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은 선배들이 남긴 멋진 유산입니다. 이 유산을 지키기 위해 이제는 후배 여러분이 응답해야 할 때입니다.” 박태근 협회장이 예비 치과의사 후배들을 만나 선배로서 진정성 있는 조언을 남겼다. 또 치협의 구조와 회원의 의무 및 권리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박 협회장은 지난 10월 27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본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강연에는 조선치대에서 수학한 신인철 부회장(13회)이 선배로서 동행했다. 이날 박 협회장은 치협의 설립 배경과 현황을 상세히 전달했다. 아울러 회원의 의무와 권리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 박 협회장은 치협을 중심으로 모든 회원이 일치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한층 더 향상된 치과의사의 권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박 협회장은 “치과의사 위상 제고의 핵심은 바로 회원 개개인의 참여”라며 “정부와의 수가 협상을 비롯해 협회 회무는 치과의사로서 여러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우리가 100퍼센트 단합된 모습을 보이면 치과의사의 위상과 권익을 찾는 데 대단히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박 협회장은 보수교육 이수, 법률 자문 서비스 등과 관련한 치협의 각종
신기술 접목 사업의 올바른 시장 안착을 위해 선의로 마련된 ‘규제 샌드박스’가 비대면 의료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상공회의소)는 최근 규제 샌드박스 승인 과제와 규제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월부터 2022년 10월 간 지원센터를 통해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과제 184건 중 23건이 비대면 의료 관련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승인 과제 중 3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규제 샌드박스란, 국무조정실이 총괄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자원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5대 주관부처가 참여하는 국책사업이다.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기간·장소·규모 등 일정 조건 하에 현행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토록 특례를 부여한다. 특히 비대면 의료는 규제 샌드박스가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부문 중 하나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지난 9월 5일 승인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서비스는 전화·화상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재외국민에게 의료상담 및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요청과 의료진 판단에 따라 처방전까지 발급할 수 있는 사업을 목표로 하
희귀질환 산정특례 대상자의 선천성 악안면 기형 치과교정 급여 확대 적용이 11월 1일부로 시행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선천성 악안면 기형의 치과교정 및 악정형 치료 급여기준’ 관련 고시가 일부개정됐다고 밝히고 이에 따른 질의응답과 등록 서식을 지난 2일 안내했다. 희귀질환 산정특례 대상자의 선천성 악안면 기형 치과교정 급여 확대는 지난 9월 2022년도 제2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대상자는 특례기간 내 본인부담률 10% 적용을 받게 된다. 특히 선천성 악안면 기형 치과교정 및 악정형 치료를 실시하려는 치과는 별도의 신고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조건은 1인 이상의 치과의사가 상시 근로하는 요양기관에서 ▲레지던트 수련치과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 ▲종합병원, 상근종합병원으로서 동일 의료기관 내 치과 및 의과 진료과 간 협진체계를 구축한 경우 ▲치과병원, 치과의원으로서 상기의료기관과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증빙서류를 제출한 경우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접수는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에서 받는다. 이밖에 ‘건보공단 홈페이지(https://www.nhis.or.kr) → 뉴스·소식 → 공지사항’에서 받을 수 있다
경북지부가 아름다운 사회 조성을 위한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10월 30일 사회소통기금 마련을 위한 ‘제14회 경상북도치과의사회장배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지부 임원과 소속 회원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내빈으로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이재목 경북치대 학장, 영남 5개 지부, 경북지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지부 임원 등 총 130여 명이 자리해, 경북지부의 뜻깊은 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는 1부 골프대회와 2부 기금 전달식 등으로 구성됐다. 골프대회는 선수조와 친선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시합 결과 단체전 우승의 영광은 포항 분회가 차지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참석자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모인 기금이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으로 전달됐다.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은 지난해 창립된 경북지부 산하의 지정기부금 단체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된다. 이날 자리에서 조성된 기금을 포함해,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의 누적 적립 기금 규모는 약 4700만 원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 및 경주 지역 일대 회원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하고 위로를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진료 중 부딪힐 수 있는 난제의 돌파구를 확실히 제시해드리겠습니다.” 한국접착치의학회(이하 접착치의학회)가 코로나19 기간 동안 중단됐던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3년여 만에 개최한다. 2022년 접착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오는 11월 27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오프라인 개최를 기다려왔던 학회 회원들에게 양질의 강연을 선사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접착치의학회는 연자 및 주제 선정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 역대 접착치의학회 학술대회 중 가장 많은 경품을 마련해, 참가자가 보다 더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한 접착치의학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하는 오프라인 학술대회인 만큼 최고의 강연들을 구성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접착치의학회는 임상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를 지향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의가 진료 과정 중 부딪힐 수 있는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다양한 팁과 노하우를 공유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는 총 4개 세션 7개 강연으로 구성됐다. 손호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1에서는 상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공하는 치과 경영의 비결을 알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이하 레이저치의학회)는 오는 12월 4일 디오R&D 연구소에서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공 치과 경영’을 주제로 내세운 만큼, 치과 레이저를 바탕에 둔 실효성 있는 치과 경영 팁이 전수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연에는 저명 연자 6인이 나서며, 크게 보험청구 및 환자 응대와 레이저 임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보험 청구에서는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이 ‘전자차트로도 해결되지 않는 건강보험’을 주제로 보험 실무의 핵심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또 김 욱 원장(의정부TMD치과)은 ‘초보자도 할 수 있다! 턱관절장애 보험 청구 : 최초 공개! 2023년 청구 완전 정복’을 통해 턱관절장애뿐 아니라 새롭게 바뀌는 보험 청구 제도까지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은 ‘불만 고객 응대’를 주제로 환자 응대의 방법론을 전한다. 레이저 임상에서는 맨 처음 곽영준 원장(연세 자연치과)이 ‘단파장 빛(Qray)이 바꾼 임상’을 주제로 최근 임상에서 폭 넓게 사용되는
부산·경남·울산지역 교정학회 회원을 위한 가을맞이 학술 축제가 열린다. 교정학회 부산·경남·울산지부(이하 지부)는 오는 16일 아미동 부산대학교병원 E동 9층 대강당에서 2022년도 4차 학술집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김성훈 교수(부산대 치의학대학원)가 나선다. 김교수는 두개안면기형의 교정치료를 주제로 꼭 필요한 치료 팁을 전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 참가자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1점을 획득할 수 있다. 보수교육점수를 원활히 얻으려면 사전등록하는 편이 좋다. 참가 대상은 지부 회원 전체며, 비회원도 등록 가능하다. 사전등록 기간은 11월 14일까지다.
DV mall이 멤버십 회원을 위한 강연 다시보기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 치과 기자재 온라인 쇼핑몰 DV mall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덴탈세미나 사이트 강연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덴탈세미나는 DV Space World, SID, A.T.C Implant Annual Meeting 등 신흥 인기 학술대회 영상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는 사이트다. 학술 강연뿐 아니라 역대 라이브 서저리 또한 다시 볼 수 있어,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덴탈세미나는 최근 사이트를 리뉴얼하고 수강 환경을 개선했다. 이를 계기로 DV mall은 멤버십 회원들의 혜택을 넓히고자 이번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덴탈세미나 다시보기 영상은 DV mall 치과의사 멤버십 회원 전용으로 제공되며, 각 강연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DV mall 멤버십은 2018년 출시 후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 멤버십 회원 가입 시 DV패밀리 상시 할인 및 덴탈잡 이용권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제품 구매 시 무료 배송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각종 행사에서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현재 DV mall은 골드니안
급여 적용기준 및 심사지침 등에 관한 최신판이 발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과 심사지침’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지난 8월 1일까지 신설·변경된 내용을 수록했다. 또 항목별 시행일까지 표기해 혼동이 없도록 했다. 책자는 행위, 치료재료, 신의료기술 항목, 심사지침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치과의 경우 처지·수술료, 보철료, 교정치료료 등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책자에서는 각 급여 항목의 내용뿐 아니라 세부 인정 사항에 관한 지침도 상세히 설명돼 있다. 이에 급여 청구 시 참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자료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의료정보 → HIRA-ebook’에서 전문을 받아볼 수 있다.
사이버메드가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YESDEX2022)에 참가해 학술과 기자재가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를 펼친다. 사이버메드는 오는 11월 12~13일 열리는 YESDEX2022에서 최신 디지털 덴티스트리 강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12일에는 조용석 원장(22세기 서울치과)의 라이브 토크 강연이 실시간 화상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 원장은 ‘상악동 골증강 수술도구의 발전과 후회 없는 선택’을 주제로 참가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이번 강연에서 사이버메드는 참가자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연자와 즉석 QnA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Implant Kit를 소개하고 사이버메드 임플란트의 우수성 및 임상 적용 팁도 함께 전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사이버메드는 이날 강연에서는 조용석·김세웅 원장(22세기 서울치),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 등 덴탈빈 인기 연자의 라이브 세미나 강연 영상도 송출해, 참석자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3일에는 3D프린터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강연이 준비됐다. 연자는 서울시치과기공사회 부회장인 배은정 박사다. 배 박사는 ‘치과 3D
노인 임플란트 보험 적용 확대를 위한 국회 공청회가 열린다. 치협이 주관하고 대한노인회가 후원하는 ‘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를 통한 노인 건강권 증진방안 모색 공청회’가 오는 10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공청회는 국민의 힘 강기윤·최영희 의원의 공동 주최로 이뤄진다. 공청회에는 김지환 교수(연세치대)의 주제 발표와 더불어 패널 토론, 질의 응답 및 종합 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패널로는 진승욱 치협 정책이사, 윤 명 (사)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김상규 대한노인회 사무총장, 정성훈 복지부 보험급여과 과장이 나선다. 좌장은 신인철 치협 부회장, 사회는 현종오 대외협력이사가 맡는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노인 임플란트 보험적용 범위를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인 만큼 치과계 내·외부의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로 국민뿐 아니라 당정이 모두 놀란 눈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사건 발생일로부터 불과 일주일만인 지난 10월 21일 독과점 온라인 플랫폼 시장 제도개선 및 규제 방안을 내놨고 국회에서도 같은 달 25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성남분당갑)이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를 겨냥한 독점규제 개정법률안을 발의하고 나섰다. 뿐만 아니라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금융감독원 등 각 정부 부처가 잇달아 플랫폼 업계에 대한 전방위적인 규제 대책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공정위는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통해 시장지배적 지위남용행위 등 각종 위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뒤이어 안 의원이 대표발의한 독점규제 개정법률안은 이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시사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독과점 구조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해당 기업의 물적 분할, 주식의 일부 처분, 영업의 양도 등 시장 구조 개선에 필요한 구조적 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처럼 규제안이 연이어 발표되자, 최근 계속되던 당정의 온라인 플랫폼 확대 기조