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하 서비스발전법)이 의료민영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한데 대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3일 방문규 차관이 예정에도 없었던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의 지적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사진.방 차관은 서비스발전법은 의료영리화 추진을 위한 법이 아니며 김 의원이 지적한 의료기관 영리자법인 허용, 민간보험사 해외환자 유치, 원격의료 추진 등도 의료영리화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방 차관은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서비스발전법은 종합법적인 성격이지만 의료법 또는 건강보험법이라든지 이런 특별법에 따라서 규정돼 있는 것은 그런 개별법의 규정이 우선되는 것”이라며 “의료공공성의 핵심조항인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전 국민 건강보험 의무가입, 영리병원 금지 등은 건강보험법과 의료법을 개정하지 않고서는 서비스발전법만으로는 변경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방 차관은 ‘서비스산업발전위원회가 보건의료정책의 주도권을 전부 다 가지고 가면 복지부가 앞으로 이 정책을 하는데 지장이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위원회는 서비스산업 전반에 관한 지원책을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지 보건의료정책은 의료법, 건보법 등 개별법에 의해 그 정책의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정밀의료 연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복지부 차관)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추진위원회는 정밀의료 관련 정부·공공기관 및 민간전문가 총 17인으로 구성돼 정밀의료 산업화 추진을 위해 연구개발 추진전략 수립, 필수 기술 및 투자 우선순위 결정, 추진체계 등 연구개발 추진에 필요한 주요 사항 전반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위원회 산하에 전문가 중심의 8개 실무작업반을 둬 과제도출 및 전문적 검토 등 실무작업을 지원하고, 10명 내외의 별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종합적인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8개 실무작업반은 ▲코호트 ▲오믹스 ▲모바일 헬스케어 ▲진료정보(의료기관) ▲보건의료 빅데이터 ▲정보보안·표준화 ▲법·제도·윤리 ▲융합·국제협력반이다.
보건복지부가 1회용 주사기 재사용을 엄격하게 처벌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조속하게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7일 가진 기자브리핑을 통해 “현행 의료법으로는 비윤리적인 의료인에 대해 자격정지 1개월, 의료기관은 시정명령밖에 내릴 수 없어 1회용 주사기 재사용행위를 근절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의료법 개정안이 이른 시일 내에 통과된다면 비윤리적인 의료행위를 근절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의료법 개정안’에는 1회용 주사기 재사용행위를 명문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겨 환자의 생명·신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한 경우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고, 5년 이하의 징역·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개정안에는 또 의료기관 개설자가 지켜야 할 의무에 1회용 주사기 재사용금지 및 감염환자 진료기준을 추가하는 내용이 포함돼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의료기관을 폐쇄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된다.또한 최근 원주 한양정형외과의 경우처럼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중에 폐업을 함에 따라 감염의 원인·경로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
디지털 임플란트·핸즈온 코스도 인기리 진행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가 지난 3월 5일과 6일 양일간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33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2016년 춘계학술대회 개최했다.‘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40년-한국 치과임플란트 역사 :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첫날 저녁 우리옛돌박물관에서 학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학회장 초청만찬을 가진데 이어 대한민국 치과임플란트의 역사인 학회의 과거를 김홍기 박사의 특별강연을 통해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회장 초청 만찬에는 역대 학회 회장들과 허성주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회장, 정문환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회장 등이 모두 참석해 한국임플란트 발전의 역사인 이식임플란트학회 40주년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더욱 단단한 학회로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양일간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메인강연장에서 임플란트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희경 원장, 권용대·최용훈 교수, 성무경 원장, 이양진 교수, 김영균 교수, 정철웅 원장 등이 연자로 나와 자가치아이식부터 MRONJ와 페리 임플란트 등과 같은 합병증, 통증조절, 심미임플란
인준후 첫 치과의사·치과위생사 세션 나눠 진행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우종윤)는 지난 5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 2강의실에서 ‘치과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지속 가능 치과 모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2016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이날 학술대회는 치과보험학회가 지난해 4월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을 받은 뒤 처음으로 치과의사 세션과 치과위생사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세션에서는 한동헌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치과분야 사회적경제 적용 사례와 건강보험 진료 현황’, 최형길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경영정보학교실 박사가 ‘치과의사의 경쟁 양상과 소득의 요인’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특히 최 박사는 치과의료기관 간의 적절한 경쟁양상을 파악하고 개업연차, 개업 유형, 직원수, 지역 특성 등에 따른 치과의사의 소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권긍록 경희치대 교수가 ‘노인틀니 보장성 확대 과정과 현재 모습’에 대한 강연이 있은 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지속 가능한 치과’를 주제로 종합토의가 진행됐다.50명이 넘게 참석한 치과위생사 세션에서는 오보경 신구대학 치위생과 교수가 ‘치아홈메우기와 치주치료의 건강보험청구’, 최희수 원장
치협 보험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치협 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우종윤 차기회장이 이날 정기총회에서 제4대 대한치과보험학회 회장에 공식 취임해 2년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우 회장은 “우리 학회는 임상학회가 아닌 정책학회”임을 강조하고 “임플란트까지 보험에 들어가 이제 뭔가 정리를 해야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다. 치협과 치과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이대로 갈 것인지에 대한 대토론회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우리 학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던 게 사실이지만 치과보험학회와 치협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절대 협회와 각을 세우지 않겠다”면서 “관계를 잘 맺어 치협을 많이 돕고 정부에서 보장성 확대 등에 따른 협조 요청이 오면 협회와 잘 상의해서 진행해 나가면서 회원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우 회장은 “회원이 더 많이 늘어나야 해서 회원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 각 지부 보험이사는 모두 회원으로 가입해 좋은 의견을 내주기 바란다”며 “현재 재정도 열악하고 인재 풀도 적은 학회를 더 활성화시키기 위해 사무원제도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치협 공인학회로 인정받은 학회의 학술활동 강화를 위해 우 회장은 춘·추계학술대회,
경기지부(회장 정진)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의료의 공공성과 국민의 건강권을 저해하는 법안이라 지적하고, 이 법안에서 보건의료부문을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경기지부는 지난달 29일 경기도치과의사회 정진 회장 외 임원 일동으로 ‘의료는 산업이 아니다. 서비스발전 기본법에서 보건의료부문은 반드시 제외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경기지부는 주요 정당에 이 법안에 대한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보낼 예정이며, 총선 공천이 마무리되는대로 경기도내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보내 후보들의 입장을 청취하고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할 계획이다.경기지부는 성명서에서 “이 법이 보건의료 영역에서 현 보건의료 체계의 근간을 뒤흔들고 의료민영화를 가속화해 국민들에게 과중한 의료비의 짐을 지우게 될 위험성이 대단히 높다”면서 “이 법에서 보건의료부문은 반드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경기지부는 “정부가 최근 민간회사, 특히 보험회사에서 참여하는 건강관리서비스를 도입하겠다는 발표나 국제의료사업발전지원법 발의 등 일련의 행보는 의료영역에서 기업들이 이윤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우려하고 “정부가 진정 국민들을 위한 서비스산업의
2015년 해외진출 의료기관은 18개국 141건으로 2010년 58건 이후 5년간 14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치과는 18건(13%)으로 피부·성형 54건(38%), 한방 22건(16%)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치과가 진출한 나라는 미국이 10건, 중국 5건, 카자흐스탄·베트남·기타가 각 1건이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지난 2일 발표한 ‘2015년 의료기관 해외진출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5년 해외진출 의료기관은 전년도 125건에 비해 16건이 증가했으며, 2010년 이후 약 20%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였다.진출 국가별로는 중국이 52건(3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미국 33건(23%), 카자흐스탄 9건(6%), UAE 8건(6%)가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한류와 의료특구 조성 영향이 컸으며, 미국은 한방분야 면허 취득 용이한 점이, 카자흐스탄은 중증환자 유치 연계 진출이, UAE는 서울대병원 등 위탁병원 진출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진출형태별로는 상대적으로 진출 실패에 대한 위험성이 적은 프랜차이즈가 34건(24%)으로 가장 많았고, 단독투자 29건(21%), 합자
2016년 고려대학교 임플란트연구소(소장 권종진·이하 연구소) 학술세미나 일정이 최근 확정됐다. 고대 임플란트연구소는 올해 무료로 진행하는 3번의 학술세미나와 12월 3일에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첫 번째 학술세미나는 오는 9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고대 의과대학 본관 418호실에서 개최되는 것을 시작으로 5월 25일, 9월 2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첫번째 세미나에는 변수환 교수(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구강외과)가 ‘상악 임플란트 수술 시 숨어 있는 위험 요소’, 정휘동 교수(연세치대 구강외과)가 ‘Immediate loading을 위한 수술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두 번째 세미나에는 최용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와 엄인웅 원장(서울인치과)이 연자로 예정돼 있다.학술세미나는 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해 무료로 진행된다.임플란트 심포지엄은 오는 12월 3일 고려대학교 유광사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 02-920-5358, 5425
지난 2007년 4월 21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설돼 지금껏 시행되고 있는 ‘협회장 상근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또 다시 제기됐다.지난 2월 15일 열린 의정부시치과의사회 정기총회에서 협회장 상근제 폐지에 대한 건이 상정돼 통과됐으며, 26일 열린 서울 동작구분회 총회에서도 협회장 상근제 폐지안이 통과돼 서울지부 총회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일부 지부총회에서도 협회장 상근제 찬반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폐지 주장 이번이 처음 아니다협회장 상근제 폐지 주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8년 5월 1일 이수구 회장 때부터 시작돼 김세영 회장에 이어 3대째 시행중인 협회장 상근제는 지난 2010년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폐지안이 총회에 상정됐으나 표결 결과 재석 대의원 155명 중 폐지 반대 대의원이 101명(65.2%)에 달해 부결된 바 있다.지난 2007년 4월 21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5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계의 주변상황에 보다 적극적이며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고, 치과계의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며 타 의료단체 및 유관단체와의 공조
경기지부(회장 정 진) 보험위원회가 오는 7일부터 격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3개월간 총 8회에 걸쳐 임상과 보험을 함께 듣는 임상보험연수회를 개최한다연자 및 연제 참조. 경기지부 보험위원회는 “지속되고 있는 경기 불황과 환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임상은 물론 그와 관련된 보험청구를 접목시킨 형태로 보험연수회를 진행한다”면서 “신규 회원 뿐 아니라 기존 회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당초 기획보다 모집인원을 20명 늘려 최종 70명으로 접수를 완료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고 밝혔다.교육을 모두 이수한 회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북부지역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남섭 협회장이 최근 서울 은평구와 경기 용인시 분회 정기총회에서 불신임안이 통과된데 대해 “절실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녀야할 절박한 상황임에도 일을 하지 못하게 왜곡하면서 일부 소수 언론을 이용해 선동하고 있다”면서 “어느 사회나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할 수는 있겠지만 정말 도가 지나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매우 안타까워했다.# 확인 작업 없이 불신임안 올려최 협회장은 이번 불신임안 제출에 대해 “회원들의 알권리를 회복한다면서 분회-지부-치협 총회에서 질의하고 그에 맞는 답변을 요구도 해보지 않고 무조건 어떤 문제를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불신임안을 덜컹 올렸다”면서 “정말 불신임을 하겠다는 뜻이거나, 아니면 자신들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협회장과 집행부를 흠집내고 집행부가 일을 해 나가는데 발목을 잡겠다는 뜻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반박했다.특히 최 협회장은 “많은 회원들 중에는 전직 협회장이 어떻게든 다시 자신의 정치적인 영향력을 복원하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현 집행부와 생각을 달리하는 소수 몇 사람과 집요하게 집행부를 공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그럼에도 최 협회장은 “협회장을 축으로 협회 회무에 매진하고 있는 대다수 임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