 원장(울산참치과), 김지환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가 연자로 활약했다. 박창주 교수는 경조직 및 연조직의 결손이나 약물과 관련된 악골괴사증, 감각신경의 손상을 주제로 개원가에서 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로 의뢰됐을 때, 이후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근용 원장은 임플란트 수복물의 예후를 위한 건강한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을 강조하면서, 임플란트 주변의 적절한 폭과 두께를 갖는 부착치은을 위한 유리치은이식술 및 결합조직이식술에 대해 강의했다. 김지환 교수는 치주적으로 안정되는 보철물의 형태 및 안정적인 임플란트 교합을 위한 고려사항과 디지털 인상 및 교합 채득 시 고려할 사항 등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해오면서 알게 된 점들에 대해 강의했다. 행사 총 참여 인원은 160여 명으로 평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