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섭 원장(로덴예쁜얼굴치과)이 스포츠 치의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 원장은 지난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 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빅터코리아오픈 국제배드민턴대회에서 ‘의무 감독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 원장은 “선수들을 도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부득이한 치료 시 약물사용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며 “이러한 활동이 우리나라 스포츠치의학회가 일반 대중에게 알려지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식립 시 말초혈액 채취만으로도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가능하게 하는 보조 세포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은 김성균·조재진 교수 연구팀의 “Bone Regeneration of Blood-derived Stem Cells within Dental Implants”를 제목으로 한 논문이 ‘Journal of Dental Research’ 8월호에 실렸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Journal of Dental Research는 영향력지수(IF) 4.144(2014년 기준)의 SCI급 국제 저널이다.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말초혈액으로부터 중간엽 줄기세포를 획득하여 임플란트에 넣어 골 생성을 확인했다. 향후 이를 활용해 임플란트 보조 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면 환자로부터 간단히 혈액 채취만으로 뛰어난 줄기세포를 확보함으로써 안전하고 성공적인 임플란트가 가능하게 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조재진 교수는 “기초치의학과 임상분야의 융합연구로 환자에게 직접적 혜택이 향후 갈 수 있는 연구”라며 “본 연구팀은 실질적으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보조 세포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 등을 탔을 때 나타나는 멀미를 머리에 가벼운 전기자극을 가해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의과대학의 카데르 아르샤드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몸의 움직임과 관련된 신호를 처리하는 뇌 부위 반응을 가벼운 전기자극으로 둔화시키면 멀미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이에 따라 2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두피에 전극을 장치하고 이들 중 절반에게만 10분 동안 가벼운 전류를 흐르게 한 후 롤러코스터처럼 회전과 상·하운동하는 전동 의자에 앉게 했다. 이 결과 전기자극이 가해진 그룹은 전기자극을 하지 않은 그룹보다 멀미가 평균 207초 늦게 나타났고 멀미에서 회복되는 시간도 빨랐다.아르샤드 박사는 “가벼운 전기자극은 소형 전기장치나 스마트폰의 헤드폰 잭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5~10년이면 이러한 장치를 멀미약처럼 약국에서 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기적인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치아 상실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영국 버밍엄 대학과 독일 인체 영양 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치과연구저널(Journal of Dental Reasearch)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2만3376명의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남성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자신의 치아를 잃을 확률이 3.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흡연자는 남성보다 조금 낮은 2.5배가량이었다. 연구팀을 이끈 토마스 디에트리치 교수는 “치아를 상실한 대부분의 사람은 충치 또는 만성 치주질환이 원인이었다”며 “흡연은 잇몸질환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므로 흡연자의 치아상실률이 크게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치아 상실이 주요 공중보건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65~74세 가운데 30%가량이 치아를 상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 인체영양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잇몸 질환과 치아 상실은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첫 번째 뚜렷한 영향”이라며 “폐 질환이나 폐암 등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이 시작되기 전에 금연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우는 징후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레스가 치매와 알츠하이머에 영향을 미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미국 플로리다 대학 의과대학 신경 퇴행성 질환 중개의학연구센터장인 토드 골드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유럽분자생물학회(EMBO) 저널에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쥐 실험과 인간의 뉴런(신경세포) 실험을 통해 뇌의 스트레스 반응이 치매의 주범으로 알려진 뇌의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노인반)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스트레스는 뇌의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코트로핀 방출인자(CRF)를 만들고, 이는 다시 베타 아밀로이드 생산을 자극해 뇌에 쌓이게 하면서 치매에 이르는 복잡한 퇴행성 연쇄반응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연구에는 정신의학 전문의 김성훈·박효진 박사 등 한국 연구진들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임상에서 실패 없이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GBR 팁을 공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가이스트리히 코리아가 오는 10월 17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부산 치과의사 신협에서 ‘GBR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장윤제 원장(장윤제 연합치과병원)은 ▲GBR의 원론 ▲GBR 시 올바른 Membrane 선택과 사용 방법 ▲GBR시 올바른 Bone의 선택과 사용 방법 ▲Block Graft와 Particulate Graft의 비교 및 적응 증 ▲GBR 후 감염 예방과 감영 처치 방법 ▲GBR에 가장 적합한 임플란트의 종류와 디자인 등을 내용으로 강의한다. 특히 강의가 끝난 뒤 Dentiform에서 Bone과 membrane을 이용한 실습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임플란트 임상에서 치조골의 높이나 폭이 줄어들어 식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GBR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정립해야만 임플란트를 시술할 수 있는 폭이 훨씬 넓어진다”면서 “GBR 후에 있을 수 있는 후유증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자신 있게 대처할 수 있다. 본 강좌에서는 GBR의 모든 것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2-553-
근관치료와 관계된 치과진료를 다양한 임상 연구와 증례를 통해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조용범)가 오는 10월 17~18일(토·일) 양일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대강당에서 제47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Endodontics in comprehensive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관치료와 관계된 포괄적인 치과진료를 각기 다른 임상적 연구와 증례를 통해 알아보는 장으로 구성된다.이에 따라 근관치료의 심도 있는 해법을 원하는 임상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이학철 원장(서울A치과)을 비롯한 허성주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박동성 교수(성균관대의대 치과학교실) 등이 ▲Perio-Endo Lesions의 진단과 치료 ▲Saving teeth or Placing implants-Prosthodontic view point ▲Vertical root fracture of posterior teeth in Korean dental patients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둘째 날에는 손원준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를 비롯한 곽영준 원장(연
턱관절장애 치료를 위해 필요한 진단 및 치료계획을 알아보고 최신 치료 술식을 익힐 수 있는 연수과정이 마련된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연수원(원장 권호범·이하 치의학교육연수원)이 ‘턱관절장애,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최신 치료 연수과정’을 오는 10월 17~18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고홍섭 교수(구강내과진단학교실)를 비롯한 정진우 교수(구강내과진단학교실), 이정윤 교수(구강내과진단학교실), 박지운 교수(구강내과진단학교실) 등이 연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턱관절의 관절원판변위 및 골관절염의 진단, 턱관절 장애와 교정 ▲근육성 턱관절장애의 진단, 턱관절장애의 약물 치료 및 물리 치료 ▲저작근의 보톡스 주사 치료 ▲턱관절장애 charting 실습-저작계기능의 평가 ▲교합안정장치 치료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기전 및 진단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치의학교육연수원 측은 “본 연수과정은 턱관절장애를 비롯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필요한 진단 및 치료계획을 익히고, 실제 임상에서 직접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강의 및 실습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등록은 오는 10월 8일
‘1인 1개소법’(의료법 33조 8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이하 위헌제청)이 이뤄진 가운데, 치협이 헌법재판소에 이 법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사실조회 회신’을 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치협은 향후 1인 1개소법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해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 사무장병원 피해사례 상세히 적시치협은 헌재가 지난 8월 19일 사실조회를 해왔으며, 같은 달 28일 의료법 제33조 제8항 관련 ‘네트워크형 신종 사무장병원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담은 내용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1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문서에는 그동안 치협이 수집한 사무장병원의 문제점과 피해사례를 비롯해 1인 1개소법의 정당성이 상세히 적시됐다.특히 지금까지 발생한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1인 1개소법이 위헌결정됐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도 함께 지적했다. 1인 1개소법에 대한 위헌제청은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지난해 8월 1인 1개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비뇨기과 의사’가 낸 이 법 조항에 대한 위헌제청을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그런데 이는 지난해 4월 대구지방법원서부지원의 판단과는 전혀 다른 결론이다. 그 당시 대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숫자 감소로 인한 업무공백으로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접근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정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2015년 국정감사를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공중보건의사 숫자가 최근 6년간 약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문 의원에 따르면 광주, 대전 등 공보의 수요가 적은 대도시는 물론, 제주도와 경기도처럼 면적이 넓고 도·농간 의료격차가 큰 지역에서도 각각 41.7%가량의 공보의가 감소했다.특히 치과 공보의 감소율은 최근 5년간 약 53%에 달했으며, 경기도와 충남도의 경우 각각 63.7%를 기록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보의에게 지역민들의 진료를 전적으로 떠맡기는 시스템을 개선하고, 환자 진료는 지역에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맡도록 지역 의료시스템 체계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문정림 의원은 “공보의를 통한 소정의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충분한 인력 공급이 필요하지만, 이는 36개 대학이 의예과로 복귀하는 2020년 이후에나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현시점에서는 가용 가능한 인력을 보건의료 취약
턱교정수술과 수술교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연수과정이 마련돼 관심이 쏠린다. 서울대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센터장 황순정·이하 턱교정수술센터)가 제1회 턱교정수술 및 수술교정 연수과정을 오는 10월 1일(목)부터 12월3일(목)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8주에 걸쳐 서울대치과병원 8층 B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에서 턱교정수술 파트의 연자는 서울대치과병원 김명진 교수를 비롯한 정필훈 교수, 최진영 교수, 황순정 교수 등이 맡는다. 또 수술교정 파트에서는 김태우 교수를 비롯해 백승학 교수, 이신재 교수, 안석준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선다. 이번 연수과정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Diagnosis and Treatment Planning for Dentofacial Deformities를 시작으로 ▲Basic surgical methods for orthognathic surgery ▲Treatment of class Ⅱand open bite ▲Skeletal anchorage system ▲Surgical treatment of Class Ⅱ and segment osteotomy ▲Relapse and time point of surgery
치과인을 비롯한 일반 시민, 연예인 등 안면기형 환자를 돕기 위해 모인 마라톤 참가자들이 초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한강공원을 질주했다.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후원하는 ‘2015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지난 13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지난 대회보다 800여 명이 늘어난 3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 팀의 율동을 함께 따라 하며 몸을 푼 후 하프코스와 10km, 5km, 가족걷기 등의 코스를 달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회 MC를 맡은 개그맨 오정태 씨를 비롯해 걸그룹 스텔라(효은, 민희, 가영, 전율), 가수 샤넌, 배우 김덕현 씨, 양준혁 야구해설위원 등이 함께 참가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이번 마라톤대회에서 하프코스 남자부는 김보건 씨(1시간 16분), 여자부는 이금복 씨(1시간 31분)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금복 씨는 “재작년 대회 때도 참가를 했었다”며 “이 행사 취지처럼 후원금이 많이 모여 더 많은 얼굴기형 환자분들이 웃음을 되찾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는 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의 ‘한 눈에 보이는 구강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