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학술상이 11번째 수상자를 선정했다. 신흥은 제11회 샤인학술상 수상자에 유기영 원장(남상치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샤인학술상은 신흥이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학술 활동을 펼친 임상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앞선 제10회 수상자는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이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유기영 원장은 지난 2022년 ‘제16회 DV 컨퍼런스’에서 상악 제1대구치 근관 치료 노하우를 공개해, 술자와 환자가 모두 편할 수 있는 임상 지견을 전달했다. 또 ‘DV Space World & 재선기 아카데미’에서 근관 치료에 사용되는 치과 기자재 및 치료 도중 발생하는 환자 컴플레인 대처법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지난 2021년에는 치과 전문 유튜브 채널 ‘재선기’에서 ‘유기영 원장의 ENDO’ 아카데미를 진행해, 많은 임상가의 고민을 해소해주는 등 여러 학술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샤인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3월 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제17회 DV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수상의 특전으로 유 원장은 2024년 ‘제18회 DV 컨퍼런스’의 특별 초청 연자 자격을 얻게 됐다. 이와 관련 ‘DV 컨퍼런스 &am
의료서비스의 효과적 활용 여부를 평가하는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가 강화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5일 ‘2023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하고 진료성과, 환자 안전 중심의 평가 강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총 37항목에 대한 적정성 평가가 실시된다. 이 가운데 치과에서는 근관치료가 포함돼 있다. 단, 치과 평가 방향은 현재로써는 논의 예정이다. 앞서 치과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2차 평가 조사가 이뤄진 바 있다. 또 오는 2023년 6월 의료평가조정위원회(의평조) 심의를 거쳐, 8월 공개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에 심평원은 ▲환자 안전 및 환자 중심성 평가 강화 ▲국민 건강 성과 향상을 위한 평가 체계 개선 ▲가치기반 보상 강화 및 평가 결과 활용 확대 등 3가지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환자 안전 및 중심성 평가 부문에서는 혈액 투석·마취, 약제, 수혈과 같이 환자 안전과 밀접한 분야와 중증의료 질에 대한 평가 대상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이 생활 밀접 질환 평가도 도입할 전망이다. 국민 건강 성과 향상 부문에서는 3차수 이상 수행 평가항목 대상의 주기적 재평가 실시 계획이
충북지부가 청구한 치협 회무·회계 열람이 5일 치협 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석상에는 열람 청구인인 이만규 충북지부장과 강정훈 치협 총무이사, 윤정태 재무이사, 한진규 공보이사가 자리했다. 열람은 충북지부가 지난 2022년 12월 26일 제시한 요청 목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부 사항은 지난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의 치협 회무 중 ▲특정 단체 및 업체 등과 대면한 임원 명단 및 회의록, 공문, 계산서 일체 ▲공동사업비 관련 지출결의서 및 은행 제출 서류 일체 ▲3월 정기 감사 시 감사단에서 협회장 및 위원회에 발송한 공문 일체 ▲예결위부터 총회까지 감사단 및 재무팀의 메신저 대화 등 회의록 일체 등 9개 항목이다.
2023 계묘년을 맞이해, 의료계가 필수 의료 시스템 개선, 불합리한 제도 및 악법 저지에 한목소리를 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양 단체는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를 통해 지난 2022년 12월 발표된 필수의료 지원대책 마련에 고무적 평가를 내렸다. 또 이를 확충 및 강화하기 위한 후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2023년도 회무 추진 방향성도 공표했다. 먼저 의협은 ▲회원 권익 보호 ▲정치적 역량 강화를 통한 보건의료 정책 주도 ▲사회적 위상 강화 ▲미래의료 선도 등 4대 미션을 발표했다. 아울러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과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통과를 가시적 성과로 발표했다. 특히 의협은 불합리한 제도와 각종 악법, 사법부의 잘못된 판단 등을 지적하고 정부와 국회, 의료계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역설했다. 더불어 저출생·고령화 시대로 인한 돌봄,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대응 등을 주요 현안으로 지목했다. 또 최근 갈등이 불거진 한
치과용 첨단 핵심 소재와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쿠보텍(KUWOTECH)이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DENTEX 2023’에 참가해, 주력 제품들을 선보인다. DENTEX 2023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가 주관하는 박람회로 개원을 준비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의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 쿠보텍은 KISPLANT, TLPLANT, KU ABUTMENT 등 주력 제품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쿠보텍은 이번 행사에서 3차원 안면 스캐너 Ray Face 공동 구매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쿠보텍 부스에서 Ray Face 구매 시 쿠보텍 진공 플라즈마를 무료 제공한다. 쿠보텍 진공 플라즈마는 임플란트의 안전성과 생체적합성을 향상시켜주는 고성능 재생활성기다.
신흥이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DENTEX 2023’에 참가해, 성공하는 신규 개원의 비결을 전한다. 이날 신흥은 신규개원상담을 비롯해 인테리어, 재료 및 기자재 구입 등을 비롯한 개원에 필요한 종합 선물세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특히 신규개원상담 부스에서는 입지 선정부터 의료장비 및 재료 구매 혜택, 치과 경영관리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신규 개원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는 덴탈 인테리어 책자, 견적 완료 고객에게는 온라인 치과 구인구직 사이트 ‘덴탈잡’의 구인 그랜드배너 1회 이용권이 증정된다. 이 밖에도 Hu-Friedy 신규 개원 패키지, DV mall 친구 추천 행사, 재선기 유튜브 구독 행사, 덴탈비타민 카카오톡 친구 추가 행사도 함께 진행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 기기 사용을 중심에 둔 갈등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2년 12월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 기기 불법 사용 여부를 두고 1·2심 유죄 판결을 무죄 취지로 원심 파기 환송한 데서 비롯됐다. 한의사 A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6월까지 2년여 간 초음파 기기를 사용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3개 단체는 판결 나흘 뒤인 지난 2022년 12월 26일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필수 의협 회장의 삭발식을 단행하는 등 대법원 판결을 강력 규탄했다. 또 대한피부과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 충청남도의사회 등 의협 산하 단체들도 같은 달 27~28일간 잇달아 규탄 성명서를 배포해 갈등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틀 뒤인 30일에 의협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등 7개 단체와 함께 연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대응 총력전에 나섰다. 의협 및 각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국민 생명과 건강을 파괴할 ‘정치적 판단기준’을 규탄한다”며 “‘초음파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김영삼 치협 이사는 오늘(3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이날 김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이 환자의 개인정보를 침해하고 치과 의료질서를 악화시키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쳐 왔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계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치협은 비급여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정책 개선 및 보완을 촉구 중이다.
“의료 쇼핑 하세요!” 최근 이와 같은 슬로건을 버젓이 내건 온라인 의료 플랫폼 A업체가 영업 개시해 논란이다. A업체는 홈페이지에 ‘의료’와 ‘커머셜(상업)’을 병기한 것은 물론이고 의료 시설 현황뿐 아니라, 각 시설에 근무 중인 의사 명단까지 제공 중이다. 특히 A업체는 현재 1000명이 넘는 치과의사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또 이들 치과의사의 평판을 환자가 직접 입력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제공 중이다. 더욱 큰 문제는 명단에 포함된 일부 치과의사의 경우, 동의 없이 실명과 소속 기관이 게시되고 있었다는 점이다. 확인된 바에 따르면, 서울시의 B치과원장 또한 A업체 서비스에 본인의 실명과 소속 기관 명칭이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B원장은 “해당 업체가 어디냐”며 “즉시 게시물 삭제 요청을 해야 겠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이름이 떠돈다면 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을 것”이라며 “심지어 이 같은 경우는 근거도 없이, 원치 않게 구설수에 오를 가능성도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A업체는 어떻게 본인 동의 없이 명단을
재단법인 스마일의 장애인 특화 치과 진료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이어온 장애인 주치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더스마일치과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저소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더(the) 스마일 행복 더(+)함 주치의 사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을 기리고자 설립된 (재)바보의 나눔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사업에서 더스마일치과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개별 장애 특성과 생애 주기에 따른 맞춤식 구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치과 진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반적인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치과 공포로 진료가 어려웠던 장애인 환자의 심리적 접근성을 낮췄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이번 나눔의 기회를 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스마일재단과 더스마일치과의원은 의료 사각지대의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의 선순환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우성 더스마일치과 센터장은 “본 사업을 통해 치과 입구조차 들어오는 것을 무서워하던 장애인이 현재는 행동 조절 없이 스케일링, 우식 치아 치료 등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지역 청소년 구강건강 돌봄 활성화에 나섰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12월 27일 광주시교육청과 의료지원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선대치과병원은 광주시교육청이 지역 내 학교를 통해 신청받은 저소득·기초수급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발치, 레진 및 보철 치료 등의 무료 치과 진료를 지원한다. 치료 기금은 조선대치과병원의 사회공헌기금 중 하나인 ‘이클린 기금’에서 출연한다. 조선대치과병원의 ‘이클린 기금’은 국내 저소득층 소년·소녀 가장, 선천성 치아질환환자, 독거노인, 해외소외환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더불어 조선대치과병원은 ▲학교로 찾아가는 구강건강 교육, 검진, 예방 진료 지원 ▲진로 탐색 및 치과 질환 지식 의료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의 활동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수혜 대상과 치료 범위 등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치과 진료 지원 교육기부 활동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적절한 시기에 수혜를 받아, 나눔을 아는 따뜻한 세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지난 20년간 뚝심 하나로 장애인 및 치과의료소외계층과 묵묵히 동행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지금까지 지원한 환자들만 무려 8000명 이상. 국내 최초 장애인 구강보건분야 비영리민간단체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의 이야기다. ‘2022년 올해의 치과인 봉사 부문’에 스마일재단이 선정됐다. 지난 2003년 2월 22일 설립된 스마일재단은 지금까지 장애인과 치과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치과치료비 및 진료 지원, 구강예방교육 및 구강위생용품 지원,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장애인 치과진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인의 치과 의료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정부 부처 및 지자체와 협업해 각종 장애인 지원 사업과 정책 제안을 펼쳤다. 아울러 장애인 치과 진료 센터인 ‘더스마일치과의원’을 설치해 한 명이라도 많은 장애인에게 먹는 즐거움과 미소를 선사하고자 노력했다.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은 이 같은 스마일재단의 활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동력이 됐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20년간 스마일재단이 추구한 씹고 먹는 즐거움 선사의 가치를 인정하고 응원하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스마일재단의 사업을 치과의사들에게 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