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치료가 치과의 새로운 진료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수면무호흡 치료법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가칭)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최진영) 2015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2일(일) 오후 12시부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1학년 강의실에서 열린다. ‘다양한 치과 전문 분야에서의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치료’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경과 전문의의 수면무호흡 진단에 따른 치료전략과 수면무호흡연구에 관한 치과 분야의 최신 지견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1부 강연에서 이향운 교수(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 신경과)는 ‘OSA 진단에 따른 치료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송승일 교수(아주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Obstructive sleep apnea 외과적 치료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2부에서는 이춘봉 원장(부천고운미소치과)을 비롯한 김미은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 이재천 원장(CDC 치과병원) 등이 ▲OSA를 보이는 교정환자에게서 구개 골격 확장 장치를 통한 OSA 개선 효과 ▲Oral appliance therapy for OSA patient ▲소아의 얼굴, 호흡, 수면 그리고 부정교합 등을
서울치대 19회 동문들이 졸업 50주년 기념 여행을 통해 우의를 다졌다. 서울치대 119회(회장 장상헌·이하 119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전주, 순천, 여수, 통영 등을 함께 여행했다고 최근 밝혔다.약 60여 명의 동문과 가족이 함께 한 이번 여행은 졸업 50주년을 기념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119회는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골프대회’와 ‘바둑대회’를 열어 동문 간 화합의 시간을 함께하기도 했다.전훈식 원장(전 치협 부회장)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져오다가 졸업 50주년을 기념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면서 “앞으로 후배들도 이런 모임을 지속적으로 가지면서 전통을 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상헌 회장은 “(우리 119회는) 1959년 서울치대 치예과 1회로 입학해 1965년 19회로 졸업한 세대”라며 “이번 여행은 5~6개월에 걸쳐 준비했다. 많은 동문들이 함께 참여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이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은 지난 7월 서울대치과대학 44회 졸업생 백운봉 동문으로부터 받은 기부금으로 대학원생의 교육과 각종 세미나 등의 연구 활동에 활용할 공간을 마련해 백운세미나실로 명명하고 현판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일 원장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백운봉 동문의 뜻을 받아 인재 양성과 연구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공식적으로 기여하신 분들의 이름을 남기는 일이 올해 처음 시작 된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백운봉 동문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국민보건 증진과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세계적인 치의학대학원으로 발전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후학양성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기부금품을 기탁하는 기부자의 뜻을 기리는 예우 지침을 두고 있으며, 시설물 지정 기부의 경우 지침에 따라 기금명칭 및 공간의 명칭 부여 등을 하고 있다.
늦가을 ‘록 스피릿’ 향연이 우리를 찾는다.디디에스, 몰라스포에버, 덴타폰, 바이툴 밴드, 에틱식스 등 5밴드가 출연하는 치과의사 연합밴드(이하 연합밴드) 음악제가 오는 11월 21일(토) 오후 5시부터 역삼1동 문화센터 3층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연합밴드는 지난 19일 이지나 치협 부회장과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모처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해 음악제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올해 연합밴드 음악제에는 부산대치전원 출신으로 구성된 덴타폰 밴드가 처음으로 참여하며, 그동안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온 자일리톨은 무대에 서지 않고 협력 밴드로 함께한다. 디디에스 밴드의 이의석 교수(고려대)는 “이번 음악제에서도 밴드마다 각기 나름의 색깔을 지닌 멋진 무대를 펼쳐 보이게 될 것”이라며 “치과계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성근 이사는 “향후 스마일 런 페스티벌과 연계해서 연합밴드가 음악제를 개최하면 좋을 것 같다. 치과의사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함께 록 스피릿에 흠뻑 젖게 만든다면 대국민 홍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근관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돼 개원의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조용범·이하 근관치료학회) 제47차 추계 학술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열렸다. ‘Endodontics in comprehensive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들이 궁금해하는 근관치료 실패 원인과 의료분쟁 등에 대한 폭넓은 주제의 강연이 마련돼 4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학술 강연에서는 정동호 원장(이사랑치과)이 ‘내가 한 근관치료 얼마나 갈까?’를 주제로 “치근파절은 근관치료 실패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며, 한국인의 경우 질긴 음식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환자에게 파절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김현기 원장(연세휴치과)은 ‘근관치료 실패 원인 분석’을 주제로 “근관 내 감염은 근관치료 실패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근관치료는 세균과의 싸움”이라며 “환자가 근관치료 후 오랫동안 잘 쓰던 치아가 아프다고 할 경우 ‘coronal leakage’일 확률이 높다”고 짚었다.특히 줄리안 웨버 박사는
선한 동기로 시작한 일이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낳는 건 아니다. 이는 치과 의료봉사활동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이야기다. 진료 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마음에 참여하지만, 의료분쟁을 겪거나 환자 유인행위를 한다는 오해를 받아 곤욕을 치를 수도 있어서다. 의료봉사활동을 오랫동안 해온 치과의사들은 의료봉사를 떠났다가 이 같이 마음고생 하는 일을 겪지 않으려면 다음 같은 사항에 유의하라고 조언한다. # 의료사고 경각심 가져야우선 의료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치과 의료봉사활동에서는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을 주로 진료하게 되므로 상대적으로 의료사고 위험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진료시설이 노후화했거나 보조 인력이 부족할 경우에는 이 같은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이에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전 반드시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의료봉사활동 갈 지역에 대한 ‘현지조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A원장은 “아무리 성심성의껏 진료하더라도 100명 중 1~2명은 불만을 호소한다”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의료봉사를 떠나기 전 반드시 배상책임보험(미가입자의 경우)에 가입해야 한다. 특히 현지조사를 통해 해당 지역 진료대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제도 도입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이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선 치과촉탁의에 대한 적절한 보수 지급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주최하고 치협이 주관한 ‘노인장기요양시설 치과촉탁의제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가 지난 14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틀니 조정 등 급여 항목 포함돼야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이지나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은 ‘치과의료 패러다임 시프트’를 주제로 “미국 치주학회는 노인의 구강건강과 당뇨병 및 관상동맥 심장질환, 만성 폐 질환 등이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전신질환의 관문인 구강건강을 돌보게 된다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노인 의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또 이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대여치가 진행한 ‘장애인과 함께 따뜻한 맘 평생구강관리’사업 내용을 소개하면서 “장애인 시설에서 전동칫솔질 등을 교육한 결과, ‘치면세균막 지수’와 ‘치은염 지수’가 현저히 감소했다”며 “장애인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노인요양시설의 노인 구강건강을 치과의사가 돌보게 될 경우 비슷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정일 원장(여수 예치과)이 ‘2015 대한민국 참봉사대상’을 받았다.신 원장은 대한민국 참봉사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전 농림수산부 장관) 주관으로 지난 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참봉사대상(사회공헌부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신 원장은 여수 도서 지역인 대경도, 개도 등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필리핀, 방글라데시, 몽골 등 해외 의료 취약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신 원장은 “동료 치과의사 가운데는 저보다 더 열심히 의료봉사를 하시는 분이 많은데 부끄럽다”면서 “이 상의 영광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소외된 이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과 진료 중 이물질(치과용 기구 및 재료 등)이 환자의 기도 내로 흡인하는 상황은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 이물질이 기도로 넘어가게 되면 환자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치아’ 흡인으로 인해 의료소송으로까지 치닫게 된 사례가 발생한 바 있어, 이 같은 이물질 흡인에 관한 예방법과 대처방안을 숙지하고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치과의사 책임 물은 판결도최근 자살 시도 후 C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A씨. C병원 의료진은 곧바로 응급처치를 시행했고 A씨는 호흡을 회복했다. 하지만 A씨의 앞니가 우측 폐로 흡인됐고, C병원은 A씨를 D대학병원으로 전원 조치했다. D대학병원 의료진은 환자 A씨가 치아 흡인으로 기관지가 폐쇄돼 폐쇄성 폐렴이 발생한 것을 확인, 흡인된 치아를 제거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이에 환자 가족은 이들 병원을 상대로 “A씨 치아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을 인식했음에도 치아의 기도 흡인을 방지하는 조치를 게을리했고, 환자가 심한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었음에도 곧바로 폐 절제술을 시행해 상태를 더욱 악화시킨 과실이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 사건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은 병원 측 손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과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오는 11월 6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IRB 10년, 성과와 발전 방안’을 대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 세션1에서는 백수진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과 양승욱 변호사(양승욱 법률사무소)가 ‘생명윤리법과 IRB인증’, ‘개인정보보호법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한다.또 세션2에서는 서울대치과병원의 박윤정 교수와 김성태 교수가 ‘IRB 입장의 임상시험설계’, ‘국책과제 임상시험 준비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세션3에서는 조재진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와 김옥주 교수(서울대의과대학)가 ‘치의학대학원 IRB의 현황과 실무’, ‘인체유래물연구에서의 인간대상 연구윤리’를 주제로 강의한다.심포지엄 준비 관계자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서울대치과병원이 연구윤리위원회 시행 10년을 맞아 지나온 자취를 살펴보고 개선점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임상 연구를 어떤 기준 아래에서 진행해야 할지 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오는 22일까지 마감이다. 참가자에게는 교육이수증이 발행되며, 원내 IRB심의 시 교육 이력으로
‘다양한 TMD 치료의 허와 실’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용식)가 2015 종합학술대회를 오는 11월 7일(토)부터 8일(일)까지 양일간 서울아산병원 연구관 지하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TMD 치료의 허와 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TMD 환자 교정치료로 마무리해도 되는가? ▲부작용 없는 보톡스 필러 시술 ▲세상의 모든 스프린트 총정리 ▲TMD 외과적 치료 접근 등을 소주제로 한 풍성한 강연이 마련된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김희진 교수를 비롯한 송영균 교수, 황재웅 원장 등이 ▲안전한 시술을 위한 보톡스, 필러 해부학 ▲교합개념의 역사적 흐름 ▲세상의 모든 splint 총정리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둘째 날에는 이부규 교수를 포함한 이기철 교수, 진상배 원장 등이 ▲개원의들이 알아야 할 예후가 좋은 턱관절 장애의 외과 시술법 및 적응증 ▲템플린트 장치 치료법 ▲TMD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특히 이날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를 위한 세션도 마련된다. 최희수 원장이 ‘개원의를 위한 치과 보험청구 총정리’를 주제로 강연하며, 신준혁 원장이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 9월 2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따르면 협약의 주요내용은 의약품·치과 의료기기·생물학적 제제 등 보건의료기술 적용 제품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연구 교류를 통한 치과질환 분야의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날 오태광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기초 연구자가 국민건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치과임상에서 환자와 치과의사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적극적인 연구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연구 결과가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일 원장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연구력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천연물자원 및 우수한 연구진을 바탕으로 난치성 치과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성공적인 공동 연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